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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입냄새;;;
정말 참지 못하겠습니다..
40세 남자팀장 입냄새...;;
담배+커피+전날 마신 술+ 점심밥 <==짬뽕돼서 나구요. 시큼하면서 진짜 너무 심합니다. 태어나서 이런사람 처음봐요. 그리고 속이 안좋은 거 같아요. 입에서 뿐만 아니라 창자 전체에서 뿜어지는 거 같아요.
자기가 그런지 모를까요? 와이프는 모를까요?
알면 이 좀 닦던지.. 밥 먹고 이 닦는 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맨날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입술을 만지다가 코로 갖다 대서 냄새맡는 버릇이 있어서..보면 토할 거 같습니다.
회의할때 하도 말을 마니 하니 거의 숨 참고 고개 옆으로 돌리고 합니다..
중요한건, 그러다 보니 제표정이 안좋다는 겁니다.. 팀장이 회의하다 종종 "**씨 뭐 안 좋은일 있어?표정 좀 펴라~" 이럽니다..
저 말고 다른 팀원도 느낄텐데, 저 빼고 다 남자라서 누구하나 먼저 얘기 안꺼내네요..
제가 먼저 말하기엔 너무 총대 매는 거 같아서 가만히 있습니다..ㅜㅜ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불러서 얘기하는데, 그 냄새 맡을때마다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자연스레 팀장과 떨어져 앉고 싶고 좀 멀리해야 한다고 할까요..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니, 팀장은 날 어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드러워서 피하는 건데..ㅠㅠ
아 정말.. 어찌해야 할지.. 그냥 푸념해봅니다..
1. 아흑..
'09.2.3 6:12 PM (59.10.xxx.222)그 느낌 저도 알아요..
저 회사다닐때 부장님이 그랬었죠..
하루종일 입을 꾹~~~~~~~~~~~~~~~~~~다물고 있다가 얘기를 하니.. 으~~~~
점심시간에 양치는 하시던데..
그리고 속이 안좋아서 나는 그런냄새였어요..
정말 뭐라 말도 못하고.. 죽는줄 알았아요.. ㅠㅠ2. ㅠㅠ
'09.2.3 6:15 PM (84.3.xxx.25)울 남편이 그런 소리 들을 것 같군요.
몇년을 치과 좀 가라해도 그리 안가요.
회사가 워낙 바쁘긴하지만
이 글 보여줘야겠어요.3. 사실
'09.2.3 6:22 PM (203.244.xxx.254)저도 그런 비슷한 냄새를 맡아봐서 알긴하는데..정말 괴로우실텐데..
웃음이 픽~ 터져나오는것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분들은 꼭 강한향신료의 식사를 즐겨하시더군요. 전날마신술 +김치찌개+커피+담배 = 죽음이죠 ㅋㅋ4. @@
'09.2.3 6:24 PM (219.251.xxx.150)아침에 좀 일찍 출근하셔서 아무도 없을때 그분 책상에 자일리톨 껌 한통이랑 리스테린 대용량 한병을 놓아두세요. 그럼 좀 느끼는게 있겠죠..
5. 님 글 읽는것
'09.2.3 6:26 PM (210.93.xxx.185)만으로도 토할것 같아요 ㅜㅜ
정말 그런 사람 있어요..근데 그런 사람들 공통점은 말을 많이 한다는거--;;
울 사무실엔 입술에 침바르면서 말하는 사람있는데
그거 아시죠?? 침냄새..
정말 토할것 같아요
가까이서 말 하지 말지 꼭 옆에 와서 말할땐 정말 왕 짜증이예요6. 원글님껜
'09.2.3 6:34 PM (121.186.xxx.207)죄송한 말씀인데..
너무 글을 잘 쓰셔서
한참을 눈물나게 웃었어요 ^^;;
팀장이 하는행동봐선 입냄새를 모르는거 같은데..
하여간 원글님덕에 글 읽으면서 눈물나도록 웃었네요
심각한 내용인데 죄송;;^^:; 원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셨어요 ㅋㅋ7. 울신랑
'09.2.3 7:02 PM (125.177.xxx.154)울신랑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충격요법으로, 당신 담배좀 제발 끊어라, 입에서 썩은내가 진동을 한다고 해요.
본인도 노력을 많이 하는데(시도때도없이 양치질, 가그린)
뭐 담배한번 피면 도루묵이지만요....
울신랑이 간염보균자라 간약을 먹거든요.
시아버지도 약을 먹었을때 입냄새가 그렇게 심했대요.
시모가.. 약먹어서 저리 썩은내 나는걸거라고 하더라구요.
속이 안좋고 약을 먹고 하니 그리 냄새가 나는게지요 ㅜㅜ
그런경우도 있답니다..8. 음..
'09.2.3 7:14 PM (125.178.xxx.31)제 친정아버지가 입냄새가 심하셨어요.
이 잘 닦아서..더러워서 나는 냄새는 아니였고..
50 넘어서 암 발병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그...악취가...세포가 썩어서 나는 냄새가 아닌었나 싶네요.
그냥 커피냄새 담배냄새, 음식물 썩는 냄새면 괜찮은데
속에서 우러나오는 악취면
기분 상하지 않게..건강검진 권유해 보세요..
뭐..검진 이라는것이..쉽게 나타나지도 않지만서두..
저는 걱정이 되네요.9. ;;;
'09.2.3 7:27 PM (60.196.xxx.77)원글 작성자입니다. 맞아요 팀장이.. 간이 안좋아서 무슨 약을 맨날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거일수도..
글 보고 웃는 분도 계시니 좋네요.
여튼 모두 충고 및 위로 감사합니다.10. 입냄새
'09.2.3 7:47 PM (218.237.xxx.50)입냄새는 속 깊은데서 올라오는 냄새라고합니다.
기관지, 간, 위, 장 등 뭐뭐 다 해당되겠지요.
말이 입냄새지, 구강에서 그렇게까지 냄새가 날 수 있겠어요?
이나 입 안은 싹싹 닦을 수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깊은 맛의(?) 냄새가...
진짜 싫지만, 뭐 그냥 환자라고 생각해 주세요.11. 그냥
'09.2.3 10:21 PM (125.178.xxx.195)내장 건강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요.
12. 모모
'09.2.3 10:50 PM (58.140.xxx.41)입냄새 심한 어느 아저씨가 택시를 탔는데...(앞좌석)
운전기사분이...은행따다 오셨냐구...했다던데..ㅋㅋㅋ13. 저도 알아요
'09.2.3 11:02 PM (125.142.xxx.152)그런 냄새 나는 사람이랑 봉고차에 같이 탔는데, 제가 그냥 자버렸더니
다음날 그 뒤에 앉았던 사람이 그 사람 싫어하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단지 냄새때문에 그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없을 뿐이었는데..
꼭 그런 사람 말 많은 거 맞아요!14. ....
'09.2.3 11:26 PM (219.250.xxx.42)B형 간염으로 20년째 약 먹고 계신 울 아주버님은 입냄새 전혀 안나요..
입냄새는 각자 관리하기 나름인듯 싶어요...15. 헉
'09.2.4 12:35 PM (61.98.xxx.112)정말 사람 고문하는 냄새지요
그 냄새 맡느라면 숨이 턱 막히고
눈이 다 따가와옵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건지
님...그 상사와 마주할때마다 님의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마주하세요
왜! 그러냐고 묻거든
혹시 제 입에서 안좋은 냄새가 날까봐서
그런다고 아주 공손한 태도로 말해보세요
융통성있게 대할수 밖에요16. 제 올케도
'09.2.4 12:37 PM (61.98.xxx.112)입 냄새가 장난이 아니예요
위가 안좋아서 그렇다는데
그래도 오빠랑 키스도 하고 잘 지낸대요....우욱17. .
'09.2.4 12:46 PM (121.184.xxx.236)다른걸 떠나서, 담배냄새에 커피냄새 섞이면 완전 악취예요.
18. ㅡ_ㅡ;;
'09.2.4 1:00 PM (124.49.xxx.248)아... 압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양치까지 하는데도 나는데 님은 오죽하겠어요.
단순히 입안 문제가 아니죠 그건.19. 오...
'09.2.4 1:37 PM (202.130.xxx.130)그기분 충분히 이해해요..
전에 팀장이 그랬거든요... 윽...
다시금 그 악몽이 떠올라요...20. -.- 크헉
'09.2.4 1:54 PM (221.154.xxx.134)저 다니던 회사 상사는 맨날 코딱지파서 손으로 비볐어요. 비벼서 털기까지.
제가 바로 옆자리였는데 곁눈으로도 그게 보여 맨날 토했답니다. 속으로.우웩.21. ..
'09.2.4 3:10 PM (121.160.xxx.46)에구 제가 요즘 입냄새 때문에 고민인데... 묘방이 없을지...
22. ㅠㅠ
'09.2.4 3:21 PM (121.134.xxx.177)늦은 나이에 치아교정 후 잇몸이 망가져서 구취가 생겼어요.
치료받으면 괜찮아진다는데 병원갈 시간이 안되서...ㅠㅠ
요즘 그것 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네요. 에혀...23. 바람소리
'09.2.4 4:34 PM (58.76.xxx.9)자기는 안날것 같아도 냄새 나는 분들 의외로 많으니 비법 아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것 같은데 그런 댓글은 없군요.24. 허물.입냄새
'09.2.4 4:58 PM (222.113.xxx.235)입은 신장기능하고 관계가 깊습니다.
신장의 기능을 항진시키는 식사법 자가, 한방 요법등을
할수있으면 좋아질것입니다.
인간의 오장 육부의 기능차인데...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낄수있는 원글님의 내용에
너무 냉기를 느낌니다.
따스함과 온화함을 느낄수 있다면....25. 제가 이번한달
'09.2.4 5:15 PM (119.192.xxx.125)입냄새 박멸의 달로.
1. 양치 습관, 2. 혀닦기, 3. 테라브레스로 자기 전 출근 전 입헹구기.
이젠 전혀~ 안나요. 습관이 나쁜게 90%고 10%만이 내장기관 등의 이유일겁니다.
무심해서 그래요.26. 상냥미소
'09.2.4 6:21 PM (211.108.xxx.234)구취, 정말 힘들죠...우리 애 과외 샘이 그랬어요..
어머니,어쩌고...하면서 얘기 하게 되면 역겨워서 혼났죠..
울 애도 수업에 집중이 안 돼서 못하겠다면서 끊는다고 말했는데, 이유를
꼬치꼬치 어찌나 따져가며 묻는지 이쁜 아가씨 얼굴 대고 솔직히 말할 수도
없어 둘러댄다고 어찌나 난감했던지...27. .
'09.2.4 9:16 PM (210.221.xxx.193)저는 그런 사람이랑 뽀뽀도 하고 지냈다우.
하다하다 입에서 똥냄새 난다고 털어놨던...ㅠㅠ
화장실+하수구 냄새 맡아보셨수?
글쓰면서 쏠리네요.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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