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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게 뭐 자랑이라고....

일부연예인들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09-01-30 09:37:54
출퇴근시간 라디오를 듣다보면 연예인들이 DJ하는 프로를 자주 듣게됩니다.

한 때는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무식하면 무식하다고 밝히는게 그 사람을 돋보이게 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런 분위기가  너무 만연해서 무식을 무기로 들고 나오니 참 눈살찌푸려지더군요.

기사님보고 채널돌려달랄수도 없고요....

ㅜㅜ

연예인들에게 깊은 학식,,,,,,,,요런 건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반에서 밑바닥을 헤매던 수준이었지않나싶은 수준의 발언을 공중파로 마구 날리는 건

심하지않나요?

(문제가 되었던 누구의 간호사발언뿐만이 아닙니다.)
IP : 124.197.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9.1.30 9:42 AM (59.4.xxx.207)

    간호사 발언 이라뇨?
    아 궁금해요.

  • 2. 세우실
    '09.1.30 9:45 AM (125.131.xxx.175)

    소녀시대 태연양의 간호사 비하발언이 얼마전에 문제가 되었던 적은 있습니다.

  • 3. 소녀시대
    '09.1.30 9:45 AM (221.153.xxx.237)

    태연양이 아파서 병원에갔는데 간호사가 주사를 안놔줘서 뭐라뭐라하면서
    나중에는
    "그래요, 아픈제가 잘못이죠,제가 잘못했어요...아픈게 죄죠....
    "라고 라디오방송에서 그랬답니다...

  • 4. ..
    '09.1.30 9:50 AM (218.52.xxx.15)

    강인하고 태연이 한 프로에서 태연이 한 말이었죠.
    점심시간에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가 점심시간이라 의사 선생님이 안계시니
    오후 진료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간호가 주사 한대 놔주면 되지 아픈사람을 오후 진료시간까지 기다리게 하냐 병원이란데가 뭐그리 불친절하냐 뭐 이런 요지였지요.
    정작 문제는 태연이 간호사의 역할범위를 잘못 알고 말을 했던걸
    나중에 그걸 시인하고 넘어갔으면 괜찮았을지 모를일을
    "아 네,네 아픈 제가 죄죠." 이러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해버렸다는거에요.
    무식도 무식이지만 자질 문제랍니다.

  • 5. ,,,
    '09.1.30 9:56 AM (121.151.xxx.149)

    연예인들보면 모든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하듯이
    자신이 하자고하면 해야하고 싫다고하면 안해야하는것처럼 대하는경우가 많은것같아요
    대접받으면서 살다보니 생긴것이 아닐까합니다
    그것들이 이곳저곳에서 툭하고 튀어나는것이고요

  • 6. 근데
    '09.1.30 9:58 AM (122.203.xxx.194)

    무식하고..못나고..그래야 안티적고 사람들이 좋아하지않나요?
    그런이유도 있는듯해요.

  • 7. 연습생
    '09.1.30 10:36 AM (119.196.xxx.24)

    연습생 제도가 생기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연습생으로 들어가 수업 빼먹고 죽어라 연습만 하니 머리가 빌 수 밖에요.
    물론 연습생 아니었던 애들도 무식하지만 그건 지식이 부족한 거구요, 이번 태연 건처럼 기본 제도나 어린 아이도 아는 사회 시스템을 모르는 것은 매니저 따라 다니며 시키는 것만 하고 아무 생각없이 연예인으로 대박날 꿈만 꾸는 행태로 인해 그런 것 같아요.
    일 주일에 서너 권씩 책을 읽는다는 장동건씨.. 안 무식해도 안티 없지 않나요? 꽃남인지 뭔지 그런 드라마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세계관이 한참 형성되는 청소년들에게 안 좋은 영향만 끼치고.. 안 좋은 문화가 국가 발전을 좌우한다는 주장이 옳다는 건, 어제 오늘 나온 말이 아니건만...

  • 8. 예전에
    '09.1.30 9:01 PM (88.109.xxx.0)

    너무 어린 아이들이 연예인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참 많죠,
    특히나 예전에 어떤 남자애들이 나오던 춤집단(이라고밖에 할말이 없네요--;)의 막내가 대기실에서 바지속으로 손을 넣어 고추를 만져서 문제가 된적이 있지요.
    얼마전에 게시판을 엄청나게 달궜던 이슈와 비슷한데, 요지는 그거죠,
    너무 어려서 바쁘다보니, 부모님에게서나 다른 남자어른들에게 그런 행동을 남앞에서 하면 안되는 다는 예절을 배울 상황이 없었다는 거죠.
    -이 문제에 대해 또다시 성추행이네 하면 할 말 없지만,
    남자들은 평생 간지러우면 만지고, 몸에 붙어도 만지고 합니다.
    단 공공장소에서는 그러면 안된 다는 것을 배우죠.

    슬픈건 사실 우리들의 아이들이 아무런 여과없이, 그 춤집단에 열광한다는거죠.
    내친구가 좋아하니까 좋아할수도 있고, 또래집단에서 내몰리기 싫어서라도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말하는 하나하나를 마치 생활의 진리인양 믿고 따르죠.
    얼마전 영웅재중인가 하는 친구가 미군이 나라를 지켜서 안전하다는 둥의 이야기를 한것 보고 기가 막혔죠. 아 또 어린아이들이 우리 영웅재중 오빠가 말이야~하면서 믿겠구나 싶은게.

    사실 그 십대들이 열광할수 있는것이 춤집단이나 꽃미남 드라마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현실에 다시 한번 슬픔을 감출수가 없으면서도 씁쓸해지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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