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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셋이상 엄마분들,어떤 이유로 셋째 낳으신 건지?
있겠죠. 전 4살,3살 연년생 남매 키우고 있는데... 셋째 낳고 싶은 생각이 부쩍 들어서요.
근데 이유가 좀.. 애들이 저를 안닮았어요. 아들은 할아버지+아빠 닮았고 딸은
할머니+아빠 닮았어요ㅎㅎ 아들은 가끔 저 닮았다는 말 듣기도 하는데 딸은 저 닮았단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지금도 애들 키우기 힘든데 저 닮은 딸 하나 낳고 싶은
맘이 우스워요.
혹시나 같은 이유로 셋째 낳으신 분이나 다른 여러가지 사연 들어보고 싶어요.
셋째는 저 닮아서 나올 가능성 많은가요?^^;
1. 그럼
'09.1.30 4:38 PM (121.186.xxx.12)셋짼 님 박아서 나오겠네요^^
솔직히요
큰앤 아들 5살인데 코위로는 저를 박았고 코부터 발바닥까지 지 아빠를 박았어요
얼굴도 솔직히 울 부부에게 넘칠 인물이구요 키도크고 미남이죠.어딜가든 그런소리 잘 들어요
첫애고 아들이라 그런지 제가 애를 안이뻐해서 그런건지..키울땐 이쁜지 잘 몰르고 힘들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근데 둘짼 지금 10개월 딸인데 저를 완전 박았어요 어릴때 제 사진보면 어찌나 웃음 나오는지..어쩜 이리 똑같은지..ㅋㅋㅋ
완전 이뻐요 이뻐 죽을거 같아요 (솔직히 인물은 그냥 그래요 ㅋㅋㅋ분홍색 안입히면 여자애 같지도 않아요 ㅋㅋㅋ)
저도 경제력이 되면 셋째 낳고 싶은데..쩝..그건 힘들듯 ㅋㅋ
근데 솔직히요
저를 쏙 닮으면 너무너무 이뻐요 친정식구들도 이뻐 어쩔줄을 몰라요
그리고 반대로~~~~~
부부간의 쌈나고 꼴보기 싫을때 남편닮은 애보면 더 꼴보기 싫어요
진짜료~~^^2. 아들
'09.1.30 4:40 PM (121.150.xxx.147)낳으려고..돌 던지셔도 ..음..
전 셋다..남편 닮았고요.
특히 셋째는 동네 할머니들이..
아빠 혼자 낳았다 할정도입니다.
그런데요.
첫딸도 그랬는데..자랄수록 저 닮아요.
세명다 그런거 같아요.
자랄수록 다 닮아요.저를...
그리고 계획 보다는 임신이 너무 잘되서..척척 들어서더군요.
물런 아들 낳으려..셋째 낳으려는 생각이 있긴했는데..3. 우리집은..
'09.1.30 4:50 PM (119.199.xxx.89)첫째딸.. 아빠 닮아 예쁘지 않아요 불행중 다행은 계란형얼굴뿐..
둘째아들..엄마 닮아 데리고 나가면 너무~잘 생겼다, 눈이 넘 예쁘다 등등..파마했을땐 딸이냐는 질문 할머니들에게 종종 들었어요
셋째가 날 닮은 딸이라는 보장만 있음 낳고 싶어요
전 예쁜딸이 넘 좋거든요 흑 흑4. ..
'09.1.30 4:59 PM (211.59.xxx.86)4살, 3살이면 얼굴은 더 키워봐야 알아요.
20살 제 딸은 낳아 놓으니 제 얼굴 고대로 박았는데 다 키우니 아빠 붕어빵이고요
24살 우리 아들은 정말 광화문 한복판에 세워놔도 우리 남편이다 하게 생겨 나왔는데
지금은 제 친정동생 왔다 입니다.5. ㅎㅎㅎ
'09.1.30 5:02 PM (211.243.xxx.231)저희집 4남맨데요.. 몽땅 아빠 닮았어요.
손자들 셋인데요.. 손자 셋까지 다 저희 아빠 닮았어요. 아들손자, 딸손자 몽땅이요.
초강력 유전자가 있나봐요. ㅋ6. 자유
'09.1.30 5:08 PM (211.203.xxx.231)셋째 딸 낳은 이유는...부끄럽게도 피임 실패.
그리고 딸만 둘 낳은 부부의 마음 속에
혹여라도 하는 아들 하나의 기대?
셋째 역시 딸이지만...참 낳기를 잘했다 싶은 딸입니다.
큰딸은 아빠와 저의 단점을 조합(미안타)인 듯하고
둘째는 엄마의 장,단점을 그대로 닮았고
셋째는 아빠와 엄마의 장점만 닮았어요. ㅎㅎ
셋째 낳고나서, 태교의 중요성을 실감했지요...ㅠㅠ7. 전..
'09.1.30 5:38 PM (220.87.xxx.217)둘째 출산하고 6개월후 아이아빠가 수술했는데 3년 반만에 풀려서
임신했는데요..다행이 딸이였어요..2남1녀요..
큰아이는 어딜가나..아빠얼굴이에요..(그런데 제 친구들은 친정엄마 닮았다 그러구요.남편친구들은 남편판밖이라 그래요..) 90%이상 아빠구요. 10살이구요 (체형은 저, 외모는 아빠)
둘째는 저를 많이 닮았었는데 지금은 큰아이랑 많이 비슷해졌어요.(체형은 아빠 외모는 엄마쪽)
셋째는 둘째를 많이 닮았는데 (엄마보다 오빠를) 지금은 절 더 많이 닮은거 같아요.
지금요..우리 꼬맹이가 26개월인데요..없었다면..어땠을까...상상하기도 싫어요..
꼬맹이가 잠들면 집이 너무 조용해요..8. 제
'09.1.30 9:41 PM (119.67.xxx.189)친구도 아이 셋인데,
큰애 아들 낳고
둘째 딸 낳고 싶어 낳았는데 아들,
셋째 임신후 많이 고민했는데 역시 아들.
억울해서 넷째 낳는다고 점까지 보고 왔는데 팔자에 딸이 없다는 소리에 좌절..;;;;;9. 전
'09.1.30 9:53 PM (121.155.xxx.194)위에 둥이들 두고 둥이들 다섯살때 까지 셋째 마음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남편이랑 제주위 친구들이 줄줄이 임신하면서 임산부가 그리 부러울수가 없었어요.
고민하던 차에 그냥 셋째를 ^^;10. 내손으로
'09.1.31 5:13 AM (99.253.xxx.59)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첫째 아들, 둘째 딸 19개월 터울로 낳아서 일하며 아이 키워가며 미친듯이 살았습니다.
다행히 아이 아빠 하는 일이 잘 풀려 회사 그만두고 아이들 뒷바라지 하면 살다보니 갓난아이 내 손으로 온전히 키워보고 싶더군요.
그런 맘이 들었을때 우연히 임신이 되서 지금 세째가 한달입니다.
너무너무 이뽀요. 저닮은 딸이라 더 그런지..아님 오랜만에 보는 갓난아이라서 그런지..
여하튼...존재 자체가 이뿌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