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에 하얀가루 뿌려서 드셨던 분 계신가요?

[딸기]

30대 중반인데요...제가 어렸을때...아마 초등학교쯤에요.

딸기를 먹을때 항상 하얀가루...프림인지 분유가루인지 잘 기억이 안나요...그걸 뿌려서 먹었어요.

중학교 이상부터는 그냥 딸기맛을 알아서 안뿌리고 먹었는데요.

어릴땐 왜 그 하얀가루를 뿌려서 먹었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글쎄요]

혹시 더 달게 먹으라고 설탕 뿌린것은 아니었을까요?.......

[혹]

설탕 아닌가요?
과자 만들때 쓰는 아주 고운 설탕.

[딸기]

아뇨...분명 프림 아님 분유가루였어요 ㅎㅎ
저도 왜 그런짓을 했는지 의문...저만 그랬나보군요^^

[ㅋㅋ]

저두요 저두요 전지분유 뿌려먹었어요. 맛있었는뎅....

[설탕넣은 국수]

우리 고향에서는 국수에 설탕 넣어서 먹었어요.

[ㅇ]

국수에 설탕.. 어딘가요? 우리할머니가 그렇게 드시던데 ㅎㅎ

[저희 큰엄마도]

분유를 뿌려 주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잘.. 기억이
암튼 그 깡통이 기억나요 분유 가루였어요
키 크라고 그러셨나...?

[저요~]

그러고보니..저희주변에는 다 프림 뿌려먹었어요-_-;;;;
엄마 친구분중 어느한분이 외국여행도 힘든시기에
미국다녀오셔서...거기서 딸기 크림에 찍어먹더라고...
프림뿌려서 먹기시작한게 우리동네 유행이되었는데..
ㅎㅎ 참 옛날이야기네요 잊고살고있었는데 ㅎㅎ

[ㅋ]

윗분들 다 같은 동네 사셨던 것..?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