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과가 너무 비싸서 속상하네요

걱정 조회수 : 992
작성일 : 2009-01-31 10:39:40

엄마가 젊은편인데
이빨이 다 상하고 그래서 임플란트 해야한데요
진작 아프다고했지만 상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견적뽑아보니까 총 1500만원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아직 50세도 안되었는데
가장싸게할방법은 틀니라고 하는데 그건쫌 아닌거같아서..

제가 직장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번돈 다 모아다가 유학갔다왔거든요 2년

그래서 지금 다시 회사다니기 시작한게 몇개월안되서
가진돈이 400만원도 안된답니다

엄마는 자신이 돈벌어서 하면돼 이러는데
이빨아파서 차가운음식도 못드시고
일단 앞니가 다튀어나와서 외관상으로도 창피해서 취업도 못할꺼 같다고 하신답니다

아빠가 요즘 회사가 어려우셔서
집에서 계시는 일이 많아서 자꾸 저보고 엄마 이빨좀 해주라고 잔소리만 하신답니다
아빠는 제가 유학갈때 그렇게 돈 많이쓴지 몰라요.
만약 제가 번돈 다 투자했다고 하면 저 집에서 쫒겨날꺼같거든요

아 진짜 답답합니다
저도 해드리고 싶은데 돈은 없고 대출받기도 그렇고
어떡해야할지 답답하네요
IP : 121.172.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
    '09.1.31 11:35 AM (116.121.xxx.205)

    다니신다면 카드 12개월 할부로 하세요
    그리고 치과에 처음 다 주고 안해도 되요
    일부 주고 하면서 드려도 되요
    천오백이면 너무 비싸네요
    여기 저기 알아보고 싼데가서 하세요

  • 2. 치과 견적은
    '09.1.31 12:20 PM (218.48.xxx.246)

    그야말로 고무줄 만큼 탄력적이랍니다
    다른 곳더 최소한 두서너 군데 더 알아보세요

  • 3. jk
    '09.1.31 1:07 PM (115.138.xxx.245)

    견적이 총 1500이면 한번에 다 내는 경우는 없거든요.
    어짜피 치료가 차근차근 들어갈것이고 치료시작에서 치료 끝까지는 최소 8개월 이상은 걸립니다.

    최소 8개월입니다. 그보다 더 많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8개월째인데 거의 끝나 가거든요. 근데 나이드신 분들은 더 걸려요. 게다가 갯수도 많은것 같으니 더 오래 걸릴 수 있구요.

    치과에서 견적내주는건 마지막까지 치료하면 이정도가 든다! 라는것이고 1500을 바로 갖다 바쳐서 치료해야 한다! 이건 아니랍니다. 물론 1500이 드는건 기정 사실이구요.
    그러니 지금 치료 받으셔서 님이 벌어서 내시는 방법도 있긴 하구요..
    다른 곳에 가봐도 견적은 비슷할겁니다. 다만 세부적인게 달라서 약간 떨어질 정도..

    그리고 나이가 있으시면서 임플란트 해도 나중에 어짜피 틀니를 껴야 한다는...
    잇몸이 성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치료기간(임플란트 박고나서 6개월간 자리를 잡거든요) 그 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두개라면 상관없습니다. 근데 1500이고 그게 저렴한거라면 최소 치아 8개는 되어보이는데
    그걸 다 감당하실 수 있으실지..
    임플란트 한다고 해도 힘드실듯..

  • 4. 여기도
    '09.1.31 8:58 PM (116.126.xxx.158)

    돈없어서 임플란트 못하는 아짐있어요.

    이번에 이빨아파서 죽다 살아났어요.
    생전에 이렇게 아파본적이 없어요ㅠ.ㅠ

    해서 임플란트 하나씩이라도 하려고해요.현재 빠진 이빨만 세개....

    요즘 치료받으러다니고있어요.10개월할부로라도 하나하나씩 하려합니다.

    한번에 다하려고 하지마시고 하나씩이라도 해드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10 정말 국가차원에서 치과 진료비 어떻게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23 ........ 2009/01/31 1,208
273309 병원 개원한 친구에게 무슨 선물을 해 주면 좋을까요? 3 이전개업 2009/01/31 614
273308 대구에 애견 미용 잘 하는 곳 찾습니다^^ 부탁합니다... 2009/01/31 830
273307 우와~ 해남배추 진짜 이쁘게 생겼네요~ 14 김치하자 2009/01/31 1,722
273306 [펌] 워낭소리 노동의 위대함을 묻다.(다음 어느 블로그) 3 .. 2009/01/31 647
273305 치과가 너무 비싸서 속상하네요 4 걱정 2009/01/31 992
273304 교통사고 대처방법 2 해남사는 농.. 2009/01/31 577
273303 기계식 비데할려고 하는데... 1 비데 2009/01/31 471
273302 (급질)냉동해삼으로 해삼탕 만들어도 되나요? 요리 2009/01/31 287
273301 게 한 마리 받을 사람 찾습니다 리치코바 2009/01/31 766
273300 코스트코에서 팔고있는 미국산 꿀 어떤가요.. 17 질문 2009/01/31 6,451
273299 오랜만이군요~ 4 사랑이여 2009/01/31 484
273298 미리내 성지 성당에서... 2 메주. 2009/01/31 668
273297 다코야끼 만드는 법 있을까요? 2 틀없이 2009/01/31 426
273296 피부병 효험있는 온천있나요? 2 온천좋아~ 2009/01/31 441
273295 학동사거리근처 수영장 2 수영궁금 2009/01/31 452
273294 이 빠지는 꿈을 꿨습니다. 이런 꿈 꾸고도 아무 일 안생기신 분도 있으신가요? 도와주세요 25 염려 2009/01/31 2,954
273293 해남월동배추 사진올라왔네요.. 12 빨간문어 2009/01/31 1,362
273292 ㅇㅅ우유 마시고 아이가 식중독에 걸린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죠? 아이쿠 2009/01/31 476
273291 강호순 사진 떴네요. 12 휴.. 2009/01/31 7,700
273290 당신의 대학학위증은 가짜다. 해남사는 농.. 2009/01/31 924
273289 된장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7 카루 2009/01/31 1,000
273288 핸드폰번호로 주소 알아낼 수 있나요? 불안해서요 3 걱정맘 2009/01/31 1,375
273287 해운대와의거리? 김해공항 울산공항 4 부산여행 2009/01/31 699
273286 냄비밥을 잘할수있는 요령좀 알려주세요 9 해보고싶어요.. 2009/01/31 905
273285 한국인이 앓는 '학벌출세론' 리치코바 2009/01/31 447
273284 드림렌즈 착용 2년인데 그만 하려구요.. 괜찮겠지요? 5 심사숙고 2009/01/31 1,104
273283 가족간 10년 넘은 채무와 갈등.. 15 ... 2009/01/31 1,807
273282 변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7 힘들어요. 2009/01/31 1,304
273281 모유수유하는 아내에게 좋은 건강식품 없을까요? 8 남편 2009/01/31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