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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잔인한 살인범들중 대부분은 왜 남자일까요? ^^;;

ⓧPianiste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09-01-29 21:40:3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9&sn1=&divpage=52&sn=off&...

몇일만에 82쿡 와서 글들을 한꺼번에 보다가,
'기적'님의 사연에 마음아퍼서 댓글좀 달고
뒤쪽으로 가던 와중에 이글을 보게됐어요.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실까봐서 미리 양해부탁드리는건데요.

82쿡에 남자분들 와서 싫다. 그런 종류의 댓글에
저는 '그런 글 올리신분과 같은 여자라는 것이 심히 부끄럽다.' 라고 댓글을 달 정도로
남자 여자 가르고 배척하고 하는걸 심히 꺼리는 스타일이랍니다.

그러니, 그런 제가 설마하니
'그러니까 남자들이 세상에서 없어져야해!' 라는 편협적인 주장을 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혹시 이글을 읽으신 남자분들께서 제가 양해를 구한다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감정이 상하신다면 미리 사과드릴게요.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위에 링크 달은 글을 보게됐어요...
보면서 너무나 당연히도 '일반화의 오류'가 떠올랐어요.

그런데요.......

문득 제 뇌를 강타한 의문입니다.

그럼 도대체 잔인한 살인범들중 왜 대부분은 남자일까요? ^^;;;;;;;;;;
저는 단지 갑자기 정신과 의사 하고있는 제 사촌동생이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때부터 유전자 자체에 심어져 있는 코드가 다르다.' 고 한말이 떠올랐을 뿐이에요.

뉴스에 나오는 잔인한 살인범들중에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것 같아서요.
저만 그렇게 느낀건가요?
우리나라건 외국이건 국적을 불문하고 뉴스에 나오는 잔혹한 살인범들은
제 기억에는 거의 다 남자였던거같아요... 왜 그럴까요?

전세계적으로 잔인한 살인범들중에 남자가 많게 저만 느끼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어떤 학문적인 (생물학적으로 혹은 사회적인 어떤 배경 등등) 이유에서
정말 잔혹한 살인범들중에 남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는걸까요..?


※ 명바귀는 '남자' 아니고 '설치류' 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ㅎㅎㅎ
IP : 221.151.xxx.1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09.1.29 9:40 PM (221.151.xxx.19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9&sn1=&divpage=52&sn=off&...

  • 2. 안잡혀서그렇지
    '09.1.29 9:44 PM (118.36.xxx.56)

    있을지도 모를 거 같아요. 가끔 그런 생각해요.

  • 3.
    '09.1.29 9:50 PM (121.169.xxx.31)

    막가파니, 화성사건이니 경기 남부 연쇄사건이니 신촌 행인 무차별 공격 사건이니 많지만

    제 기억 속에 가장 잔인한 사건은 프로 야구 선수 이호성 사건 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면 정말 전국이 먗달간은 뒤집혔을 거예요. 한국은 그저 며칠 기사 거리 밖에 안됐다는 거.. 어떤 변명을 들이대도 한국이 인구비례당 잔혹 대여성 범죄율 최강국(?)이란 사실은 부정 못합니다.

    일본은 인구가 1억5천만, 미국은 2억이 넘지만 4천만 인구의 한국보다 대여성 범죄율, 특히 잔혹 연쇄 엽기 범죄율 우리보다 낮아요..

  • 4. 로얄 코펜하겐
    '09.1.29 9:51 PM (59.4.xxx.207)

    감옥에 있는 죄수들 90퍼센트가 남잔데요,
    정답은 유전자에 있는건 맞아요.
    새들도 뭐라더라..스테로이드 호르몬 인가가 많이 나오는 개체가 생존율이 높다고 했어요.
    그게 공격성에 관련된 호르몬인데 그게 많은 분비되는 개체는 형제들을 쪼아 죽여서
    자신의 생존율을 높이기 때문이라네요.
    남성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 계열 호르몬 인데 이게 여자보다 많이 분비되서 공격적이고 따라서 더 폭력적으로 되는거 아닐까요?

  • 5. 그런데
    '09.1.29 9:52 PM (83.103.xxx.167)

    아무래도 여자는 싸이코패스라던가... 재미삼아 사람을 죽인다던가 죽이고 죄책감을 못 느낀다거나 이런 경우가 적지않나요? 유전자 속에 모성본능(아이를 낳지 않더라도 여자는 원래 아이를 낳게 만들어져 있는 몸이니까요)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다른 범죄는 몰라도 살인에 있어서는 여자가 남자만큼 잔인한 방법을 쓰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 6. ㅇㅇ
    '09.1.29 9:53 PM (222.109.xxx.42)

    연쇄살인, 프로파일링 관련 서적이나 영상물, 그런거 좀 많이 보는 편인데요.
    (프로파일링에 관심이 있어서요)
    통계상으로도 연쇄살인범은 남성이 훨씬많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유전적으로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7. caffreys
    '09.1.29 9:54 PM (203.237.xxx.223)

    힘이 모자라거나 어떤 신체적 특징이 살인을 하기에 더 적합해서 그럴 것 같아요.
    강간이나 폭력도, 남자가 여자를 더 많이 하잖아요. 여자가 남자를 강간하긴 좀 어렵지 않나요?
    아기때부터도 남자와 여자는 확실히 차이가 있죠.
    여자아이들이 인형을 끼고 자장자장해주고 사랑을 표현하는 동안
    남자 아이들은 엄마를 괴롭히고 여기저기 부딪치고 때리고 부수고 하는 걸 좋아한대요.
    좌뇌와 우뇌의 차이 정도 되겠죠.
    즉... 신체구조적인 차이에 의해 발생되는 차이라고나 할까..

    "여자가 더 선해서"라거나 "남자가 더 악해서"는 아닐 것 같아요.

  • 8.
    '09.1.29 9:56 PM (125.177.xxx.3)

    주기적으로 불란일으키는 게시물 남기던데
    링크는 걸지않는게 어떨까요?

  • 9. 이호성
    '09.1.29 9:57 PM (211.176.xxx.169)

    사건...
    거 참... 저야말로 이 사건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사람입니다.
    너무나 가까이 알고 지내던 사람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는 말을 증명해줬다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저는 지금도 그 사건의 전말이 믿어지지가 않아요.

  • 10. ..
    '09.1.29 9:57 PM (125.177.xxx.100)

    안 그래도 어제 증거남기지 않으려고 손톱을 가위로 훼손했다는 뉴스보고 하루종일 머리에 떠올라 괴로웠어요. 어쩌면 그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요. 제 손톱을 누가 가위로 자르는 상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이 사회에 발을 못 붙이게 만들어 버려야죠. 강도강간으로 전과 9범이 자유롭게 활개치고 다니는 세상이라니...

  • 11. ..
    '09.1.29 9:59 PM (211.245.xxx.148)

    여자는 남자에 비해 훨씬 성욕과 힘이 많이 부족한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전 이런 내용을 적는것조차도 찜찜하긴한데.. 여자가 길가는 남자를 보고 갑자기 성욕이 인다한들 그 남자를 덮칠 힘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시체를 옮기거나 처치하는것도 공범이 있지 않는한 여자 혼자 감당이 될까요? 묻을려고 땅하나 파는데만도 2박3일 걸려서 파다가 들킬듯..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그렇게 피곤하고 신경쓰이는 일을 수차례 저지르는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상상만 해도 급피곤해지고 에너지가 소진되는 기분인데..

  • 12. ,,,
    '09.1.29 9:59 PM (222.99.xxx.212)

    음식 --일단맵고 짜다 그러므로 불같은성격 참을성없는성격

    경쟁 --한국에서는 머든지 1등만추구하는사회 분위기

    세계에서 제일큰 머머 , 아시아에서 제일 머머머 한국은 무조건 1등만 원하는사회

    군대 --여기에서는 매일 사람죽이는 연습만 하잖아요 ,적을죽여야만하고

  • 13. 유전자
    '09.1.29 10:03 PM (121.190.xxx.41)

    아무래도 유전자의 영향이 가장 클듯합니다.
    남자에겐 없는 모성...그것 때문에 극한 상황에서도 계속 참게 되는것같아요.
    마음으론 수십번 죽이고 싶거나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그런 본능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것 아닐까요...

  • 14. 흠님
    '09.1.29 10:05 PM (125.186.xxx.199)

    세 번째 댓글 쓰신 흠님, 보아하니 링크 된 글을 쓰신 원글님 같은데요. 인구 대비 한국이 대여성 잔혹범죄율 최강국이라는 자료가 있나요?
    선진국은 치안이 잘되있다는 둥 하시는 걸 보고 좀 의아해서 여쭙습니다.

  • 15. 아무래도
    '09.1.29 10:09 PM (121.131.xxx.127)

    남성이 좀 더 공격적이라면
    여성이 좀 더 방어적이다보니 그런 것도 있고요

    양성평등을 주구장청 외치며
    만들어진 성에 공감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어려서부터
    착하다, 참하다, 잘 참는다
    등등으로 칭찬받아서요

    남자아이들에겐
    씩씩하다, 지지마라, 용감하다
    뭐 이렇게 칭찬하잖습니까?

    역작용이긴 하지만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보고요

    두번째로는 여자들이 그만큼 사회적 반경이 좁은 탓도 있다고 봅니다.
    여자들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돌아다닐 정도로
    주변에서 어디 가던가 말던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지요.

    에혀.........

  • 16.
    '09.1.29 10:11 PM (121.169.xxx.31)

    제가 몇년을 미국에서 살았고, 세계 주요 신문을 매일 봅니다만, 대여성 연쇄 잔혹 범죄들이 매해 일어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어요. 이 방면의 통계가 있다면 적어도 인구 비례당 최강(?)일 것을 확신합니다. 성폭행 발생율이 오이씨디 국가 중 2위를 몇년 했던 것은 기억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1위라고 짐작하는 게 신고율이 한국은 3% 미만인데 미국 등 다른 나라는 30% 이상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님도 좀 통계 자료 찾아서 올려주세요. 부끄러운 자화상이니 제대로 들여다 보고 고쳐가면 좋겠죠.

  • 17. 권력욕
    '09.1.29 10:16 PM (221.141.xxx.151)

    같은 개체내에서 수컷들은 위계를 정하는 것이 생존과 번식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남자들에게 그것이 권력욕으로 발현되는 것같아요.
    강간이나 살인도 다른 사람의 목숨이나 신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권력욕을 만족시켜 주기때문에 사회적으로 자신의 권력욕을 충족시킬 수 없고 사이코패스처럼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이입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경우에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미드에서 보니 연쇄살인의 경우 여자는 10%정도로 거의 드물다고 했던 것같아요.

  • 18. 흠님
    '09.1.29 10:17 PM (125.186.xxx.199)

    아닐텐데요;;; 미국에서도 대여성 잔혹 범죄는 매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창녀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났었는데요. '매일' 이라면 몰라도, 일단 '매해' 일어나긴 합니다. 그리고 일본도 엽기 여성 살인 사건이 매해 일어나고 있지요. 근래 들어서는 그 강도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보고서도 나올 정도입니다.

  • 19. 한국은
    '09.1.29 10:21 PM (121.167.xxx.237)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남성중심적이죠.
    온가족이 친딸 성폭행 몇년을 하고도 몇년 형 받았나요?
    혜진 예슬 죽인 살인범도 전과가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끔찍한 성폭행범이 달랑 2,3년 형 살고 나와서 주위에 살고 있어도 아무도 모르는 사회....
    요즘도 성폭행범에 너무나 관대한 어이없는 판결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것일지도 몰라요.

  • 20. 왜 그러지?
    '09.1.29 10:24 PM (58.77.xxx.122)

    남성성이야 초등학교 사회과목부터 배우지 않나요?
    넘치는 힘과 에너지때문에 원시사회부터 밖으로 돌면서 싸우고 먹을것 찾아오고
    자연스럽게 여자는 보호받는 역할로 완전히 돌아서고.
    타고나길 역동적으로 위험하게 타고 났다는데 왜 새삼스럽게 한국남자를 깍아내리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똑같은 개월수의 남아, 여아 한 번 안아보세요. 남아뼈의 단단함과 여아의 나긋나긋 휘어지는
    느낌을요.
    뭐 혹자는 남자의 씨앗번식 욕망도 겉으로 드러난 생식기만봐도 태생적이라고 하대요.
    여자는 숨어있는 방어적 형태고요.
    남자 배구와 여자배구, 남자 축구 여자 축구 비교해보면 싱거워서 못보지 않나요?
    차라리 왜 인간사회에 범죄가 일어나는지 이유없이 사람을 죽여야하는지를 물어야겠죠.
    왜 여자는 시기질투가 많아서 말로 사람죽이느냐고 한국여자들은 더욱더 시집내에서
    갈등 일으키고 그러냐고 물어도 될까요?

  • 21.
    '09.1.29 10:25 PM (125.186.xxx.199)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남성중심적이고, 관련 처벌법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데에 동감입니다.

  • 22. 음...
    '09.1.29 10:25 PM (211.212.xxx.80)

    그러고보니 기억나는 여성잔혹범죄사건은 보험금타려고 온가족을 실명케하거나 죽였던 여자랑 미국에서였던거같은데 아이다섯을 역시 보험금타려고 죽였던 엄마사건도 있군요.

    남자는 주로 성범죄에 치중한 연쇄살인이 떠오른다면 여성의 경우는 보험금을 노린 범죄사건들이 떠오르네요.
    아가사의 추리소설에도 등장했었던걸보면 모성본능때문이라는건 안맞는것같아요.

  • 23.
    '09.1.29 10:41 PM (121.169.xxx.31)

    왜그러지님, 앞부분 글은 공감이 가다가 뒷부분에서 확 깨네요...;; 한국여자들이 시집에서 갈등을 일으킨다면 그건 사위에겐 없는 의무가 며느리에게 너무 많은 구조의 문제겠지요. 시부모 부양과 제사 등이 며느리 없으면 올스톱되는 나라에서 갈등이 없을 수가 있나요?;;; 어떤 사위는 장모님이 잔소리 좀 했다고 앙심 품고 방화(오늘 신문)하기도 하기도 합니다(처가를 상대로 한이런 사건 자주 일어납니다.) 잔소리 몇마디에 이 지경인데 한국여자들이 한국 남자들 같았다면 큰 사건이 참 많이도 일어났을 듯..

  • 24. ⓧPianiste
    '09.1.29 10:58 PM (221.151.xxx.199)

    유전적으로 아예 다른 개체다. 와
    사회적으로 훈련되어지는 어떤 부분.

    제가 추측해봤던것처럼 역시나 다른분들께서도
    태생적 + 후천적인 훈련 이 두가지로 대부분 의견을 주셨네요.

    저만 착각한건 아녔군요.

    제 사촌동생이 이런 얘길 해줬었어요.

    태어난지 3개월이었나? 정말정말 갓난 아기를 데리고 한 실험에 대해서 얘길 해줬는데요.

    엄마를 누군가가 '가짜로' 때리는 행위를 하고
    엄마가 매우 아픈척 하면서 울거나 할때
    그 어린 갓난 아기들이 남자아기와 여자아기의 반응이 틀리답니다.

    여자아기들은 엄마랑 같이 대성통곡을 하는 반면
    남자아기들은 깔깔거리고 웃었다는군요.

    실험대상은...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훈련되지않은 정말 백지장같이 어린 아기들이었거든요.

    남자랑 여자랑 유전자 코드 자체가 틀리답니다.

    그리고 왜그러지? 님,
    제 글에는 그 어떤 '비난' 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단지, '왜?' 의 호기심만 있었을뿐이니까 오해말아주세요. ^^

  • 25. 그 실험
    '09.1.29 11:26 PM (203.235.xxx.56)

    서너 살짜리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실험이었어요
    EBS에서 나왔던 남녀의 차이에 관한 실험...

  • 26. 우와..
    '09.1.29 11:26 PM (121.128.xxx.125)

    한번도 그런생각 해본적 없어요. 그러고 보니 연쇄살인범, 끔찍한 범죄는 대부분 (절대 "모두"를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네요.
    유전자, 공격적인 유전자가 있는 걸까요? 환경적으로 그렇게 키워지는 걸까요? 궁금.. 분명 이걸 다룬 연구가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이야기..

    10개월 남자 조카를 데리고 실험을 했는데요, 엄마를 아빠가 때리면 (가짜로..) 아빠를 공격하면서 울고요.. (돌도 안된애기가 아빠를 막읍디다.. 헐..)

    제가(엄마의 언니입니다.) 자기 엄마를 때리면 깔깔거리고 웃대요.
    가짜로 때리는 거지만, 표정연기 심각하게 했는데...

    우쨌든.. 이 아기도 남자(아빠)는 공격적이고 여자(저)는 공격적이 아니란 사실을 벌써 아는 걸까요?

  • 27. 일단
    '09.1.30 12:06 AM (211.192.xxx.23)

    여자는 우발적 살인이나 독살,청부살인같은게 많아요,왜냐하면 일단 힘이 없으니까요..
    남자는 남자를 1;1로 상댛라는것보다 떼로 한명을 죽이던가 여자를 죽이는경우가 많죠..
    힘의 차이라고도 생각됩니다,결국남성호르몬이 문제???

  • 28. 네..
    '09.1.30 12:44 AM (211.243.xxx.231)

    댓글에서 말씀하신대로 유전과 교육의 결과죠.
    특히 남성호르몬은 공격성을 담당하는 호르몬이기도 합니다.
    평소 얌전한 초식 동물들도 짝짓기 철이 되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곤 하죠?
    남성 호르몬의 결과랍니다.
    그리고 물론 교육의 효과도 아주 크고요.
    가령, 남태평양의 어떤 부족 사람들은 전혀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 종족의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이 철저하게 무시된다고 합니다.
    아주 어린시절부터 그렇게 학습이 된대요.

  • 29. 유약해
    '09.1.30 12:55 AM (218.157.xxx.98)

    보이는 어린 아들에게 좀 강하게 살아야 한다며
    권총이나 칼 같은 공격적 무기 형태의 장남감을 사주는 행태가
    후천적으로도 남자들의 공격 성향을 강화하는 건 아닐까요.
    몇 년 전인가 그런 장남감을 팔지 않는다는 가게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 30. 실험 정정
    '09.1.31 12:54 AM (121.167.xxx.237)

    윗분들이 잘못 알고계셔서..
    EBS 아이의 사생활에서 실험이 나왔었는데
    10개월정도의 아가들이었어요.
    남아, 여아의 공감능력이 다르다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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