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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좀 읽어주세요.

기적 조회수 : 7,575
작성일 : 2009-01-29 20:52:54
허둥지둥 진단서 찾았습니다. 일단 국립암센타에 처음에 입원했을 때 받은 임상적 진단서가 있고요.
최종 진다서는 없어서.... 꼭..... 내일 암센타에 CT 결과 들으러 남편과 같이 갑니다.
발급받아서 올리겠습니다. 꼭....꼭 올릴게요. 그리고.. 오늘밤에라도 혹시 저를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많은 82cook 회원님들이 마음 상하실지 몰라 제가 있는 서류를 다 찾아봤습니다.
그동안 췌장암에 처방받았던 젤로다라는 항암제의 처방전 약국에 지불한 영수증, 오늘에라도 최종진단서가
없어서 저를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봐서요. 입퇴원 진료확인서 등등....제가 증빙할 수 있는
모든 서류를 찾아놨어요. 이걸 오늘 스캔해서 올려야 하는데 해보는데 까지 해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애기가 아직 안자고 있고요. 오늘 아기아빠가 병원에 가서 CT를 찍고와서
좀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제가 발망 동동 구르고 있어요.....너무 죄송해요.
일단 아기부터 우유먹여 놓고, 재우고 차분해진 시간에 스캐너를 연결해보고 스캔해서 편집(남편의 신상정보
지우기) 등을 한 후 늦게라도 올리겠습니다. 서류가 좀 많네요. 최종진단서가 없으니 다른 대체할 만한
증빙서류를 꺼내보니 많아서요. 처음 입원했던 병원에서의 임상 진단서도 찾았습니다.
최종진단서는 남편 빚 상환하는 곳에 제출해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내일 반드시 꼭 발급 받아서 올릴게요.
이렇게 해드리면 조금 마음 놓으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계좌번호 지우겠습니다. 제 주소하고 전화번호도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IP : 122.44.xxx.4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9 8:56 PM (122.199.xxx.92)

    기적님.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이미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모두 기적님 해명글 보고 의심 안하실겁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기적님이 너무 허둥지둥 하시는거 같아 제가 다 미안하고 죄송하네요.

    오늘밤 아기 재우시고 편하게 푹~좋은 꿈 꾸며 주무세요.
    다 잘될겁니다.
    괜찮아요! 그럴 수 있잖아요. 처음이라 그럴 수 있어요.
    그런 의심 받게 되면 심장 벌렁거리고 당황하는거..모르는거 아니에요.
    또 같은 아기 엄마라 더 힘들고 어려운 심정 모르는거 아닙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내일 일어나셔서 차근차근 해주세요.
    마음 편히하고 주무세요. 꼭이요.
    예쁘고 양털같이 포근한 꿈 꾸며 주무세요.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겠지만...
    괜찮을거야. 다 잘될거야. 일이 다 잘될려고 이러는거야. 생각하며 주무세요.

  • 2.
    '09.1.29 8:56 PM (220.104.xxx.7)

    천천히 하세요...발 동동 구르지 마시고 아이 재우고 천천히 하세요.

  • 3. 힘내세요
    '09.1.29 8:57 PM (222.111.xxx.119)

    저희 둘째가 4개월인데 아기엄마로서 남의 일 같지않아 가슴이 아팠어요.오늘 많이 놀라셨겠어요. 토닥토닥~

  • 4. 천천히 하세요
    '09.1.29 8:57 PM (119.71.xxx.197)

    어차피 그 정보들 지우신다면 며칠 후에 올리신다 해도 모두들 기다릴거예여.
    너무 경황 없어 보여서 안쓰럽네요..

    그런 자료 안 올리셔도 뭔가 증명할수 있는 (어느 병원의 누구 선생님께 진료 받았다. 정도만 이야기 해도 사실이라고 믿을거 같아요.) 이곳은 워낙 다양한 분들이 계신 곳이니까..
    그걸 다 스캔해서 올리느니..
    저라면....지금 님이 처한 상황에서만 알수 있는 것들을 몇개 말씀하시고 마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멜 주소만 남겨 두시면..
    이제 정말 도움 드리고 싶은 분들은 알아서 연락하실 꺼예여..

  • 5. 에구구
    '09.1.29 8:57 PM (80.62.xxx.136)

    일단은 계좌번호는 내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이 더 이상 커지기 전에요.
    부디 서로 맘상하는 일 없이, 도움 받아도 될 사람이라면 도움주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서로 사과할 일 있으면 사과하고요..

  • 6. 인천한라봉
    '09.1.29 8:58 PM (211.179.xxx.43)

    아이 재우려고 동동 구르실꺼 생각하니..

    그리구 아픈 남편에게 이런 얘기하지마세요. 걱정입니다.

    참.. 폰사진도 있는데.. 급하시면 그거라도.. (이런말하는거 너무 싫으네요..)

    저는 조급해하실까봐.. 혹시나 해서..

  • 7. 휴..
    '09.1.29 8:58 PM (58.120.xxx.245)

    내일 결과가 좋기를 기원 드려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 났으면 좋겠네요

  • 8. ㅠㅠ
    '09.1.29 8:59 PM (121.131.xxx.48)

    일단 이사건이 밝혀지기까지는 계좌번호나 전화번호 지우신건 잘한거에요
    의혹이 계속 커지다보면 님도 괴롭고 여기에 좋은 맘으로 도와주신분들
    마음도 아플거니까요
    힘내시고 천천히 ...

  • 9. 기적
    '09.1.29 8:59 PM (122.44.xxx.43)

    아...예....제가 미쳐 생각지 못했어요.
    국립암센타 외래 주치의 선생님은 우상명선생님이시고,
    수술하려고 개복하셨던 선생님은 외과 한성식선성님입니다.
    우선 이렇게 답변드립니다.
    멜 주소 남기겠습니다. sh_lee74@naver.com
    그리고, 저희 집에 언제든 누구든 오시면 저희는 모든 것을 오픈하겠습니다....

  • 10. 아이고...
    '09.1.29 8:59 PM (218.39.xxx.88)

    받으신 도움보다 맘고생이 더 크신것 아닌가 속이 상하네요.
    이런 일도 있었다고 얘기하게 될 날이 꼭 올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11. .
    '09.1.29 9:00 PM (211.33.xxx.29)

    최종진단서 보다 낼 남편의 결과가 더 중요한건데..
    오늘밤 좋은 생각으로,좋은 꿈을 꿔야 하는데..
    기적님 지금 맘이 많이 혼란스러워도,남편한테 웃는 모습 많이 보여주셔요..

  • 12. ...
    '09.1.29 9:02 PM (118.216.xxx.149)

    꼭 진단서 올리시려 애쓰지마시구요.
    제 짧은소견으로는 가족관계증명서(등본)
    정도만 올리셔도 어느정도 의혹은 해소될것같습니다.
    현 상황에서 아기이름이 관건이 되었으니 기적님 신랑,본인,아기까지
    세식구이고 아기이름이 철호라면...안그런가요?
    중요부분(주민번호뒷자리)는 삭제하시고 생년월일...앞에만
    이름과함께 나오게 하신다면...그걸로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 13.
    '09.1.29 9:02 PM (119.71.xxx.197)

    눈물이 나오네요...

    기운내세요..

    힘내세요...

    아기 이름땜에 계속 의심이갔었지만...
    너무너무 미안해요....ㅠㅠ

  • 14. 지금
    '09.1.29 9:02 PM (59.5.xxx.241)

    마음놓지못하는 사람 없어요..
    기적님이 마음놓으시고 천천히 하세요..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당황하지마세요, 지금 그렇지않아도 마음이 너무 힘들텐데 이런일까지
    있어서 우왕좌왕하시는게 눈에 보이네요..
    빨리 올리라고 재촉하는사람 없어요..

    제발 진정하시구 천천히....
    힘내세요

  • 15.
    '09.1.29 9:02 PM (121.88.xxx.149)

    잘모르지만 최종진단서를 꼭 떼서까지 올리셔야 하는지...
    안쓰럽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서류로 대체할 수 있을 것같은데
    기적님 마음 다치실까봐 속상하네요.

  • 16. 그냥
    '09.1.29 9:04 PM (218.237.xxx.221)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애기 데리고 허둥지둥 하시는 기적님 상황을 상상하니 마음도 아프고...

    이렇게까지 서로를 못 믿게 된 현실도 기가 막히고 그러네요.
    힘 내시고 내일 남편결과가 좋아서, 꼭 좋아서 오늘 일도 웃으며 말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17. 기적
    '09.1.29 9:05 PM (122.44.xxx.43)

    괜찮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도리는 다 해야지요.
    철호가 아직 안자요. 재우고 스캐너 찾고, 스캐너 선을 찾고, 연결해서,
    이미지 작업하고 밤늦게나 새벽에라도 올릴 수 있는 건 올려놓고 자야
    저도 마음이 한결 편할 거 같습니다. 눈물은 좀 나네요...... ^^;;;
    당연한 걸 제가 너무 경황이 없다보니 그런 생각은 미처 못했어요.
    여러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셔서 제가 많이 깨닫네요... ^^

  • 18. ...
    '09.1.29 9:05 PM (221.162.xxx.35)

    힘내세요

  • 19. dj\어떤사람이~
    '09.1.29 9:06 PM (124.49.xxx.6)

    진단서를 올리라했나요?
    글을 아직 못봐서..

    의심이 가면 자기나 안도와주면 되지.. 몹쓸 사람듣~~

  • 20. 기적
    '09.1.29 9:08 PM (122.44.xxx.43)

    폰으로 찍어서 어떻게 올리는지를 몰라서요.... 그 흔한 디카도 우리집에는
    없어요. ^^;; 그렇지만 스캐너는 연결할 수 있어요. 애기가 좀 자야 차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철호가 울면 머리속이 하애지면서 정신이 쏙 빠져서요.
    혼자 잘 놀기는 하는데 잠투정이 좀 있어서 먹이고 재운후 스캐너를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핸드폰은 구형폰이라 화질이 좋지 않아서 이걸로
    사진을 찍어서 올려도 잘 안보이실지도 모르고....아웅...... 암튼 조금만 여유를
    찾을 시간을 주심을..............

  • 21. 에휴...
    '09.1.29 9:09 PM (219.251.xxx.239)

    기적님 힘내세요..
    댓글 안달고 글만 읽었는데... 혹시나 염려되어서 올리신 글들이라 생각하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워낙에 세상이 험하다보니 그렇다 생각하시구요..
    내일 남편분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 22. 힘내세요.
    '09.1.29 9:10 PM (114.206.xxx.17)

    절박한 당신을 벼랑으로 내몰았군요.
    기운내세요... 꼭이요...

  • 23. 기적님
    '09.1.29 9:10 PM (121.131.xxx.48)

    안타까운 마음에 자게에 있는 글들 다 읽어보시는거 같은데
    아이를 재우시고 글은 나중에 시간나면 읽어보세요
    지금 당장올리라고 재촉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어요
    천천히 올리세요

  • 24. <기적>님
    '09.1.29 9:11 PM (125.177.xxx.194)

    저두 <기적>님이 오늘 하루 허둥지둥 하셨을 생각을 하니까 속상하네요.
    남편분 병간호에 아이도 신경쓰셔야 할텐데...
    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 25. 설사~
    '09.1.29 9:15 PM (124.49.xxx.6)

    얼마를 도와주셨길래..이리들 까칠하신지..

  • 26. 스캐너
    '09.1.29 9:17 PM (90.213.xxx.144)

    가 연결만 안되어있는건지..아예 설치가 안되어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안될지도 모른다는 아랫글을 보니 만약 설치하려면 드라이버 깔아야하고

    씨디찾거나 다운받아야해서 더 복잡해질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쪽을 잘아시는 분이면 전혀문제 없지만
    혹시나 잘 모르시는데 만약 새로 프로그램을 깔아야하는 상황이면 그냥 피씨방에서 스캔하시는게 편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미지 작업은 그냥 정보만 지우는 거니까 구지 포토샵같은거 필요 없이 그림판에서 줄긋는 것만 하시면 될것같고...

    올려놓고 자야 마음이 편할것같으시다는 글을 보니 그래도 저는 제 3자 입장에 있지만

    갈등을 겪고 계신쪽과 기적님과 조금이나마 같은생각을 하게된것 같아서 제 마음도 놓이네요.

    지금 어떤 상황이고 왜 이런상황이 일어났는지 아마 제일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좋은결과 있길 바라구요.

    저도 암센터 자주 갔던 때가 있었는데 건물주변의 바람이 늘 차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힘내시고 좋게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 27. 가로수
    '09.1.29 9:20 PM (221.148.xxx.201)

    착잡하네요...내일 중요한 결과를 앞에 두고 다른 일로 기운을 빼게 만들었어요
    워낙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므로 누가 옳다 그르다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예요
    가뜩이나 어려운 마음에 또 다른일로 벼랑끝에 모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은 흥분된 상태로 지나가지만 이폭풍이 지난후에 어떤 마음이 들려는지...
    옆에 있다면 아기라도 안아 재워주고 싶은 심정이예요

  • 28. ...
    '09.1.29 9:20 PM (221.162.xxx.86)

    많이 우셨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 29. .
    '09.1.29 9:22 PM (121.184.xxx.236)

    토닥토닥... 상처 많이 받으신 것 같아 안타까워요. 힘내세요.

  • 30. 매력덩어리
    '09.1.29 9:22 PM (124.49.xxx.6)

    이분 말대로 도움주시겠다고 해서 도움받았는데..
    82엔 정말 까칠하신분도 많네요. 분명 도움도 안주신분들이겠죠.

    제가 막 화나요. 진단서라니요?
    여기가 보험회사인가요?

  • 31. ..
    '09.1.29 9:26 PM (122.199.xxx.92)

    어휴 머리야.

    밑에 기적님이 어떻게 해명하는게 좋겠냐고,
    어떤 방법을 써서 해명해야 되냐고 하시길래
    제가 리플로 진단서에 개인정보는 안 보이게 하시고
    본인 닉네임 적은 종이를 위에 붙여서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될거 같다고 리플 달았습니다.

    기적님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의견을 물으셔서 한가지 의견을 냈구요.

    기적님 의심하는게 아닙니다. 이 글 제일 첫 리플도 제가 쓴거구요.
    단지 그냥 넘어가면 기적님도 찝찝하시고 한톨이나마 의심하시는 분들도
    찝찝하시니 가장 명확한 방법을 제시한거뿐입니다.

    순식간에 피도 눈물도 없는 이기적인 인간이 되었네요.

  • 32. ..
    '09.1.29 9:28 PM (59.4.xxx.202)

    참 세상이 슬프네요~~
    가녀린 몸으로 세찬 비바람을 맞고 계실걸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힘내시고 강해지세요~~

  • 33. 도움
    '09.1.29 9:28 PM (211.176.xxx.169)

    안 준 사람들이 말도 많다라고 생각하지들 마세요.
    투명성만 증명 된다면 다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니
    이런 일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그냥 도움 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인지 알아보고 도와주려고 마음 먹고 있는
    회원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82 회원 분들이 이 분을 벼랑으로 모는 게 아니라
    더 큰 사랑으로 감싸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다고 생각해주세요.

  • 34. 정말...
    '09.1.29 9:28 PM (211.192.xxx.85)

    여러가지 요구하시네요..
    진짜 얼마나 대단하게 도와들 주셨길래 이 경황의 사람에게 그런걸 요구하나요,,,
    어쨌든 마음으로나 금전으로나 여유가 있으니 도와주셨을거고,,이분은 그럴 여유가 안되니 도움을 받으셨겠지요...
    82회훤된지 몇년인데 제일 어처구니 없는 사건입니다...

  • 35. ...
    '09.1.29 9:29 PM (125.178.xxx.47)

    저도 결혼 6개월만에 신랑이 식도암 & 위암 수술하고..여기다 살빠지는 신랑을 위해 무슨 음식이 좋을까라는 글 썼던 사람인데요...그때 참 친절하게 답글 다신 분들 덕분에 많이 울었네요... 가족으로 위로받지 못했던 마음 충분히 이해하하구요..또 여기서 위로받은 마음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네요...얼마나 힘드셨을까...
    돌쟁이 위암걸리신 애기 엄마 글..님의 글 보고.. 정말 남의 일이 아니라고 눈물도 흘렸네요.. 저는 님보다도 휠씬 나은 상황인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님은 얼마나 힘든 상황이고 경황이 없을지...도와주지 않는 가족을 원망하는 마음도 괴로우실텐데..

    힘내세요... 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기도해주는 저 같은 사람들도 있어요.....

  • 36. 그만하시죠??
    '09.1.29 9:30 PM (118.216.xxx.149)

    진실이 밝혀지면 오히려 원글님께 이로운일이 될겁니다.
    왜 자꾸 올려라 말아라~보험회사 얘기는 왜나옵니까?
    다들 원글님이 증명서 올리신다고 하시니 더이상 올려라말아라
    너무하네 어쩌네 그만하시고 증명서류 올라올때까지 기다립시다.
    밝혀진후에 너무하네 어쩌네 하셔도 될것같네요.

  • 37. 이제
    '09.1.29 9:30 PM (124.51.xxx.17)

    그냥 안올리셔도 될듯한데...
    이 정도면 다들 진실이라고 생각할듯합니다..
    이런저런 현실에..이미 힘드실텐데...그냥 푹 주무세요.

  • 38. 에효
    '09.1.29 9:30 PM (210.91.xxx.246)

    우뇌와 좌뇌의 충돌을 보는 것 같아요.
    다들 좋으신 분들인데, 잠시 격해진 마음들을 가라앉혔으면 좋겠습니다.

  • 39. 로얄 코펜하겐
    '09.1.29 9:39 PM (59.4.xxx.207)

    전 그냥 기적님을 믿기로 했어요.
    사람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이런 일들이 생기는거겠지요.
    의심하신 분들도 이해는 됩니다.
    이런 모든 의심이 제거되서 기적님께서 더 많은 도움 받으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 40. 뭔일?
    '09.1.29 9:40 PM (58.229.xxx.130)

    오전에 글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파 계좌번호 좀 올려달라하고 리플달고
    지금 들어왔더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랍니까?
    진단서라니...-_-;;;

    기적님 상처 받지 마시고 82에 글 올리고 하소연 하신 것 뿐이었는데
    글 읽고 마음 아파서 도움 주고 싶은 님들이 계좌 달라고 하지 않았나요?
    도와주지 않을 거라면 상처에 소금 뿌리는 분들은 제발 그만해 주세요.
    도움 주고 싶은 분들은 알아서 도움 주면 되잖아요.

    기적님 내일은 정말 기적같은 결과 있기를 두손모아 빌어 드릴게요.
    내일을 위해 스캔이든 뭐든 다른날로 미루고 얼른 눈좀 붙이세요.

    에휴~ 정말 왜 이런 상황이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글 읽은 나도 이렇게 눈물이 쏟아 지는데
    기적님 마음은 어떨지...ㅠ.ㅠ

  • 41. 짜증..
    '09.1.29 9:46 PM (211.228.xxx.155)

    진실이 밝혀지면 이일이 도리어 기적님에게 이로울 꺼라구요?
    뭐가 이롭다는 뜻이지요?
    인생공부 제대로 해서 그렇다는 뜻인가요?
    진실이 밝히고 나서는... 기적님이 82에 들어오고나 싶겠습니까?
    82에 8자만 봐도 경기할것 같네요..

    스캔.. 기계만 있으면 선 새로 깔고, 프로그램 다시 만져야 하고.. 그거 번거로울텐데..
    애기가 옆에서 울면 머리가 하얘지는거 맞습니다..
    기적님이 어떤 상황인지.. 눈에 훤하네요.. 내가 옆에 있다면 좀 도와주고 싶네요..

  • 42. ..
    '09.1.29 9:49 PM (121.166.xxx.228)

    아까 주소보니 서울이시던데 가까이 계신분이 도움 주실수 있었음 좋겠네요.
    현금보다 지금은 서류받아서 PC방가서 스캔떠주는게 가장큰 도움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다들 가정있는 분들이어서 힘드시겠죠? ^^;

  • 43. 에휴~
    '09.1.29 10:01 PM (122.38.xxx.241)

    예전에 기적님 글 얼핏 읽은 기억이 나네요.
    하소연하듯 처음 글 올렸다가 힘내라는 격려받고
    이번에 다시 글남긴듯한데 뜻밖에 후원하겠다며 나선 사람들로
    엉겹결에 계좌며 신상공개했다가
    사실일까?하는 또 다른이들로 가슴에 상처 받는거 같아 마음 안좋네요.

    요즘 워낙 사는게 각박하다보니
    사정듣고도 내맘같이 이해하려는 인정이 메말라가는듯 합니다.
    진실인지 확인해야될거같고 그래야 후원을해도 마음이 놓이는거 같고...

    기적님은 나와 또 다른 이러한 상황 좋게 이해하시고
    82식구들은 기적님 가슴 더 이상 후벼 파지 않고 지나갔으면 하네요.

    안그래도 남편일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느꼈을텐데 익명의 우리까지 또 그럴필요 있는지....

    힘내세요.아내와 엄마는 강하잖아요.그 말 밖에는...

  • 44. 저는
    '09.1.29 10:01 PM (116.123.xxx.100)

    기적님도 다른 회원님도 다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기적님 다른 회원님들이 재촉한게 아니어요.
    그저 조심스럽다.라고 걱정한 것들이 많아진 것이지요.
    누가 빨리 하라고 재촉한 것도 아닌데 서두르지 마세요.

    아이도 재우시고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또 이런것들에 대해 까칠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저는 기적님과 다른 회원님들의 걱정이 다 이해되는 사람으로서
    서로간에 이런저런 상황이어서 마음이 불편하다. 정확한 상황이
    어떤건지 궁금해하고 기적님도 그것에 대해 이해하시고 준비하시는
    상황이니 나쁘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 놓을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었을때는 말이지요.

  • 45. 기적님...
    '09.1.29 10:17 PM (211.237.xxx.199)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모든 분들이 마음이 모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에요
    그분들도 그런 일로 상처 받은 적도 있고 들은 이야기도 있어서 그런 것일 뿐입니다
    그냥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좌뇌형과
    마음으로 모든 것을 믿어버리는 우뇌형의 충돌이라는 말이 정답입니다

    힘내세요^^

  • 46. 기적님
    '09.1.29 11:11 PM (211.201.xxx.189)

    누군가 제가 힘들 때 그러더군요. 이기적으로 살라고.
    기적님. 이기적으로 사세요. 그리고 꼭 이겨내세요.

    여기서 의심하는 분들께 진실 밝히시는 거, 하시는 것이 더 기적님 마음 편해진다면 하셔도 좋지만, 그저 받으신 도움 기억하셨다가 언젠가 여유 생기셨을 때 주변에 배푸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괜찮습니다. 더 이기적으로 사셔도 됩니다. 모든 것은 돌고 돌아요.

  • 47. ..
    '09.1.30 1:42 AM (121.150.xxx.182)

    힘내세요

  • 48. ...
    '09.1.30 9:01 AM (128.134.xxx.85)

    기적님, 왜 이런 봉변을 당하게 되셨는지
    너무 안타까워요.
    82에는 하루에도 몇번, 어려운 경제상황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그 글들이 다 돈을 바라는게 아니며
    원글님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인 회원들이
    먼저 계좌번호등을 알려달라고 한것 뿐인데..

    상처받지 마세요.
    여기 많은 사람들이
    기적님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마음으로 지지하고 있어요.
    이런데만 똑똑한 댓글들에 절대 상처받지 마세요..

  • 49. 님...
    '09.1.30 9:59 AM (210.221.xxx.4)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님이 겪고 계신 시댁 분들 같은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이런 저런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것이 세상인데
    그 어떤 일로도 상처받지 마십시오.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지도 모르고 칼로 베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지요.
    그래서
    저 역시 제가 준 상처를 그대로 돌려 받은 적이 많을 겁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아직 살아가야 할 세상이 더 넓습니다.
    멀기도 하고요.
    마음을 철갑으로 두르십시오.

  • 50. gg
    '09.1.30 10:23 AM (203.255.xxx.108)

    힘내세요.

  • 51. 힘내세요
    '09.1.30 10:51 AM (211.217.xxx.2)

    저두 암으로 아빠를 잃은 사람입니다. 님의 마음은...이런 게시판에
    올려 하소연 하고 일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지언정, 결국엔 이 세상
    그 누구도 100%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다른사람의
    슬픔과 아픔은 결국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힘내시구요, 너무 힘들면 게시판에 하소연 몇번 더 하시되
    근본적으로는 좀 더 강해지세요. 해명글 여러번 올리시는 거 보니 안타깝고
    짠스러워서 로긴했습니다. 애 생각해서라도 독해지셔야 합니다.

  • 52. .
    '09.1.30 11:18 AM (222.235.xxx.57)

    82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의심이 될만한건 깨끗하게 털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이 투명해질때 다시한번 계좌와 주소를 올리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어제 글보고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터라 선뜻 도움을 주진 못했지만
    모든상황이 정리된 뒤에는 도움을 주실 따뜻한 82님들 많이 있습니다
    댓글에 맘에 상처도 많이 입었겠지만 세상살이가 그렇습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워낙 거짓이 난무하니 더욱 그렇지요
    세상이 많이 각박해져서 그러니 맘 추스리시고 남편분도 좋은결과 있으시길

  • 53. 화이팅!
    '09.1.30 12:39 PM (121.134.xxx.108)

    에공 넘 맘 상해하지마세요
    저도 암치료 받은지 얼마안됐구요(항암까지 해서 머리 다 밀었었어요)
    그래도 돈버는 남편이 안걸리고 제가걸린거, 공부하는 딸애가 아니고 저인게 다행이라고 감사했었죠..
    어느정도 상하이신지..글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힘 내시고 환자보다 간호하시는 분도 건강지키셔야돼요
    화이팅! 완치 될꺼예요..^^

  • 54. 아직..
    '09.1.30 1:18 PM (211.202.xxx.138)

    대한민국민은 착하구여,, 82회원님들도 착합니다,, 맘 조급하게 생각치 마세요,,
    환자보다 보호자가 더 씩씩해야하지요,,, 힘내세요,,,

  • 55. 기적님..
    '09.1.30 3:08 PM (203.239.xxx.253)

    기적님 힘내세요...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 56. 못된것들 참 ...
    '09.1.30 3:36 PM (59.9.xxx.22)

    많네요...
    누가 이런일에 자기자식이름 알리고 싶어할까요.
    아마 도움준 분들은 암말않고 있을텐데 형편어렵다보니 독오른 사람들이 질투에 눈멀어
    악독하게 구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생전 돈고생이라고는 안해본 새파란 것들이거나....
    도대체 누가 이런일에 사기를 칠까요?
    아마 자기마음이 그러니까 남들도 그러리라 생각하나 봅니다...
    애기엄마 맘상하지 말아요... 별 웃긴 인간들이 다 있네...아고참 세상각박하다더니...ㅉㅉ

  • 57. 글쎄요
    '09.1.30 6:16 PM (222.235.xxx.57)

    위에님 이런일로 사기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기적님이야 진단서도 올리고 해서 오해가 풀리긴했지만 이것보다 더한일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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