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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말이에요..

궁금이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09-02-02 22:57:07
지금 남편이랑 술 한잔하면서  '이18넘아'...속으로 했거든요
전 애들두 셋이고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고   결혼한지 16년인데요..
아직도  말을 하다보면  이 18넘...이라고  3달에 한번은 속으로 외치거든요.
이젠 적응할때도 됐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IP : 122.37.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09.2.2 10:59 PM (125.185.xxx.156)

    전 방금 전화하면서.......... 속으로 ..;;;

  • 2. ~~
    '09.2.2 11:03 PM (112.72.xxx.70)

    전 매일 합니다 주먹으로 귀빵마귀를 후려 치기도 하죠~~속으로요 현실로도

    해보고싶어요 주먹으로 귀빵마귀를~~퍽퍽

  • 3. 귀빵마귀
    '09.2.2 11:06 PM (203.90.xxx.156)

    가끔 저도 이런생각해요
    귀----빵-----마-----귀
    퍽^^^^^^퍽

  • 4. 자유
    '09.2.2 11:23 PM (211.203.xxx.231)

    반갑습니다. 저도 셋째맘이예요. 결혼 13년차이구요..
    저도 가끔 에라~ 이 ...까지 상상합니다.
    (속으로라도 말하면, 나도 모르게 실제로 툭 튀어나올까봐..
    아직은 꾹~ 참습니다만...에라~이..의 볼륨이 점점 커진다는)
    어쩔 때에는 말뿐만 아니라 주먹도 불끈 쥐어지구요..
    저만 그런 것은 아니군요. ㅎㅎ왜 이리 다행스럽고도 반가운지요.ㅋ

  • 5. 전 가끔..
    '09.2.2 11:26 PM (125.178.xxx.12)

    술이 떡이되서 퍼져있을때 침대에 눕혀주는과정에 마구 때리고 꼬집을때도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온몸이 왜이렇게 쑤시냐고...ㅋㅋ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 인간아.

  • 6. ..
    '09.2.2 11:31 PM (61.82.xxx.236)

    이 찌질한 넘아.. 소리가 목구멍에 걸려서 나올까말까합니다..
    정말 돈이라도 그럭저럭 벌어다주니 사네요.
    어찌 저리 수준이 낮아주시는지... 다시 태어나면 돈 좀 덜벌어다줘도 존경할수 있는 남편님과 살고 싶은 일인임다.

  • 7. ㅋㅋ
    '09.2.2 11:46 PM (221.140.xxx.153)

    다들 그러구들 사나봐요~ 나만 그런줄 알고 상당히 우울했는데.
    하루에도 서너번씩, 재수없어...이런생각하면서 삽니다.

  • 8. OTL
    '09.2.3 12:32 AM (222.238.xxx.146)

    전 저만 하는 줄 알았는데 많은 님들이 하는 걸 보니 남편도 하겠다 싶네요.ㅋ

  • 9. ㅋㅋ
    '09.2.3 12:47 AM (220.71.xxx.193)

    OTL 님 말씀처럼.. 정말 남편들도 속으로 에라이~ 하는 때가 있겠죠?
    저도 종종 속으로 욕하는데 남편이 나한테 속으로 욕한다 생각하니 무척 괴씸하네요. ^^

  • 10. ㅎㅎ
    '09.2.3 9:04 AM (59.10.xxx.219)

    저는 직접 앞에 대고 합니다..
    미친 개XX야..하고 귀빵맹이 한대 퍽~~
    대신 술마시고 인사불성일때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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