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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 자랑좀 할께요
1. 부럽다
'09.1.29 12:00 AM (121.169.xxx.31)배급 받은 게 이삿짐 수준이네요. 부럽습니다..^^
근데 언니 친정 오실 때 대형 트럭 몰고 오나요?2. ㅎㅎ
'09.1.29 12:00 AM (121.133.xxx.220)ㅎㅎ좋은 언니 두셨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시집 잘 가는 팔자는 따로 있어요.ㅎㅎ
공부랑 전혀 상관없죠. 살아보니 그렇네요.3. 원글
'09.1.29 12:03 AM (211.201.xxx.198)쌀같은건 시어머님이 언니네로 택배로 보내구요. 사람 탈 자리만 빼고 다 채워와요. 꽉꽉요!!
4. 인정
'09.1.29 12:03 AM (99.225.xxx.99)..이 많은 언니네요. 하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니, 받으실때는 꼭 나중에 갚을 생각하시고 받으세요^^
5. 원글
'09.1.29 12:07 AM (211.201.xxx.198)네! 인정님! 저도 언니한테 짬짬이 이것저것 선물해요~조카것두 챙기구요!!아무리 형제지간 이지만 받기만 하는건 좀 염치없죠?
6. ㅇ
'09.1.29 12:11 AM (125.186.xxx.143)좋은 우애지만, 저기 근데, 준분 생각한다면, 그런건, 적당히 나눠주셔야할듯.
7. 언니
'09.1.29 12:11 AM (114.204.xxx.201)참 ... 좋으시겠어요.
나누어 주시는 분의 기쁨도 있을 것이야요 ㅋ ㅋ
동생은 편하게 쌩유 ~~8. 부럽다
'09.1.29 12:14 AM (121.169.xxx.31)맞아요 주는 재미. 언니 입장에서는 동생한테 나눠주는 재미와 행복이 클 겁니다. 형제 자매간에 쌀푸대 정도야 공짜로 나눠줄 수 있죠.
뭘 또 공짜가 없다고 갚을 생각하라고?;;; 저도 언니인데 언니된 마음으로 동생한테 주는 건 하나도 안 아깝더군요. 좋은 건 다 한 개 더 장만해서 동생 주게 돼요. 잘 쓰고 잘 먹으면 그게 갚는 거죠.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데..9. 와.........
'09.1.29 12:15 AM (114.203.xxx.197)난 자랑이라고 해서.. 다른 자랑인지 알았는데......... 조케써여....... 울 언니는 혼자 잘났구.. 나눠주지 않앙 ㅠㅠ 뭐 제가 없어서 바라는건 아닌데.. 인정이 없어여.ㅠㅠ
10. 원글
'09.1.29 12:17 AM (211.201.xxx.198)사돈 어른이 울 자매들 나눠 먹으라고 넉넉히 챙겨 주시는데 언니가 특히 막내인 저에게 많이 몰아서 주는 편이예요.
11. 쌀 한가마
'09.1.29 12:20 AM (122.46.xxx.62)언니가 인정이 참 많으시네요.
잘 산다고 다 베푸는 건 아닙니다. 짠돌이는 잘 살 수록 더 지독해요.
99 마리 양 가진 부자가 이웃에 달랑 양 1 마리 가진 가난뱅이에게 그 양 한마리 내놓으라고
한다잖아요. 100 마리 채울려고..
그나저나 쌀 40 킬로 두 개면 쌀 한가마 잖아요. 우리 집 같으면 몇달 먹겠네~.12. 원글
'09.1.29 12:21 AM (211.201.xxx.198)저도 쌀을 20킬로씩 사먹고 있는데 이번에 아주 배부르네요
13. 엉엉
'09.1.29 1:38 AM (221.146.xxx.39)나는 언니 여동생도 없는데ㅠㅠ...내 딸도 달랑 혼자인데ㅠㅠ...엉엉
좋은 마음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언니동생...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 처럼 많이 가졌다고 나눠줄 수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언니께 잘 해 드리세요~~ㅎㅎ14. 전
'09.1.29 5:43 AM (58.230.xxx.109)동생 적금에 퇴직금까지 끌어다쓰고
만나면 만날 동생이 먹을거사주고
크리스마스엔 제가 고른 실로 목도리까지 떠다줬어요.
저도 동생한테 잘하구 살구싶어요 ㅠ_ㅠ
정말 부러운 언니네요..
언니분은 사랑하는 동생한테 해줄수있는게 많아서 행복하실듯15. 음
'09.1.29 9:34 AM (218.147.xxx.115)조심스럽게 말할게요.
일단 언니의 시어른께서 동생들과 잘 나눠 먹으라고 일부러 많이 싸주신 거라면
언니보다도 사장어른께 감사의 선물이라도 종종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무리 시골에서 농사 짓는다고 해도 어른이 농사 짓는거 쉽지 않아요.
저렇게 나눠 먹을 만큼 많이 챙겨 주신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언니야 넉넉하고 많으니 당연 동생 챙기는 것이고요.^^
두번째 . 언니네 시어른은 언니와 아들에게 많이 먹으라고 챙겨준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먹거리들을 동생에게 많이 나눠주는지 모르고 언니네가 그만큼
많이 먹으니 많이 챙겨주는 것일수도 있다는 거지요.
언니에게 고마워하긴 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조심스럽기도 해요.
저도 시골에 친정엄마가 농사를 지으시는데 인정이 많으셔서 이것저것
참 많이 챙겨주십니다. 올케 언니네 언니들 먹으라고 쌀도 보내주시고 이런저런
먹거리도 챙겨주세요.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절대 아닙니다.
농사짓는거 정말 어렵고 힘들고요. 그런 제품 일부러 사먹기도 힘들고요.
저희 올케 언니네 언니들은 감사표시 (쌀같은 건 일부러 사서 먹어요. 저희 친정에.)로
과일이나 보낼때 있지만 솔직히 처음 한두번 받아버릇 하더니
이젠 당연히 챙겨주는 줄 알더라고요.
근데 인정많은 친정엄마는 농사 지으실땐 힘들어서 못짓겠다고 하시면서
또 그리 퍼주시고 이러세요.
여튼 언니가 같이 나누는 정이 있는 분이라 고맙기도 하지만
제일 고마운건 사장어른이 되는 거랍니다. 꼭 감사표시 하셔요.^^16. .
'09.1.29 10:10 AM (211.217.xxx.219)친 자매간...나이먹어 가면서 세상 무엇보다 든든합니다.
전, 울 부모님한테 제일 감사하는게 저한테 언니주신거예요.17. 맞아요..
'09.1.29 11:00 AM (211.57.xxx.106)잘 산다고 인정 많고 잘 베푸는건 아닌것 같아요. 타고난 천성이 착한거 같아요. 님도 잘하니까 언니도 잘하는거죠. 서로 우애좋은 자매 되세요.
18. 동생이
'09.1.29 11:11 AM (122.100.xxx.69)받고 기뻐하는 모습만 봐도 언니는 배부를 겁니다.
아주 좋아보여요.
그런 언니한텐 언니땜에 너무 행복하다고 띄워주면 더 좋아하죠.19. ..
'09.1.29 3:06 PM (203.128.xxx.102)저도 사돈어른께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이나..뭐 필요한거 선물하시면
서로 좋을것 같아요.
전 나이차이많이 나는 언니라 막내동생한테 제돈으로 뭐든 사주고 싶어요..ㅎㅎ
동생은 받는거 너무나 당연시 하는데....그래도 밉지가 않네요.20. 착한동생
'09.1.29 6:19 PM (211.110.xxx.237)저희 친정은 나눠주면 뒤에서 자랑한다고 흉봅니다..
자격지심..배알이 꼬였다고 해야하나...
착한 언니 밑에 착한동생같네요..부러워여~~
친정아부지도..처음엔 차가 내려앉을정도로 선물세트등 갖다드리다
형편이 어려워져..해가던거의 반정도 가져가니..
꼴랑 이거가져왔다고...하더군요..ㅜ.ㅜ
에구..많이 주고 돈써도...뒤에서 자랑한다 지는 잘살면서 고작이거다 욕하는소리
몇번듣다가..이젠 안하려구해요..
잘해주면 고마워할줄아는것도 복인데 말이죠..
이젠 정말 아무것도 해주기싫어요..21. 정말
'09.1.29 8:52 PM (211.177.xxx.172)좋은 언니 두셨네요. 언니가 아무리 잘 살아도 인색한 사람은 그렇게 후하게 나누지 않거든요.
동생에게 베푸는 언니, 언니에게 감사하는 동생, 참 보기 좋아요!!22. 아~~
'09.1.29 9:00 PM (218.145.xxx.212)다시한번... 여자의 일생이란 역시 어떤 남자와 사느냐에 달렸군요..흐흐
23. 언니입장
'09.1.29 9:12 PM (61.105.xxx.12)저도 언니분처럼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또는 물건으로 아주 많이 주었지요^^
받는 사람은 처음엔 고마워 하지만
계속 주다 보니 당연스레 하고
나중엔 고가의 물건을 은근히 요구합디다.
난 절약하면서 보태주는데 그들은 쓸거 다쓰면서 가난하게 삽디다.
그래서 지금은 안 보태주려 애 쓰는데
안스러워서 방금도 조카들 책 보냈네요.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은 모르고(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간에)
경제관념 없는 동생들 그냥 지켜보려 합니다.
그것이 그들을 진정 위하는 길 인 것 같거든요.
동생중에 검소하고 아껴쓰고 성실한 동생만 도움주려고 합니다.24. 친정
'09.1.29 9:18 PM (124.80.xxx.33)엄마가 제가 집에가면
원글님 언니 처럼 바리~~바리 싸 주심니다!
나이가 먹어 갈수록 부모님께 감사함이
더~~해짐니다! 하지만 어마 건강은 해가 갈수록
조금식 안좋은게 보임니다!
그래서 이번 구정때도 이삿짐 수준으로 싸주신
보따리 잔뜩 가지고 왔슴니다만 관절염 증상으로
한족 다리 넘~~불 편해 하시는 모습 보며
어느때 보다 가슴 아펐슴니다!
원글님 언니는 친정 엄마 같으 시군요!25. dd
'09.1.29 9:32 PM (121.131.xxx.166)그런데...시댁에서 좋아하세요?
전..만약..우리 올케가 우리 엄마한테 이것저것 받아서 친정 나눠주면 ..그닥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참... 그리고 좀 삐딱하게 말하면..우리 언니가 나한테 이것저것 많이 줬다는 것 때문에 언니가 인정많은 사람이 된거잖아요...그거 못주면...어찌되는 거죠...?
휴....26. 저위
'09.1.29 9:58 PM (121.146.xxx.222)음님 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언니입장이고 동생에게 많이 경제적으로 후원하는데요.
원글님 언니께서 시댁에서 얻어와서 동생들한테 인심을 쓰시나본데 그게 마냥 좋아할일인지
의문을 가져 보는건....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제 한 동생 시어머니께 그렇게 농사지어 선물을 하시는데
동생 시어머니께서 그 보낸 선물보다 많은 금액의 보답을 합디다.
이젠 친정어머니도 연세가 많아 농사가 힘에 부치고
동생 시어머님께서도 부담스러워하실것 같아 우리가 이젠 그만 두시라고 성화를 합니다.27. 꼬꼬마
'09.1.29 10:48 PM (119.194.xxx.138)아무리 많이 가져도 나눔에 인색한 사람이 있죠. 언니 좋으신 분입니다. 저도 오늘따라 외국에 있는 언니가 보고 싶네요..
28. 착한동생
'09.1.29 10:53 PM (211.214.xxx.162)주는 재미 정말 있지요..
하지만, 받는이들은 거의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원글님의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동생들 보면 거의가, 자기는 동생이니까, 언니가 주는게 당연하고 언니가 양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동생들도 많거든요..(저희집이 좀 그래요...제가 맏이..ㅠ.ㅠ)
그렇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걸 언니가 안다면, 더 퍼주고 싶어할꺼 같아요..
동생분이 더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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