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농수산물시장에서~ 생선사면서일어났던일,,,

[조심합시다]

집근처에 큰재래시장이없어서 주차하기편한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일주일에 한번씩 이용합니다
생선 야채 과일 등 모두다 해결할수있어서 넘 좋네요

그런데 오늘 생선사면서 너무 불쾌한일이있어 ,,,다른분들도 조심하시라고 ,,,,
생선을 삼치5000원 이면수4000원 이렇게 두마리를 고르고 소금뿌리지마세요하고 손질을부탁하고
그앞에 활어집을 잠깐갔다왔습니다

집에돌아와보니 세상에 생선이 제가고른것보다 훨씬작은게 봉지에 들어 있더군요,,,
이면수도4000원이면 그시장에서 제일큰건데,,, 너무 기분나쁘고 자주가는시장인데
상인들이 이렇게 소비자를 우롱하다니

담주 토욜에 장보러 가면 좀 물어봐야겠어요,,,어떻게된거냐고?

[아마]

담에 가서 물어보면 님만 바보될걸요? 장사하는 아줌마들 증거물없이 어케 이길려고...
상인들이 전부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갈치같은거 한무더기 사면 토막내면서 한두토막 밑으로 빼다 들킨사람도 있다고...

[거기는]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곳이 없나요?
다음에 가서 물어보면 오리발 내밀겠지요.

재래시장이나 노점에서 물건살때는
끝까지 물건 담는거 보고 검은 봉다리 받은후 돈을 지급해야 되는가 봅니다.

[...]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네요.

[헉]

저도 농수산물시장 애용하는데 생선 살 때마다 꼭 지키고 있어야 겠어요.

[에고]

이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다 마트로 몰리지요
시설이 마트보다 좋기를하나 인심이 좋기를하나
마트는그래도 친절이라도 하지 이건 뭐 조금만 뭐라고하면 싸울듯이 달려들고
그러면서 장사안된다고 난리를치니
장사안된다고하지말고 왜그런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마트가 더 좋아요..ㅠㅠ
재래시장 상인은 너무 사납고 무서워요 흑..ㅠㅠ
조금 살때는 더더욱 눈치 왕 보이구..ㅠㅠ 물건도 다 싱싱한것도 아니구요 아줌마가 집어주는대로 찍소리말고 받아와야 하구요..
저희집은 마트에서 사는게 더 절약이더라구요.(잘 안먹는것은 그만큼 조금 사거든요)

[>]

담주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봉변당하실지도 몰라요.
그 상인만이 아니라 이웃상인들까지 와서 경우없는 트집잡는 손님으로 몰아갈듯.

전 그래서 재래시장에 가면 절대 생선 손질안하고 내가 고른것 제대로 담는지
눈부릅뜨고 쳐다보다가 건네받고 오네요.
제가 나름대로 손질하는것이 속편하고 거기 천일염도 영 질이 낮은것을 쓰는 듯해서
집에 사다놓은 3년동안 간수뺀 천일염으로 뿌리려고요.

물건도 물건이지만 상인들과 기싸움해야하는것이 피곤해서 안가게되네요.

[저도]

바로 집근처인데도 갈때마다 뭔가 당하고 와서 기분상해요.
처음엔 동생이랑 밤나들이겸 자주 갔었는데 몇번을 자꾸 당하다 보니 이젠 기분나빠서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