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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보성,장흥,벌교,보길도 가는데 괜찮은 식당좀 추천해주세요^^
식당이름도 부탁드려요^ㅡ^
1. 해남하면...
'09.1.31 3:54 PM (58.120.xxx.66)'천일식당'이 유명해요.. 택시기사한테 물어보면 다 압니다.
저도 벌써 몇년전 갔던곳이라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당시에는 1인가격이 25,000원이었어요. 떡갈비 상차림이요.. 숯불에 구워주는데 맛이.. ㅠ.ㅠ 넘 맛나요. 곁들여 나오는 떡벌어진 상차림의 반찬 역시 넘 맛나구요. 암튼 가보세요.2. 보성은..
'09.1.31 3:56 PM (58.120.xxx.66)말할 필요도 없이 녹차밭이 유명하구요.
벌교는 꼬막이 유명하니 '꼬막정식' 드시면 되겠고,
보길도는 .. 누구드라.. 정약용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다산인가 초의정사간.. 암튼 그게 유명한곳이져.. 님 좋으시겠다.. 남도의 유명한 곳만 골라서 가는군요. 다녀오시면 넘 좋을거에요.3. 윤선도
'09.1.31 4:08 PM (121.140.xxx.45)보길도에 유배 간 분...고산 윤선도의 세연정...
그리고
예송해수욕장이 정말 예쁜 해수욕장이었어요.4. 저는요
'09.1.31 4:52 PM (220.71.xxx.161)벌교에서 외서댁 꼬막나라 라는곳에서 꼬막정식 먹었었는데요..
맛있었는데...5. 길따라
'09.1.31 5:08 PM (121.169.xxx.31)외서댁 꼬막나라.... 태백산맥을 읽은 나는 이 이름이 너무 외설적으루다가 들리네..^^;;;
6. ..
'09.1.31 6:21 PM (58.121.xxx.69)담양 죽녹원도 좋아요.
어디서 출발이신지.. 천안서 해남까지 가는데 죽녹원들려서 위의여행지
다 가봤거든요,. 보길도 빼고요.7. 남도사랑
'09.1.31 6:21 PM (61.255.xxx.72)해남에서 대흥사가는 길에 있는 장수통닭 추천이요. 튀긴 닭이 아니라 토종닭 한마리 잡아서 여러가지 요리를 해서 먹는 건데 맛있었어요!
대흥사 올라가는 터미널에 있는 관광식당에서 먹었던 들깨버섯탕도 잊을 수 없고 유선관 저녁도 좋아요^^
그런데 보길도가 오히려 너무 관광지화되어서 파는 전복죽도 좀 맛없고...백반을 시켜도 별로고...아 섬 끝에서 장어구이 먹은 집은 괜찮았군요..경치는 엄청 좋아요, 멋진 여행 되세요.8. 완도에
'09.1.31 8:05 PM (121.185.xxx.131)가시면 산호정(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먄)에 들러보셔유....해물 위주의 정식....상다리가 부러져유.....
9. 게장백반
'09.1.31 8:19 PM (220.116.xxx.5)해남 천일식당 떡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밤 9시가 넘어도 자리가 없더라구요, 제가 갔을 땐...
오늘은 안되겠다고 그냥 가라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나오다가 게장정식이라고 쓴 식당에 들어갔어요. 옥호는 모르겠어요. 천일식당에서 아주 가까운, 몇걸음 사이에 있어요.
후배랑 둘이 먹다가 울뻔했어요. 한정식만큼 부러질듯 많은 반찬에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그때서야 양념게장을 주는데 산더미만큼 주더라구요. 눈이 휘둥그레져서 그때부턴 게장만 파고 먹었죠. 그걸보고 아줌니께서 천천히 많이먹으라고 리필해줄거라고 그래서 또 기절...
혹시나 천일식당 떡갈비 못먹게 되시면 그 근처에 게장백반집을 찾아보세요.
못먹은 떡갈비 생각이 하나도 안나더이다. 가격도 무진장 쌌어요.
아, 왜 옥호가 생각이 안날까...10. 벌교
'09.1.31 9:17 PM (220.71.xxx.193)1박 2일에 나온집은 어딘지 잘 모르겠구요, 저희가 벌교가면 늘 가서 먹는 집 있어요.
벌교 우체국 바로 앞 꼬막 정식집인데 식당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마당이 자갈밭이고 주차를 식당 뒤편으로 하구요, 외관은 하얀색이고 식당 안쪽에 보면
축구선수들이랑 같이 사진 찍은거 걸려진 집이에요. 짜지 않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