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증상은 뭘까요?
그 친구는 미혼때 직장생활만 도시에서 좀 하다가 지금은 결혼해서 시골에서 농사짓고 작은 직장도 다니며
살고 있지요.
제가 친정에 가면 가끔씩 만나기도 하구요
그런데 몇달전 친정 엄마를 통해 들은 소식인데 그 친구가 구안와사?가 정확히 맞는 표현인진 모르겠지만
흔히들 입이 돌아갔다고 하죠.
그런 증세가 와서 침맞으러 다닌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치료하는데만도 몇개월이 걸렸답니다,
친구는 부끄러워서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녔나봐요
자게에 들어오니 중풍얘기도 많은데 혹시 그 친구의 증세가 뇌졸증과 관련된 것이기도 할까요?
나이는 삼십대 후반 내년이면 사십입니다,
아니라면 너무 다행이지만 친구가 키가 작은데 좀 뚱뚱한 편이긴 해요.
친구가 민망해 할까봐 그 증세있을땐 시골가도 친구를 찾지 않았어요
1. 자유
'09.2.1 11:25 AM (211.203.xxx.231)대학 다닐 때, 1학년 다니던 남자후배(당시 20대 초반)가 같은 증상을 겪었습니다.
풍이 노인들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굉장히 놀랐었어요.
한쪽 안면이 마비되고, 입이 돌아가는 것이면...한방에서 말하는 풍..
뇌혈관과 관련된 질병 맞을 것 같은데요.
뇌 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져도 비슷한 증세가 옵니다.
그 후배는 휴학하고, 치료 받아서 완쾌되었어요. 젊은 분이니 치료하면 호전될 겁니다.2. 후아
'09.2.1 11:53 AM (218.48.xxx.90)저희 친정어머니 중풍으로 경희의료원 계실 때 9살 어린아이도 그 증세로 입원한 걸 보았어요
3. 그건
'09.2.1 11:59 AM (125.178.xxx.15)비만과 그다지 연관이 없구요
어머니들께...연세 드신분... 여쭤 보시면 잘 아세요4. ..
'09.2.1 11:59 AM (211.59.xxx.86)시댁쪽으로 조카는 5살에 왔어요.
5. 자유
'09.2.1 12:06 PM (211.203.xxx.231)비만,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피가 끈적해지면...같이 오기 쉽거든요.
우리 시어머니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심장병/눈의 이상/뇌혈관 경색.
아주...그야말로 종합병원이신데요.병환의 시초가 비만과 당뇨였다 들었습니다.
뇌혈관 좁아지면서 풍 증세가 와서 1년간 한방/양방 협진으로 완화시켰구요.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다리에서 혈관 떼어내어 우회술 했구요.
당뇨,비만인 경우, 식성에도 문제가 많은데...
약 복용, 식이요법 하면서, 피가 끈적해지지 않도록 같이 신경 써야 해요.6. 안면신경마비
'09.2.1 12:35 PM (222.103.xxx.181)얼굴에만 증세가 있고, 몇 달 치료해서 괜찮아진 경우는 대부분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라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와사풍인데... 중풍처럼 중추성으로 오는 것과는 다르지요 ^^.
과로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거나 해서 체력이 떨어진 상태일때,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신경에 마비가 와서 오는 증상입니다. 충분히 쉬면서 치료하면 대부분 후유증 없이 잘 낫습니다.7. 후배
'09.2.1 12:42 PM (58.229.xxx.130)아는 후배가 아이낳고 얼마 안되어 구안와사가 왔었어요.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나았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과로해서 그렇다고 해요.
중풍 증상과는 다르다고하던데 일주일 정도 침 맞고 나았어요.8. 자유
'09.2.1 12:53 PM (211.203.xxx.231)구안와사...그렇구나...예전에 드라마 허준에서 본 것 같네요.
젊은 사람이 안면마비가 온다면, 구안와사일 수 있는 거군요.
역시...82에는 배울 것이 많아서 좋아요. 나날이 똑똑해지는 기분~~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부에 저도 하나 배웁니다. ^^9. 신경마비
'09.2.1 1:03 PM (219.250.xxx.100)구안와사는 꼭 뇌혈관 문제로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찬 곳에 얼굴을 놓고 자도 (흔히 차가운 책상에 엎드려 잘 경우..) 신경이 마비되면서
오기도 해요,,그런경우는 6개월쯤 치료받으면 정상이 되긴한데
다른 사람은 정상으로 된것 같다고 해도 본인은 정상이 아니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정상인 것 같아도 웃을때나 말할때 보면 입이 한쪽으로만 쏠리고 해서
완전 정상으로는 되지않나 보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56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745 |
68255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310 |
68255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93 |
68255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042 |
68255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803 |
68255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550 |
68255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534 |
68255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764 |
68255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016 |
68255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909 |
68255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89 |
68254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332 |
68254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404 |
68254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537 |
68254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401 |
68254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809 |
68254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461 |
68254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620 |
68254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67 |
68254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447 |
68254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68 |
68253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94 |
68253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148 |
68253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650 |
68253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842 |
68253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907 |
68253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52 |
68253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81 |
68253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299 |
68253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