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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아이 영어 듣기
벌써 영어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엄마~ 한국말로 해~"라고 합니다.
아이를 학습위주로 키우고 싶지 않아서
지금껏 학습지 하나 하지 않고,
책만 많이 읽어었더니
한글은 스스로 습득하였습니다.
영어도 abcd나, 학습지 위주가 아닌, 듣기 위주로 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미국 교포이고 영어를 잘 하는데도
평상시에 한국어 하나라도 우선 잘 시켜야 겠다는 생각으로
영어를 별로 강조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아이가 영어를 거부하네요 --;;
튼튼영어는 6세아이가 하기엔 너무 벅찰까요?
신기한 아기나라, 한솔, oxford reading tree.. 이런것도 있던데...
듣기위주로 엄마가 끼고 6세 (4세는 그냥 어깨너머로..)
영어에 재미를 느끼게 해 줄만한 교재가 뭐가 있을까요?
선생님이 오셔서 약간의 자극을 주고,
제가 주중에 반복학습을 해 주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자제분들 키우신 분들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09.2.4 9:42 AM (219.240.xxx.246)엄마가 영어잘하면 다들 자식걱정안해도 되겠다지만 그게 안그런가봐요^^
저희큰애도 그랬어요. 5세때쯤인가 영어로 책 읽어주면 엄청 싫어하고 apple이 아니고 사과라면서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그래서 걍 터치안하고 쭉 놀리다가 7살때 튼튼시작했는데 편안하게 받아들이던데요.
아마 엄마가 영어하는건 좀 거부반응이 들고 선생님만나서 영어하는건 좋은가봐요 ^^2. ..
'09.2.4 9:57 AM (222.234.xxx.93)그저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거라 저도 처음엔 무턱대고 영어 비디오나 테이프 마구 틀어줬는데 애가 귀기울여 듣는다면 좋겠지만 어떤 애한텐 소음으로 다가갈수도 있겠더라구요.
저희애도 6세부터 영어 시작했는데 1년 정도 학원 다니면서 영어에 대한 감을 익히고 나니 이젠 영어 비디오 틀어주면 아는 단어나 어휘가 조금씩 들리는게 자기도 신기한지 집중해서 보며 듣더라구요.3. 제가
'09.2.4 10:10 AM (211.186.xxx.114)알기로는 한글과 똑같이 영어를 생활에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고 들었어요.
하루에 최소 3~4시간은 영어를 들을수 있도록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애들 영어 라고는 유치원에서 간간이 하는거 외에는 전혀 안했어요
그렇게 초등들어가고..슬슬 걱정돼서 인터넷으로 시작했거든요.
학원은 듣기만 해도 엄마인 제가 숨이 막히더라구요.
영화디비디 보고 cd로 영어게임하고(알파벳 익히기,단어 익히기, 문장 읽기등등)
온라인으로 화면보면서 따라 읽으면서 맞는 단어에 클릭하는 거예요.
처음엔 저희 애들도 한국어로 듣고 싶다고 했는데
몇개월 지나니 자연스레 영어로 듣는데 별말없어 지더라구요.
님께서는 영어를 잘하신다니 충분히 재미를 주실수 있을꺼 같아요.
요즘은 정부에서 하는 영어사이트도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홈피나 구청이나 이런곳에 들어가도 영어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곳에 가셔서 영어로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잉글리쉬 ebs 시청으로 영어와 접할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심이 어떨지?
저희 애들 그림그리거나 형제끼리 딱지치기 할때도 책을 읽을때도 cd로 계속 영어를
틀어 주구요.
디브디 역시 한번은 열심히 보는데 두번째부터는 설렁설렁 딴짓하고 그러거든요
그래도 그냥 틀어놔요.
근데 신기하게도 나중에는 순간순간 따라 말하더라구요.
나오는 내용을 안듣는거 같아요 듣고 있다는 거겠지요.
저도 이런걸 모르다가 인터넷으로 시작하면서 그 곳에서 어찌나 상세하게
상담을 해주는지 한번씩 전화와서 아이의 진행상황도 물어주고
거기에 대해 상담도 해주고 해서 저역시 믿고 따라하고 있는데
아직은 괜찮은거 같아요.
제가 영어에 너무 울렁증이 심하고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애는 좀 즐겁게 했으면 싶어서 학원은 아직...
이제 3학년 되니까 방과후 영어수업과 병행할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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