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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14) - 24.6kg 감량중
저는 한달만에 인사 올립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네,
저는 여전히 다이어트에 열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12월에 글 올리면서, 3월말까지만 할 거라고 했었고, 목표체중은 52kg라고 했습니다.
월별 목표로는
1월말-56,
2월말-54,
3월말-52 이었죠.
근데, 글 올리고 곧바로 목표를 수정했어요.
아무래도 49kg까지 빼 보고싶어서 최종목표는 49로 정했습니다.
1월말 목표도 55로 수정했었구요.
오늘 체중이 54.9kg를 찍고 있군요^^
(솔직히 다이어트는 그만 해도 되요....)
완전 룰루랄라죠 뭐.ㅎ
무엇보다 기분좋은건, 내장지방이 가장 낮은 레벨로 나왔다는거에요.
(제 체중계가 여러가지 분석을 해 줍니다)
제 뱃살들 장난아니게 있었는데,저 자신 정말 수고했네요^^
다이어트는 여전히 3월말로 끝내고싶지만, 그러려면 2월말-52,3월말-49가 되야하거든요.
이 숫자는 좀 무리가 있어보여서, 어쩌면 4월말까지로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변비가 원래 심하기때문에 49라도 이전의 식생활로 되돌아가게 된다면 아마
3킬로쯤은 금새 원상복귀 될 걸 감안하고 세운 목표라서요....
최종목표는 52킬로를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3개월간 매달 2킬로 감량을 목표로....;;;;;
49킬로가 되면 제 인생 최대의 감량을 기록하게됩니다.
무려 십의자릿수가 3 (30.5키로)이 된다는.ㅋ
이런것에도 필사적이 될 수 있다니;;;;;
1월내내 하루 1시간30분 정도 워킹을 하고 있습니다.
파워워킹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빠른 보폭으로 걷고 있어요.
꽃피는 4월에도 다이어트를 위한 워킹은 하고싶지 않은데 어쩌나요;;;;
암튼 가능한 한도내에서 열심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55사이즈 치수를 훑어보니까, 뭐 극단적으로 작은 사이즈가 아니고는
전부 착 맞는군요.ㅎㅎㅎ
어느날은 봄옷들을 싹 꺼내서(못 입었던 치수들) 입고 거울을 봤더니 왠 갸날픈 여인네가 서 있네요~^^
어서 빨리 날이 따뜻해져서 예쁘고 하늘거리는 옷들 입고 싶어요.
제가 한달에 한번 정도 글을 올리니까 쉽게쉽게 다이어트 한다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날마다 다이어트가 머릿속에서 떠날 날이 없답니다.
이젠 이 열정을 제 일에 쏟아붇고싶어요.
그래서 빨리 끝내고싶은 이유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면(가끔은 이유도 없이--) 의욕상실이 되기싶지만
그럴때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루정도 열심히 노력하면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은 저의 한달간 체중변화와 체지방을 적어볼께요.
어떤분은 스트레스받는다고 날마다 체중을 재지않는게 좋다고도 하시지만
저는 꼭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게 자극도 되고, 어떻게 다이어트를 조절 할 것인지, 자신의 몸의 변화가 어떤지, 어떤 식습관을
했을 경우에 어떻게 체중이 변하는지 등등 많은 도움이 된다고 느껴요.
다이어트를 절실히 원하는 여러분,
머지않아 봄이거든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바로 시작하세요.
모두 화이팅!
체중(kg) 체지방(%)
57.2 25.2
57.9 25.2
57.5 26.4
57.5 25.5
57.9 25.5
58.1 25.5
58.1 25.1
58.0 25.4
57.6 25.6
57.4 25.5
56.9 25.0
57.9 24.2
58.4 24.9
57.1 24.4
56.7 24.8
56.3 24.7
56.2 24.5
56.2 23.9
56.4 24.4
56.2 24.0
56.1 24.4
56.1 24.0
55.7 22.6
55.9 23.6
56.0 23.8
55.8 23.5
55.6 23.2
56.2 24.5
54.9 23.0
1. ^^
'09.1.29 4:50 PM (210.179.xxx.243)축하해요 ^^ 계속해서 열심히 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요새 다욧중인데 운동에 푹 빠졌어요 체중 감량이랑 상관없이 운동 열심히 하니깐 기분이 참 좋아요 ^^ 원하는 몸무게 꼭 되시고 유지도 평생 되길 바랍니다 파이링~~!!
2. 움메
'09.1.29 4:51 PM (203.247.xxx.172)완전 기죽습니다;;;
증거?를 보여주세효~~(괞히 시비ㅋㅋ)3. 저두..
'09.1.29 5:01 PM (118.223.xxx.14)움메님하고 같은 의견
이런 글은 줌코너에 사진하고 같이..
괜한 심한 질투심..
너무 너무 부럽사옵니다
겨울 동안 무한킬로 증가한 사람입니다
그냥 걱정없이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런데요 허영만의 꼴 한번 읽어주세요...4. .
'09.1.29 5:07 PM (58.148.xxx.31)다이어트 비결좀 알려주세요.
저 자극좀 받게요,..
언제부터 시작하신 다이어트길래 그렇게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셨나요?
12월에도 이미 오랫동안 해오신 상태에서 글 올리신거 같던데요...
끈기와 인내력,,,존경스럽습니다.5. 헉~
'09.1.29 5:28 PM (58.229.xxx.130)증거?를 보여주세효~~(괞히 시비ㅋㅋ) 2222222
완전 부럽~
저도 다이어트 성공기좀 올려주세요.ㅠ.ㅠ
오늘은 실컷 먹고 내일부터 다욧 결심한지가 어언 햇수로 십수년 째...
이번에 자극받아 진짜 다욧에 도전해서 넘치는 뱃살로부터 탈출하고 파요.6. 원글
'09.1.29 6:30 PM (122.26.xxx.213)증거...ㅎㅎ
저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아는 분이 계실거같아서 그게 싫어요~^^;
저는 작년3월10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나이는 40대초반,
(나이들면 살 빼기 힘들다는건, 선입견과 편견의 산물...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신장167.
시작체중 79.5킬로
다이어트의 왕도는 없답니다.
강력한 동기부여(이게 제일 중요해요),식이요법,운동
이 삼박자가 갖춰진다면 무적의 다이어트가 가능하겠죠?ㅎ
각론을 조금 말씀드리면,
저녁 6시 이후로는 안 먹기(저는 대략 5시경에 저녁),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기, 1일 칼로리량을 제한.
대략 하루 700-800칼로리 섭취했던거 같아요.
고도비만이시면 1000칼로리 정도에서 제한 하시구요.
저는 지금도 1000칼로리 이상은 안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모든 음식물의 칼로리를 파악하고 있을 것. 그래야 자신이 하루에
몇 칼로리를 섭취해야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소량을 먹어도 배만 고프고 칼로리가 높다면 도루아미타불이죠.
그리고, 적당한 당분은 섭취를 해야합니다.
무조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만 한다고해서 좋은건 아니에요.
뇌는 당분으로 활동을 하기때문에 당분섭취가 부족하게되면 뇌가
온 몸의 기능에게 배가 고프다...고 계속해서 신호를 보낸다고합니다.
그럼 어쩌다가 섭취하는 열량을 모조리 지방으로 만들어 버리려는 습성이
있다고하네요. 그러니까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적당한 당분은 꼭 섭취하세요.
단백질은 근육생성에 도움이 되니까 매일 섭취하기.
저도 고민은 있답니다.
제가 가슴이 이컵은 됐었는데(브라는 디컵 착용했지만) 지금은
씨컵 정도밖에 안 되는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 맛사지도 해 주었건만....에고고.
넘 안타깝구요.
내장지방률은 레벨이 가장 낮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옆으로 누으면
완전 편편하지는 않아요.ㅠㅠㅠㅠ 이것도 좀 슬픔;;;;;;
그러나, 서 있을 때는 보기 괜챦삼.ㅎㅎㅎ
지금 최대의 관심사는 허벅지살을 어떻게 뺄 것이냐... 하는 겁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45센티가 되는거지만, 이건 실현 불가능 할 것 같구요 47이 목표에요.7. 원글
'09.1.29 6:33 PM (122.26.xxx.213)아, 그리고 대단히 중요한건데요 매일 영양제를 먹는 것.
아무래도 다이어트 하다보면 음식물로는 적절한 영양섭취가
안 이루어지니까 영양제를 섭취하시는게 먼 장래를 위해서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는 종합비타민,칼슘,철분제를 날마다 먹고있어요.8. 갑자기
'09.1.29 6:35 PM (211.211.xxx.47)저도 사기 충전이 되네요.
요즘 완전 사기저하였는데 님글이 저를 힘솟게 하는군요^^
축하드려요.
저도 다시 열심히 해야겠어요.9. .
'09.1.29 9:21 PM (58.148.xxx.31)존경과 부러움의 눈길 보냅니다.
저도 164에 70kg..
성인병 걱정에 가끔 마음이 무겁고
일년 내내 다이어트 한다고 설치는데
정말로 살빼기 힘드네요.
조금 뺐다 다시 원점,
다시 조금 뺐다 처음보다 다 살이 붙고...
제 의지 박약이 너무 한스럽습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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