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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댓글다신분들 고맙습니다
잘 참작해서 아이에게 귀뜸해주겠습니다
1. 따님
'09.2.3 4:30 PM (210.94.xxx.1)윗글만 보고 댓글 달기 조심스러우나.. 30이면 판단력이 있으므로 그런일들은 엄마에게 상의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2. 글쎄요
'09.2.3 4:40 PM (222.110.xxx.23)충분히 엄마랑 상의할 만한 문제죠. 제가 보기엔 남자가 썩 좋아 보이진 않네요.....도우미 불러서 노는건 그렇다치고ㅜ 그걸 어떻게 앞에다 대놓고 말하나요. 그건 솔직한게 아니구 개념이 없는거죠.
3. 이상해요
'09.2.3 4:50 PM (211.118.xxx.252)남자들 그런곳 갈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이젠 세뇌당했나봐요 ㅠ.ㅠ)
소개팅 첫 만남에 그런 농담은 이상해요.4. 말리고싶어요
'09.2.3 4:51 PM (125.185.xxx.156)도우미 불러서 노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은연중에 말하고.. 그런사람이랑 행여나 나중에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대놓고 그럴건데.. 말려요 나같으면
5. 앗
'09.2.3 4:54 PM (122.35.xxx.146)우리딸 이야기 하시는줄 알았어요.
공대생에 교과서적인 아이...
오지랍이 너무 없는 우리딸 저도 미리 걱정이에요.
근데 33살에 저리 능글능글하면 저도 싫을거 같아요.6. ^^
'09.2.3 4:58 PM (58.120.xxx.245)일단 둘의 정신세계가 맞지 않는것 같아요.
사실 젊어서(?) 어려서 (?) 단란가고 노래방가고 부지기수이긴 한데요
진짜 침침한 노래방이라기보단 그냥 노래주점이죠
술값도 비싸고 아가씨도 있는
그걸 이해할수있는 사람이 있고 이해할 수 없는사람이 있죠
아마 두분사이에 농담 같은것도 잘안맞는 부분이 클거고 남자가 욕한마디라도 하면 너무
놀라실것 같은데,,
암튼 두분은 잘 안맞아보이네요7. ..
'09.2.3 4:59 PM (59.10.xxx.219)소개팅만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갔나보네요..
어찌 처음만난 여자한테 도우미 얘기를하고 하트문자날리고..
별로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진중한 남자들도 많아요..
서른이면 괜찮은 나이이니 조급해 하지말라고 해주세요..8. 그남자
'09.2.3 5:03 PM (218.38.xxx.130)불난 호떡집 사장 같네요.
들썩들썩~~ 건들건들~~ 호들갑~~
영 시답잖네요. 한마디로.
작년 결혼한 서른.. 새댁이 거들고 갑니다.
호떡을 비하하는 것은 물론 절대 아닙니다 .. ^^;;9. 이해안됨
'09.2.3 5:04 PM (114.205.xxx.87)소개팅으로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건 좀..
저라도 말리겠어요...10. 예은맘
'09.2.3 5:13 PM (124.51.xxx.83)이 글만 봐도 좀 그러네요... 엄마입장으로 저도 말릴 것 같아요%^^
11. 절대
'09.2.3 5:17 PM (61.254.xxx.129)안됩니다. 회사에서 어쩔수 없이 끌려가는 것도 그렇지만, 그걸 자랑삼아 말하고 다니는 사람은 정말 별로에요. 그것도 회사동료들과 다음날 담배피면서 얘기하는것도 구린데, 소개팅한 상대방에게 그런 얘기를 하다니 정말 별로인데다가........
억지로 끌려간게 아니라 자기가 후배들 데리고 간거네요. 이런건 이런 유흥 문화를 좋아라 한다는 뜻이에요. 남자들 모두가 다 유흥문화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 남자는 그런 가능성이 매우 크네요.
한마디로 신중하지 못한 언행에, 오버하는 문자날림, 후배들과 도우미 노래방 가는 등의 행동은 제 딸이든, 동생이든, 친구든간에 말릴꺼에요.
참고로 저 고루한 늙은이 아니고 30대의 대기업 직장인입니다. 주변 동료들 봐도 저런 사람은 일부에요.12. 전
'09.2.3 7:25 PM (211.111.xxx.114)금융권에서 일했고, 도우미와 함께 노래 부른 것 당당히 말하는 남자들 넘 싫어서, 제조업 남자 골라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회식하면 회사근처 삼겹살 집에서 그냥 주야장창 삼겹살만 먹는 그런 분위기.)
그리고 선 보고 바로 그런 말을 하는 4가지 없는 넘들은 앞으로도 계속 4가지 없어요. 제가 소개팅했던 10 (8?)년전 그넘 생각이 나는군요. 미국에서 박사학위 마치고 삼성전자 정보통신 (휴대폰 만드는 데여서 그 때도 나름 잘 나가는 부서)분야에 다니고 있는데, 입사한지 1년도 안되는 넘이...
"한국에서 와서 회사 사람들이랑 도우미 나오는 노래방에 처음간 것을 넘 자랑스러워" 하면서 저에게 이야기하는.. (논조가.. 난 참 좋은 회사에 다녀서 회사 돈으로 이런 곳에도 간다. 날 우러러 봐.. 이런 뉘앙스가 아주 약하게 있었죠. 된장녀면..'어머 오빠!!!'했을지도) 난 속으로 .. '난 입사초부터 쇠고기밖에 먹지 않는 증권업계 다녔거던...도우미 나오는 노래방는 나도 예전에 섭렵했어.' 하여튼 코드가 맞지 않아서 바로 서로 바이바이...
그 때 하얀색 소나타를 타고 다녔는데, 혹시 그 넘을 보신 82쿡님들이 계신지요.. 미국 대학도 제가 보기에는 후진 곳 같았는데.
'절대'님에 의견 통일.. 나름 물이 안 좋은 금융업에 오래 다녔는데, 그런데 취미삼아 자주 다니는 사람은 10%미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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