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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친형 인터뷰를 듣고...

맏딸 조회수 : 8,570
작성일 : 2009-02-04 13:51:48
참으로 슬프게 울더군요. 동생이 저지른 죄가 너무 커서 죄송하단 말도 못하겠다며...
상상도 못했겠지요...
강호순이 끔직이도 자식을 생각한다던데... 인터뷰 말미에 형님의 말
'죄송합니다.' '네'를 너무나도 감정없이 뱉어내던 뻔뻔스런 강호순을 대신하듯, 죄스러움을 그의 형님이 다하는 듯...
'그놈이 자기 자식들까지 죽인거에요..흑흑흑.'
정말 피해 유가족도 불쌍하지만 피를 나눴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 가족들이 너무 불쌍하더군요.
IP : 115.20.xxx.38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보면
    '09.2.4 1:58 PM (119.149.xxx.252)

    도대체 자식을 어떻게 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동생을 대신해 사죄하는 형님을 보면 부모의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그살인자의 본디 인성이 그런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 당연
    '09.2.4 2:01 PM (218.147.xxx.115)

    부모 잘못은 아니죠. 솔직히.
    자식 키우면서 정성 안들이는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되겠어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성들여 키워도 커가면서 어찌 바뀔지는 모르죠.
    게다가 전혀 의심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안과 밖에서 하는 행동이 틀리니..

  • 3. 글쎄요
    '09.2.4 2:08 PM (210.91.xxx.246)

    강가놈 가족을 두고 왜 벌써 불쌍하다는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가족들이 서너명은 부끄러움에 자살을 한다해도
    저는 그게 아주 당연한 선택으로 여겨질 거 같습니다.
    입으로는 뭔말을 못합니까?
    멀쩡한 딸과 엄마를 잃은 사람들도 있건만, 단지 말로 하는건데...

  • 4. 맏딸
    '09.2.4 2:11 PM (115.20.xxx.38)

    그냥 그렇다구요... (--; ) 살인을 한건 강호순이지 형님이나 아이들이 아니잖아요.

  • 5. 걱정
    '09.2.4 2:16 PM (220.126.xxx.186)

    실명이 공개됐으니 남은 아들 어떡합니까?
    결혼도 못 할것이고 취업은 커녕 알바도 힘들거같아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 확인서류
    떼오랄때
    아버지 이름 강호순....나이도 공개됐죠?주민번호 뜨고..ㅜㅜ

    실명과 얼굴공개.......이해할 수 없어요..
    가족까지 죄인으로 살아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강호순이가 죄인처럼 눈물흘리면서 고통받으면서 구치소에서 살아야지..
    형과 자식은 죄가 없잖아요..ㅜㅜ
    실명공개..ㅜㅜ

  • 6. 그건아니죠
    '09.2.4 2:17 PM (218.147.xxx.115)

    글쎄요님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살인을 한 사람만을 놓고 봐야지
    그 가족 친인척을 다 연관시켜 죽어나가야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하는거 안돼지 않을까요?

  • 7.
    '09.2.4 2:23 PM (125.186.xxx.143)

    아니 뭐 그건냅두구, 피해자가족 불쌍한거야 말할 필요도없고..
    동생이, 아들이, 아버지가... 저런 살인자라는데 안괴로울수 있나요????
    못지않게 괴로울듯한데요....
    그리고, 무고한 사람들이기때문에,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동정이 생기는거죠. 마찬가지 아닌가요?.

  • 8. 죽일놈은
    '09.2.4 2:27 PM (61.109.xxx.204)

    강호순이지..그 아들과 노모 형제는 무슨죄가 있습니까?
    그럼 연좌죄와 뭐가 다른가요?

    안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희생자의 가족중 여대생 아버지쪽도 알고
    또 강호순 둘째아들이 다니는 학교쪽 관계자분도 알고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희생자분들 원한맺힌 마음이야 말로 안해도 당연하구요.
    그 착하디착한 여대생 실종후 가족들이 겪은 맘고생은 안겪어본사람은 모르겠죠.
    그리고 강호순 아들들...다니던 학교로... 기자들이 전화오고 찾아오고 학교가 발칵뒤집혔답니다.
    아니 아들들 취재해서 대체 뭘하고싶었는지...
    그 애들이 평생 그 오명을 쓰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정말 한 미치광이때문에 이게 무슨난리인지요.

  • 9. 글쎄요
    '09.2.4 2:29 PM (210.91.xxx.246)

    저도 연좌제 같은 건 반대하고 백번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공익 운운하며 피의자의 얼굴과 신원을 다 드러낸 언론도 좀 오버했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시신들이 아직도 발굴되는 중이고 그놈의 여죄를 다 밝혀내지도 않은 상태인데
    벌써부터 가족이 불쌍하다는 여론은 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앞서가는 감성으로 여겨져서 그렇습니다.
    피해자들의 가족은 억울하고 끔찍한 죽음 때문에 고통 받는 중입니다.
    남도 이렇게 가슴 아픈데 식구들은 오죽할까요? 가족이기 때문에 더 큰 고통인 것입니다.
    그들은 그걸 평생 가져 가야 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 사항일 것이고요.
    강가의 가족들도 그놈의 가족이기에 받아야 하는 고통의 몫이 있습니다.
    인도주의는 좋습니다만 앞서가는 마음들이 그놈의 마음을 더 가볍게 하진 않았으면 해서 그럽니다.
    친형제쯤 되면 피해자들 집에 가서 스스로 돌팔매라도 맞는게 도리 아닌가, 솔직히 그런 생각도 듭니다.
    지 아들들 먹고 살 일만 걱정하고 그외 모든 살인행각은 농담하며 나불대는 강가 놈이 그래야만 혹시나 자기가 뭔가 잘못한게 있는게 아닌지 반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10. 에휴...
    '09.2.4 2:32 PM (202.130.xxx.130)

    저는 얼굴 공개 찬성입니다.
    다만 그 시기가 문제인데요...
    확실하게 유죄가 선고 된 다음에 얼굴 공개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강호순은 확실한 증거가 있고, 유죄로 단정지어지고는 있긴하나..)

    그리고 실명과 얼굴 공개.. 모두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그로 인해 범죄자의 남은 가족과 친족에 대한 염려, 부작용이 있다면
    그 정도는..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누군가에게 경각심의 상징으로 남아야 한다고 봅니다.

  • 11. 헉,,,
    '09.2.4 2:34 PM (221.155.xxx.241)

    글쎄요님 너무하시네요. 그 측근들 몇 명 자살해도 상관없다니....
    현대가 아닌 시대에 태어났으면 정말 무섭게 사시겠습니다...;

  • 12. 카후나
    '09.2.4 2:35 PM (119.70.xxx.187)

    인간도 아닌 그 가해자

    그래도 그 가족들은 즉시 정신과 치료 시작해줘야 할거 같아요.

    특히 아이들요.

  • 13. 실명
    '09.2.4 2:37 PM (211.192.xxx.23)

    얼굴 공개는 찬성하지만 솔직히 우리도 애 키우고 형제자매 있지만..같은 부모가 키워도 애들도 각각이고 형제자매도 인생유전이 얼마나 달라지는데 그걸 그분들의 자살,,운운할건 아니지요,,
    그동안 그놈이 결혼 서너번 하고 저렇게 사는 동안 속 끓이다 아마 포기했을 겁니다,
    머리 크면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지 어쩌겠어요

  • 14. 공개
    '09.2.4 2:39 PM (203.244.xxx.59)

    저는 얼굴공개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 파렴치한한테 무슨 인권존중이 필요합니까?
    우리나라 법..정말 웃겨요..정말 존중되어야 할 곳에선 무참히 짓밟히는게 인권인데..
    어떻게 법죄자들의 인권존중을 논할 수 있는지..

    다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고가 참 문제인거 같아요.
    그 가족들까지 싸잡아 같은 범죄자 취급하는게 말이죠.

    부모가 교육을 잘못 시켰다는둥...가족들의 괴로움은 당연하다는둥..
    우리나라에 살고있는한 불쌍한건 맞죠.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데...이런 의식수준은 절대 바뀌진 않을거 같네요.

    그래도 공개 찬성..
    그래야...그나마 가족들 생각해서 그런 나쁜짓 하는 넘들이 줄어들 수만 있다면요

  • 15. 글쎄요님
    '09.2.4 2:46 PM (222.99.xxx.188)

    의견에 동감합니다.
    피해자의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가해자의 가족들또한 그 이상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굴공개도 찬성합니다.

    가해자가 제일 두려워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응당 그짐승에게도 아픔을 주어야지요.
    저렇게도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반성할줄모르는 정신병자가 자식에 대해서 끔찍하다면 바로 앞에서 그 인간이 한 그대로 해주어야 겠지요.
    그래야만 피해자가족의 마음을 십분의 일이라도 이해하게 되지않을까요?

    제 글에 어떤 반론의 글도 달지 마십시오.
    내가 그 피해자의 부모였다면, 자식이였다면 그래도 인권운운하실수 있을까요?

  • 16. 위의
    '09.2.4 2:49 PM (61.109.xxx.204)

    죽일놈은...쓴사람인데..오타가 났네요.
    연좌죄--> 연좌제입니다. 죄송합니다~~

  • 17. ㅡㅡ;;
    '09.2.4 2:57 PM (58.120.xxx.140)

    강호순 그놈이 죽일 놈이지 그놈 가족들이나 친척들이 죽일 놈들은 아니잖아요. 어쩌다 꼴통이 가족으로 있어서 왜 애먼 사람들까지 죄의식으로 시달려야 하는지...연좌제같은 분위기는 저도 반대하네요. 죽여마땅한 건 강호순이지 그 가족들이 아니랍니다.

  • 18. 글쎄요
    '09.2.4 3:05 PM (210.91.xxx.246)

    저는 그저, 그놈 집안에 대한 동정 섞인 말들이 아직은 이르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놈 가족이 무슨 죄가 있냐는 말씀은 사실 맞는 말씀이지요.
    저처럼 생각하는 건 굉장히 과격하고 감정적인 반응인것도 맞구요.
    그런데 세상은 저 같은 한 성질머리도 있고 온건하게 상식적으로 판단하시는 분도 있고 그러면서 굴러 가는 거니까, 저도 그저 편하게 제 의견을 밝힐 뿐입니다.
    뉴스에서 강가가 피해여성의 사체를 유기할때 몸에 어떤 짓을 해 놓았는지,
    공중파라 자세히 전하지 않는데 기자 멘트에 계속 그런 말이 있더군요.
    피해자 확인을 막기 위해 <손톱>을 잘랐다...
    끙...
    강가놈은 차 끊어진 정류장이나 좀 더 편히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선의의 가면으로 접근하여 그들을 고통 속에 보냈습니다. 선의 라는 것을 자신의 살인야욕을 위해서 태연히 써먹는 놈을 위해서 그래도 우리는 선의를 잃지 말아야 하고요...

  • 19. ㅡㅡ;;
    '09.2.4 3:16 PM (58.120.xxx.140)

    깅호순 그놈을 한번에 사형시키지말고 고문하다 죽여버렸으면 좋겠어요. 한번에 죽여버리면 의미가 없잖아요. 피해자들이 고통을 당하면서 죽었으니 그놈한테 똑같은 고통을 준다음 치료해주고 다시 나을 것 같으면 고통을 주고 그래서 스스로 죽는 게 편하다고 느낄 때까지 고문을 들입다하고 죽여버리면 좋겠네요.

  • 20. ....
    '09.2.4 3:27 PM (124.51.xxx.163)

    강호순의 가족들 고통을 강호순이 알았음 좋겠네요.
    지가 해친 피해자들의 가족들 고통을 백분의 일이라도 알려면
    지가족 고통받는거 몸으로 뼈로 가슴으로 느껴봐야죠.
    강호순의 형이, 자식이 아프다.. 힘들다.. 한들 피해자 가족 만큼 아프겠어요.
    강호순이, 그 가족이 피눈물을 석달열흘을 흘린다한들...불쌍??
    글쎄요. 저런 짓거리를 하면 삼대가 살 수 없다는 걸
    사람들 머리속에 꽉 심어졌으면 좋겠네요.

  • 21. ..
    '09.2.4 3:35 PM (121.88.xxx.242)

    아직도 피해자 사체 파내고 있는 판국인데..이런글 좀 이른것같아요
    저도 그 형 인터뷰듣고 남편이랑 같이 저 가족은 무슨 죄냐..했지만..
    그보다 피해자 가족 생각하면 그 사람들 안됐다는 말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선 못하겠네요
    강호순 같은놈 이근안 불러다가 그놈 장기좀 발휘하게 하는 기회를 줬으면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전 강호순 아이들 결혼도 못할거고..뭐 이런생각엔 동의 못하겠네요
    그 아이들에게 사람들이 언제까지 관심있을까요..이사가면 그만인것을

  • 22. 갑자기
    '09.2.4 3:38 PM (59.5.xxx.126)

    미국에서 총기 난사해서 사람 많이 죽인 한국교포 생각나네요.
    그때 한국인들이 미안해 하자 미국 사람들이 다른 한국인과는 상관 없다고 했지요?
    아마 우리처럼 특히 위에 글쎄요님처럼 생각한다면 미국에는 한국사람 한 사람도
    살지 못해야겠죠.
    우리의 저런 우리식 사고방식이 이렇게 잔인하게 나타나는군요.

    그리고 어제만해도 빚쟁이 동생 이야기 있었네요.
    부모 호적에서 파 내고라도 모른다고 하라고 했었네요.

  • 23. 근데
    '09.2.4 3:39 PM (121.131.xxx.70)

    그형은 왜 강호순붙잡히고서 바로 소19마린가를 다 팔아버렸대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지금 피해자들이 강호순재산 압류한다고 하는 판국인데
    그형이 뭔가를 알고서 소를 팔은건지 형도 좀 이상하더군요1

  • 24. .
    '09.2.4 3:42 PM (121.135.xxx.223)

    부모가 여러 자식을 뒀으면 그 자식들에게 다 똑같이 대하지 않습니다.
    한 아이에게는 좋은것을 몰아서 주고 내편으로 만들고 나와 똑같이 만들기도 하며
    다른 아이는 밀어내고 배척하기도 하지요.. 심리적으로 말이에요.
    어느 아이에게 예쁜옷을 주고 좋은음식을 먹이고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물론 아이들의 성격도 다 다르지요. 어떤 아이는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어떤 아이는 온순하고..
    아이 개인의 이런 강한 요소들이 부모의 박한 대우와 맞아떨어지고, 거기에 성장과정에서 또
    아이의 박탈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으면 싸이코패스가 된다하네요..
    저는 강호순의 어머니, 가족, 성장과정 이런것들이 너무 궁금해요..

  • 25. 나쁜아비
    '09.2.4 3:46 PM (222.237.xxx.57)

    강호순의 아들들은 단지 그의 자식으로 태어난 이유로 세상에서 얼굴도 못 들고 살겠죠.
    형이든 노모든 어쨋튼 어른들이야 견뎌야하고 고통도 느껴야 하지만 애들은 무슨 팔자에 엄마도 일찍 헤어지고 자주 바뀌는 새엄마들과 살면서 눈치꾸러기 천덕꾸러기로 살아야 하는지...
    아비라는 작자는 애들도 잘 못 챙기면서 지혼자 바깥으로 돌고 놀러다니고 애들은 방치하고 그랬겠죠.
    개학해도 학교나 잘 다닐수 있을려나 걱정이 됩니다.
    그 애들은 갑자기 당한 일이라 황망하겠죠..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 죄값을 같이 치뤄야 한다면 그 애들이 너무 가엾네요.
    강호순이 애들을 생각했다면 그런일도 저지르지 않았을 테죠.
    입으로만 애들 생각해서 책을 내니 어쩌니 했을것 같아요.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동정을 살려고 애들을 생각하는 척 한것은 아닌가 싶어요.
    그 인간이 그정도로 교활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 값싼 동정을 바라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그 인간은 정말 나쁘지요..
    그리고 그게 만약 사실이라면 그 아들들이 더 불쌍하고 안됐는 마음이 더 들것 같군요.

  • 26. 우리가 챙기지 않는
    '09.2.4 4:05 PM (211.205.xxx.71)

    아이들이 미래의 강호순으로 클 수 있답니다.
    학대를 많이 받고 큰 아이들 중 '나는 나중에 저렇게 학대하지 않아야지.'하고 자라준다면 고마운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때의 경험으로 더 나쁜 녀석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른이 아닌 아이 시절에 겪은 경험과 충격들은 그 아이들 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나와 내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에 우리에게 그 영향이 고스란히 돌아오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나와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문제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문제까지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순의 아이들 불쌍합니다. 저런 애비 밑에서 컸으니, 그리고 아직 어른이 되지도 못했는데, 평생 살인마의 자식으로 살아야 하니, 저러다 세상에 대한 자포자기와 원망으로 나쁜 짓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그 아이들의 문제는 나와 내 가족이 사는 우리의 문제로 돌아옵니다. 부메랑처럼...
    그럼, 이렇게 말씀들 하실 건가요?
    "역시 피는 못 속여. 지 아버지랑 똑같군."

  • 27. 글쎄요
    '09.2.4 4:20 PM (210.91.xxx.246)

    제가 졸지에 잔인한 사람이 되었군요.
    .. 예, 뭐 그런 비난 들어야 한다면 들을께요.
    하지만 신문 방송에, '강호순 가족에 대한 동정 여론 높아'라는 기사가 나가는 일은 아직은 없었으면 합니다.
    피해자 가족들을 본의 아니게 두 번 죽이는 데 일조하지 않도록 주의했으면 합니다.
    이런 주장도 잔인한가요?

  • 28. 그래도
    '09.2.4 4:27 PM (210.92.xxx.151)

    산사람은 산다고 하잖아요? 혹 그 가족들이 우리나라에서 못살면 지구촌 어디라도 피신해서라도 살라면 살수 있겠죠 그런 아비나 가족을 둔 죄로. 하지만 죽은 사람이나 그 가족은...
    어제 경찰인터뷰에서 그놈이 웃으면서 농담하면서 조사를 받는다고... 자식을 걱정하는 맘의 정의가 뭔지....

  • 29. 자유니까요...
    '09.2.4 4:36 PM (115.20.xxx.38)

    이런일로 82식구끼리 속상해 하시면 안 될 듯... 각자의 느낀점을 쓴것이니까요... 애키우는 입장에서 아버지의 용서받지 못할 죄로 어린 자식까지 매도당하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 되서 그랬네요. 인권이라는 검은 옷에 가려진 그놈의 소름끼치는 냉담한 목소리와 친형의 사무치는 목소리가 너무나 상반되었던 것도...

  • 30. ..
    '09.2.4 5:23 PM (219.249.xxx.62)

    강호순같은 사이코패스도 무섭지만 ...
    일상에서 무수히 접하는 사람들의 냉정함, 균형접히지 못하고 편향적인 사고도 무섭더라구요.
    피해자 가족이야 뭐 말할것도 없는 심정이고...
    강호순이 자기 가족마저 나락으로 끌어내렸는데... 각각의 인생을 가진 그것도 미성년자에게
    돌을 던질 것은 없지요. 피해자가족에 대한 보상과 위로는 당연한 거고, 강호순외에
    그 가족을 거론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자식이 맘대로 되던가요... 부모가 뭐 선택이 되던가요... 냉정하게 보시는 분들이야 그런 성향이신거고, 맘약하고 맘대로 안되는 가족가진 나는
    또 이런 생각이 드는 거고...

  • 31. 늘푸른
    '09.2.4 5:24 PM (211.212.xxx.69)

    강호순의 아이들이나 그밖의 가족에게는 안된 얘기지만
    그래도 얼굴은 공개해야죠
    얼굴공개안해
    사형 집행안해
    아무래도 범행을 더 쉽게하지않을까요
    다음 이런 범행을 예방하는데도 이런부분이 일조하겠죠

  • 32. 글쎄요님
    '09.2.4 5:24 PM (116.120.xxx.21)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얼굴 공개 실명 공개는 찬성입니다
    특히 사회약자들 노인과 어린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자 들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해야 됩다는 생각입니다
    따로 관리도 안하고 얼굴과 실명 공개도 안되니 다시 재범하고 재범할때는 초범때 보다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르는것 아닐까 싶어요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그 아들들이 앞으로 살아갈일을 생각하면 불쌍하지만
    범죄자의 가족들 때문에 신상공개를 못하는것이 아니라 범죄자 가족들의 신상을 보호해주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 33. 얼굴공개
    '09.2.4 6:02 PM (211.207.xxx.115)

    얼굴 공개. 실명 공개 , 사형 찬성 입니다.

    인권은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이지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에게는 필요없는

    권리입니다.

    더불어 전 그런 유전 인자가 계속 인류 역사상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도

    매우 무섭습니다.

    교육으로 교화되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되고

    이런 류의 사이코 패스는 기본적으로 이런 유전인자가 있지 않은 한

    이렇게 잔인한 짓을 저지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간의 인권을 소중히 하는 것보다 유기견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 34. 파워오브원
    '09.2.4 6:06 PM (59.11.xxx.121)

    그 형이 나와서 울며 그랬다고 그 가족 불쌍하다 하면...
    피해자 가족은 어찌 되나요?
    유영철 피해 가족 대부분이 집안자체가 엉망되고 자살한 사람도 많더군요.
    피해자 가족들이 얼마만한 고통 속에 사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근데 그 형이란 사람이 나와서 울며 죄송하다 한다고 불쌍하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워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작은 액션으로 면죄부를 주기에는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과 국민들이 받는 정신적 고통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게다가 강호순 잡히자마자 소 19마리 팔아치웠다니 정말 미안한 마음만 있을까 의심스럽네요...
    어찌 되었거나 시간이 지나면 강가의 가족들은 그럭 저럭 살아갈 겁니다.
    오히려 피해자 가족들이 더 견디기 힘든 시간을 더 오래 보낼 겁니다.
    그럼에도 강가의 자식들은 또 다른 사이코 패스가 되지 않도록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구요...

    얼굴이나 실명 공개 않으면 범죄에 희생당한 사람의 인권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건지요...
    강호순도 지 얼굴 공개되서 충격받았다 하고 잡힐줄도 몰랐다 하고 잡혀도 죽을 일 없다 생각하니 책을 쓰네 어쩌네 하죠... 그 말 듣는 피해자 가족이나 국민들의 정신적 충격... 그 피해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얼굴 공개되고 실명 공개되고 사형집행도 된다면 범죄는 확실히 줄 겁니다.
    그렇게 하든 말든 살인할 놈은 하겠지만 그런 것으로 스스로를 억제하는 이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실명도 공개안해... 얼굴도 공개안해... 사형도 없어...
    그럼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댓가.. 즉 책임은 어떤 식으로 지워야 하나요?????????
    실실 웃으면서 법 비웃으며 감방에 있으면 됩니까?
    실명 공개되고 얼굴 공개되도 사실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그 놈 얼굴 보고 싶고 이름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과 댓가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뭐든 자신의 부정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이 까발려 지는 경우 잘못을 쉽게 저지르겠습니까... 잘못을 저지르고 잡혀도 이름도 얼굴도 안드러나고 사형 위험도 없고 안전하게 교도소로 도피해 들어가 살 수 있을 때 잘못을 쉽게 저지르겠습니까?

  • 35. 덜덜덜
    '09.2.4 6:11 PM (222.235.xxx.44)

    전 얼굴공개님이 젤 무섭습니다.

  • 36. ..
    '09.2.4 7:24 PM (61.106.xxx.38)

    전 그 사람이 인성 보다는 정신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총기로 많은 버지니아대학생을 살해한 교포대학생(?)과 비교해보면
    그 학생이 정신병을 앓았던 것처럼 강호순도 정신병일 확률이 높지요
    시대가 각박해지고 세상이 혼탁해질수록 정신질환자는 늘어갈겁니다

    지금 여론 몰이를 하고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정신질환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그 대비책을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것 같습니다

  • 37. 고구마아지매
    '09.2.4 8:16 PM (121.153.xxx.34)

    살인자든, 강도든 부성은 누구나 같은걸로 압니다. 그도 아들에게는 부성을 발휘했겠죠?
    그 부성의 1 % 라도 희생자를 생각했다면..그런짓은 안벌였을텐데 말이죠..//
    부성과는 너무 먼...그런 악독한 짓을 저질렀으니..아이러니 아닌가요?

  • 38. 로얄 코펜하겐
    '09.2.4 8:58 PM (59.4.xxx.46)

    얼굴공개는 다시 한번 찬성하고요,
    인권선진국이 많은 서유럽, 북유럽도 얼굴공개 하지않나요?
    그 나라사람들도 가해자 가족들의 인권, 생각하고 또 생각했겠죠.

    그리고 강호순 형은 아마 강호순과는 다른 형질의 유전자를 받았겠지요.
    형제는 최대 50% 유전형질을 공유하니까요.
    참, XYY 증후군, Y가 하나 더 많은 남자는 범죄율이 상당히 높답니다.
    교육으로 어쩌지 못한대요 그 타고난 공격성을.

  • 39. 얼굴공개
    '09.2.4 9:54 PM (125.135.xxx.239)

    얼굴공개는 범죄로 부터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함이지 그 가족이나 자녀들을 벌주고자 함이 아니니
    연좌제는 아니잖아요.
    죄를 저지른 사람하고 그 가족은 다른 인격체인데
    동일시 하는 잘못된 선입견을 버려야지
    그것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저버려선 안된다 생각해요..

  • 40. 글쎄요님 절대공감
    '09.2.4 11:28 PM (115.138.xxx.30)

    맞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범인의 가족도 마땋히 감내해야만할 고통의 몫이 있어야 겠지요.

    내가 죄를 지어서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는 풍토가 된다면 얼마간 범죄예방의 효과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범인의 가족도 마땋히 감내해야만할 고통의 몫이 있어야 겠지요.

    내가 죄를 지어서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는 풍토가 된다면 얼마간 범죄예방의 효과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형제도 적극찬성입니다.

    조속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연쇄살인범들이 버젓이 살아숨쉬고있다는게 용서가 안됩니다.

  • 41. 취재경쟁이
    '09.2.4 11:28 PM (220.75.xxx.143)

    결국은 범인가족까지 대중매체에 등장시키는군요.
    가족까지 취재하는건 제 생각엔 지나친것 같아요.

  • 42. 글쎄요
    '09.2.4 11:57 PM (221.140.xxx.112)

    내가 아프니 너도 아파봐라 라는 식으로는 해결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피해자 가족이 아프니 가해자 가족도 아파봐야 한다는 논리는 또다른 피해자만 양산해 낼 뿐이라고 봅니다. 사이코패스의 특성상 가족이 고통을 겪는다 해도 살인충동을 제어할수가 없습니다. 사이코패스들은 특정 집착하는 존재가 있고 그걸 맞닥뜨리게 되면 충동을 제어할수가 없다지요. 더구나 양심도 죄책감도 아무것도 느끼질 못한답니다. 일종의 병적 증세지요. 치료도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내 가족 내 자식을 생각할만한 인간이었다면 그렇게 못했겠지요.
    피해자 가족 심정을 생각하면 참 까무라칠 일이지요. 저도 수원 살때 그 대학생 실종되고 플랭카드 걸린거 보면서 참 맘이 아팠는데..오래도록 못잊고 있었는데..
    그래도 아무 잘못없는 아이들은 이 사회가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아이들이 평생 지고가야할 충격과 마음의 상처는 누가 책임집니까?
    가해자 가족이라고 동정도 못받고 손가락질을 더 받을텐데요.
    모두 피해자입니다. 한 비정상적 인간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를 만들지 말아주세요.

  • 43. 솔직히..
    '09.2.5 12:46 AM (59.11.xxx.151)

    정말. 그 가족들의 고통은.
    죽은 사람보다 더할거 같아요.
    정말로. 죽고싶을거 같아요.
    그런의미로..강호순이 죽인 사람은 일곱이 아니라.
    정말로..많은거죠. 우리를 포함해서.

  • 44. 마담
    '09.2.5 12:49 AM (124.53.xxx.182)

    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뉴스에 나오는 무서운 사건들을 보면서 부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범죄를 일으키고 그게 한번의 실수가 아닌 2차 3차의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범인은 얼굴공개와
    신상명세 공개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인권도 중요하지만 나와 내 가족,내 아이를 지키기위해 위험을 대비할 권리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호순의 가족,아들들을 죄를 저지른 강호순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강호순과 그의 가족은 엄연히 다른 존재니까요, 하지만 강호순의 얼굴공개와, 신상명세가 공개되어서 아들들과, 그외에 다른가족들이 겪고, 받고있는 고통은 당연하고, 그들이 견뎌내야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강호순에게 억울하게 운명을 달리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듯,,, 그러나,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강호순의 가족들과 아들들이 강호순과 같은 취급을 당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45. ...
    '09.2.5 1:30 AM (125.180.xxx.15)

    저도 처음엔 얼굴공개를 찬성하자였는데 막상 공개가 되고 나니 제가 그 미치과이랑 일면일식도 없는데 자꾸 생각이 나는 거예요..
    억울하게 변을 당한 피해자나 유가족 입장에선 당연하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울나라 언론들은 왜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건지요..
    실명과 얼굴 공개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텐데 굳이 어린 아들이 다닌다는 학교에 까지 찾아 갈 필요가 어디 있었을까요?
    가뜩이나 애비 잘못만나서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나 받고 컸을까 염려수러운데...
    생각이 반반이예요..
    봐라~너 때문에 가족들이 이런 고통을 받고 있다 해서 다른 유사범죄가 줄어 들도록 아주 정신이 바짝 들도록독한 벌을 주는 것도 방법이겠다싶으면서도 피의자의 인권은 이런 경우엔 생각조차 하기도 싫구요 다만 계속 말 나오는 가족들은 좀 법이란 울타리로 보호해 줘야지 않을까 싶은데 힘들겠지요...물대포질 해대랴..특공대 파견하랴...인력이 있기는 한걸까 싶기도 하구요..
    한동안 연예인 자살사건을 심층취재해서 지상파부터 난리를 치더니 왜 들 남일에 이리도 흥을 내서 알고 싶지도 않은 기사까지 우리한테 막 퍼 주는지...
    기자분들한테 묻고 싶어지네요..
    당신들에게 진정한 언론의 양심이라든가 기본이 계시냐구요....
    전부다 다 장삿꾼 같아서.....
    듣도 보도 못한 법은 그리도 많으면서 필요한 법은 아직 없다고 하고...
    국회의원들도 무노동 무보수 해야 정신 차리지 않겠어요?
    세상이 갈수록 무서워지려나 봐요..

  • 46. 정신병과 사이코패스
    '09.2.5 3:10 AM (125.178.xxx.5)

    정신병자와 사이코패스는 다릅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이코패스는 최소한 살인하는순간에 정신이 뾰로롱 맛이가서 ' 내가하는일을 나도몰러' 이런식으로 푹푹 찌르고 잘라대는
    정신병자랑은 좀 다른거죠. 병이 죄를 지었지 사람은 아니다.. 이런 관점은 아니라고 봐요.
    그런 육시랄짓을 저지른 그 놈이 바로 죄인이고... 벌을 받아야 하는 놈이죠.
    죄랑 사람 따로 볼것 없고, 환경탓 할거 없고, 다른 탓 할것 없습니다.

    그리고 사이코패스라고 무조건 충동이 일면 찔러죽여야만 분이 풀리고 이런건 아니죠.
    그 충동의 답이 살인? 절대 안되죠....

    저도 그 형이 눈물좀 흘린다고 '아이고 저놈 집안도 안됐네' 이런 생각 전혀 안들더만요.

  • 47. 글쎄요..님 말씀은
    '09.2.5 8:43 AM (203.142.xxx.240)

    좀 오버신듯한데요.. 살인자는 강호순 한명이지. 그 가족들이 무슨 연좌제라도 있나요? 몇명 자살해도 당연하다니... 그건 아니죠.
    똑같이 길러줘도 제대로 잘 크는 사람이 있고 삐뚤어진 사람이 있는데. 삐뚤어진 사람은 그 가족모두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는 건가요?

  • 48. 그리고
    '09.2.5 8:47 AM (203.142.xxx.240)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은 물론 말할수도 없지만,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질시를 안받지않나요?
    그러나 가해자 가족들은 평생 질시를 받고 살아야 하는데. 어찌보면 그 사람들 안쓰러운건 맞지요. 우리가족중에 이상한 사람 하나때문에 완전 손가락질 받고. 평생 짐을 안고 가야하는데. 가해자 가족들은 뭔죄인가요? 긴 세월 바라보면 가해자 가족들도 역시.. 강호순의 피해자일뿐입니다.
    글쎄요님이 하시는 말씀을 피해자 가족이 직접적으로 한다고 하면. 뭐라 반론을 할수 없겠지만, 님 말씀은 너무 단순한 말씀일뿐이네요.

  • 49. ..
    '09.2.5 10:00 AM (61.99.xxx.159)

    중요한 사실은 그 가족들 전부 격리 되어 살지않는한, 우리와 부디껴 살아야된다는
    점입니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잘못없는 그 가족들 극단적으로 몰아부치면(뭐 이미
    죽을때까지 그 고통 안고가야겠지만) 제 2의 강호순 되지 말란 법 없습니다..
    적어도 아버지가 그렇단 이유하나만으로 돌팔매질까지 하면 극단적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가령..우리아들이 그아들과 같은반이라면??
    적어도 정신치료는 받게해줘얄거같네요...

  • 50. .
    '09.2.5 10:10 AM (121.139.xxx.14)

    피해자 가족분들은 뭐라 형용할 수 없을만큼 불쌍하고 맘 아픕니다!!!

  • 51. 그냥
    '09.2.5 10:18 AM (61.253.xxx.182)

    언론에서 취재하지 말고 그냥 빨리 강호순이나 사형 집행했으면 좋겠어요.
    그 친형은 왜 인터뷰를 할까요?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저렇게 언론에서 떠들어대니 강호순이 자긴 죽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자기가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연쇄살인에 관한 책을 낸다느니 뭐라니 뻔뻔하게 말하죠...
    그 가족들도 안 되긴 했지만 전 그 쪽으론 동정을 보내고 싶진 않네요.

  • 52. 스머프
    '09.2.5 12:19 PM (121.161.xxx.67)

    우울하네요... 용산 철거 관련 사건도 너무 일방적이라 화 나던데...

  • 53. 미소맘
    '09.2.5 12:29 PM (218.147.xxx.13)

    피해자나,그가족들이 너무 불쌍하구요.강호순 십대아들이 있다는 소식에,자식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아프네요.주변시선때문에 문제아로 자란다면 그 또한 큰걱정이지요.
    하여튼 강호순쥑일넘입니다.생각만해도 소름이 돋아요.

  • 54. 아이고......
    '09.2.5 1:07 PM (211.214.xxx.170)

    강씨 형이 그러는 건 당연한 거지요.
    그저 강씨는 인간 범주에서 제외되어야 마땅한 존재일 뿐이고요.


    강씨는 최후까지 사이코패쓰더군요.
    사실 강씨가 제일 두려워 해야 하는 일은 자기 자식들이 아버지가 연쇄 살인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아닙니까?

    즉 연쇄살인범이 자신들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세상에서 가장 끔직한 일이지 그 얼굴이 공개되었느냐의 여부가 아닌 겁니다.

    강씨 아들들에게 지금 가장 괴롭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괴롭힐 것은 강호순씨 자신이란 겁니다.

    얼굴 공개, 타인의 손가락질은 부수적인 일이지요.

    7명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앗아간 강씨가 지 낯짝 하나 공개된 걸 두고 화냈다는 기사를 보고 달래 싸이코패쓰가 아니구나 했어요.

  • 55. 제가 듣기론
    '09.2.5 1:07 PM (58.140.xxx.171)

    일본에서 예전에 살인자 신상명세 공개를 했었는데,
    그러다가 한 번 가해자의 가족들이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보복 살인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다시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돌렸다고 하던데요.

    6살짜리 아들이라 그랬던가... 한글 겨우 뗄 나이에 살인자 아들이라는 멍에를 지고
    온갖 손가락질에, 하다못해 보복 범죄를 당해도 어디 하소연할 데 없이 평생 살 거 생각하면 불쌍해서...

  • 56. 그래요!
    '09.2.5 1:18 PM (116.125.xxx.176)

    미래의 강호순 얼마든지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모로서 역할을 잘 해야 합니다
    강호순이가 저리된 데는 우리가 모르는 커다란 원인이 있을 겝니다
    항상 모든 것의 출발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개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 57.
    '09.2.5 1:41 PM (125.186.xxx.143)

    피해자의 가족이 견뎌야할 몫이라고요? 그선이 어느정도까지가 그럼 적당할까요?--
    보복범죄를 당해도 그가족이 견뎌야할 몫인가요? 피해자 가족에게 사회가 가하는 보복, 함께 매장하자..이게 같이 죽이자와 뭐가 다를지 싶네요.
    외국처럼 우리나라가, 가족과 저넘은 별개다. 라고 생각할수있는 의식수준을 가진것도 아니고,
    버지니아텍 사건때도, 한인들이 사과를 했잖아요--
    가족이 얼굴공개되서 더 괴로울까요? 이미 충분히 괴로울듯싶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이 동생이 그런놈이라는데, 견딜수있는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공개하자, 말자. 그 어느쪽에도 확신이 없지만, 공개하자는 쪽의 의견들은 참..너무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 58. ...
    '09.2.5 2:46 PM (122.40.xxx.102)

    가족까지 연좌제를 행하게 하는것은 마녀사냥이나 같지 안을까요?
    중세에 마녀라며 종교기관에서 잡아서 고문을 행할때 주변사람들은 같이 동조했겠죠?
    피해자들만큼 그런 살인마를 아버지로 둔 아이들도 고통스러울겁니다.
    죄를 묻고자한다면 죄를 행한사람한테만 국한시켜야 하지 안을까요?
    우리가 아무리 사랑으로 자식을 키운다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는 알수없고 집에서와 밖에서의 아이모습이 다르니 함부로 말하지 안는다고 합니다.

  • 59. ...
    '09.2.6 7:02 PM (124.216.xxx.59)

    피해자 가족이 불쌍해서 얼굴공개를 안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얼굴공개함으로써 범죄가 줄어들 수도 있쟎아요. 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 보면 잘못된 아이는 다 부모잘못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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