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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으로 글 올렸던 원글입니다.

기적 조회수 : 8,005
작성일 : 2009-01-29 19:51:21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제 힘든 사연을 올렸을 뿐이고 여러분들이 부끄러워말고
도움을 받으라고 하셔서......그냥 순수한 마음에 받았습니다.
아기이름은 철호가 맞습니다. 근데 여러 회원님들이 의심에 의심의 꼬리를 무는....
그런 거는 저는 미처 생각지 못했어요. 왜냐면....제가 철호를 낳기 전 몇년 전부터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했었고 그때 아기를 너무 갖고 싶었으나 생기지 않아서
간절히 바라는 맘에 제가 해진이라는 이름을 지어놓고 회원가입을 했었고....
글을 쓸땐 이름을 바꾸고 쓰는 것도 몰랐어요. 그냥 아이디로 써지는 건줄 알고....
저는 많은 좋으신 분들의 도움에 제가 아기 사진 올리고 같이 나누는 것이
저의 지금 도리라고만 생각했는데...........너무 혼란스러요.
어찌됐든 죄송합니다. 정리를 해서 어떻게 검증을 하실지 글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가까이 사시는 분이 내일 저희집에 다녀가셔도 좋고요.
원하시면 여기 관리자분께 내일 아기아빠 진단서를 보내드리면 될까요...
그리고............ 계좌번호를 지우라고 하셔서 그렇게 할지요...?
그냥 저는 아까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가족에게 조차 냉담함과 거절을 당한 상황이라
감정적으로 그랬어요. 계좌번호 지우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IP : 122.44.xxx.4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9 7:56 PM (122.199.xxx.92)

    원글님. 저도 의심하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원글님 사정이 사실인거 같아 의심했던거 죄송하네요.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원글님이 못 미덥고 싫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아기 아빠 빨리 건강해지기 바라고 아기도 예쁘게 잘 크길 바래요.
    힘내요.

  • 2. <기적>님
    '09.1.29 7:56 PM (125.177.xxx.194)

    너무 다른 분들 글에 일희일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적>님 마음 우리가 다 알고 있으니까요.
    그냥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도 그럴 이유가 있겠거니 하시고,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기적>님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
    속상한 것들은 다 잊으시고 도움주신 분들의 감사한 마음만 생각하세요.

  • 3. ..
    '09.1.29 8:00 PM (122.199.xxx.92)

    그리고 진실임을 증명하고 싶으시면
    아이 아빠가 췌장암 환자란걸 증명할 수 있는 진단서나
    그런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주시면 증명이 될듯 합니다.
    물론 이름이나 주민번호같은 개인 정보는 까만색 테이프로 붙이시던지
    포토샵으로 지우던지 하셔서요.

    그 서류 위에 포스트 잇에 "기적"이나 "해진맘"이라고 적은 종이를 붙여서
    사진을 찍어서 이런글 저런질문란에 다시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암환자가 아니면 쉽게 구할 수 없는 서류이니...본인 닉네임을 적어서
    사진으로 찍어 올린다면...대부분 다 수긍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디씨인사이드에선 이런식으로 인증을 합니다.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 4. ..
    '09.1.29 8:03 PM (122.199.xxx.92)

    또 저는 계좌번호 지우는건 기적님이 더 힘드신 상황으로 가는거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지금 당장 필요한건 아기의 물품이 아닌 아기 아빠의 병원비라 보여져요.
    그러니 계좌번호까지 지우는건...좀 그렇구요.
    기적님이 진짜 이런 상황을 증명하실 수 있다면 계좌로 계속 후원해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한때나마 기적님을 의심했던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얘길
    해드리고 싶었네요.

    아무쪼록 이번 일 모두 상처 입지 않고 마무리 되었음 합니다.

  • 5. ....
    '09.1.29 8:03 PM (211.49.xxx.200)

    위에..님
    이렇게까지 해야될까요

  • 6. ..
    '09.1.29 8:06 PM (122.199.xxx.92)

    ....님 당연히 이렇게까진 할 필요 없지요.

    헌데 많은 분들이 의혹을 가지고 계시고
    기적님 역시 그냥 넘어가시면 개운치 않다 봅니다.

    치사하게 다 보여주고 서류니 뭐니 생각할게 아니라
    그런 사진 한장이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단 뜻으로 올린 글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상에서 그런식으로 인증을 하기도 하구요.

  • 7. 윗분
    '09.1.29 8:06 PM (118.216.xxx.149)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육안으로 확인할수있도록 증거 제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아무리 아기이름을 해진 으로 하고싶었다해도 아기도 낳지않은
    사람이 **맘으로 닉을 썼다는것도 그렇고 또 아기가 태어나서 이름을 새로지었다면
    대부분 새로지은아가의 이름자로 닉 새로 짓지않을까요?돌림자여서 그렇게 했다...??
    돌림자까지 써야할만큼 시댁에서 중히 여기는 손자인데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나몰라라한다?
    그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그렇게 나몰라라하는 시댁이라면 아기가 태어나서 이름을 어떻게
    짓든 신경도 안쓰지 않을까 싶은데요..??그리고 베냇저고리 드림한번 받은것도 어렵게받고
    남에게 만원한장 빌리는것도 어려워하신다는분이 이렇게 공개 사이트에서 계좌번호까지
    올릴수있는 용기는 참 쉬우신것같네요.

  • 8. 그래도
    '09.1.29 8:08 PM (116.39.xxx.212)

    계좌번호까지 공개적으로 공개하시고 현금까지 받으신 건 좀 경솔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옆에서 누가 부추겼다한들 선택은 결국 본인이 한거구요..
    무슨 처분을 기다리지 마시고 본인 맘 가는대로 하세요.

  • 9. caffreys
    '09.1.29 8:08 PM (203.237.xxx.223)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까 원글 읽으면서 돕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던
    사람으로서 무슨 일인지 몰라도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이 마음이 찹찹합니다.
    그냥 따뜻한 마음으로 믿고 도와주고, 싫거나 의심가면 넘어가면 될 것을...
    결국 힘든 상황에 다시 또 상처를 주네요...

    사실 이런 상황이 염려돼서... 제가 메일 주소만 하나 만들어 공개할 것을
    권유하는 답글을 달았다가 지웠는데요...
    정말 별별 인간이 다 많은 이런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하면
    별별 잡음에 말도 못할 상처를 받게 되지요...

    원글님의 메일 주소 정도만 공개하고,,
    원하는 분께만 주소와 전번 그리고 계좌 등의 정보를
    알려드려도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돕지도 않을 인간들이 의심하고, 상처주고 하니까...
    그런 인간들에게까지 모두 드러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10. .......
    '09.1.29 8:08 PM (210.205.xxx.26)

    전 위의 ..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 11. 댓글 다시는분들
    '09.1.29 8:09 PM (118.216.xxx.149)

    이렇게까지라니요??왜 자꾸 유야무야 넘어가도 좋다는식으로 댓글을 다시는지요?
    원글님이 해명을 하셨다고는하나 해명만 하신것뿐이지 사실이라고 확인된것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원글님 당당하고 떳떳하시다면 정말 너무하다는 말씀도 필요치않구요.
    원글님 의심의 시선으로 봤던분들도 아마 정중히 사과 하실겁니다.
    어려운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사실이 밝혀지면 저도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 12.
    '09.1.29 8:10 PM (220.104.xxx.7)

    저도 진단서랑 아이 이름 확인할 수 있는 호적등본같은 증명서 두장 올려주시면
    깔끔하게 정리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아빠 이름이 공개되는 거 원치 않으시면 지우셔도 되구요.
    서류 가지고 피시방가면 스캔해서 이미지 화일로 만들어줘요.
    오늘 도움받으신 금액에서 일부 인출해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그게 가장 깔끔한 해결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 13. ....
    '09.1.29 8:10 PM (211.49.xxx.200)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아무리 아기이름을 해진 으로 하고싶었다해도 아기도 낳지않은
    사람이 **맘으로 닉을 썼다는것도 그렇고 또 아기가 태어나서 이름을 새로지었다면
    대부분 새로지은아가의 이름자로 닉 새로 짓지않을까요?돌림자여서 그렇게 했다
    ----------------------->
    이부분은 충분히 그럴수있다생각해요
    꼬뚜리를 잡자면 한이없죠

  • 14. 남편분
    '09.1.29 8:12 PM (119.71.xxx.197)

    무슨 병원 몇호실인지만 적어 놓으셔도 간단하게 알거 같은데요...

    에효..저두 좋은 댓글 못 달은 사람입니다.
    이름에서 갑자기 뻥찌는 바람에...ㅠㅠ

    집에선 그럼 해진이라고 부르시나요??
    아기 엄마들은 아기 이름에 참 민감하거든요...그렇게 많은 분들이 해진이 해진이 하는데 단 한번도 철호란 이름을 말씀하지 않은건 정말 좀 의아했어요...

    암튼....좋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만 가득 가져가시길 바랄께요...

  • 15. 그런데
    '09.1.29 8:13 PM (211.215.xxx.254)

    원글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하도 말이 많으니 원글을 보고싶은데요.
    그리고 검증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져요.
    포털사이트에서 여러명을 대상으로 돈을 구하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보통은 사용내역도 알리지요..
    내돈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거예요.
    쉽게 돈을 벌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아니라고 봅니다.
    쉽게 도움을 얻으려고 하는만큼 마음의 고생도 각오하셔야 하는데 너무하시다는 말씀만 하시니.....
    남의 돈 버는 것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아셨을 것 같아요.

  • 16. 도움을
    '09.1.29 8:15 PM (118.36.xxx.56)

    받지 않고 하소연만 하실거라면...증빙서류 같은거 없어도 되죠.
    하지만...계좌번호 두시고 계속 받고 싶으신 것 같은데...
    도움이 필요하시다면....공개하시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못 믿어서가 아니라 믿고 싶으니까요

  • 17. 기적
    '09.1.29 8:17 PM (122.44.xxx.43)

    어떤 말도 다 들을게요. 당연하건데 저는 아까는 감정에 치우졌어요.
    다 들을게요.
    이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돌림자를 쓴건 남편과 저의 자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해서였고요. 새어머니입니다. 이복형제이고요.
    저희를 별로 달가와하지 않습니다. 아기 태어난 것도 축복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기 이름 자손이니 돌림자를 따라서 짓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네..... 도움 주신다고 해서 그렇게 따랐습니다.
    저를 믿고 도와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감동해서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아기아빠 진단서는 집에 스캔이 되는대로 오늘밤이라도 올리겠습니다.
    집에서 안되면 좀 있다 pc방을 다녀오겠습니다.
    여기 82cook 여러 좋으신 분들이 후원해주신 금액은 그대로 있습니다.
    제가 털끗도 안거드렸습니다. 받은 금액 그대로 한 분 한 분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그대로 다 보내겠습니다. 후원해 주신 금액도 그대로 있고
    저에게 격려해주신 분들의 맘도 그대로 있고 저의 마음도 아까와는 달리
    차분해지고 제 마음도 처음과 변함없으니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내일이라고 관리자님이 글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빨리 진단서를 찾아서 제가 올리는 게 낫겠습니다.

  • 18.
    '09.1.29 8:18 PM (125.186.xxx.143)

    그래도 그냥 있는대로만 보여주면 되니, 크게 어려우신 일은 아니라고봐요.

  • 19. 인천한라봉
    '09.1.29 8:18 PM (211.179.xxx.43)

    기적님 이름처럼 아름다운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 20. 여기서
    '09.1.29 8:21 PM (211.187.xxx.36)

    이러실게 아니라 다큐 동행같은데 출연해 보시는건 어떨지요?
    아기용품도 필요하시지만 남편분 치료비등 금전적인 어려움도 절실하신것
    같은데 여기서 진단서 올리시고 이런저런 의혹 속에 송금 받고 주고 하는것보다
    실리적인 접근이 필요할것 같네요.금전적인 혜택도 클 것이고요.
    차라리 신상 확실히 공개하시고 정확한 루트로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동냥은 못 줄 망정 쪽박은 깨지 말랬다는 옛말처럼 남의 일에 이런저런
    안 좋은 말 남기고싶지 않아 조용히 있었습니다만(속담 인용한 것이니 동냥이란 단어에 맘 상하지 마셔요.)
    사실 원글님이 아이이름 진즉에 고쳐 말해주시지 않아서 의혹이 커진거 같네요.
    저도 아이엄마로서 그 점이 제일 맘에 걸렸고요.
    서로 믿고 살면 좋은데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그러니 오늘 일에 너무 맘 상하지 마시고
    앞으론 조금 신중하셨으면 하네요.
    철호 잘 자라길 바라고 원글님 마음의 평정을 찾으시길 바라고
    남편분께 기적이 찾아오길 기도합니다.

  • 21. 여기는
    '09.1.29 8:21 PM (58.224.xxx.64)

    자유게시판입니다. 관리자님 자꾸 언급하시는데.. 회원들간의 일에 관리자님이 나서서 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요.

  • 22. 경솔
    '09.1.29 8:24 PM (211.177.xxx.172)

    도움을 청하신 분이나 도움을 주신 분들이나 모두 너무 감정이 앞서 경솔하지 않으셨나 싶어요.
    어쨌든 오늘 제가 느낀 건 아직 세상은 참 따뜻하다는 사실이예요. 죄송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사실일까 아닐까, 어떤 의도로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의심했던 것이 사실이랍니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정을 나누고 사는 것 참 훈훈하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또한 몇 가지 글만 보고 섣불리 돕는 것도 문제는 있는 것 같아요. 만에 하나 거짓 사연으로
    밝혀지기라도 한다면 불신의 늪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23. 우선
    '09.1.29 8:26 PM (203.210.xxx.116)

    원글님께 기운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세상이 워낙 험하고 나쁜 사람이 많아 그런거니 원망마시구요..
    워낙 경황이 없으셔서 그렇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차분하게 왜 사람들이 의심을하고 나쁜쪽으로 몰까 생각해보시구 되도록 남탓안하셨음 좋겠네요.
    금전적으로는 도움 못드려 죄송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님 편입니다.
    기운내세요~~~~!!!

  • 24. ..........
    '09.1.29 8:27 PM (118.220.xxx.12)

    시댁 친정식구들 다 내친 상황에서(원글님 말씀에 의하면) 여기 생면부지의 82쿡 회원분들이 도움을 주시고, 그러는 과정에서 의혹의 눈길이 있었던것에 대해 정말 너무하신다고 원망과 푸념할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물론, 원글님께서 아까는 너무 감정에 치우졌다고 하셨지만요. 원글님 글에보면 친정 시댁 식구들 뿐 아니라 친척들도 돈 30만원 건네주며 온갖 생색 다 내고 연락 끊었다면서요. 그에 비하면 여기 회원분들은 정말 너무나 따스한 손길을 내미신거죠. 그런 고마움을 생각한다면 의혹의 댓글에 그렇게 욱하는 감정 보이실게 아니죠. 이미 산전수전 다 겪으셨다는 분이 (친인척들에 대한 서운함 같은 것들로) 너무 발끈하신다 싶었어요.
    위에 어느분이 쓰신것처럼 이멜주소나 핸펀만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어요. 도와주실 분이라면 이멜이나 핸펀 이용해서 계좌번호 알아보실 테니까요. 그걸 지울까요 말까요? 하고 물어보시는것도 좀 그렇네요.

  • 25. caffreys
    '09.1.29 8:27 PM (203.237.xxx.223)

    호적등본 공개는 안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의 개인정보야말로
    끝까지 보호받아야 될 것 중 하나죠.
    어차피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도 없이 의심만 가득한 사람들을 위해
    신상공개했다가, 아주 나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당할 지 몰라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면 개인적으로 컨택하라는 메시지만 남기고 구좌 지우시고,
    그래도 참을만 하시다면.. 너무 돕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르는 님들을 위해 남겨놓으세요..

  • 26. .
    '09.1.29 8:28 PM (211.33.xxx.172)

    저도 돌 안된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이라
    제가 기적님 같은 상황이 온다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질것 같아요
    가까운 가족들도 나몰라라 하는 상황에서
    이곳에 맘 터놓고 위로 받고 싶으셨을텐데
    상처 받으신 마음 이해 할수 있어요

    하지만 기적님 일에 여러 의혹이 있었던 부분을 의심한 부분은 너무 탓하지마세요
    선불폰은 주위에서 정말 흔히 볼수 없는데다
    닉네임과 아기 이름이 다르니 누구라도 의심할수 밖에 없던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도 온라인으로 알게되어 오프라인으로 여러차례 모임을 했던..
    얼굴을 여러번 마주친 사람에게서도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한적이 있는데
    하물며 온라인 상으로 글로만 봐서 모든 사실을 믿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그리고 계좌번호가 올라와서 도움을 받으신 이상
    정보를 공개하셔서 의혹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저도 위에 ..님 방법이 기적님이 간편하고 확실하게 의혹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진단서에 기적님 닉네임이나 이름을 덧붙여 인증하는 방법이요...

    아무쪼록 힘내세요
    정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요...

  • 27. 기적님과
    '09.1.29 8:28 PM (119.71.xxx.197)

    통화하신 분은 없으신건가요...?

  • 28. ⓧPianiste
    '09.1.29 8:29 PM (221.151.xxx.199)

    흠.....

    전 아무리봐도 기적님께 진단서를 요구하는건...
    너무 잔인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적님께서 올리신 내용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건 중요하지않아요.
    뒤쪽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것처럼
    만약 정말정말 어쩌다가 사실이라면.....?
    더이상 떨어질 바닥도 없고,
    마음 둘 곳 없는 분께 다들 너무 잔인한 행동 하신거 아닌가요?
    그때 잔인한 댓글 달으셨던 분들 모두 진심으로 사과해주실건가요?
    정말 만에하나 사실일 경우,
    칼로 벅벅 그어서 너덜너덜해진 어느 누군가의 가슴을
    모두 힘을 합쳐 봉합해주실건가요?

    차라리 저 하나 손해보고 말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손해보고 살렵니다.

    정말 사실일 경우에 다들 '당연히 밝혔어야지.' 라고 생각만 하실것같네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사실을 원하시던 분들께서
    정말로 만에하나 사실로 밝혀졌을때 어떻게들 하실지 한번 두고봐야겠네요.

    참 다들 똑똑하시고 날카로우십니다..

  • 29. ..
    '09.1.29 8:40 PM (211.229.xxx.53)

    저도 진단서 요구는 아닌것 같으네요..기적님이 먼저 도움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이런이런상황이라고 하니 도와주겠다고 계좌번호 올리라고 하셔서 올린거구요.
    그리고 공개적으로 계좌번호 공개도 아닌것 같아요.
    전화번호나 이메일정도만 올리고 개인적으로 계좌번호 묻는사람에게만 살짝 올리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예전에 다른싸이트에서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거긴 소규모 커뮤니티라 다른사람이(카페주인) 계좌를 개설해서 모금을 해서 누가 얼마입금했고 총액이 얼마인지 공개후 전해드렸었어요.
    기적님도 ..도움을 받게되면 누가 얼마 입금했고 받은금액 총액얼마인지 공개해주셨음 해요.
    투명하지 않으면 의혹은 어쩔수 없는듯.

  • 30. ...
    '09.1.29 8:41 PM (210.205.xxx.49)

    잔인한 댓글이라....
    제 눈에는 똑똑하고 날카로우신 분들이 아니라
    그동안 넷 상에서 많이 경험하신 따뜻하고 확실한 분들로 보입니다.

  • 31. 그런데
    '09.1.29 8:42 PM (122.42.xxx.78)

    진단서를 집에 스캔이 되는대로 오늘밤이라도 올리겠다고 하셨는데

    집에서 스캔할 수 있나요?

    꽤 비싸서 보통 가지고 있지 않을 것같은데요.

  • 32. 제발
    '09.1.29 8:45 PM (218.237.xxx.221)

    그런데 님...
    스캔, 프린터 되는 복합기가 집에 있으신가보죠.
    산지 오래되고 사용도 잘 안하셔서 작동이 되는지도 모르시는가 본데
    그러면 pc방 가서 하신다잖아요.
    제발...

  • 33. ..님
    '09.1.29 8:46 PM (61.106.xxx.34)

    예로드신 다른사이트일은 중간에서 모금해 전해드린거라 총액공개가 필요햇겠지만 이경우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입금액이 많으면 세금떼실려구요?...

  • 34. 참..제발요
    '09.1.29 8:48 PM (118.216.xxx.149)

    기적님이 한두시간후에 진단서든 증명할수있는 무엇이든 올리신다고 하셨으니
    다들 올려라 말아라 하지들 마시고 한두시간만 기다려주시면 어떨까요??
    그후에 사과든 정식 후원이든 해되 되지않을까요?
    모든게 투명하게...진실로 밝혀진다면 82쿡에서 모금활동을 해도 되겠네요.
    한두시간 조금만 기다립시다. 제발요~

  • 35. ..
    '09.1.29 8:48 PM (122.199.xxx.92)

    진단서 올리는게 좋겠다고 리플 단 사람인데요.

    전 사실 첨엔 의심했으나 기적님 글 보고 지금은 믿습니다.
    근데 이 방법말고 또 다른 방법이 있나요?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을 기적님이 찾고 계셔서 전 방법 한가지를
    알려드린거 뿐이에요.

    "당신 못 믿겠어요. 서류상으로 증명해보이세요!"가 아니라
    해명하고 싶어하시고 한톨의 의심이라도 가진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가장 확실한 서류상 내용을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했는데
    이게 왜 잔인한가요?

    해명 안 하고 그냥 넘어가면 제일 괴로운건 당사자인 기적님이실겁니다.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회원들의 의심을 풀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본인 역시 말끔하게 해명하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 말입니다.

    뭐가 잔인하단거지요?

    전 정말 모르겠네요.

  • 36. 그런데님
    '09.1.29 8:50 PM (211.176.xxx.169)

    스캔 되는 복합기가요 어제 홈플 가보니 7만원대도 있더군요.
    안비싸요. 7만원이 비쌀 수도 있지만 그런 댓글은 달지 마세요....

  • 37. 그런데
    '09.1.29 8:52 PM (122.42.xxx.78)

    아까부터 계속 다른 분들이 대신 답변을 해 주시면 원글님은 그 답변을 그대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지금도 님이 대신 답해주시고 계시잖아요.

    사진 건도 아기 사진은 이러저러한 경로로 무료로 찍을 수 있다하니 그 답을 그대로 말씀하시고
    물론 님은 사실이 그러하니 어쩌겠느냐하실 수 있지만 저는 점점 이상해지기만 합니다.

    전 이 상황에서 계좌번호는 내리고 말겁니다만 원글님은 계속 내려야 할까요만 반복하시니

    물론 나와 다른 생각의 분이시니 하고 넘어가야겠지만 그게 안되네요.

  • 38.
    '09.1.29 8:54 PM (220.104.xxx.7)

    기적님 떳떳해지시라고 방법을 제시하는 건데 잔인하다 이런 말씀 안하셨음 좋겠네요.
    솔직히 오늘 도움 주시려다 망설이신 분들도 많으신 거 같은데요..
    저도 좀 망설이다 마음이 편치않아 내가 상처받지 않을 정도의 금액만 보내드렸어요.
    저도 다른 분들도 또 기적님도 마음이 좀 더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전 진단서보다는 가족관계 증명하는 문서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진단서는 마음 아파서요.
    아이 이름 때문에 의혹이 마구 커졌던 거 같아서 아이 이름과 원글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제일 깔끔하지 않나 생각했어요. 물론 주민등록번호같은 개인정보는 지워야하구요.
    그냥 원글님 이름...아이 이름...그것만 보여주셔도 충분하지 않나 싶었어요.

  • 39. ..
    '09.1.29 8:57 PM (122.199.xxx.92)

    음님 제 말이 그 말...ㅠㅠ

    저 무지 맘 약한 사람이고 기적님 도와드리려다
    졸지에 잔인한 여자 되어부렀네요..에고..

  • 40. ehs
    '09.1.29 9:01 PM (124.53.xxx.132)

    현금이 오고갔으면 당연히 그에 필요한 증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여기 재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만원한장이 아쉬운 서민이실거예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을때는 그돈의 정확한 쓰이는 목적이나,
    확실한 사람에게 주고싶은게 당연한것 아닐까요?
    정기후원도 다들 고르고 골라서 하시잖아요
    월드비전은 후원하는 아이의 편지와 사진을 보내주던데 그게 후원받은 사람에게 모욕을 주는건 아니니까요..
    진단서나 처한 환경에 대한 사진자료나 서류가 반드시 필요할것같아요
    돈 보태신 분들이 입금현황 통장스캔을 요구하셔도 아무 문제 없을거같네요

  • 41. 나미
    '09.1.29 9:03 PM (221.151.xxx.2)

    아버님이 만 4년4개월 전에 암 발병 소식을 같이사는 single 이면서 제 직원인 동생을 통하여
    저한테 전해 왔습니다 그때는 보이는 것도 없었고 생각나는 것도 없었습니다 처음 발병 소식을
    들은날 모든일을 뒤로 미루고 일산 백병원 찿아 아버님 상태를 물으려 할때 의사들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회의 들어 갔다고 다음에 오라고 얘기하는데 사람 미치겠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당신들은 일상적인지 모르겠지만 사형선고 받은 사람들은 미친다 라고 대판 싸워 회의 중간에
    의사 가 나와서 아버님 상황 설명해 주었습니다 댓글다는 동안 눈물이 나네요 집사람 아이디로
    들어와서 두달전에 들어와서 본 내용이 논쟁의 촛점이 된게 안타깝고 10년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삼촌생각과 더불어 얘기하면 도와주시기 싫으면 관심 끄시고 도와주고 싶은 사람끼리
    얘기했으면 좋겠읍니다 그상황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합니다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도 이해 못하는 알바처럼

  • 42. ...
    '09.1.29 9:04 PM (211.207.xxx.147)

    원글님이 젤 이상한건,,,
    사람들이 해진이라고 계속 부르는데도
    철호라고 고치지 않았다는 데에 진실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 점이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 43. ⓧPianiste
    '09.1.29 9:05 PM (221.151.xxx.199)

    ehs 님같은 분들.... 참 절 답답하게만드네요.;;;
    ehs 님의 글 내용을 보니 분명 백프로 만원한장 안보내신거같은데,
    만원 한장 아니 반장이라도 보내신 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그분들이 그런 증명을 요구하셨으면 과연 보내셨을지
    ehs 님은 얼마나 아시나요?

    확실하지 않은 사람에게라도 주고싶은지 어쩐지
    어떤 근거로 보내신 분들의 마음을 확신해서 '이런건 당연히 요구해야한다.' 라고 참견하시나요?

    보내시고서 말씀하시는거라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님의 글 어디를보나 보낸 입장에서 쓰신 글이 아닙니다.

  • 44. 윗님
    '09.1.29 9:07 PM (121.131.xxx.48)

    말씀대로 다시 이런저런 글 읽어보니
    원글님 닉네임대로 아이이름이 해진이인줄 알고
    많은 분들이 해진이 이쁘다 해진엄마 힘내세요 그러더라구요
    간간히 원글님 댓글 다셨는데 이름을 그때 해진이 아니라 철호라고
    해명만 했어도 좋았을걸.. 아마도 원글님 너무 정신없어서 댓글을 못읽어보셨나
    싶었다고 생각할께요

  • 45. ehs
    '09.1.29 9:20 PM (124.53.xxx.132)

    윗윗님,
    저도 가난하고 당장 공과금이 몇달치 밀린사람이라서요...
    저분한테는 아니지만 유니세프같은곳엔 제기준에 작지 않은 돈 몇번 기부해봤는데요
    아끼고 쪼개서 돕는 돈인데 엉뚱하게 사용되면 안되니까 걱정되서 쓴 글이네요
    죄송하게도 저는 가난한 사람이라 확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주고싶지가 않아서요...
    너그러우신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라서요

  • 46. 지나가다
    '09.1.29 9:28 PM (222.238.xxx.81)

    딸아이인데 돌림자가 "해" 자입니다.

    어디가서든지 아이이름쓸때 여자아이라고 "혜"자들을 많이 씁니다.
    저 항상 정정해달라고 합니다.

    내 아이이름 확실하게 써주고 불러달라고요.

  • 47. ㅡ.ㅡ
    '09.1.29 9:32 PM (211.109.xxx.195)

    그래요 ..돈이 오고가고하는상황인데 증거도 필요할꺼같아요 ...저두 저번에 인간극장보고 엄청 놀랬거든요 ..어떻게 전국방송타면서 그렇게 부부가 짜고서 사기를 칠수있는지..
    물론 기적님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의심하는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증거자료도 필요할꺼같아요 ...저두 솔직히 아주 의심안되는건아니구요 ...

  • 48. 아무리 그래도
    '09.1.29 9:57 PM (119.70.xxx.2)

    아침에 원글읽고 또 따뜻한 댓글들 읽으면서 역시 82쿡이구나 하고 감동한 아줌마입니다.
    다시 저녁먹고 들어와 읽어보니 원글님과 아무 상관없는 제가 마음이 아파서 계속 모니터만
    보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을 넘어도 천성이 그런건지 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리숙하고 잘따지지 못해서
    속기도 하고 사기도 당해본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런 제가 좋습니다.
    야물딱지게 따지고 하는 분들보면 부럽다가도 주춤해지곤 합니다.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타의든 자의든 남한테 상처주기 싫고 의심하는 제가 싫어서입니다
    원글님 글중에 남편보다 아기 걱정 생활고에 대한 글들이 많은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뭐라하셨는데 저는 정말로 그글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저도 남편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병원에 11개월째 입원에 계시는데 회복이 힘든상태이다보니 부모님보다 지금 저한테
    지워진 경제적인짐이 더 힘듬니다. 돌아가실날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그많은 치료비와
    간병비가 원글님처럼 힘든 상태가 아닌데도 또 부모님인데도 너무나 힘들고 원망스러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위에 피아니스트님처럼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원글님글이 사실일 경우 그 상처는 누가 어떻게 치유할수 있나요.
    설령 내가 또 속더라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 49. 레이첼
    '09.1.29 11:42 PM (222.234.xxx.32)

    물품 정리해 보낼 주소 적으러 들어왔다가...
    글쎄요. 세상 일어나지 않을 일 없다지만 남편을 췌장암 말기라고 상상도 하기 싫은 거짓말을 꾸며낼 새댁이 얼마나 될까요. 나름 적은 월급 쪼개서 이곳저곳 기부도 하고 네이버서 해피빈 기부도 하고 하는데 할 때마다 내 돈이 정확히 어려운 곳에 쓰일까 꼼꼼히 따지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혹 속았다고 하더라도 살다보면 손해볼 때도 있는 거쟎아요. 이 상황은 원글님이 괜시리 의심 당한거라면 정말...속죄할 방법이 없어 오래오래 자책감으로 남게 될 일 입니다. 원글님 상황을 떠나 내 맘이 너무 불편해 지는 거죠.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 더 힘들게 하지는 맙시다. 원글님이 스캔까지 올릴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걸 볼 권리는 사실 단돈 천원이라도 입금한 사람이라면 혹 모를까. 그런데 말 없이 입금한 분들 중에 몇 분이나 그 사실증명을 보고 싶어 할까요? 휴~

  • 50. 정말 웃기눈군요.
    '09.1.30 7:36 AM (60.240.xxx.254)

    무슨 우물안 개굴이도 아니고.. 자기가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같다고 보는 좁은 식견.
    오랫만에 실망입니다. 리플러들이요..
    전 이렇게 의심하시는분들은 아무리 증명해도, 결국은 도와 주시지 않을것 같아요.
    나중에 스캔해서 올려도, 분명히 그걸 누가 믿냐.. 본인꺼 맞냐.. 이렇게 나올것 같아요.

    그리고 이름때문에 시비거시는분들..
    저도 이름이 두개에요. 하나는 엄마가 절 낳기 전에 지으신거, 하나는 할아버지가 돌림자로 지으신거요.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심지어 남편도.. 자연스럽게 두개 다 씁니다 .
    전 외국에 살아서 아이 이름도 두개에요. 영어 이름 하나, 한글이름 하나.. 두개다 자연스럽거 불러요. 그리고 여기 82에 등록된 아이도, 태명이에요. 영어이름 태명이요. 그런데 고치기가 그래서 그냥 씁니다. 그리고 아이한테도 말해주구요. 너 태명이 ** 이었어 이러면서요...
    본인 자식들이 이름하나라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좁은식견.. 좀 버리세요.

    그리고 호적등본 올리라시는분..
    정말 기가 막히네요. 도체 얼마를 도와 주시려고 그러세요?

    남편이 뒤에서 제가 왜 흥분을 하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막 흥분이 되네요...

    그리고 제가 해진맘님한테 계좌번호 쪽지 보냈는데
    죄송하다고 경솔했다고 쪽지가 왔어요.

    맘에 상처 많으신분에 여러사람이 소금을 끼얻는것 같아서 정말 속상하네요.

  • 51. 댓글달러 로긴
    '09.1.30 8:00 AM (63.124.xxx.74)

    저도 윗분 댓글에 동의 합니다.
    사람들의 수준이 의심스럽군요. 지난친말 죄송...
    원글님이...도움을 요청한것도 아니고
    댓글 다신분들이..도와주겠다 먼저 손을 내미신거 아닌가요?
    손을 내민이상...그 후의 일은 본인의 책임이죠...
    아..정말 이런 댓글들 부끄럽습니다. 얼마나 상처가 되실까...인터넷이 무섭군요.

  • 52. 정말..
    '09.1.30 8:58 AM (121.156.xxx.157)

    이런 저런 해명글 올려라.. 진단서 올려라 하시는 분들 기적님께 많이 손 내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확인 후 도와주시려고들 그러시는 것 맞겠지요.
    입금현황 스캔... 진단서.... 정말 사람을 두번 죽이는 군요.
    도와주시는 분들은 자기 판단에 따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본인들 판단에 책임지는 겁니다. 도와주기 싫으시면 안하시면 되는 거구요.
    간단한 거 아닌가요?

  • 53. 저는..
    '09.1.30 9:59 AM (58.148.xxx.170)

    누군가를 돕기로 마음 먹은 그 마음이 가장 값어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하도 같은데 장애인 같은 사람이 구걸을 하고 있으면 저는 꼭 천원짜리 한 장 이라도
    바구니에 담고 지나 옵니다.
    남편은 그 돈 가져 가는 사람 따로 있다고 앵벌이라며 못마땅해 하지만
    저는 그러지요
    ' 내가 저 사람을 돕겠다고 먹은 마음 하나면 된다.
    앵벌이라도 돈을 많이 모으면 그 세계에서 대접이 달라질것 같다.
    그리고 저런 사람 내세워서 갈취하는 나쁜 사람들 그들의 죄값은 하늘이 내릴거다.'
    이렇게 얘기 하지요.
    저는 해진맘님게 송금을 하지 않았지만
    도와 주신분들은 순수하게 돕고자 하는 마음
    힘든 이웃을 외면하지 못하는 착한 마음 하나 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증명과 이유,해명...참 보기가 그렇네요...

  • 54. .
    '09.1.30 10:59 AM (222.235.xxx.57)

    작년 12월경인가에도 82에 이런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나요 아이가 갈치가 먹고싶다고 해서 82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돈을 입금하신걸로 알고있는데 어제 해진맘이라는분이 계좌번호와 주소까지 올리시니
    뭐랄까 호의를 바라고 글을 쓰신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던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이 계시군요
    전 어떤 방법으로든 사실을 보여주시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도와주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누가 쉽게 맘을 열수 있을까요
    아이를 위해서나 남편을 위해서도 떳떳한 상황속에서 위로도 받고 호의도 받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떳떳하시다면 스캔이든 무엇이든 보여주세요

  • 55. 돕고 싶네요
    '09.1.30 11:23 AM (211.47.xxx.2)

    글을 읽다 보니 저도 조금이나마 돕고 싶네요... 근데 계좌번호 어디에 있어요?
    남을 돕는건 내 마음이 부자 되고 싶어서 돕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56. 정말이지
    '09.1.30 12:35 PM (211.49.xxx.217)

    댓글 다시는분들 ( 118.216.223.xxx , 2009-01-29 20:09:45 )

    이렇게까지라니요??왜 자꾸 유야무야 넘어가도 좋다는식으로 댓글을 다시는지요?
    원글님이 해명을 하셨다고는하나 해명만 하신것뿐이지 사실이라고 확인된것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원글님 당당하고 떳떳하시다면 정말 너무하다는 말씀도 필요치않구요.
    원글님 의심의 시선으로 봤던분들도 아마 정중히 사과 하실겁니다.
    어려운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사실이 밝혀지면 저도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못되어먹었군요.
    도대체 몇번이나 사기를 당했습니까?
    이틀에 한번씩 사기 당하며 사십니까?
    얼마를 입금했어요?
    다 해명하고 투명하게 밝혀져서 당신이 사과하면, 해진맘님 맘의 상처가 지워지겠습니까?
    당신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밖에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원글님 글 읽으면 느껴지지 않습니까?
    정말 너무 화가나서 울고 싶습니다.
    다들 입 좀 다무세요.
    정말이지, 얼마나 똑똑하고 똑 부러지는지, 당신들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있다면
    어디 숨막혀서 살겠습니까.
    눈에 보이는걸로 증명된것만 믿을 수 있다는 사람들은, 굳이 돕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해서 받는 도움은 도움이 아닙니다.
    금전적인 도움보다 맘의 상처가 더 크다구요.
    그걸 모르시겠습니까?

  • 57. 우와
    '09.1.30 4:03 PM (125.182.xxx.100)

    윗님 정말이지님 글읽고나니 속이 답답하던게 시원해 지내요 제가 하고싶은말이었으나 말주변이 부족해 못하던말이 ...

    다들 넘하네요 ,, 계좌번호 어디있는지요,,, ??

  • 58. 아이고
    '09.1.30 7:27 PM (219.255.xxx.97)

    진짜 도와주시는 분들은 진단서첨부하라는 말 안하시는 것 같아요. 도움이라는 것 꼭 확인해야말 할까요. 전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진실이라는 것은 .... 아마 진단서를 첨부하라시는 분은 막상 진단서 첨부하더라고 입금이나 다른 어떠한 도움을 드릴까요? 그렇게 까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충분히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적을 수 있을 것 같고, 글을 읽다가 도울실 수 있으시면 더 좋으신것 같구요. 전 원글님위해 물질적으로는 못도와드려도 진심으로 어제 밤 자기전 기도 드렸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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