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 비너스 비비안 이 젤 무난한건가요?

[^*^]

아기낳고 1년반 됐네요.
모유수유하다보니 브레지어는 아예 안하고 살아요.
그냥 팬티만  터미널지하상가서 면으로된거 한장에 2천원하는거 사서 편하게 입고요.

근데 두달전쯤에 터미널지하에 갔더니 검정색 면팬티가 한장에 천원하길래 5장사왔는데
아무리 빨아도 계속 검정물이 빠져나와요.품질이 영안좋은가바요.

몸에도 안좋을거 같고 이제 젖도 끊게돼서
새로 브라며 팬티 구입하고 싶어요.

브랜드 속옷 사본지 하도 오래돼서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비너스.비비안이 젤 편하고 무난했던거 같은데
비비안중에서도 로즈버드,판도라 이런것도 새로 나와있고
피델리아라는 브랜드도 있고
새로 브랜드가 많이 생겼나봐요?

피델리아..사진은 무지 이쁘게 나오고 가격도 나름 싼거 같은데 좋은가요?

[......]

결혼전에 브라는 맨날 2000원, 3000원짜리 썼었어요.
그래도 가슴 이쁘다고들 했어요(친구들이 ㅋㅋ)
결혼하면서 대충 싼거 세트로 샀는데 완전 엉망이었구요.
키스 리퍼블릭?? 거기꺼도 면이라서 괜찮았고(근데 사이즈 좀 작게 나와요)
역시 만만한건 비너스, 비비안이예요.
근데 전 팬티는 면 100% 아니면 못입어서 그냥 흰팬티 1장에 1000원짜리 사 입어요.
사서 바로 푹푹 삶아서 입는데 좋아요.

[피델리아]

좋지 않아요. 화면에선 예뻐보이는데 실물 보면 생각보다 별로고,
품질도 그냥 그래요.

[로즈버드]

판도라 이런거는 서브브랜드일걸요?
부자재나 마감등 한급 떨어집니다

[...]

저는 속옷 비싼 것을 안 입어 봐서 그런가 피델리아도 좋기만 해요.
여기 82분들은 안 좋다고 하시지만...

어쨌거나 82분들은 바바라, 트라이엄프 등을 추천하시더라구요...

[m..m]

홈쇼핑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제품보다는
중저가 브랜드 에블린(이랜드),앤스타일샵(트라이브랜즈),제임스딘(좋은사람들)코데즈이너등
브랜드력있으면서 원산지 국내산인 제품들 추천드립니다.
특히 시즌오프나 특별행사할때 사시면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거든요.
회원가입하면 행사때마다 문자연락오구요.
가장 안심하면서 싸게 속옷 준비하는 방법같아요.

[그냥]

좀 비싸도 비너스 제대로 된 매장에서 사는게 오래 입고, 모양도
안변하고, 편하고 좋더라구요.
비비안은 뭔가 좀 불편해서 몇번 입고 치우게 되더라구요.
한번 사면 5-6년은 입으니까 그리 비싸다고 생각은 안되요.

[비너스]

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너무 비싸다면 엘르도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그런데 남자팬티는 고무줄이 너무 탱탱해서 한사이즈 올려 사야겠더라구요. 여자것은 무조건 비너스가 좋아요. 와코루는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