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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풀려주시고~♩♪ 간만에 청계광장으로 달려가볼까요?
ⓧPianiste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9-01-30 14:44:34
용산참사를 잊지맙시다. 라고 몇몇 분들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아직 절대로 현재상황이죠. 용산참사는.
조사도 제대로 안끝났고, 김석기씨도 뻐티고 있답니다.
(엉덩이에 오공본드 붙여놨나? ㅎ )
날씨가 슬슬 풀리고있죠?
12월 31일에 그 쨍~~ 한 날씨에도 참 많은 분들께서 촛불들고 보신각에 모이신 걸 보면서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그 면면에는....
너무 예쁘고 멋진 선남선녀 커플들,
예쁘게 화장하시고 멋지게 차려입으시고는
한손에는 촛불을 그리고 한손에는 부군의 손을 잡으신
너무너무 우아해보이시는 50대 (어쩜 60대?) 아주머니도 계셨고,
회사에서 바로 퇴근한것처럼 보이는 직장인분들도 계셨어요.
정말 평범한 시민분들이 분노하고 계시다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용산참사때문에 다시 신부님들과 불교계에서도 나서기로 하셨답니다.
용산참사가 얼마나 끔찍하고 큰 일이었는지 짐작되시죠?
날씨도 풀려주시고 비록 정부에서는 내일 집회를 불허 했다지만~
그럼 1일 민주당집회와 2일 미사도 몽땅 다 불허통보해야지.
이젠 형평성이고 뭐고 우왕좌왕 허둥대는데 눈에 보이는군요.
내일부터 연달아 3일 청계광장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
* 1월 31일 16:00 청계광장 - 용산 참사관련 추모대회
* 2월 1일 15:00 청계광장 -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 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
* 2월 2일 19:00 청계광장 - 정의구현 사제단 시국미사
그리고 불교계에서도 일어납니다.
대한불교청년회 30일 /
공권력에 의한 용산참사를 추모하고 이명박정부를 규탄하는 시국법회가 2월 5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3...
시민단체들과 야당과 언론인들과 종교인들과
모든 국민들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드는 명바귀는
설치류치고는 참으로 대단한 능력을 지닌것 같습니다. ㅎ
날씨도 푸근해졌는데 그동안 못들은 촛불 한번 들어보자구요.
(전 촛불대신 캠코더 ㅋ )
자고 일어나면 일이 터지니 과연 명바귀가 임기를 다 끝낼수 있을지 그게 의문입니다.
IP : 221.151.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ianiste
'09.1.30 2:44 PM (221.151.xxx.199)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3...
2. 세우실
'09.1.30 2:45 PM (125.131.xxx.175)오공본드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딱풀이었다는 걸 알려줘야죠.
3. ⓧPianiste
'09.1.30 2:47 PM (221.151.xxx.199)딱풀 아니구 밥풀 찌꺼기였다는데요? ㅎㅎㅎ
4. 구름이
'09.1.30 2:55 PM (147.46.xxx.168)갑니다. 이번에는 4시에 가서 잘 놀다 오겠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공부 안한다고 몇몇 분들이 자게에다 머라 할지 모르겠네요.5. 밍
'09.1.30 3:04 PM (116.37.xxx.183)저도 마실나가봐야겠습니다. 저도 일은 해놓고 나가야겠네요^^
6. 구박당한앤
'09.1.30 3:34 PM (211.111.xxx.143)저도 이제 다시 슬슬 쿠키나 빵 들고 몸풀러 나가줘야겠어요^^
7. 에헤라디어
'09.1.30 3:58 PM (125.208.xxx.96)저도 가야하는데.. 일요일쯤 짬이 날 것 같습니다.
8. 빡세게
'09.1.30 4:02 PM (119.148.xxx.222)연 3일 (31일부터 2/2일까지) 나가려고 현재 빡시게 일하고 있슴다
앤님이 쿠키를 구워오시나요>
얼굴을 몰라서 못 먹는다는..ㅋㅋ9. 자유
'09.1.30 4:54 PM (211.203.xxx.231)오전(11시 30분 무렵) 용산 합동분향소 앞
그야말로 쓸쓸하더군요. 분향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지 않고,
플랭카드만 즐비할 뿐...마음이 아팠습니다.
숭례문 화재 난 곳에 걸려 있는 그림도 마음이 아프고.
이열치열이라 했던가요...
화재로 인한 불의 탄압을, 촛불로 이겨냈으면.10. 나 미쳐~~
'09.1.30 5:58 PM (116.36.xxx.172)피아니스트님이 올리신 링크보는데 왜쾌 가슴이 벅차오르고 울컥하는지...
작년여름생각이 나서 더 울컥하네요...
내일 갑니다~~11. 청계광장에서 뵈여~
'09.1.30 10:07 PM (220.79.xxx.51)이제 본격적으로 투쟁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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