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
작성일 : 2009-01-30 00:50:34
677613
참 길게도 가네요.
하소연이고 넋두리 글이었어요.
힘들다.
의지할 곳도 없다.
(논리 정연하면 더 이상하죠....)
그러다 댓글이 오가고 누군가 도와주고 싶은 분이 계좌번호를 물으셨고...
그렇게 시작된 거예요.
저 역시, 도움을 받으시려면 증빙서류를 잠깐이라도 올리시는게 낫겠다
말씀드렸던 사람이지만...
서류를 보고는 참 맘이 아프더군요.
사람마다 어떤 순간 대처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요.
똑같이 어려움의 글을 보고
저처럼 진짜일까 의심을 품는 사람도 있고,
속는거라도 도와주고 싶다는 분들도 있을거고요.
지금 이순간... 저는 기적님이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고....기적이 일어났으면 바랍니다.
이런 글에 대고....
나도 암환잔데
우리엄마도 암이었는데
난 안 그랬어....
라는 글은 참 잔인합니다.
물론 그것도... 상황에 따른 다른 대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끈질기게들...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은..참.
기적님...죄송했습니다
힘 내세요.
IP : 118.36.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30 12:51 AM
(218.156.xxx.229)
어떤 의견도 다 옳은 말이었지만...다들 너무 아프게 말해요.
2. 얼굴 모른채
'09.1.30 1:27 AM
(211.177.xxx.240)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이버 공간의 단점이고 비인간성이죠.
전 열심히 관여를 못해서 사건이 어떻게 발생하고 흘러갔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렴풋 본 것으로
보면 정말 기적님 너무 안되셨네요. 그와중에 이런 일까지 겪게 되셔서요.
본의 아니게 기적님께 상처주신 분들도 그냥 정확하신 분들이고 세상이 각박하다보니까 조심하시다 보니까 이리 되었다 생각하시고 이해하세요.
정말 기적님께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나시길 기도할께요.
꺽이지 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3. 걱정돼요
'09.1.30 1:36 AM
(218.39.xxx.88)
젊은 새댁이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여린 사람 같았는데...
무턱대고 도울 수 없는거는 맞는데.. 그 와중에 나온 몇몇 말씀들.. 그리고 원글님이 언급하신 '나같으면 안그러겠다' 류의 말씀들은 정말 잔인하셨던거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들, 그런 일도 있었노라고 말할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4. 참...
'09.1.30 1:42 AM
(125.177.xxx.100)
걱정돼요님,,,
나같으면 안그러겠다라는 글은 원굴안 제가 쓴 것이 아니에요.
댓글 중 하나였지요.
오해 푸시기 바랍니다.
5. 예..
'09.1.30 1:49 AM
(218.39.xxx.88)
누가 쓰신지는 일일이 모르고요, 원글님이 위에 하신 말씀이 공감되어서 한말이에요.
참.. 님도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마음고생 하고 계신가 보네요. 님도 걱정되어서, 생각해서 하신 말씀이겠죠. 오해 안합니다. 마음고생 그만 하시고... 님도 그만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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