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그럴까요?

남친..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9-01-30 15:50:19
오늘 제가 동창회에 갑니다..
남자친구는 몇주전에 동창회가 있었구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여자동창들 많이 나오겠네.. 좋겠네~"했습니다..
남친왈.. "우린 여자동창들은 안나와.."하더라구요..
그러고 말았습니다..
남친은 동창회에 갔다왔구요..
더이상 다른얘기는 오가지 않았구요..
오늘 제가 동창회에 간다는 걸 안 남자친구..
"미용실가서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가라.."
"어린애들 만나서 좋겠다.."(남친이 나이가 10살 많음..)
"어디서 만나니? 종로? 잘해봐라.."
계속 전화해서 이렇게 한마디씩 하고 끊네요..
제가 동창회 가는게 싫은거 같죠?
아님 그냥 하는 말일까요?
차라리 남자답게 "가지마!!"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성격이 그런데 안갔으면 싶으면 가지말라고 얘기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하는 말일까요?
아니면 신경은 쓰이는데 정작 가지말라는 말만 못하는 걸까요?
아.. 괜히 신경쓰이네요..
동창회에 갈까요.. 가지말까요?ㅠ.ㅠ
IP : 211.195.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1.30 3:52 PM (121.139.xxx.156)

    신경쓰이기는 하고 가지말라고 하자니 쫌스러워보이고
    그러니 툭툭 거리는 거겠죠..
    그냥 못알아들은척 하세요..
    남자친구도 동창회 가잖아요~

  • 2. .
    '09.1.30 3:53 PM (122.199.xxx.92)

    매우 쪼잔하신 남친분..ㅋㅋ

    그냥 화끈하게 난 니가 남자 동창들 만나는게 신경쓰여..도 아니고
    잘해봐라는 뭥미? 뭘 잘해보라구요? 소개팅이에요?
    그리 속 좁아서 어디 씁니까..쩝.....

    근데 아마 이번에 가면 계속 말 나올거에요.
    그때 재밌었냐? 너 좋아하던 그 놈도 나왔냐? 등등..
    그냥 님이 먼저 물어보세요.

    나 가는게 싫어? 그러면 그렇다 그래. 안 갈께. 하구요.

    정~말 속 좁네요..ㅋㅋ

  • 3. 하지만
    '09.1.30 3:57 PM (221.162.xxx.86)

    저런 남친은 싫으면 싫다고 해! 라고 해 봤자 ...
    내가 언제 싫댔어? 너 왜 그래? 뭐가 찔려? 라고 나오거나
    그래! 싫다! 어쩌구 하면서 폭발 하거나...;;

    사랑한다면 그냥 참아주세요...;

  • 4. ..
    '09.1.30 3:59 PM (211.59.xxx.86)

    신경은 쓰이는데 정작 가지말라는 말만 못하는 거죠.
    그래도 저라면 당연히 이쁘게 하고 가서 재밌게 놀다 옵니다.
    어떘냐고 물어보면 표정을 시큰둥하게 해서
    "뭐 애들이 그렇지. 애송이지 머,. 자기보다 다 못해." 한마디 날리죠.

  • 5. ㅎㅎ
    '09.1.30 4:01 PM (211.243.xxx.231)

    그러거나 말거나 가세요~

  • 6. ㅋㅋㅋ
    '09.1.30 4:19 PM (58.120.xxx.245)

    어린 여친 사귀는 댓가죠 ㅎㅎ
    너무 맞춰주지 마세요 .
    욕심이 한도긑도없어서 맞춰주다보면 내생활이 없어져요
    장기적으론 둘다에게 안좋아요
    무심하게 갔다오시고 무심하게 응대하세요
    응?? 그냥 그렇지뭐 별다른것 있나??그냥 애들이야

  • 7. 귀여운
    '09.1.30 4:22 PM (210.98.xxx.135)

    일단 나이에서 슬슬 밀리는거지요.ㅎㅎ
    너무 귀엽지 않으세요?ㅎㅎ
    질투 비스무리한 반응이 말이예요.

    그냥 안가는것도 좀 궁색해질거 같고
    이미 정해진거 갔다 와서
    역시 동갑 머스마들은 수준이 안맞아서 말이야~
    이렇게 한마디 해주고 안심시키세요.ㅎㅎ

  • 8. ㅍㅎㅎ
    '09.1.30 5:15 PM (218.50.xxx.113)

    ㅋㅋㅋ 원래 남자들이 더 속좁쟎아요. 거기에 나이많다는 컴플렉스까지! 귀여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103 아이둘과 갈만한 곳 , 추천좀 해주세요... 1 외출 2009/01/30 419
273102 자본가에게 금융,경제 위기는 곧 서민 약탈의 기회 2 리치코바 2009/01/30 631
273101 구멍난 옷에 덧대는 거 어디서 사나요? 9 난몰라맘 2009/01/30 994
273100 배달우유먹는데 현금영수증 7 인천한라봉 2009/01/30 1,105
273099 백화점 식당가 믿을만 한가요? 4 외식은별론데.. 2009/01/30 1,012
273098 불만제로 보육원 고발 2 ㅉㅉㅉ 2009/01/30 1,323
273097 전세계약 하루만에 천만원 안올려주면 엎는다는데요.. 18 집없는설움 2009/01/30 2,021
273096 좀 재미나게 좀 살걸... 58 후회 2009/01/30 8,450
273095 마트주차장에서 나오면서 황당했던일... 안전조심 2009/01/30 749
273094 너무 궁금해서 올려요. 예전에 탤런트였다가 무슨 사건후 안나오는 9 궁금이 2009/01/30 5,862
273093 우리 시간을 두고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 11 아휴... 2009/01/30 2,420
273092 신비앙 크림이 어떤건가요? 1 주름 많아 .. 2009/01/30 922
273091 도미노 피자중에 맛있는피자 뭔가요? 5 어쩔수없이... 2009/01/30 1,439
273090 강남.잠실쪽에 팥앙금 파는데 혹시 없나요? 8 제빵재료 2009/01/30 491
273089 아기 배냇머리...밀어주셨나요?? 16 배냇머리 2009/01/30 942
273088 대전역 근처 숙박업소 추천바랍니다. 4 친구모임 2009/01/30 1,256
273087 연말 정산 의료비 소득공제는 연봉의 몇%인가요 9 소득공제 2009/01/30 831
273086 호칭 2 궁금 2009/01/30 367
273085 왜 그럴까요? 8 남친.. 2009/01/30 1,071
273084 경주에 있는 맛집 - 저녁늦게까지 영업하는... 1 경주 2009/01/30 621
273083 호텔침구 문의 9 흰색이좋아 2009/01/30 1,737
273082 친손주 외손주 엄마 정말 이러시긴가요? 11 친손주외손주.. 2009/01/30 1,783
273081 마켓오(Market O) 과자 어떤가요..? 22 지나다가.... 2009/01/30 1,957
273080 국어만 못하는 예비고1 ...어떻게 성적을 올릴까요? 9 국어 2009/01/30 952
273079 토즈가방이요 6 가방 2009/01/30 1,960
273078 보통 생리량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4 마법 2009/01/30 718
273077 결혼10년차 화장은 초보 3 가르쳐주세요.. 2009/01/30 906
273076 명박島를 아시나요? 2 ㅠ.ㅠ 2009/01/30 479
273075 모닝차 2004년 11월식 중고가격? 4 중고차 2009/01/30 912
273074 여기서 소개된 핀란드식 영어 사이트 회원가입했더니.. 8 핀란드식 영.. 2009/01/30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