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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질투?

ㅋㅋ 조회수 : 780
작성일 : 2009-02-04 13:49:03
딸 남자친구나 딸이 좋아하는 연예인들 트집잡는다는 엄마분 글을 읽다가 피식 했습니다..

오빠 생각이 나서요.

저희 오빠 유독 제게 트집을 많이 잡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거 몇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대학교 관련.

저 지방에 작은 대학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반에서 top을 했었고..(전교 10등 이내)

2학년때부터는 노는 걸 배워서...노니라고 공부를 안했죠..ㅋㅋ

그래도 대학 갈 정도로는 유지를 했습니다..

지방대긴 하지만 장학금 타고 입학했습니다.

들어가서도 한 두번을 빼고는 반액이나 전액이나 장학금 타면서..
삼성전자에서 알바하면서 돈도 벌어서 대학다녔죠...
졸업하고 나서는 대학원도 다녔습니다.
(조교로 학비 면제되서 돈 들지 않고 석사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울오빠 제 대학 동기 친구들 프로젝트 때문에 저희 집와서 공부하고 있을때..
와서 한마디 합니다.

"석사들 왔냐?"
(이말은 저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 했던 말입니다.)
저 말의 의미가 무언가 하니.."돌덩어리들"왔냐 하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지방대 갔다고 너네들은 돌덩어리들이다 라는 ...

오빠 본인은 직업 군인으로 들어가서
하사관 되면 나라에서 전문대 보내주는 제도 있습니다.
그걸로 2년제 겨우 졸업했습니다.
오빠 2년제 다닐 당시 제가 석사 과정 중이었는데..
오빠 다니던 학교에 저희 선배가 전임강사로 출강중이었죠..
웃기건...점수 안 나올것 같으니...
저한테 와서 그럽디다..

나라에서 돈 주고 공부하는 건데 성적 안나오면 보조가 없다고.. 너네 선배한테 이야기 해서 점수좀
올려달라고 ..ㅋㅋ
F 맞을 거 같으니...B라도 달라는 소리였죠..ㅋㅋ
저 오빠한테 "돌덩어리"라고 한번 해 본적 없습니다.


저 딸만 둘입니다. 원래 하나만 낳아서 키우고 시집 보낸 후 남편과 즐기면서 살려고 했습니다.
작년에 우연찮게 터울 많은 둘째 딸을 낳았죠..
울오빠
"우리 집 여자들은 아들을 못 낳아"
ㅋㅋ
넵..저희 언니도 딸만 둘입니다...
오빠는 아들, 딸 하나 골고루 낳았습니다. 자기는 낳았다 이거죠..
아직도 조선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우리 첫째 조금 예쁩니다. 우리 둘째 귀엽긴 하지만 예쁘진 않아요...
울 오빠 둘째 쳐다 보더니 하는 말이..

"좀 남자 같이 생겼네...커서 힘들겠다.."

ㅋㅋ
우리 오빠 딸에 비하면 우리 둘째 딸 미인측에 듭니다.
저 한번도 조카(오빠 딸)의 얼굴이나 들창코에 대해서 어떠한 언급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조카라 귀였웠거든요...
저희 남편도 제 조카 이뻐라 합니다. 인물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울 오빠 왜 그럴까요?
절 질투 하는 걸까요?





IP : 218.55.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1:52 PM (124.254.xxx.3)

    아마 열등감일겁니다.그게 아니라면 부모님이 칭찬에 인색하시고 단점만 들추시는 성격이었다면 무의식중에 닮은거고요..

  • 2. 은실비
    '09.2.4 2:04 PM (125.237.xxx.82)

    ㅎㅎㅎ괜한 트집.
    여동생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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