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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 조언부탁해요

처음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9-01-29 22:27:42
친정엄마 르쿠르제 사드리고 싶거든요.
저도 갖고싶지만. 먼저 엄마꺼부터...

지금 두분이서 사시지만
친정엄마인지라 대용량의 국이나 갈비찜 같은것도 자주하세요.
그래서 사이즈가 너무 고민인데/

두분이서 그냥 찌개도 끓이시고 국도 끓이고 하기엔 어떤 사이즈가 좋을까요?.

아님. 접대용으로 갈비찜이나 많은양의 국을 끓일 사이즈엔 어떤게 적당할까요?

너무 큰건 빈도수가 낮은거 같아서
어떤걸 사야할지 정말 고민이예요.

타원형보다는 원형을 먼저 구입하는게 좋겠죠?.

색이 너무 이뻐서 식탁에 두고 찌개같은거 떠먹을 용도로는 18cm정도 하면 되나요?.
저도 안써본거라 너무너무 고민만되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77.xxx.1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9 10:31 PM (210.91.xxx.246)

    효녀 시군요.
    님 같은 따님을 두신 어머님이 너무 부럽네요.
    그런데, 어머님 손목 힘이 강하신지요.
    그 제품이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요.
    게다가 용량이 좀 크면.. 진짜..
    저는 26 사쥬 후라이팬인데 아예 들지를 못하고 개스렌지 위에 걍 두고 씁니다.

  • 2. .
    '09.1.29 10:33 PM (119.70.xxx.18)

    제 생각엔 3,40대가 아닌 부모님이 쓰실거라면 르크루제는 반대입니다...
    젊은 제가 써도 냄비가 무거워서 설거지가 힘든데, 어머니는 더 심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생각하는 따님 맘은 너무나도 고운데....
    다시 한번 생각하심이.......

    참고로 두명이 떠먹을 찌게나 국은 18 이면 적합합니다..
    근데 큰 냄비에 편하게 휘휘 저어가며 요리하는 사람에게는 작구요....

  • 3. .
    '09.1.29 10:36 PM (121.135.xxx.249)

    어머님 쓰시기에는 좀 많~이 무거워요.
    30대인 저도 사용하면서 신경질이 벅벅 나는 물건입니다. 요리할땐 몰라도 설거지 할때는 정말..
    뭉근히 끓이는 요리에 좋다지만, 솔직히 요리맛이 그리 다른지는,,
    요리맛도 다르고 너무 좋다 하시는 분들께 진짜 그 맛 구별할 수 있는지 블라인드테스트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이에요.
    솔직히 저는 기분으로 쓰거든요. 예쁘니까.
    하지만 개인저긍로는 진짜 비추에요. 어머님께서 좋아하실지도 의문이구요.
    차라리 다른 냄비를 사드림이 어떨런지요.

  • 4. ^^
    '09.1.29 10:38 PM (210.91.xxx.246)

    다시 생각해도, 진짜, 너무 무거워요.
    다른 국산 주물도 그렇게 무거운가요?
    강도 들면 무기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과잉방어로 잡혀 갈 지도 모를정도로 그리 무겁습니다.

  • 5. ㅋㅋㅋㅋ
    '09.1.29 10:42 PM (221.162.xxx.86)

    과잉방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님 센스에 웃고 갑니다.

  • 6. ..
    '09.1.29 10:43 PM (211.117.xxx.221)

    ㅋ 윗님 르쿠르제 지름신을 한방에 넉다운 시켜버리는 멘트시네요.
    '강도 들면 무기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과잉방어로 잡혀 갈 지도 모를정도로 그리 무겁습니다' 지름신 물리쳐 주셔서 감사해요 ㅠ ㅋ

  • 7. 든든
    '09.1.29 10:46 PM (90.198.xxx.171)

    하지 않나요 ^^ 전 그렇던데..
    하지만..어르신분들이 들기엔 무거워요.
    무거워도 계속 수집하렵니다..
    오늘도 스타우브 하트무쇠냄비 하나 왔어요. 어찌나 이쁜지..

  • 8. 원글이
    '09.1.29 10:46 PM (125.177.xxx.107)

    제가 하도 르쿠르제 노래를 불러서 엄마도 아시는데..
    이번에 큰집가서 거기에 있는 르쿠르제 세네개를 색상별로 보고 오셨는데 조금 갖고하시는거 같았어요.

    그럼 한 18cm정도면 조금 덜 무겁고 빈도수도 괜찮을까요?.

  • 9. 그런데
    '09.1.29 10:49 PM (83.103.xxx.167)

    정말 무거워요... 젊은 저도 이거 계속 쓰면 지금은 괜찮지만 나이 먹으면 손목 시릴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하거든요. 엄마랑 같이 매장 가서 한 번 들어보고 고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저희 엄마 사드리고 싶어서 같이 가서 봤었는데 엄마가 이것 저것 들어보고 나서는 별로 안 사고 싶어하셨어요.

  • 10. 전~~
    '09.1.29 10:50 PM (121.167.xxx.50)

    찌게 들어있는 르쿠르제 냄비 아무생각없이 한손으로 들다 지금 파스 붙이는 신세가 되었네요..
    몇칠지났는데도 아직도 아프니 원~~~ 이쁘긴한데 무거운게 영~~~ 어머님께는 르쿠르제 아닐듯 싶어 지나가려다 남겨봅니다 ^^

  • 11. .
    '09.1.29 11:02 PM (58.230.xxx.210)

    저희엄마사다드렸는데 너무너무 잘 사용하시는데...^^
    눈독들이신거라면 사다드리세요.
    큰건 아무래도 무거우니 18cm 사용빈도 가장높답니다.
    2식구 쓰는거니까 사용하기 좋으실꺼예요.
    갈비찜이나 수육이런걸로 사용하기엔 아무래도 큰게좋지만
    그래도 팔목생각해서 18cm 하나 사드리세요^^
    롯데몰에 지금 임직원세일로 18cm는 12만원정도면 사네요.

  • 12. 처음
    '09.1.29 11:23 PM (125.177.xxx.107)

    저.. 임직원세일은 어디 들어가서 사는건가요?.
    롯데닷컴에 들어갓는데 아무이해도 찾을수가 없어요.
    윗님 부탁드려요

  • 13. 김기덕
    '09.1.29 11:42 PM (58.74.xxx.26)

    저는 50대. 르쿠르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사서 쓰는데 정말 무거워서 잘 써지지가 않아요. 18사이즈는 너무 작고 22,26정도는 되야 아무때나 쓸수 있을것 같네요. 임직원세일보다 여주가 제일 싸요.흠이있다고 하는데 흠 별로 모를정도.

  • 14. 르크루제
    '09.1.30 12:59 AM (218.153.xxx.90)

    2개 갖고 있는 데요. 전 16센치와 밑이 둥근 형 2와 4분의3쿼터를 갖고 있어요.
    제가 갖고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전 이 두가지가 정말 잘 쓰여요.
    18센치는 좀 어중간 하고요.
    16센치로 된장찌게 순두부찌게 이런 거 끓이면 딱 맞아요.
    2와 4분의3쿼터는 미국서 산거라 한국서는 어떻게 부르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건 김치찌게나 부대찌게 카레용으로 정말 왔다입니다.
    무겁긴 한데 이정도 크기까지는 용서해 줄수 있어요.
    오래 푹익히면 좋은 요리들은 정말 맛있게 되고요.
    가스렌지 위에 빈 냄비만 올려 놓아도 주방이 환할만큼 이뻐요.

  • 15. 저희엄마
    '09.1.30 1:20 AM (68.5.xxx.204)

    50대 후반이신데 26센치 원형 너무너무 잘쓰세요.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드렸거든요.
    저거 받으시고 뷔페캐서롤도 사실까 고민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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