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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조회수 : 5,280
작성일 : 2009-01-30 11:09:51
써넣고 보니 참 부끄러운 얘기인 거 같아 지워요.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 자신과 상대, 그리고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좋은 밤 되세요..
IP : 58.76.xxx.1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30 11:13 AM (58.122.xxx.229)

    켁 --어디 숨겨둔 여자라도 있나 아내랑 아가를 낳고싶지않다?어떤 상황이어도 할수있는말은 아니군요

  • 2. 어머..
    '09.1.30 11:13 AM (121.156.xxx.157)

    신랑 분 너무 심한 말씀 하셨네요.
    중간 사연은 모르겠지만 결코 해서는 안될 말을 했군요.
    한 번 마음 먹고 진짜 마음을 떠보시지요.
    진지하게 임하시면 혹시나 성격상 허풍으로 했던 말들에 대한 반성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정말 진심인지 아닌지도..
    여튼 마음 상하신 거 얼른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3. 그럼
    '09.1.30 11:21 AM (220.75.xxx.15)

    누구랑 애기 갖고 싶은거여? 물어 보세요.
    정말 심하네요.

  • 4. ...
    '09.1.30 11:22 AM (122.36.xxx.199)

    이런 말 드리기도 죄송하지만, 꼭 진심인지 확인해보세요.
    아무리 화가 난다해도 밑도 끝도 없이
    평소에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말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잘 없거든요.

    이번 경우 아내에게 무지막지 상처되는 말을 내뱉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1%라도 진심이 포함되어 있는지,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꼭 집고 넘어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5. ..
    '09.1.30 11:30 AM (221.146.xxx.29)

    진심은 아닌거 같고, 싸우고 욱한 맘에 님한테 상처주고 싶어서 엇나간거 같네요...
    얼마나 심한 말인지 알려주시고, 한번만 더 그런말 하면 결단 내리겠따 하세요.

  • 6. 허걱
    '09.1.30 11:31 AM (61.99.xxx.142)

    홧김에 말실수로 나온 소리라고 해도,
    너무 심한 말이네요!

    꾹 참을 일이 아닌데요!!

  • 7. guava
    '09.1.30 11:33 AM (121.188.xxx.77)

    헐 .......
    정말 남편 분 밉다.
    아무리 화가 난 상태라지만 할 말 못할 말 구분이 안 된다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될 것 같아요

  • 8. 말의 상처
    '09.1.30 11:33 AM (122.42.xxx.70)

    다툴때 말고 대화가 가능할때
    그 말의 상처가 어떤건지 말씀하시고 진심을 확인하신후
    다시는 그런말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진심이거나 이후로도 계속된다면 님이 다시 생각하셔야겠어요.
    아내에게 수시로 비수를 들이대는 남자와 평생 살아야하는지를...
    참 마음 아프시겠어요.

  • 9. 이혼 하려고
    '09.1.30 11:38 AM (121.150.xxx.147)

    할때 그런 말 나오죠..

    ㅎㅎㅎㅎ
    저도 무지 들었습니다.
    긔고 혼자 피임도 하더군요.

    ㅎㅎㅎㅎ
    억울해서 셋이나 낳았습니다.
    막내는 피임한다하고..아들 낳았고요.

    남편이 제게 말합니다.
    사기라고..
    그러거나 말거나..

    낳기싫어도 낳았으니 살고..사니 내게 기어라..했습니다.
    단 울 신랑은..억대 연봉자에다가 사회적 지위도 있고...해서..
    돈 홀랑 받아서..다 씁니다.애들 좋은 거에 나도..
    한동안 말도 함부러 하더니만..것도 요즘엔 애 많아 부부쌈 할 여가도 없습니다.
    억대 연봉자면 저처럼 하시고 아니면 왜 참아요?시쳇말로..뮝미???
    두들겨패주세요.

  • 10. 부부란?
    '09.1.30 11:39 AM (121.150.xxx.147)

    법적으로 정자주는 타당한 사이라 말하세요.
    딴곳에서 아이 낳음..어찌 되는지 아냐고???
    평생 성도 못가지게 할꺼라 하세요.

  • 11. 잘보세요
    '09.1.30 11:39 AM (125.178.xxx.5)

    저흰 싸워도 그런말 안하거든요 ;;
    그러다 애낳음 아마.. 난 네가 낳은애 못키운다 그럴위인같은데요;;
    솔직히 낳기전엔 애가 넘 낳고싶지만 (그런 경우에도) 육아가 정말 힘들고 지쳐요.
    대개의 남편들은 나가떨어지죠. 집에만 오면 애보라고 하고 밤ㅇ도 시끄럽고
    계속 안아줘야 하고.... 공처가도 나가떨어지는데.. 그런말 입에 붙은 분은 말따라 행동가고
    마음갑니다.

    애 갖기전에 확 제대로 따져 잡으세요. 그래도 난 애가 갖고싶으니까 상처받고 움츠리지
    마시고... 애를 갖는게 이렇게 쉽게 네 입에 오를만큼 가벼운 문제냐고..
    잘 생각하라고.. 인간을 하나 낳아놓으면 그땐 정말 무한책임이라고

    낳고서 이렇게 물건 질려버리듯 행동할거면 정말애낳지 말자고...

    정말 잘 생각하시고.. 그 입 단속시키는 훈련을 좀 하세요.
    입인지 주둥인지 --

  • 12. 로얄 코펜하겐
    '09.1.30 11:53 AM (59.4.xxx.207)

    이건 정말 아니지싶네요.
    아무리 싸워도 할말 못할말이 있는건데.
    여자로서 들을수 있는 가장 잔인한 말 중에 하나 아닌가요?

  • 13. 해서는 안돼는
    '09.1.30 12:04 PM (59.5.xxx.102)

    말을 왜 했는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것 같네요.
    혹시 원글님께서 그얘기를 듣고 너무 당황해서 아무런 대응도 못하셨다면,
    남푠분은 '끝장발언'으로 원글님을 단번에 제압하는데 성공하신 거죠.
    만약 이혼할 생각이 있다거나 뭔가 나름 심각한 이유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거라면
    거기에 대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지만, 그냥 홧김에 한말이라면 ...
    다음에도 원글님과 싸울때마다 또다른 형태의'끝장발언'을 할 것이고.
    원글님 또한 또다른 충격에 싸이고,혼자 끙끙 고민하게 될겁니다.
    그런 발언을 할때 대응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한번을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도 또 합니다.

  • 14. ..
    '09.1.30 12:04 PM (202.30.xxx.243)

    30년 살은 우리 시숙 하나는
    형님 한테' 이젠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취중에 여러 사람 앞에서 말 했다네요.
    이건 어째야 할까요?
    억대 연봉인데 부인한테 200 줍니다.
    가정교육이 중요해요.

  • 15. 저...
    '09.1.30 12:26 PM (125.190.xxx.48)

    신혼때 몇번 남편한테 했던 말이네요...
    시부모님들의 너무한 요구때문에 이혼도장 찍을뻔 했거든요..
    남편이 붙잡고 울고 불고...ㅠㅠ
    그때 싸울때 몇번 자기 애 낳고 싶지도 않고..?씨라면 지긋지긋하다..
    ?씨 애도 낳고 싶지 않다 등등...
    그때 울 첫애가 뱃속에 있었어요...미안하지요..
    지금은 시어른들도 나름 정상이 되고..남편도 늘상 제 성질을 참아주고 살고 있어서ㅠㅠ..
    다른 가족들처럼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남편분이 다혈질이시네요...뭣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신건지..
    그치만..돌아서면 잊겠지만,,그 순간만큼은 정말 미치도록 그 관계를
    끝내고 싶어 하는 소릴꺼예요..
    가재는 게편이라고,,이유가 궁금하네요..

  • 16. ///
    '09.1.30 12:41 PM (211.202.xxx.144)

    전 남편아이 낳고 싶지않았어요 .. 왜냐고요.. 닮고싶을만큼좋은 유전자가 없을꺼같아서.. 그게답이에요 그리고 그거 지금도 다르지않아요 좀더정확하게는 사랑하거나 좋아하지않는다는거죠..

  • 17. ...
    '09.1.30 1:11 PM (222.238.xxx.71)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닌듯 보입니다.
    홧김에라도 할말이 따로있는거지..
    그런말은 쉽게 내밷는 종류의 말은 절대 아니에요.

  • 18. 내가사는세상
    '09.1.30 1:13 PM (210.182.xxx.226)

    울 남편도 그렇던데..

    이유는?? 제가 아이를 잘 키울것 같지 않데요. 힘들면 애한테도 짜증내고, 그렇다 나가버릴것 같다나요... 그럼 자기 혼자 키워야 하는데, 애도 불쌍하고 자기도 불쌍해진다고..

    혼자서 장편드라마를 찍고 있더라구요.

  • 19. 궁금이
    '09.1.30 1:28 PM (211.45.xxx.253)

    평생 상처가 될텐데...물론 애낳고 나면 조금씩 사람 달라지긴 하지만 그거 보고 있자니,그세월 기다리면서 죽겠더군요.지금 다시 돌아간다면,애없는 시절로....전 이리 안 살지 싶어요.

  • 20. 저같으면
    '09.1.30 3:29 PM (211.109.xxx.108)

    이혼 합니다.(물론 심정적으로요..이혼이 그리 쉽나요..)
    남편분 정말 나빠요!!!!

  • 21. 에궁
    '09.1.30 8:17 PM (220.117.xxx.104)

    사람따라 일부러 상처주는 말을 해놓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확대해석하지 말고 나중에 시간 지나서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 22. 복수
    '09.1.30 8:31 PM (218.233.xxx.177)

    평소에도 싸울때 심한말했다가도 화해하면 더없이 좋은 사람같은 경우는 욱~~하는 성질때문에

    그런다고 넘어가시고(그렇지만 주의는 주셔야겠지요.)평소에 언행이 바른 사람이라면 뭔가

    뒤로 호박씨까는거 아닐까요?

    그래도 사랑이 남아있다면 이혼하지않을거라면 살~살~달래서 빨리 임신해서 원글님도 똑같이

    복수하셔요.(애한테는 못할소리지만 니랑 애같이 키우기 싫다고요.)당해봐야 상대방맘을 알죠

    딴얘기지만,,,전 울시엄니가 며느리랑 아들이랑 사이좋은 꼴을 못보는 사람이라서 애둘있는데

    하나씩 하나씩 더 낳아서 속좀 썩히고싶어요. (우리 사이좋다구요!!!!)

    근데 남자들 애하나때도 뭣모르고 애둘이 되니깐 어느정도 철드는것같아요. 원글님남편도 서서

    히 나이들면 좀 나아지겠지요.

  • 23. 꼭 사과 받고
    '09.1.30 8:53 PM (124.50.xxx.22)

    다신 그런 말 않겠다는 다짐을 받으셔야 할 듯 싶어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24. 놀라서 로그인
    '09.1.30 8:58 PM (58.225.xxx.94)

    했습니다
    부부사이에 아무리 실언이라해도
    그보다 더 심한 말이 있을 수 있나요 ??

  • 25. 그런 말을
    '09.1.30 9:11 PM (119.196.xxx.17)

    서슴없이 하는 남편... 참 문제네요.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애없을때 헤어지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저러다 나이들면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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