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자기 입에 음식을 물고 한시간 이상 있는 아이

갑자기 왜 이래요? 조회수 : 515
작성일 : 2009-01-31 22:26:36
21개월 아이에요. 정말 미치겠어요.

보통 때 밥도 잘 먹고 잘 자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수요일부터 입에 음식물을 넣고 한시간 이상 그냥 삼키지 않고 있네요.
밥을 먹고 나서 제일 마지막에 먹은 걸 삼키지 않고 한시간 이상 견디는 거에요.

그 좋아하는 비타민이나 귤로 유혹해도 넘어오지 않아요.
입을 다물고 있으니 뭐 해 달라는 의사표시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응응 소리로 하구요.
아무리 웃겨도 입을 벌리질 않아요. 웃음을 막 참고 있어요.ㅠ.ㅠ

제가 집에서 일을 하느라 베이비시터를 하루 4시간 정도 쓰거든요.
그 때는 베이비시터가 전적으로 보고 저는 책상에 앉아 있어요.
그렇게 쓴지 한 3주 되는데
설마 이것 때문에 일종의 불안으로 인해 이런 행동이 생기는 건 아니겠죠?
그러니까 베이비 시터를 쓰기 시작한 건 3주이고 얘가 이런 양상을 하루에
한번 정도 보이는 건 3일이에요. 다른 건 별로 달라 진 게 없는 거 같은데...

정말 억지로라도 입을 벌리고 싶은데 그럴 기색이 조금만 느껴지면
이 쬐끄만게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하네요.
아우 정말 미치겠다. 얘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IP : 114.206.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
    '09.1.31 10:34 PM (124.57.xxx.54)

    습관이 잘못되면 유치가 다 썩어서 고생합니다.
    그게 이를 완전히 망가지게 하더라구요.
    억지로 빼려고 하지말고 잘 달래서 뱉어내게 하세요.

  • 2. 욕구불만 표현..
    '09.2.1 4:09 AM (58.76.xxx.10)

    욕구불만이 있나 봅니다
    좀 더 관심 갖으시고 보듬어 주세요.

  • 3. .
    '09.2.1 7:40 AM (116.127.xxx.38)

    저희애도 30개월 이전쯤 그런 비슷한 행동을 보였어여
    음식물을 입에 1시간 정도 넣고 밥을 먹는거죠
    그런데. 그 시기가 어린이집에 담임이 바뀐 시기였어여
    아마 그 담임보단 그 전 담임과 더 애착관계가 형성 잘 되었겠지요
    사랑도 더 받았을거구요
    어떻게 아냐면.. 이사를 가서 구립어린이집으로 아이가 옮기게 됐는데
    거기 담임이 아이한테 엄청 잘해주셨어여
    새로옮긴 어린이집에 제가 아이의 단점등을 얘기 안했는데
    아이는 구립어린이집에선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