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국에 마늘 넣으시나요?
미역국에 마늘넣으면 씁쓸한 맛이 나는 것 같아서요..
홍합이나 굴, 소고기를 넣고 끓이는데,
전 소고기를 넣어도 마늘 안넣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꼭 마늘을 넣으세요...그것도 잔뜩이요.....T_T
어제 저희집에서 제가 미역국 잔뜩 끓이고 있었거든요. 좋은 소고기가 있어서..
그런데,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어머니가 마늘을 잔뜩 넣으셨어요...
제가 "어머니, 전 미역국에 마늘 안넣어요.."
그랬더니, 마늘이 얼마나 몸에 좋은데, 미역국에 파는 안넣어도 마늘을 넣는다. 이러시더군요.
제가 이상한건지...
전 미역이랑 마늘이 안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아, 저 씁쓸하고 부연 미역국 하안 냄비 어쩌면 좋죠?
1. 저두
'09.2.3 9:15 AM (211.253.xxx.34)마늘 조금씩 넣어서 끓여요. 안넣으면 왠지 섭섭하고 맛도 덜 한것 같아서.....
2. 전
'09.2.3 9:17 AM (90.213.xxx.144)고기는 없어도 마늘은 꼭 넣어요
3. 마늘
'09.2.3 9:17 AM (219.248.xxx.135)넣긴 넣는데요 고기를 볶을경우는 편으로 넣고 덩어리째 육수를 낼경우에는 통으로 넣어요 다진마늘은 안 쓰고요
4. .........
'09.2.3 9:18 AM (59.28.xxx.25)저는 전에는 안 넣다가 요즘엔 저며서 조금 넣고 끓여요..그러니 휠 맛이 나은거 같던데요..
5. 저는..
'09.2.3 9:18 AM (121.88.xxx.61)안넣어요..
원글님 생각같이 미역이랑 안 어울리는 것 같고..
어디서 미역엔 마늘 넣지말라고 들는 것 같아서요..
안 넣어도 충분히 맛이 나던데요^^;;6. 안넣으셔야해요.
'09.2.3 9:18 AM (220.84.xxx.240)본래 미역국에는 마늘을 넣지 않는답니다.
마늘과 미역이 궁합이 안맞는데요..
저도 마늘을 듬뿍넣는 시어머님에게 음식을 배웠는데요.^^:;
티비에서 요리강사가 그러시더이다.
왜 안되는지도 설명해주셨는데,,,,,기억이,아리송,,^^:;;7. 별사랑
'09.2.3 9:19 AM (222.107.xxx.150)깔끔한 맛을 위해 안 넣어요..^^
8. 1
'09.2.3 9:19 AM (58.230.xxx.210)예전에 미국 훼미리레스토랑인데 지금 대치토다이자리에 있던곳인데
그곳 미역국이 통마늘넣어서 끓였는데 전 그게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넣어서 끓여 먹기도 했어요9. 궁합이..
'09.2.3 9:20 AM (121.88.xxx.61)안맞다고 들은 것 같네요^^
10. ...
'09.2.3 9:23 AM (125.176.xxx.157)미역과 궁합이 안맞는건 파지 마늘이 아니에요 근데 저도 마늘 안넣고먹어요
11. 울집경상도..
'09.2.3 9:23 AM (124.5.xxx.140)엄마가 포항출신인데, 미역국에 마늘 넣으면 음식 베리는줄 아세요..ㅋ
전 미역국에 마늘 넣은 것 처음 먹었을 때 맛의 충격(?)이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수십년을 먹던 미역국에서 맛보지 못했던 맛이라..
처음 먹었을 때는 마늘향만 진한 느낌.. 그게 마늘을 많이 넣어서가 아니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맛인지라.. 아마 외국인이 처음 마늘요리를 접한 느낌이 그랬을거같네요..
지금은 마늘 든 미역국이 나와도 좀 먹기는 하는데, 아직도 맛있다고는 못느끼고 마늘향만 느끼는...12. ^^
'09.2.3 9:24 AM (122.36.xxx.199)안 넣어도 맛있고, 넣어도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마늘을 넣으면 미역향이 가시니 미역국에 넣지 말라는 말이 있긴하지요.
그런데, 저는 각종 요리 팁은 반만 따르는 편이에요.
영양상 문제라면 몰라도, 맛은 내 입에만 맞으면 된다는 주의라^^13. ....
'09.2.3 9:24 AM (58.122.xxx.229)요리사의 말이 전부 진실은 아니지요.어떤이는 파는 (잎에있는 미끌거리는성분이)안어울리지만 마늘은 어울린다라고 하기도 하고 .
전 넣는게 입에맞아서 넣습니다14. .
'09.2.3 9:25 AM (125.246.xxx.130)경상도 지방에서는 마늘 안넣고 끓이는 게 일반적인데...
경기도 쪽으로 오니 대부분 넣고 끓이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마늘 안넣어요. 미역국 고유의 맛이 없어지는 듯 해서..15. 저는 서울
'09.2.3 9:27 AM (203.247.xxx.172)그냥 안 넣습니다~
넣은 거 안 좋아해서요~16. ..
'09.2.3 9:28 AM (59.10.xxx.219)울엄마 미역국이 정말 맛있는데요..
마늘은 꼭 넣으시던데..
저도 그거 배워서 특히 소고기넣고 끓일때는 넣어서 먹어요..17. 제가
'09.2.3 9:33 AM (220.126.xxx.186)감자국 북어국 멸치 육수엔 마늘 안 넣었거든요.
맛이 더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마늘도 국엔 다진마늘보다........깐마늘..통으로 된거 넣는게 더 낫더군요..
고기 육수엔 마늘 향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무국이나 소고기 미역국엔 통마늘 씁니다.
감자국에 마늘 넣지 말아보세요 파랑 후추 향만으로도 맛있어요.....18. 예전엔
'09.2.3 9:34 AM (116.126.xxx.32)미역국에 마늘만 넣어 먹고 파 넣는 집 흉 봤는데
언젠가 tv에서 마늘이 미역이랑 안친하다 그런거 같기도~
요즘엔 기분 내키는데로 미역 마늘 파 사이좋게 입수할때도 있어요...^^19. ....
'09.2.3 9:41 AM (124.49.xxx.141)미역에 파는 넣지 말아야 한대요 궁합이 나쁘다네요.
1님과 같은 추억이라 반가워요
코코스 예요20. 미역에
'09.2.3 9:42 AM (211.176.xxx.169)있는 알긴산이 파의 끈끈한 성분과 만나면 흡착력이 떨어져서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미역 요리에는 파를 안넣으시는 것이 좋구요
미역과 마늘은 궁합이 좋은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21. 저도
'09.2.3 9:48 AM (220.86.xxx.171)경상도 사람인데 어려서부터 미역국에 마늘 안넣어서 파랑 후추도 안넣어요
그냥 소고기 국물이나 홍합 국물 때로는 황태 국물에 미역만 넣고
국간장으로 양념하고 끝인데 .. 그래도 좋은 미역을 쓰면 깊은 맛 나고 맛나요22. 마늘
'09.2.3 9:50 AM (211.253.xxx.71)모든 음식엔 다진 마늘은 넣어서 요리합니다..
미역국에 마늘을 안 넣으면 뭐랄까?? 시원한 맛이 덜 합니다..
국이 팔팔끊을때 다진마늘을 넣고 한번 더 끊이면 맛 죽입니당^^23. ^.^
'09.2.3 9:58 AM (124.53.xxx.101)저는 국에 들어갈 고기 양념할 때 마늘넣어요.
국물에는 따로 넣지 않아도 무국이든 미역국이든 고기들어간 국 끓일 때는
미리 양념하는데 그때 마늘 넣네요.24. 저도 경상도
'09.2.3 10:07 AM (220.85.xxx.113)마늘 넣은 미역국을 먹고 크지 않아서 제 입맛엔 마늘 넣은 미역국은 이상해요.
엄마가 미역국엔 마늘 넣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지금도 그렇게 먹고 있죠.25. 팁..
'09.2.3 10:13 AM (117.53.xxx.115)미역국엔 파 떡국엔 마늘을 넣지않습니다... 미역국에 마늘넣을때도 다른국보다 조금...
26. 그때그때
'09.2.3 10:18 AM (211.210.xxx.30)소고기 넣을때는 넣고
참기름에 볶는 미역국이나
조개 미역국에는 넣지 않아요.
뭐 다 입맛이 다르니 본인 취향 아닐까요?27. 이 질문도
'09.2.3 10:20 AM (61.38.xxx.69)심심하다 싶으면 한 번씩 올라왔어요.
그 때도 결론은 집집마다 다르다 였고요.
대충 파는 절대로 피한다구요.
물론 파도 넣는다는 분도 계시고요.
결론은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어머님 안 보실땐 안 넣으시면 됩니다.28. 제발
'09.2.3 10:31 AM (117.81.xxx.104)미역국만큼은 마늘 안넣으셨음 좋겠어요.
보통 고춧가루들어가는 음식에 마늘을 넣는게 일반적이잖아요.(물론 예외도 있지만)
들깨가루 넣어보세요. 구수허니 정말 맛있습니다.29. ...
'09.2.3 10:31 AM (125.190.xxx.107)전 꼭 넣어요...그것도 푹푹 많이...마늘이 몸에 좋타는데 많이 먹을수록 좋잖아요?
30. 고민
'09.2.3 10:45 AM (122.40.xxx.73)했었어요, 전에 심각하게.....
실험해보고 난 후 결론은 파는 절대 아니고,
마늘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는거에요.
안 넣고 끓이면 미역과 국물 자체의 깊은 맛이 있고,
넣으면 그 나름의 괜찮은 맛이 나요.
그러니까 그때 그때 혹은 자기 입맛에 맞는 대로 하시면 되요.
미역국에 마늘 문제는 답이 없어요.31. 까만미역에
'09.2.3 11:04 AM (59.86.xxx.15)허연마늘이 둥둥떠있는게 보기싫어서 안넣어요
32. @@
'09.2.3 11:44 AM (121.55.xxx.33)전 안넣습니다.
미역국에 마늘 넣으니 맛이 마늘맛이 많이나서 싫어서요.
그냥 미역국 자체에 감칠맛이 좋아요..33. 마늘 엄청
'09.2.3 11:55 AM (59.5.xxx.164)많이 넣은거 좋아해요.
어떤분은 후추 넣으면 안된다는 글도 봤었는데
저는 마늘도 후추도 넣어 먹습니다.
파는 안넣구요.
먹는 사람 맘인데
그나저나 우리집서 미역국 드시고 마늘 넣었다고 머라 그러시는분 있음 어쩌나...ㅠ.ㅠ34. ^^
'09.2.3 12:02 PM (210.106.xxx.217)정말 이 질문은 희안하게도 잊을만 하면 올라오곤 하네요. ㅋㅋ
미역과 마늘이 궁합이 안 맞는 식재료들도 아니니 그냥 취향껏 선택하면 될텐데요.
전 소고기는 어지간 해서는 안 먹고요(미쿡소 소식 들은 후론 그냥 과감하게 끊었어요.)
미역국 끓일땐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마늘 볶다가 미역 넣고 볶은 후
홍합이나 버섯 넣고 끓여요.
전 개인적으로 마늘 향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저기 꼭꼭 넣죠. ^^
원글님은 마늘 싫으시면 평소엔 그냥 드시다가 시어머니가 뭐라 하실때만 조금 넣지 그러세요? ^^35. .
'09.2.3 12:08 PM (116.37.xxx.93)저희 시어머니 포항에서 자라신 분이시고
저희 엄만 서울분이시거든요
엄마가 조금 넣고 끓이는걸 봐왔던지라 결혼후 그리 했다가
저 시어머니에게 가정교육 못 받고 자랐단 어이없는 소릴 들었네요 ㅠ.ㅠ
경상도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라나..36. 저도
'09.2.3 12:10 PM (58.229.xxx.130)마늘과 미역 음식 궁합여부를 떠나서
미역국에 흰 밥풀처럼 둥둥 떠다니는 게 그릇에 담아놓으면
넘 보기 싫더라구요.37. 저는
'09.2.3 1:32 PM (116.121.xxx.205)마늘 많이 섭취할려고 여기 저기 많이 넣거든요
미역국에도 물론 많이 넣고요
그렇게라도 섭취 많이 할려고 한게 잘못된거였네요 깨갱38. 딸기네삼형제
'09.2.4 8:02 AM (125.142.xxx.156)전 고향이 부산인데 요리책에 미역국에 마늘 넣으라는 레시피 보고 기겁 했습니다. 10년정도 주부로 살다보니 마늘이 몸에 좋긴 하지만 안 어울리는 요리도 많더라구요. 전 안 넣습니다. 참기름 또한 넣을데 안 넣을데 구분 하는 편 입니다.
39. d
'09.2.4 8:52 AM (125.186.xxx.143)어 미역국에 마늘넣어야 맛있지않나요? 하긴, 된장,김치찌게에도 안넣으신분들 계시더라구요.
근데, 무슨 마늘갖고 가정교육씩이나 들먹이신대요-_-; 그분은 딸을 밥하라고 키우셨나--40. 싫어요
'09.2.5 12:54 AM (218.233.xxx.146)마늘넣은 미역국
저는 절대 안넣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