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슬 아슬 초보 운전~ (궁금한 점)

초보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09-02-04 12:33:46
차 사고 운전 시작한 지 이제 보름 조금 넘었어요.

정작 운전 학원 다닐 때랑 차 산 다음 연수 받을 때도 그랬고
어제까지도 운전 별 거 아니네. 재미있네. 요러면서 다녔거든요.

흑흑. 근데 오늘 2번이나 깜짝 놀라는 상황이 생겼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교차로가 좀 복잡한 곳에서 노란 불일 때는 멈추는 게 좋죠?
한적한 곳에서는 속도 빠르게 해서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큰 대로변에서 좌회전 신호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앞 차 부터 빠지기 시작했는데 노란 불로 바뀌고 있더라구요.
멈출 까 했는데 뒷 차가 빵빵거리는 바람에 좌회전하다가 맞은 편 직진 차량들이랑 부딪힐 뻔했어요.
정작 뒷 차는 따라 오지도 않았더라구요.

또 차선 바꿀 때 사각 지대 있쟎아요.
계속 고개를 돌려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는건가요?
분명히 오른쪽 차선을 고개 돌려서 확인하고 사이드 미러 보고 변경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뒷 차가 나타나 빵빵거리네요.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 자칫했으면 부딪힐 뻔 했어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 운전하다보면 궁금한게 있는데요~
우회전할 때 첫 번째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이면 멈춰야 하쟎아요.
근데 사람 안 건너 다닐 때 뒷 차가 그냥 가라고 빵빵거리면 가야 하나요?
왠만해서는 신호를 어기고 싶지 않은데 그냥 밀려서 가게 되네요. ㅠㅠ

흑...

차선 변경할 때 깜빡이 안 넣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밉구요,
빨간불인데 그냥 가버리는 차들 많아서 싫어요.
오토바이 버스도 너무 무섭구요...
IP : 58.140.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12:37 PM (112.72.xxx.70)

    그럴땐 그냥 가세요 주위를 잘 살피시구요

  • 2. 차선변경
    '09.2.4 12:40 PM (218.39.xxx.234)

    사이드미러만 보지 마시고 백미러도 보셔야 해요.
    그리고 초보운전이라고 붙이고 다니시면 좋을것 같아요.
    일부러 안붙이고 다니는 분들 계신데, 전 붙이고 다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뒷차도 대비를 하거든요.

  • 3. ^^
    '09.2.4 12:42 PM (124.53.xxx.101)

    다 이게 답이다.. 하는 게 없는 상황들이네요.

    신호등 노란불은... 이미 교차로에 진입했으면 얼른 가시구요 진입전이면 그냥 서세요.
    뒤에서 빵빵거리든 말들 신경쓰지마시구요.
    만일 사고나시면 <뒤에서 빵빵거려서...>이거 이유가 안되잖아요. 내안전은 내가 지켜야죠.

    차선바꿀때 사각지대는...
    이건 저도 초보때 놀랄 일이 많았었던 일인데..
    중간중간 백미러로 뒷상황을 보고 달리는 습관이 필요해요.
    차선 바꾸실때 사이드미러만 보지 마시고 백미러를 먼저 한번 보세요.
    그러면 뒤에 차들이 어떻게 따라오고 있는지 보이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야...

    횡단보도 초록색은...
    우리나라는 우회전 신호가 없잖아요. (근데 부산가니 있더라구요.. ^^)
    횡단보도 초록색여도 건너는 사람 없으면 가도 된다고..
    저는 도로연수받을 때 가르치는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안그러면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그래서.. 이것도 상황봐서.. ^^

    운전은 법규도 중요하지만 흐름이거든요.
    흐름에 방해가 되면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을 먹는 거고... ^^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차분히 하세요.
    뒤에서 빵빵거리는 거에 대범해지시구요.
    운전은 시간이 흘러야해요.

  • 4. 교차로에서
    '09.2.4 12:44 PM (115.178.xxx.253)

    노란불일때 가속을 한참 받고 있어서 급정거 해야 한다면 그냥 가시고
    아니라면 서는게 좋습니다. 될 수 있으면 교차로 나오는게 보이면 속도를 줄이세요..

    그리고 사각지대 특히 왼쪽 차선 사각지대는 위험합니다.
    볼록거울 하나 장만하셔서 사이드 미러위에나 실내 운전석 왼쪽 앞에 붙이시면
    사각지대가 보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운전에 자신이 붙어도 과속하지 않는겁니다. 이게 참 지키기 어려워요..
    빠르게 다녀버릇 하면 앞차가 조금만 늦게가도 답답해지거든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그냥 양보한번 하지 이렇게 운전하시는게 안전합니다.

  • 5. 저도 초보
    '09.2.4 12:50 PM (203.142.xxx.230)

    예전엔 오토바이가 소리 엄청 크게 하고 다닐때 눈쌀 찌푸렸는데. 요즘엔 그게 훨씬 낫다는걸 알앗네요.. 오토바이.버스.택시..젤 무서워요.
    저는 초보 4개월차인데. 아직도 운전할려면 울렁증이 있구요. 막상 운전을 하면 긴장은 안하는데. 하기전엔 걱정이 되요.
    그래도 님은 운전 별개 아니다라고 생각하셨다니 소질이 좀 있으신가봐요.

    저는 신호는 무조건 지키자라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제가 신호를 못봤으면 모를까. 봤으면 뒤에서 빵빵거리든 말든 지키자주의구요. 황색신호는 처음엔 급정거 했는데. 지금은 그냥 재빠르게 지나갑니다. 물론 설수 있으면 왠만하면 서고..

  • 6. 초보
    '09.2.4 1:02 PM (211.193.xxx.69)

    에요..아주 오랫동안.. 흐름이 아주 많이 중요하군요.

  • 7. 저도
    '09.2.4 2:26 PM (211.243.xxx.231)

    초보때 몇번 아슬아슬 사고 빗겨가고 나서 보조거울로 사각지대 보는 감각 익혔어요.
    보조거울 달면 아주 편해요. 차선바꾸기 할때도 도움이 되구요.
    그리고 노란불은 당연히 서라는 불이죠.
    뒤에서 빵빵거리는건 그냥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