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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때문에 고민이있어서 조언구합니다..

우짤까...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09-02-04 13:11:43
전에 시동생명의의 상가를 애아빠랑 공동명의로 바꿀려면? 이라고 글올린적있는데요...

총각때 한 8년 같이 사업하면서 마련한것입니다..(여태 세나오는것은 분할하고있고요)..
머 결혼전재산인데 왠 상관이냐 한다면 할말없지만...

둘이 굉장히 짠돌이라 열심히 일해서 저축만했어요..그래서 재산을 좀 모았는데 아버님께서 그만 부동산컨설팅 에 속아서 2억여원은 사기 당했구요(아버님은 아직도 일부분은 사기아니라고 생각하심...분명한사기맞고 같은곳에서 당했음) 조그만 가게자리 하나 남은건데...시동생이 더 야무지다고 생각하시고 동생명의로 했놓았다하심니다...

근데 시댁에 어머니가 새어머니인데 한 10년사셨고요...시동생한테 맺힌게 많습니다..애아빠는 예쁘게 보고요...
암튼 저도 시동생과 사이는 좋지않고요...형제 둘사이도 별루 안좋고요..긴사정이야 패스~~~

유일하게 어머니 입장을 알아주는 저를 그나마 돕고? 싶으신지,,그 상가얘기를 아버님께 했답니다..나중에 어떻게 됄지모르니(어머니는 시동생이 독차지할까바..)공동명의로 해놓으라고요..근데 아버님은 버럭~ 그리고 저도 못됏다고 한다네요...자식이니까 그럴수도 잇겠죠...근데 이상하게 아버님이나 애아빠는 시동생에게 좀 잡혀삽니다...싸우지도 못하구여..원래 성격이 순해요..시동생은 방방뛰는 스타일...

어머니는 저한테 어짜피 욕먹을거 니가 나서서 해라~고 옆구리찌르시고 ㅡ,ㅡ;;

애아빠는 누구명의로 하나 상관없지않나? 그러고 잇고 ..아버님은 못됀것,,시동생 나쁜사람만드네..하고있습니다.

애아빠한테 하라고 잔소리하고,말씨름좀하면 하겠지요..마지못해서라두요..
근데 제가 머리가 아파요...분명한건 공동소유로 당연히 해야하지않나 하는데...싸우게 돼면 그것도 골치고...이것저것 시간도없는데 돌아다녀야하고..좀 귀찮아요;;---그래도 해야지 하고 잇습니다...

이런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IP : 125.142.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친구는
    '09.2.4 1:21 PM (118.223.xxx.14)

    본인이 어렵게 모은 재산으로
    남편의 형인 아주버님 이름으로
    시골땅 샀다가 소송까지 했으나 한푼도 못 찾았습니다
    시동생이 좋은 마음이 내켜서 주면 모를까
    증명 하거나 돈으로 돌려 받기는
    복잡하고 무척 어려울것 같습니다
    형제도 부모도 돈 앞에서는
    남인 경우를 여럿 보았어요.

  • 2. 사실은
    '09.2.4 1:23 PM (221.148.xxx.108)

    공동명의를 해야되겠네요.
    사람이 돈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배신하지요.
    아무리 같이 벌어서 샀다하여도 명의가 아니되어 있으면 말짱 꽝이지요.
    재물 앞에 욕심내지 않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공동명의 하지 않으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동생꺼 됩니다.
    시어머니 도와주실 때 해놓으세요.
    그래야 처분도 맘대로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남편이 못하면 아내라도 발 벗고 나서야지요.
    지금도 사이 안좋은데 나중에 뺏기고 나면 완전 원수 됩니다.
    부모자식간이라도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는데
    형제라면 더 분명히 해야지요.
    더 심각하기 전에 말입니다

  • 3. 어서어서
    '09.2.4 1:36 PM (121.129.xxx.165)

    서두르셔야 겠네요.
    남편이 아직 철이 없으신거에요.
    내 재산인데 명의를 누구에게 해놓든 상관없지 않냐.....라는 생각 말이에요.
    당연히 권리가 있고 명의를 요구할 수 잇는데
    그렇게 해달라고 해서 싸움이 나면 그게 더 우습지 않아요?
    애초에 싸움이 될 싹을 없애려면 공동명의가 가장 합당한 방법인데 말이에요.
    남편더러 시동생과 얘길 해보라 하고
    시동생이 싫다 하면 원글님이 나서서 꼭 하도록 하구요.

    저희 시댁이 명의 문제로 복잡한데
    일단 재산에 이름 넣는 순간 사람이 변하더라구요.
    자기재산 아니라고 그냥 명의만 있는거라 해놓고 재산 팔고 돈 나오면
    거품물고 달려듭니다. 돈내놓으라고.
    하물며 이름조차 없는 원글님네는 무슨 근거로 돈 내놓으라 하실라구요.

  • 4. 남편이
    '09.2.4 2:19 PM (115.178.xxx.253)

    나서야 할 일입니다.
    본인이 동생이랑 협의해서 해야지요..
    아버님도 당사자는 아닙니다.
    한번 모진 소리듣고 정리해두는게 낫지요..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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