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달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토론의 달인]

한겨레 기사에 토론의 달인들이 소개되 있더군요...객관적인지 알수없으나
지루하고 어려운 토론프로 잘 안보는데
백토는 자주 봅니다
개인적으론 노회찬아찌와 전국회의원 임종석오빠의 말씀이 쏙쏙 들어오던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때요

[^6^]

저는 유시민님이요.
그분 말씀은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쏙쏙 들어옵니다.

정치성향을 떠나 철학, 글솜씨, 언변에 반한 팬입니다.

[..]

유시민, 노회찬

[저도]

유시민씨가 제일 좋더군요. 토론할때의 말투, 흐름, 내용도 그렇지만 토론하면서
과하지 않게 모자라지 않게 눈빛이며 얼굴 표정까지 조절.

노회찬씨도 잘하시고.
진중권씨는 잘하지만 정석 토론이라기보다는
점잖은 척하면서 알맹이없이 요리조리 뺀질거리는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을 대놓고 해주는 사람?

[저도~]

유시민님~ㅎ

[저도요]

유시민 노희찬 송호창변호사

[당연..]

유시민님이요~~
아직도 귀에 아른거립니다..그 편안한 목소리...

[저는]

지난 세월 돌이켜보면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달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토론의 달인]

노회찬님 참 정직하고 진실한 분이세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달인이라고 생각해요.
진교수님은 토론의 달인이라기 보다는 치고 빠지기의 달인이랄까...

[전]

심상정 최재천 전 의원 토론 나오면 좋던데요..
어제 백분토론 나오신 김종배평론가도 괜찮더라고요..탁탁 찝어주니까 한날당의원 딴짓하더만요..ㅋㅋ

[세우실]

진중권 교수는 말은 잘하지만 토론의 달인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
노회찬님이 개인적으론 현재로서는 토론의 달인이라고 하실 수 있을 듯 하군요.

[굳세어라]

전 백분토론 너무 늦게해서 잘 못보는데.. 전에 시사인에서 나온 어느 기자신지.. 여성분이던데.. 정말 말 잘하던데요.. 상대방이 하는말 하나하나 잘 찝어서 반론하면서... 차근차근히 발음도 정확히 잘 들리고.. 한번보고 우와 했어요. 그때 한국신문 논설가라던가 백발이 성성했던 어느할배분 그여성한테 꼼짝도 못하던데.. 표정보니 내가 졌다라는 표정..

[f]

최재천 의원 한 표요. 논리와 힘, 유머, 간간히 상대를 제압하는 호통까지 적절..
진교수는 다방면에 두루두루 아는 건 많은데 얕게 안다고 할까..팩트를 깊이 들어가서 상대를 제압하기엔 좀 부족하죠. 논리와 근거로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하는 힘을 두루 갖춘 최재천,심상정,유시민,노회찬 의원들이 좋아요.

[일편단심]

전에 어느 조사에서 토론의 달인을 뽑은 적이 있는데,
1위가 노무현 전 대통령, 2위가 유시민 전 의원, 3위가 노회찬 전 의원 였던 거 같아요.

[저도~~]

당연히 유시민님이요....
글솜씨도 좋지만, 말솜씨 또한 따라올 자가 없다고봐요...

[아나키]

그래도 진교수님 말씀하시면 속은 시원하잖아요...
치고 빼든..뺀질거리든...
우리편(?)이 아니면 상당히 얄미울 캐릭터지만...

[저는]

어제 김종배 평론가 너무 괞찮았어요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주는 덕분에 어제 토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았던것 같아요.
그 한나라당 장의원의 어거지에 좀 짜증스럽기도 했지만요

[리치코바]

사람은 껍데기를 보아서는 안되고, 알맹이을 보아야 한다! 토론은 노무현이 "짱"이지... 유시민은 말은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가슴이 따뜻하지 않아서...

[저도]

대통령 탄핵 때 유시민의원이 전여오크에게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일갈할 때 뿅 갔어요. 그 전까진 누군지도 몰랐었는데... 김중배씨는 목소리가 참 안정감있고 ...최재천의원은 목소리, 논리, 힘 모두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