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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하시는분들 살 안 찌셨나요??

빵조아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9-02-04 09:16:04
빵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작년 10월 오븐을 마련하고 열심히 산 제과재료를 아직 다 못 썼네요
왜냐.. 살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서요..

전 아직 미혼이구요
그래서 더욱 걱정이네요.ㅠㅠ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서 뽑은 레시피는 쌓여만 가고
베이킹 자주 해드시는 분들 몸매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고 하면 베이킹을 시작한이후로 5키로는 기본으로 쪘다는 글이 많아서
더욱 시작을 못 하겠네요..

하시고 조금만 드시는건지...
전 조금만 먹는게 잘 안 되서..ㅠㅠ

IP : 119.192.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9:18 AM (222.234.xxx.93)

    전 오히려 베이킹하면서 들어가는 설탕이나 버터를 보면 먹고 싶은 맘이 뚝 떨어지던데요 ㅎㅎㅎ 그냥 맛보는 수준이고 가족들이 다 먹어요.

  • 2. 당근
    '09.2.4 9:21 AM (219.251.xxx.18)

    살들과 더욱 친해지고 ^^*....

  • 3. ^^
    '09.2.4 9:24 AM (122.36.xxx.199)

    살 찌는데 직'빵'이죠.
    그나마 저는 빵을 안 좋아해서 굽기만 하고 안 먹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한 가지 방법은 이웃에 선물하는거예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심 의외로 가까운 거리에
    노인정, 복지관, 저소득가정 아이들 공부방 등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먹는 양질의 재료로 똑같은 정성으로 구워서
    신랑 것 2개 정도만 남기고 포장까지 예쁘게 해서 이웃 시설에 선물합니다.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맘껏 즐기고, 뿌듯한 기쁨도 느끼고 일석이조죠.

  • 4. ...
    '09.2.4 9:26 AM (173.3.xxx.35)

    저도 수년전에 베이킹에 꽂혀서 한참 만들었는데요,
    먹는 것에 자제가 안되면 살 많이 찝니다. ㅋㅋ
    저도 다 만들고 나선 맛만 보는 형이라 살이 안쪘는데
    대신 언니가 마구 살이 쪄서 그만 만들라고 호소를 했고,
    저는 설거지가 귀찮아지고 제돈도 많이 깨져서 시들해졌어요. ㅋㅋ

  • 5. 윗님.
    '09.2.4 9:27 AM (210.91.xxx.246)

    ^^님.. 가까이 사시면 제게도 선물해주세요.
    ㅠㅠ
    맛있는 빵 찾아 삼만리 하는 아줌마 하나 구제해주세요.

  • 6. 두번째
    '09.2.4 9:29 AM (219.251.xxx.18)

    댓글 썼는데요 저는 제가 빵만들고 너무 맛있어서 제가 주로 먹었네요. 넘 웃기죠ㅜㅜ
    지금은 가정경제상 , 체중상 자제중입니다.

  • 7. 맞아요 직빵
    '09.2.4 9:56 AM (211.210.xxx.30)

    두서너주 정신 쏟다보면 십년간 유지되던 이삼킬로쯤은 우습게 늘어요.
    그거 빼려면 서너달은 고생해야하는데...

  • 8. ^^
    '09.2.4 10:10 AM (218.49.xxx.11)

    저도..댓글에 동참하고자 로긴햇어요..
    제작년에 제빵에 빠진 후..
    반식다여트로 뺐던 3킬로..고스란히 쪘네요..
    버터와 설탕으로 찐 살이 어찌나 중무장을 햇는지..
    수영 10달째 다니지만..체중엔 별 변화가 없어요..
    지금도 근근히..만들지만..
    예전처럼..빵이 땅기지는 안아서..
    그나마 버릴때가 많아서..다행이라고나 할까요..ㅠㅠ

  • 9. 한 10년전에
    '09.2.4 10:31 AM (61.252.xxx.152)

    빵,과자 배우러 다닌 적이 있어요.
    원래 케익같은 걸 좋아하는데다 자제를 못해서
    만드는 족족 먹곤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정말 군살이 장난 아니게 붙어서...
    저만 아니라 온 식구가...
    사온 재료가 동나는 순간
    딱 끊었구요.
    큰 맘먹고 장만한 가스 오븐은 창고 구실만 하고 있습니다 ㅜㅜ

  • 10. ㅡㅡ
    '09.2.4 10:39 AM (203.248.xxx.31)

    그래서 전 식빵만 구워요 ㅎㅎ
    버터,계란 빼고요.밥대신 먹으니 조금 낫던데요.
    케잌류나 쿠키류는 만들고 싶으나 확실히 살찌는것이라서 좀 자제하는중...

  • 11. ^^
    '09.2.4 10:45 AM (124.53.xxx.101)

    저는 베이킹 뿐 아니라 무슨 음식이 됐든 만드는 과정에서 벌써 입맛이 떨어지는..
    덕분에 저희 집은 식구들만 통통~해지고 있어요. ^.^

  • 12. 마져요
    '09.2.4 10:57 AM (211.217.xxx.2)

    베이킹 살 찌죠~나눠 먹으면 좀 덜해요. 전 오븐 한판 돌리면 저랑 신랑 먹을것만 조금 남겨두고 시댁, 친정 모두 갖다 드려요.

  • 13.
    '09.2.4 11:19 AM (114.164.xxx.170)

    베이킹도 베이킹 나름인 거 같아요.
    전 쿠키류는 일년에 한두번 구울까 말까...시판 달달한 과자도 안사먹고요.
    케익도 되도록 유지류 적게 들어가는 거 버터보다는 오일 쓰는 거 그런 걸로 굽고요
    자주 굽는 건 유지류 계란 전혀 안들어가는 발효빵이네요. 이건 뭐 밥대신 먹는다고 생각하고
    밀가루도 통밀가루 쓰고 하니 살로 가는 느낌은 안들어요.
    달달한 과자류를 좋아하고 자주 만들면 살로 안가는 게 이상하지요.

  • 14.
    '09.2.4 12:07 PM (222.110.xxx.137)

    거의 주위에 선물해서 살 안 쪘어요.
    주위 어른분들께, 친구들에게 구워서 선물하는 용도로 쓰거든요.
    제가 먹을려고 굽는 건...... 설거지가 넘 귀찮아효;;

  • 15. 저는
    '09.2.4 4:09 PM (211.213.xxx.126)

    위에 ^^님처럼 하고 있어요
    제가 만들고 잘안먹구요 ^^;; 저희집 애들과 남편 ,시어머님,동서 형님 옆집할머니 등등에게 자주 드려요 ^^
    제가 만든빵이 사먹는 빵보다 더 맛있다고 ㅋ (제가 잘만들어서가 아니라 재료가 신선하고 좋으니까요 ㅎㅎ)그러시면서 제빵 왕팬들이세요
    그리고 제가 제자신을 관찰해보니 먹는것보담 빵만드는 자체를 심하게 즐기더라구요 -_-
    그렇다고 저 날씬하지 않아요. 빵대신 밥과 찌개 많이 먹어 튼실하게 생겼어요 ㅠㅠ

  • 16. ㅇㅇ
    '09.2.4 4:31 PM (124.51.xxx.8)

    전 배우러 다녔는데, 빵이 항상 한보따리.. 먹기도 하지만 선물하는 재미에 선물하고 정작 저는 많이 못먹어보고 했네요.. 그래서 그런가 살은 안쪘어요.. 근데 베이킹하다보면 진짜 버터에 계란, 설탕 많이 들어가는것들도 있던데.. 보면 깜짝놀래요.. 먹을땐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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