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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직에 계시는분,계셨던 분 답변좀..세무서끼고 일하는 경리업무란.....???
제목대로 세무서끼고 일하는 경리직의 업무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제가 경리쪽과 관계된(?) 경력이 공기업에서 계약직으로 행정,사무일 해본게 답니다.
면접본곳이 법인등록을 앞두고 있다는 개인사업체 (해상쪽건설업계)인데
직원이 15명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사무실)에서 일하는 분은 사장님과 부장쯤되시는 분뿐이고 나머지 분들은
현장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여직원 없이 지내다가 작년말에 한명 뽑았는데 말도 없이 안나온다고 하는군요.
사무실 분위기상 젊은 또래 직원도 여직원도 없다보니 못견디고 나간것같다며
일자체는 매우 쉬우나 이 분위기를 잘 견딜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분위기는 참으로 암울하나 현재 백수생활이 너무 길어져서 무조건 일을 해야겠기게 업무자체(?)를 우선시 하려고 합니다.
사설이 길어졌는데 ...
직원들 4대보험관련 입.퇴사관리, 전표끊기(이게뭔지도 모르겠음), 사무실, 현장 입출금관련 금액 취합해서
세무서에 발송, 회계관련프로그램 이용... 이렇게만 들었습니다.
한달정도만 하면 익숙해진다고 하는데 이쪽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말만 들어도 머리가 쥐나려고 합니다.
용어 자체가 낯설어서 그런거같아요.
암튼 온갖잡일을 다 하게 될것 같은데... 정말 세무서끼고 일을 하면 생초짜도 별 어려움 없이 일 할수 있나요?
경리직에 계시는분 계셨던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꾸벅 (__)
1. mabatter
'09.2.3 7:05 PM (124.62.xxx.21)제가 세무사무실 끼고 있는 사무실 다녀요... 박봉의 임금에다 이것저것 에 만능이어야하죠
하지만 깊은 노하우는 없어도 됩니다.
다만 이런일 저런일에 스트레스죠.2. 예상하시는것처럼
'09.2.3 7:09 PM (115.178.xxx.253)잡무가 많을거에요..
세무서 끼고하면 기본전표만 끊어두고 나중에 세무사에 전표와 증빙 갖다주면 된다고
합니다.
일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잡무가 많을거 같네요..3. ..
'09.2.3 7:09 PM (114.205.xxx.160)전표는 그날 사용된 돈을 각 계정별로 출금전표, 돈이 입금되면 입금전표를 끊으면 되는줄로
아는데요, 저도10년전일이라 가물가물 전표 끊어서 장부기입하고 세무사 사무실주면 알아서
다 해줍니다.4. ㅎㅎ
'09.2.3 7:13 PM (121.169.xxx.79)저도 이런 회사 들어와서 나름대로 전표정리부터, 입출고까지 해냅니다..
별로 어려운거 없지만, 윗님들 말씀대로 살림 살아주는 안주인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하는일이 전문성이 없으니 월급도 안 오르고, 눈치는 빤하게 봐야하는 직종이구요
원래 전표끊기나, 그날 그날의 시제(돈의 입출금)을 맞추는게 가장 기본이구요
어려운거 없습니다. 1달만 있음 하실수 있습니다.
인수인계시 잔액 확실히 받아서 인수인계 받으시구요(통장 정리 필수. 현금은 1원까지
맞춰서 받으세요)5. 흠
'09.2.3 7:23 PM (116.123.xxx.100)경리일이 잡무일 수도 있지만 세무사 사무실을 끼고 한다고 해도
경리일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또 틀려져요.
저도 세무사 사무실을 끼고 일을 하지만 세무사 사무실 담당자가
저보다 더 모를때도 있습니다
특히 건설쪽업무는 다른 업종과는 달라서 여러가지 까다로운 것도 많고
신경쓸 일도 많아요.
저는 그전에 총무나 영업쪽에서 일해봤지만 경리직 일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잘해도 본전이지만 그 본전을 유지하기도 힘들거든요.
돈관리잖아요. 신경쓴만큼 표가 나기도 합니다.
일단 업무로만 조언을 드리자면요. 세무사 사무실 끼고 하기 때문에 어려운 건
없습니다. 기장,결산을 세무사 사무실에서 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요즘 회계프로그램 쓰고 그러는데 전표 끊는 곳이 아직도 있나요?
예전에나 전표에 영수증 하나씩 붙여서 하던 방식이지만 요즘은 전표 잘 안할텐데요.
그냥 영수증 철 같은곳에 일별로 영수증 잘 정리해서 붙여 주면
세무사 사무실에서 잘 정리합니다.
일부러 정확하게 하려고 돈 주고 맡기는 거고 그만큼 수수료를 주는 건데
일일이 전표 쓰고 영수증 붙이고 그런거 왜 해요. 돈은 돈대로 내고 일은 일대로 하는거에요.
영수증만 잘 정리해서 영수증 노트 같은 것에 잘 붙여 정리해 주면 되요.
저는 사실 세무사 사무실에 넘겨도 되는 일을 제가 하고 그래요.
각종 신고는 기본으로 제가 다 하고요. 부가세도 항상 정리해서 세무사 담당자와
대조합니다. 가끔 계산서 잘 보냈어도 담당자가 빼먹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결산때도 이런저런 항목 같이 확인하고 조정할 거 조정하고 그래요.
결과적으로 업무는 어려울 건 없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면 안돼고
책임 의무감 필요해요. 자금 관리니까요.
글쎄요. 저는 경리 담당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총무 영업등 거의 일을 다 하기때문에
오히려 박봉에 신경쓸 업무는 많아요. 딱 자금관리만 하면 속편한데
회사 전반적인 상황도 항상 꾀고 있어야 하고 어떻게 보면 제 담당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업무까지 다 처리하고 관리하는 터라 ...
근데요. 원글님.
자금관리 경리업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 배워놓으면
어느 업종의 회사를 가던 업무파악도 금방 하고 다른 업무도 정말 빨리 익혀요.
게다가 건설업은 타 업종에 비해 신경쓸일도 업무도 그래서 배워두면
다른 업종에서의 일은 쉽게 터득해요. ^^
일단 시작해보세요.^^6. 경리일 어렵지 않아
'09.2.4 1:16 PM (58.230.xxx.167)저 처음에 원글님처럼 시작했어요.
전표작성도 할줄 몰랐는걸요.
하다보면 늘구요. 모르경우엔 전에거 뒤져보면 쉽게 나와요.
다만 잡일은 많을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거의 인터넷으로 다되니 너무 어려워하지 마세요.
예전에 경리업무의 주업무는 국민연금, 의료보험공단 방문 또는 세무서 왔다갔다 하는게 다였어요. 지금은 다 인터넷으로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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