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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잘 못하셨어도 애기 잘 낳은 분 계신가요?

태교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09-01-29 11:12:43
임신을 해서 행복하고 기뻐야 하는데, 좋은 이야기만 듣고 좋은 생각만 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가 않네요.

직장 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험한 말도 많이 듣고, 험한 꼴도 보게 되고요...

남들은 바느질에다 악기에다 이런저런 태교 많이 하던데

임산부 요가도 못하고....

직장 일 때문에 많이 걷긴 합니다.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요

출퇴근 거리도 왕복 3시간. 지하철, 버스 모두 탑니다.

집에 오면 녹초가 되서 자고요.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남편과 싸울 때도 매우 예민해집니다. 서러운 마음에 많이 울고요.

직장 그만 두고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 때 있지만 일할 수 있을 때 해야 해서요...

그래도 잘 커주고 있는 우리 아기한테 고맙고 또 고맙네요.

태교 잘 못하셨어도 건강한 아기 잘 낳은 분들 계시지요?

아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지요?

저 임신해서 축하한다고 해주세요.

실은 축하도 많이 못 받았어요 ㅜ.ㅜ

저한테 용기주세요
IP : 120.50.xxx.2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9 11:21 AM (220.104.xxx.7)

    태교가 맘 편히 클래식 듣고 꼭 그런 거라고 생각 안해요.
    원글님 힘드실 때도 자꾸 아이랑 대화해보세요.
    엄마가 힘들어서 미안하다고 우리 아기 잘 키워보려고 엄마가 노력하는 거니까 이해해달라고요..
    엄마가 이렇게 힘들어해도 아기가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요.
    전 엄마와 아기와의 교감이 제일 좋은 태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이 걷는 게 운동이니 굳이 요가 안하셔도 나중에 아이 잘 낳으실 거 같아요.
    임산부 요가 도움이 된다고 해도 뭐 10년전에 그런 거 하는 사람 있었나요?
    트렌드에 맞는 태교를 못해준다고 해서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되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힘들때 가끔씩 심호흡 해주고
    힘들 때 스스로 강한 엄마가 되어야한다 다짐하시고요...호르몬 때문에 더 힘드신 거 알지만...
    아이를 위해서니까요...

    그리고 남편되시는 분이랑은 서로 감정 상하지 않았을 때 조근조근 얘기해보세요.
    몸이 너무 힘들어서 자꾸 예민해지는데 내가 자꾸 스트레스 받고 울고 이러면
    우리 아이에게 좋을 거 하나 없지 않냐고...당신도 힘든 거 알지만 조금 너그럽게 받아달라구요.
    ("당신도 힘든 거 알지만" -> 요거 포인트에요. 물론 원글님이 훨씬 더 힘드시겠지만..)

  • 2. ^^
    '09.1.29 11:22 AM (61.99.xxx.142)

    클래식이 들으며, 십자수 하고,
    영어공부 하는, 그런 임산부...몇이나 될까요?^^:

    맞벌이 하느라 직장서 스트레스받고
    집에오면 피곤해서 꼼짝하기 싫고
    초기엔 입덧땜에 골골하며 지나가고 ...
    중기엔 임신도 잊고 살다
    말기에 몸무거워 낑낑대다
    그렇게 아기 낳고 키우고있네요 ㅎㅎ

    힘내세요!1

  • 3.
    '09.1.29 11:22 AM (220.104.xxx.7)

    참, 임신 축하드려요.
    건강하고 예쁜 아가 순산하시리라 믿어요. 원글님도 믿으세요 ^^

  • 4. 축하해요
    '09.1.29 11:22 AM (121.185.xxx.123)

    아기한테 자꾸 태담해 주시면 되요. 엄마 사정 아기도 잘 알 수 있게...
    걸으실 때 되도록이면 다리를 많이 올리시려고 노력하면 그게 골반운동이고 분만 촉진도 되고 좋아요.
    그러니 너무 못한다고 생각 마시고 아기와 함께 즐기세요. 또 그시절 안 옵니다.
    엄마되는 것 정말 축하해요.

  • 5. 그럼요.
    '09.1.29 11:23 AM (121.150.xxx.147)

    이 아들 임신시..
    남편이 외도로..사내 불륜인줄 알고 ..가서 그 여자에게 난리치고..
    남편과 싸우고 폭행당해서 입원까지 하고..
    태교요???
    유산안된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위의 딸 둘이 연년생에다..
    부부싸움하고..쫄쫄굶다가..폭식해서 장염에..
    남편 애 없애라고 소리치고 내연녀 집에까지 찾아가서 깽판에...

    그리 낳은 아들..
    잠투정도 없고..똑똑하고 순하고 잘 생겼습니다.

    하긴 이 뱃속아이 믿고 큰소리에다가..임산부를 어쩌겠어 싶어 할말 다하고..깽판치고 맞아도 시댁 남편에게 대들고 속은 시원하긴 했죠.
    이런 역경을 거치고 태어난 아이라 그런지..
    세상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물까지 아이들 중에 제일 잘나고..남편도 지 죄가 찔려선지..이 아이에겐 잘합니다.

    건강하다 뿐일까요?세상에서 젤 좋은 아이 낳았습니다.
    그 난리치느라..5개월까지 제가 임신한지..친정 엄마 빼고는 아무도 몰랐던 아이입니다.

    저보고 힘내세요.

  • 6. 축하드려요~^^
    '09.1.29 11:31 AM (211.177.xxx.35)

    뱃속 아가야랑 많은 이야기 나눠 보세요..저의 경우도 님처럼 환영받는 임신은 아니였네요..

    신랑이 공부를 하고 있었던지라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거든요..

    딱 1년 먼저 아이를 낳은 신랑 누나는 시댁에서 엄청 축하한다 해주셨는데..저의 임신 소식엔..

    시큰둥 하시더라구요..남편 공부 어떻하냐고..

    거기에 병원비며 아기용품들..임신전에 제가 모아 다 마련했는데..막상 막달에 제왕절개 하잖소

    리 듣고는 그날 몇시간을 뱃속 아기와 이야기 했어요..

    지금 경제 사정이 안좋아..제왕절개하기엔 무리이다..너가 하루라도 빨리 나와 줬음 좋겠다..

    등등..친구한테 말하듯이 몇시간을 했네요..

    근데 신기한것이 바로 그날 밤에 진통이 와서..새벽에 아기를 낳았어요..^^

    지금은 너무나 착한 아들로..그리고 점잖은?아이로 커주고 있네요..

    태교...그거 별거 아닌거 같습니다..꼭 좋은거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아이에게 안좋을거 같아

    요..편한맘 갖고..즐태~~하세요..*^^*

  • 7. 저는요
    '09.1.29 11:34 AM (218.233.xxx.110)

    태교는 잘먹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IMF때 둘째가져서 열달동안 병원 딱2번가고 애기낳았어요
    신랑수입없고 맨날 싸우고 연년생 아들둘..죽을꺼같았어요
    애기 낳을때까지 돈이 없어서 맨날 울었어요
    그래도 우리 작은아들 정신이 참 건강해요
    키도 크고 이도 안썩고 튼튼하고..착하고 얼짱이고..
    요즘은 우리 작은 아들 덕에 살아요
    힘내세요..

  • 8. 축하해요~
    '09.1.29 11:37 AM (218.237.xxx.181)

    귀한 생명 잉태하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임신했을 때 힘든 일 많아서 남들처럼 맘편히 태교하지는 못했어요.
    다만 수시로 뱃속 아기에게 태담은 참 많이 했었죠.
    그러고 태어난 우리 애, 건강하고 순하고 영리한 아이예요(네~고슴도치 엄마 맞아요^^)
    엄마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게 제일 좋은 태교 아닐까 싶어요.

    그나저나 그럼요 님은 정말 힘든 임신기간 거치셨네요.

  • 9. ...
    '09.1.29 11:38 AM (220.73.xxx.139)

    전 진짜로 정말 태교 하나도 안했어요. 했다면 걷기 운동만 꾸준히 했어요. 그 덕에 쉽게 순산했어요. 남들은 바느질에 클래시 음악 감상에 미술공부에...많이들 하더라구요. 울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손 많이 움직이는 뜨개질 하는 사람들이나 피아니스트들의 아이들은 다 똑똑하냐고...사실 아니거든요. 그냥 맘 편하게 있는게 태교라고 해서 진짜 맘 편하게 자고 먹고 했어요. 5살인데 아직 어리지만 남들이 똑똑하다고 하네요. 착하고 애교도 많구...아주 건강해요.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홧팅!!즐태하세요.

  • 10. 저도..
    '09.1.29 11:39 AM (115.137.xxx.16)

    태교 거의 못하고 지내고 있어요.. 회사일로 인한 스트레스.. 회사에선 짜증만 쌓이고 집에오면 뻗어자기가 일상이네요..그래도 울애기 잘크고 있다고 믿어요.. 애기낳고나면~ 보는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행복해 질거예요~ 우리 힘내요~!!

  • 11. 망초
    '09.1.29 11:44 AM (221.146.xxx.11)

    아기 가진 걸 축하해요.엄마는 아기와 따로가 아니예요. 내가 힘들어도 아기만은 어려움을 모르게 키우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일거예요. 엄마가 일하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이에게 말하세요.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게 가족이니까요. 그러면 아기도 이해해 줄 거예요. 힘내세요.

  • 12. 웃음조각^^
    '09.1.29 12:04 PM (203.142.xxx.70)

    저 우리 애 가졌을 때 남편은 해외 출장 가있고, 몸이 너무 안좋은 상황인데 병원에선 회사 그만두고 쉬어야한다고 아니면 산모나 애나 위험하다고 하고..

    그래도 한참 회사에서 프로젝트 급하게 추진할때라 빼도 박도 못하고 일했어요.
    일도 서툴러서 주말, 휴일, 철야 등등 장난 아니었거요.

    일을 그만두고 싶었는데... 경제적 형편상 그만두기도 쉽지 않은 상황..

    태아를 컴퓨터 전자파로 샤워시키면서 살았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울고다니기도 했고, 피곤함에 쩔어 살았어요.
    주변 동료들이 조금씩 배려해주고 친정어머니께서 도와주셔서 정말 버틴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태교는 힘들었지만 컴퓨터에 클래식 엄청 다운받아서 그거 들으면서 일했고, 아이에게 태담을 주로 해줬어요.

    집에 들어와서는 쉬려고 노력했고요. 긍정적인 생각 하려고 애썼고요.

    아이 건강하고 엄마의 건강상 안좋은 점도 안받아서 다행이고 또 밝아요^^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가 다 태교예요. 또 태아와의 교류도요.

    임신 축하하고..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13. 축하합니다.
    '09.1.29 12:05 PM (221.138.xxx.101)

    임신 축하드려요~뱃속에 아가도 건강하게 잘 자랄꺼에요..
    본인이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애기도 엄마마음을 잘 알고 순하고 건강하게 잘 뱃속에서 엄마랑 잘 잇다가 나올꺼에요...
    태교를 난 왜 못하고 잇지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 를 받는다면 그게더 아가한테 스트레스 가 될거에요...주어진 상황에 맞게 마음을 편안히...^^ 하세요
    홧팅~

  • 14. 태교
    '09.1.29 12:17 PM (116.121.xxx.205)

    하나도 안했는데 애만 똑똑하고 똘똘하네요

  • 15. 저두
    '09.1.29 12:35 PM (119.69.xxx.74)

    임신기간 내내 남편은 한달에 반은 출장가있고 저는 저대로 입덧도 심하고..애낳기 일주일전까지 회사다니고..애낳기 일주일전까지 시댁가서 험한일 다하고..그렇게 낳은 우리 아이..
    보는 사람마다 착하고 의젓하다고 칭찬하는걸요...^^
    전 그냥 먹고 싶은거 있으면..마음껏 먹고..회사일 열심히 하는거..그게 태교다 생각했어요..
    엄마가 열심히 생활하는것..그것보다 더한 태교가 어디있겠어요..
    힘내시구요..건강하게 지내시고..순산하세요~~~

  • 16. ~
    '09.1.29 12:37 PM (220.94.xxx.199)

    직장다니느라고 매일 새벽 5시반에 집에서 나가구요..

    중간에 승진누락되어서 억울한 맘에 울기도 몇날며칠을 울었구요..

    남편이랑 싸워서 사네마네 한적도 있구요..

    그러던 와중에도 계속 애기생각을 했어요.

    엄마가 느끼는 감정은 어떤거라고 계속 이야기해주고(맘속으로라도)

    그래도 난 니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그런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바람만 있어서 미안하다..이런 말들.

    아직 생후 6개월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별 투정도 없고 순하게 잘 크고 있어요.

    웃는건 정말정말 잘웃구요~~~ ㅋㅋㅋㅋ

  • 17. 추카드려요~
    '09.1.29 12:43 PM (222.117.xxx.3)

    임신 축하드려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생각하라는데..
    직장다니면 그게 참 쉽지않고 아주 어려운 일이지요? ^^

    저는 회사 멀어서 왕복 4시간 버스-지하철-버스 타고 다녔는데 매일아침 6:30에 집에서 나갔죠.
    지하철에서는 왠 미친X한테 경로석에 앉아있다고 맞기도 했고 울기도 하구요,.,
    임신 초기에는 아기한테 얘기도 많이 해주었는데
    하루하루 몸이 힘들어지니 얘기도 이후에는 많이 못했어요.
    회사에서는 이래저래 스트레스도 쌓이구요..
    운동도 하나도 못해서 아기가 늦게 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출산휴가 들어가기 전 마지막 출근했던 날 밤에 슝 나왔어요. 예정일보다 일주일빨리.
    병원가서는 3시간 만에 낳았습니다.ㅎㅎ

    제가 한 태교(?)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음악듣고 책읽고, 일욜에 플라워 강좌들었어요. 근데 이건 참 비싸더군요..ㅋ

    입에 맞는 음식 맛나게 드시구요,
    회사일 열심히 하는 멋진 엄마라고 아기한테 늘 말해주세요 ^^
    화이팅이예요! : )

  • 18. 저두저두.
    '09.1.29 1:15 PM (211.51.xxx.2)

    생전 처음 하는 일 시키면서 못 한다고 구박...지하철 사당-선릉라인 타고 출근에 40분
    밤 10시-11시까지 있다가 퇴근하면 왤케 일찍 가? 하고
    출산 전날까지 야근했어도, 그래도 아가 잘 나왔습니다...훌륭한 효자 아들입니다...

  • 19. 따로
    '09.1.29 1:39 PM (124.51.xxx.8)

    태교못하셔도 맘이라도 스트레스 안받으실라고 노력만 하시는걸로도 괜찮아요.. 스트레스가 가장 적이니까요.. 음악듣고 그런거 하실시간 안되셔도 일부러 얼굴에 살짝 미소짓고 다니시고..
    누가 나한테 나쁜말해도 그사람이 오히려 불쌍타 하는 맘 가지시고.. 그런걸로도 훌륭한 태교 되시는거 같아요

  • 20. ..
    '09.1.29 1:54 PM (211.211.xxx.151)

    태교 챙겨서 할 겨를도 없이 결혼해서 바로 임신하고
    애기낳기 삼일전까지 열심히 회사다녔거든요
    열심히 사는거 자체가 태교입니다 ^^
    지금 그 뱃속아기가 9개월됬는데 이리해도 히죽 저리해도 히죽..
    정말 잘 웃어서 이뻐죽겠어요 키울때 최선 다하면 됩니다 ^^

  • 21. 태교
    '09.1.29 2:34 PM (125.135.xxx.239)

    윗분 말씀대로 열심히 사는것 자체랑 마음가짐이 태교같아요.
    상황이 이래도 넌 이래라 하고 아이에게 일러두세요..
    엄마 생각을 아이가 듣는것 같아요..^^
    아! 재미있는건 둘째를 가졌을때 가위질을 좀 많이 했는데
    둘재가 가위질을 정말 잘해요 ㅋㅋㅋ
    울 언니는 아이가졌을때 십자수를 햇는데 애가 조그만 구멍에 이쑤시게 넣기라든가
    뭐 그런걸 엄청 잘 한대요
    배속에서 배우는게 있긴 하는것 같은데
    그게 오래가진 않는것 같아요..
    어릴땐 영향을 받는데 커서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 22. 입덧이
    '09.1.29 3:38 PM (61.98.xxx.175)

    너무심해 태교라는건 생각도 못해봤어요. 음식냄새는 물론이고 사람들 한테서도 냄새가 나는것 같아 계속 구토하고 기진맥진해 누워있고 ... 거의 열달을 입덧에 시달리느라 태교는 생각지도 않고 지냈어도 우리 큰아들 바르고 명석하단소리 듣고 자라 이젠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 요즈음 젊은 임산부들 태교에 열심인거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 수학공식외우고 영어단어 외우는 것보다 심신이 바르고 건강하면 예쁜아기 낳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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