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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초2아들이재밌게보는데...
기를쓰고 보려고하는데
오늘은 못보게했더니(처음)
서러워하는데 어쩌죠?
요즘 초 2.3 아이들도 많이보나요? 그프로..
1. 저는
'09.2.3 12:55 AM (211.205.xxx.150)텔레비전을 거의 안 보는데 명절 때 집에 온 초딩들 때문에 꽃남 봤어요. 초등 저학년들인데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2. 3babymam
'09.2.3 12:57 AM (221.147.xxx.198)재우고 보세요..
밤 10시에 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아이들 말고 어른들만 시청하란 의미거든요.
정...아이가 서운해 하면
다음날 다시보기나...재방송 보시는건 어떠실지3. 봄
'09.2.3 1:02 AM (121.139.xxx.151)2학년인데...아직은 거의 이비에스만 봐요.
그리곤 가족들 따라 패떴이나 무한도전 가끔 보는 정도에요.
중학생인 큰애가 꽃남 보고 싶어하다가 어른들 에덴보느라 포기....4. 하.정말
'09.2.3 1:03 AM (218.158.xxx.238)저두 두아이때문에 보게되는데..
오늘 정말 ,,
임예진이 준표에게 구서방,구서방, ~하게,,투로 나오는데..허억
뭐야.이거 해두해두 너무하잖아!!
근데 씨암탉은 왜 빠졌을까..5. ..
'09.2.3 1:10 AM (218.51.xxx.252)ㅎㅎ 저도 초등 3학년 올라가는 딸내미가 있는데 야는 다행히
아직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아요. 가서 좋아하는 책 읽어라 하면
지방에 가서 잘 읽어서 저는 그 시간에 꽃남보고 검색하고..
이제 좀 더 커서 관심이 많아지면 저부터 TV를 꺼야겠지요? ㅎㅎ
그게 초등학생이 보기에 좀 그런 장면이 가끔 나오더라구요..
내일 10회 방송엔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자기 엄마 앞에서 보란 듯이
격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다네요. 내일은 좀 안 보게 하심이..
그 사진이 돌아다니는데 정말 잔디 입술을 먹을 정도로 격하다는..6. 제가
'09.2.3 1:29 AM (61.255.xxx.245)어렸을때부터 만화광에 아줌마가 된 지금 꽃남 광팬인데 초3,1 딸이 엄마옆에서 1회정도는 보다
재밌는지 본격적으로 보려고 해서 안보여주고 있어요. 별별 핑계로 쫓아냅니다. ㅋㅋ
아무래도 어른 눈에는 유치해도 아이들이 보기엔 키스신이나 좀 민망한게 많더라구요... 같이 안 보는게 좋을 듯..한데요. 티비에 몇시까지 무슨 프로그램 봤는지 다 기록되어서 엄마가
보면 너네 꽃남 봤는지 안 봤는지 다 안다고 했어요.ㅋㅋ7. ..
'09.2.3 3:17 AM (124.54.xxx.69)저는 아내의 유혹 보는데 그것도 늘 찜찜해요...ㅠ.ㅠ
밤 열시에 하는데 당연히 아이들은 재우셔야 할 듯 해요..8. ...
'09.2.3 7:29 AM (125.177.xxx.163)울아들 예비 초등인데 꽃남 너무 좋아합니다...연산문제푸는거 너무 싫어라하는데 9시 55분에 연산풀고 꽃남 같이 보자니까..평소 1시간동안 밍기적 거리는거 5분만에 후닥해치우더이다..
중독되기 전에 엄마부터 안봐야겠어요...9. 전 보여주는데
'09.2.3 8:41 AM (122.100.xxx.69)아내의 유혹보다는 꽃남이 낫죠..
아내의 유혹은 정말 봐서는 안되는 드라마 같았어요.제 경우엔.
꽃남은 초2정도 되면 괜찮지 않나요?
저는 2회정도 보여줬는데..
딱 아이들 수준에 맞는 드라마 같아서요.
다만 현실은 이렇지 않다는 것과 친구들 왕따시키고 자전거 불태우고 하는 장면은
제가 설명을 곁들이고 친구사이에 저런거는 정말 나쁜거라고 꼭 말을 붙여서 보여줬어요.
10시에 해서 아이들 봐서 안된다면 주말 낮에 재방송도 하지 말아야죠.
저는 1,2,3,4회 저혼자 보고
아이와 봐도 재미있겠다 싶어 그뒤 2회는 일부러 아들아이(10살)와 같이 봤어요.
어제는 못보구요..10. 명절
'09.2.3 9:01 AM (210.92.xxx.3)이번 명절 때 친정에서 보니까 네살,일곱살, 열한살 여자아이들이 티비 앞에
쪼르르 앉아서 꽃남을 빠져들어 보더군요...
중간에 노래 나오면 노래 따라하고.......쩝 미취학아동 대상 드라마인 것 같아요...11. ..
'09.2.3 10:02 AM (211.111.xxx.114)전 아내의 유혹/ 꽃남 모두 학생들에게는 넘 안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꽃남을 대학생때 읽어서 정말 말 그래도 현실과 웃기는 만화를 구분해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내용자체는 정말로 안 좋은 내용들이잖아요.. 고등학교 내에서 왕따, 물질 만능주의, 한탕주의... 우리 아이들이 배워서는 안되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는 것이지요..
조앤 롤링이 자기 딸이 어렸을 때 (국민학교 저학년)에는 자기 아이에게 자기가 쓴 책 (해리포터)도 안 읽게 했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그 나이의 아이들의 정신세계에 유용하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아내의 유혹은 더할 나위 없고요.. 아내의 유혹은 같이 사는 친정어머님의 너무사랑하는 드라마에서 간혹은 아이들이 보게 되는데, 신경이 무척 쓰여요..12. 정말
'09.2.3 10:14 AM (119.196.xxx.24)이런 막장 드라마 만든 사람들은 뭔 죄를 받아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다 자란 성인이야 그러려니 하고 본다 하더라고 어린애들에게 심어주는 잘못된 세계관이 얼마나 치명적인데요? 특히 국가 발전에...
돈있는 남자면 고등학생이라도 잘 수 있다, 아니 부모가 권장한다... 재벌은 뭘 해도 용서되고 서민은 뭘해도 추하다..
지금도 돈돈 하는 우리 나라, 이런 드라마만 계속 해주면 우리 미래는 더 암담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좋은 집, 좋은 동네, 좋은 차만 최고로 알며 헛 돈 쓰고 있을 때, 편한 차, 실용적인 집을 누리며 알차게 사는 선진국들, 더 멀어집니다.
같이 보시게 되면 잘못된 점을 비판하며 보여주심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저건 어디까지나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시구요. 저 어릴적에 외계인 나오는 외화 '브이' 보고 동생도 외계인일지 모르단고 동생 얼굴 홀랑 벗겨놓은 초등4학년 아이가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가려 보여주세요.13. .
'09.2.3 10:23 AM (119.203.xxx.42)일요일 열한시가 넘어서 차에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오지혜씨가 사회를 보고 누군가 초대받아 꽃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전 아이가 자연스럽게 다시보기로
꽃남을 열심히 보던데 82에서 아이들한테 좋을게 없다고해서
금지 시켰어요. 중1 남자 아이예요.
아이 불만이 하늘을 찔러요. 다른 애들 엄마는 안그러는데
엄마만 안된다고 한다고...)
허황된 이야기가 드라마라서 그런거 아니냐,
아이들이 모방한다고 걱정하는건 아이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하던데 허걱~ 오지혜씨 아이들 연령대가 궁금하더군요.
전 요즘 중학생들 사고 방식이나 행동을 보면 현기증 날 지경이거든요.
현실 감각 가장 없는 아이들도 중학생이고, 중학생 너무 무서워요.^^
오지혜씨가 연기자 집안에서 자라 사고가 자유로운건가 싶었어요.
안구정화 의미로 꽃남 본다는 이웃에게
그집 아들 꽃남 보겠다면(중1) 보라고 할거냐고 물으니
절~대 안된다고 엄마용 드라마라 하더군요.ㅎㅎ14. 친구아들
'09.2.3 12:39 PM (58.230.xxx.167)금년 5살되는 애기가...꽃남팬입니다.
이유는 카레이스 신과 금잔디 골프신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래요.
후훗.
하긴 이녀석은 베바할때는 바이올린한다구 난리던데...이제 골프인지.
아예 머 모르는 애들은 괜찮은데 아는 초딩들은 안보여주는게 나을듯 싶어요.
그리고 10시면 잘시간이에요. 저학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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