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 실수로 물건이 하루 더 지나 온다는데, 물건이 음식이에요...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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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가 왔는데
오늘 받아야 할 택배가 내일 배송이 된다는 군요.
엄마가 곰국을 구입하셔서 어제 구입가게에서 택배를 부쳤는데 잘못 되어서 다른 지역으로 배송이 되어버렸다고 내일 배송이 된다고 해요. 그 지역에서 퀵으로 보내려고 해도 거리가 멀어서 돈이 10만원정도 나와서 너무 부담이 된다고 하며 냉장보관했다가 내일 배송하면 안 되겠냐는 전화에요.
알겠다고, 대신에 내용물이 변질되면 어떻게 할거냐니깐 배상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끊고 나서 보니 찝찝한거에요.
퀵서비스가 부담되면 고속버스로 배송받는 경우도 있는데
괜히 그 쪽 편의를 봐줬나 싶고..
잘 따지지 못 하고 소심해서 이런 저런 사정 봐줬나 싶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곰국 포장된거 2일 정도 놔둬도 될까요?
그 쪽에서 냉장보관하겠다고 하지만 미심쩍기도 하고 그래서요..

[ㅇ]

음..상하진 않아요. 가을에 그런적이 있긴했어요 저도.. 냉장보관 해주긴 하더라구요

[음]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냥 보낸거아니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낼거고, 더군다나 날씨도 겨울이구요

[꽁꽁]

저도 음식물 그런적있었어요 11월말에요..택배회사 잘못으로 하루 늦었는데도
꽁꽁 얼려져왔어요..
만약 문제있음 다시 발송해준다고 했는데 꽁꽁 얼려진채로 와서 그냥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