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숙대와 아주대...
정시에서 아주대공학 계열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숙대 디지털미디어과에 예비 한자리숫자 받았는데 혹시 붙으면 어디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전공은 둘 다 괜찮은데 학교만 봐서 어디가 좋을까요?
딸은 여대가 웬지 싫다고 해요. 야무지고 여자특유의 개인주의틈에서 경쟁하기가 두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겠다고 합니다.ㅎㅎ
집에서 다니기는 아주대가 더 가깝습니다.
가족중에 (40대 중반) 한 분은 생각할 것도 없이 숙대 가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아주대가 예전에 대우 후광있을때나 알아줬지 지금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1. 아쥬대~
'09.1.28 9:42 PM (220.126.xxx.186)사실 여대 공대는 별로입니다
여대에서도 공대 이대 빼고는 없잖아요?비 활성화 되어있고
사회 나와도 남자와 싸워야 하는 직업이 공대에요.
집에서 가까우신 아주대로.......아주대 요즘 공대 알아주던데요~?
요즘 여학생들도 여대 기피합니다..그래서 성적이 추락..ㅜㅜ^^
아주대는 공대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2. ...
'09.1.28 9:43 PM (221.162.xxx.86)저는 남녀공학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아주대 보단 숙대가 낫다고 봐요.3. 공대로는
'09.1.28 9:44 PM (121.151.xxx.149)숙대보다는 아주대가 좋다고 하던데요
저라면 집하고가까운 아주대입니다4. 경험상
'09.1.28 9:46 PM (124.53.xxx.16)저도 여댈 나왔지만, 반쪽짜리 대학생활이랄까요?
뭔가 아쉽고.. 허전하고.. 남녀공학 애들은 모르는 아쉬운 느낌이 있더군요..
여고-여대를 나오니 나중에 남자 보는 눈도 공학 애들만 못한 것 같구요..
친구인 남자애들도 별로 없고...
여튼 저라면 공학 추천합니다. 정작 따님도 여대 안내켜한다면야..5. 8020
'09.1.28 10:15 PM (58.230.xxx.80)여학교를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좋겠지만 , 이미 답이 나와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제 후배들은 말씀하신 쪽 공부 해서 다들 대기업 취업전에 입사하고 씩씩하게 잘 삽니다. 다른 대학과 숙대를 비교하면 또 모르겠는데 아주대와 숙대를 비교하면 숙대가 훨씬 활기차고 도전적이라고 봅니다. 저는 요즘 모교에서 오는 리더십 강좌 안내를 듣고 있는데 학교가 진취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부쩍 들더군요. 숙고해서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빕니다.
6. 격세지감
'09.1.28 10:24 PM (118.223.xxx.203)한 때 대우를 다녔던 40대 중반 남인데요... 아주공대가 숙대랑 비교되는 세상이 되었나요?... 아주공대 출신들 아주 기분 나쁠 수 있겠는데요...
7. 학교만
'09.1.28 10:25 PM (58.224.xxx.64)본다면 숙대가 훨씬 좋지 않나요?
인서울 다른 대학과 고민하시는거면 몰라도....
왜 고민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디지털미디어학과가 먼지.. 전산과가 그거로 바뀐건지.. --; 공대계열 맞는지..8. 그냥
'09.1.28 10:25 PM (125.177.xxx.163)숙대가 낫지 않을까요?
숙대 졸업생들 활기차고 도전적이던데요.
이렇게 말하면 또 싫어하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상위 몇개 학교 아닌 다음에야 공학의 의미가 그렇게 클까요?
그냥 전통있고 이미지 좋은 여대 나오는 편이 같은 점수대의 공학
나오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나아보여요.9. 별사랑
'09.1.28 10:28 PM (222.107.xxx.150)40대 중반남 님..아주대가 예전 그 잘 나가던 아주대가 아니거든요..-.-;
글고 개인적으로 여대를 별루 좋아라 하지 않지만
숙대 디지털 미디어..?? 전산학과 뭐 그런 것 같은데
거기 아주 잘 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10. ;;
'09.1.28 10:36 PM (220.86.xxx.170)학교로 보면 당연히 숙대가 낫죠..지금 예비잖아요..학교로 봐서는 숙대생들이 이글보면 기분나빠할듯하네요
11. 격세지감
'09.1.28 10:47 PM (118.223.xxx.203)여기 와서 하나 배우고 가네요... 숙대가 명문이군여....어뢴쥐총장, 비타민에 나오던 식영과 교수도 총장하는 머 그런 학교인 줄 알았는데...
12. 별사랑
'09.1.28 10:51 PM (222.107.xxx.150)어륀쥐 씨가 총장일은 아주 잘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숙대하고는 전혀 관계없구요..ㅋ13. 격세지감
'09.1.28 11:04 PM (118.223.xxx.203)별사랑님은 숙대하고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우찌 그리 속속들이 잘 알고 계시나요?...그나저나 어륀쥐 할매는 요즘은 모하시나?...
14. ㅇ
'09.1.28 11:10 PM (125.186.xxx.143)아주대가 10년전쯤 뜬거 아니었나요? 학교생활 재밌게하기엔 공학이 더 나을겁니다..
근데, 이미지상 숙대가 더 낫긴한데, 뭐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고들 하니...본인이 더 잘알거 같은데요?15. 별사랑
'09.1.28 11:10 PM (222.107.xxx.150)격세지감 님..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대학관련 기사들을 조금만 찾아보세요.
그러면 잘 알 수 있으니 까칠하게 굴지 마세요.
그리고 수험생 부모였으니 이런저런 정보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여대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가 여대를 다니지도 않지만
친구들 중에 이대니 숙대등에 자녀를 보낸 친구도 있고
아이 친구 중에도 있으니 아이를 통해 듣는 것도 있답니다.16. 격세지감
'09.1.28 11:23 PM (118.223.xxx.203)허 참, 취직 해서 먹고 살기는 아주공대가 훨씬 나을 것 같은데... 미리 자리 잡은 선배들도 많고... 내 자식 같으면 아주공대 보내겠구만.... 거기 나와서 삼성전자 들어가면 따봉인디...헐...
17. ...
'09.1.28 11:33 PM (121.168.xxx.10)저는 공대는 아니고 인문계쪽으로 아대 나왔는데요.
저라면 따님 숙대 보내시라 하겠어요.
저 역시.. 그 당시.. 대우가 재단이고.. 뭐가 어쩌고 해서..
아무 학과나 인서울은 싫어서..
영문과로 아대갔거든요.
그런데 졸업 후 보니.. 사람들의 오래된 인식이나.. 지명도.. 이런 건..
절대 안 바뀌더라구요.
저야 인문계라... 공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공대 선배가 많아서 취업을 아주 잘 되더라구요.
하지만.. 여학생은 그다지..
아무래도 남학생 위주인면이 있었더랬죠.
저도 아예... 여대는 생각안하고 원서를 썼던지라..
따님 생각은 이해하는데...
돌이켜생각해보니..
졸업후 사회적 인식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숙대를 권하고 싶네요18. 숙대
'09.1.28 11:33 PM (114.204.xxx.201)아무리 여대가 각광을 못 받는다고 하더라도
여학생에게는 이대 숙대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여대 졸업한 학생이 결혼 할때에도 좀더 나은 스펙이 되구요.
인서울도 아닌 아주대 보다는 숙대가 더 발전 가능성이 큰것 같은데요...
제 딸이라면 숙대로...
아주대는 되셨구 숙대는 예비라면서요...
성적도 좀 차이나는것 같은데...
그런데 숙대 가군은 징하게 안빠진다고 하던데...
붙고나서 고민하심이 ㅋ ㅋ19. 숙대
'09.1.28 11:40 PM (118.32.xxx.118)숙대로 가세요..
제가 숙대출신이라 객관적이지 못할거 같지만..
저도 참 숙대가 싫었네요.. 저희때 숙대도 예전만 못하다 소리 듣고 입학했지만..
졸업하니 많이 알아주더라구요... 결혼할때도 그렇구요...20. 숙대출신
'09.1.28 11:48 PM (222.106.xxx.209)어륀지 할머니
숙대 재임시절 아주 잘했습니다.
동문들 모두 인정합니다.
그분의 정치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씀드립니다.21. 음..
'09.1.28 11:53 PM (121.133.xxx.220)솔직히 사회적 인식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이대 숙대까지는 여대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기는 합디다.
같은 점수대면 성대나 한대보다는 이대가 나아요.
당연히 아주대보다는 숙대가 낫지요.
여전히 어르신들 입장에선 이대 숙대 쳐주지요.
여전히 이대나 숙대 출신이면 결혼할 때 가산점 붙고요.
학교는 긴 안목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봐요.
4년 다니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니까요.22. 저도
'09.1.28 11:53 PM (63.124.xxx.246)당근 숙대요...숙대가 사회 인지도에서 아주대보다 낫지 않나요? ㅎㅎ
저도 제 딸이라면 숙대로...23. 아마도
'09.1.29 12:05 AM (121.139.xxx.156)숙대가서 전과나 부전공 하면 되죠
숙대는 여대서열 2위아닌가요..24. 저도
'09.1.29 12:09 AM (121.131.xxx.127)숙대.
그러나 경험상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해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25. 제딸이라면
'09.1.29 12:46 AM (211.192.xxx.23)당연 숙대죠,,
아주대,,,가 그리 인지도가 높았나요?? 전 40대 초반인데 그냥 지방대의 하나일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남녀공학 공대 나오면 여학생들 취업할때 별로 도움도 안되요,심지어 어느 대학은 여자는 동창회에 부르지도 않던데요..26. 별사랑
'09.1.29 1:00 AM (222.107.xxx.150)격세지감 님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분 같네요..-.-;
어륀지니 뭐니를 떠나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다 보이는 정보인데 아직도 예전의 그 아주대만 생각하시다니..
아주대 나와서 삼성전자를 간다..라는 것을 아주 쉽게 말씀하시네27. ...
'09.1.29 1:25 AM (124.49.xxx.109)저는 동생이 숙대 출신인데.. 모교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해요.. 그리고 어렌지 총장도 숙대를 그만큼 키운 장본인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학교 경영에서는 뛰어났다고 하고... 그래서 숙대인들은 자랑스러워 한다는... ㅠ.ㅠ~~ 근데 완전 어렌쥐로 망했다죠~~ 여튼... 전 숙대도 아주대도 아니지만 저라면 숙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28. 격세지감
'09.1.29 3:54 AM (118.223.xxx.203)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3&eid=CS2L7g3dcadNZn...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우기고 있어...우겨도 적당히 해야지 넘어가지...29. 전공을
'09.1.29 5:57 AM (121.98.xxx.45)너무나 사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숙대가 맞다고 봅니다.
사회적인 인식이라는게... 아무리 세월이 변했어도 쉽게 변하지 않아요.
아주대 나왔다는 것과, 숙대 나왔다는 것... 그냥 딱 놓고 봤을 때, 숙대를 나왔다고 하는 편에 점수가 더 가지 않을까요? 공대를 가려다 보니 아주대 공대가 더 좋아서 숙대를 합격했지만 아주대를 선택했다고...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설명할 수도 없는 일이구요.
저도 여대 나왔는데, 반쪽짜리 대학생활이라 표현하신 분도 있지만, 여대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또 있답니다. 전 고등학교까지 남녀공학 나와서 당연히 대학도 남녀공학 갈거라... 생각했었는데, 여대의 분위기 좋았어요.30. 학교
'09.1.29 6:24 AM (116.121.xxx.205)닉넴만 따진다면 숙대가 좋지요
뭐 전공한거보다는 어디대 출신이냐는거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31. 비교가..
'09.1.29 8:52 AM (211.172.xxx.24)되나요?
저 위에..아무리 40대이시라도 그렇지요.
숙대가 당연히..아닌가요?
원글님은 정말 고민이시겠지만요.32. 격세지감님의
'09.1.29 9:18 AM (121.134.xxx.61)의견에 동감해요.
자료 보고 놀랐어요.
조카가 숙대 나왔는데, 솔직히 취직이 잘 안되더군요..뭐,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단, 결혼을 할때는 여대 프리미엄이 아직도 있지 않을까싶네요.
근데, 선택 진짜 잘하셔야해요...
학벌..평생을 가더군요..33. 음...
'09.1.29 9:51 AM (211.118.xxx.252)저도 학벌만 생각한다면 당근 숙대인데.. 제가 수원에 살아서 아대 주변 영어학원을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아대공대생들이 많았는데 진짜 삼성을 많이 가더라구요..
그거보고 좀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요즘은 취업난이 심해서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친구랑 사귀는 오빠도 지금 아대대학원생인데 (공대) 삼성과 연계해서 하는 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34. 여대 프리미엄
'09.1.29 10:34 AM (220.75.xxx.233)저도 숙대까지는 여대프리미엄 있다고 봅니다.
취업을 생각한다면 아주대 공대가 더 좋을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선배들이 끌어준다면 말입니다.
저 과외선생이라 이번에 숙대 졸업한 제자(인문계열) 한명 cj에 취직했다고 연락와서 같이 밥 한번 먹었습니다.35. ^^
'09.1.29 11:10 AM (211.41.xxx.236)당연히 숙대가 위 아닌가요?
제 딸이라면 생각할것도 없이 숙대 보내겠네요.36. 격세지감
'09.1.29 11:30 AM (118.36.xxx.127)음... 객관적인 자료도 왕무시하시는구먼.... 여대 프리미엄이 도대체 뭐죠?.... 여대 나오면 회사에서 남여공학 보다 우대하남여? 시집 갈 때 도움 되남여?... ㅎㅎㅎ. 제 주변 보니까 서울대 나온 여학생들은 대부분 서울대 나온 넘들이랑 결혼하고 연대는 연대 등등.... 오히려 남녀 공학 나온 여학생들이 세칭 잘 나가는 (내지는 잘 나갈)넘들이랑 결혼만 잘하던디...
그리고, 딸아이 대학 보낼 때 시집 잘 보낼려고 보내시남여?... 나도 수험생 딸아이 둔 아빠지만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구먼.... 자기 자립 능력없이 병신 같은 넘 만나서 평생 고생하면서 살면 우짤라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는구먼...37. 숙대요.
'09.1.29 11:32 AM (220.85.xxx.238)아이가 예쁘장하고 결혼까지 염두해 두신다면 숙대..
자기 일에 커리어 가지고 살길 원하신다면 아주대..
이런거 같네요.
예쁘장한 아이들 남녀공학의 공대 보내서
아무것도 모를 때 시커먼 복학생한테 코꿰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본지라..
그렇게 만나서 너무 지지리 고생하고 사는 친구를 보니까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여대가 시집 갈 때에는 확실히 프리미엄이 있어요.
단순 입학 수능 점수나, 취업률이나 취업되는 레벨.. 이런걸 떠나서 말이죠.
아마 점수는 컷이나 그런거 보면 나중에 아주대가 더 높아서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멀리 보시라는 거죠.
한국 사람들 인식 쉽게 안 변합니다.38. ..
'09.1.29 12:40 PM (118.32.xxx.139)세상에, 정말 아주대가 숙대와 비교되는 세상? 이되었군요..2222
제 주변 숙대 출신들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숙대 정도면 그래도 명문여대로 치지 않나요?39. ...
'09.1.29 1:04 PM (210.117.xxx.44)왜 남자들은 자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저렇게 막나가는지...?
저런 남자 선배 만날까봐라도 아주대 보내기 싫네요.40. 별사랑
'09.1.29 1:07 PM (222.107.xxx.150)위에 점 셋님..그러게 말입니다.
저런 선배가 앞에서 끌어준다고 하면 노땡큐하겠네요.41. 숙대는
'09.1.29 1:49 PM (203.170.xxx.16)동문을 많이 밀어줘요
솔직히 저 sky출신인데
여대출신 친구들 모교교수로 쉽게 가는거 보고
부러웠어요
꼭 교수할거 아니라도
저 같으면 여대가요
그냥 점수로만 두 학교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어 보여요42. 사회생활
'09.1.29 2:22 PM (211.247.xxx.155)하다보면 아주대가 그 아주대로 안보입니다.
취직 잘되요...
선배도 많구요.
숙대가 얼마나 잘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분들은 공감할겁니다.
제 남편도 차라리 아주대 가라고 할걸...하고 조카일때문에 후회한적 있거든요....43. .
'09.1.29 5:02 PM (58.148.xxx.31)숙대 그쪽 계열 학과 취업률 높습니다. 메이져급 대기업에 선배들 많이 포진해 있어요. 솔직히 저 숙대 입학했을때만해도 아주대 갔다는 친구보고 얘 나보다도 공부 안했구나...속으로 생각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 -; 세상이 많이 바뀌어 여대 위상이 점점 떨어지지만 80년말-90년초 까지만 해도 숙대랑 아주대를 비교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는데...T.T
44. 격세지감 님!
'09.1.29 11:03 PM (210.220.xxx.79)부인께서 참 힘드시겠어요...
45. p
'09.1.30 12:55 PM (121.88.xxx.47)따님의 미래는 어머니가 많이 조언해 주셨으면 해요.
여자의 인생엔 결코 역전의 홈런따윈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재 자기 상황, 집안내력 및 가정환경에 따라 형성된 성격, 집안의 재력과 미모를 바탕으로
20대 이전에 나머지 인생의 품질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남자 아이라면 늦깍이나 개과천선, 입지전적 성공사례 등 인생역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여자아이는 자기 상황에 따라 예상 결과가 다 보이는 삶을 살게되죠. 오히려 잘나가던 여자들 죽쒀서 개주는 형국이 되는 경우 정말 많아요.
어머니가 보시기에 아이 외모가 좋은 편이고, 꾸준히 끝까지 공부하는 스타일이고, 집안 재력이 가능하다면 숙대 보내시고 이후 대학,대학원까지 공부시키셔서 산업계가 아닌 학계에 남는 길로 안내하시고 좋은 혼처 가려 결혼시키시면 가장 좋을 듯 하구요.
집안 형편상 대학 이상은 공부시킬 여력 없고,딸아이도 공부보다는 사회나가 돈벌고 싶어하고,집안 크게 따지지 않고 남자 하나만 보고 결혼해서 맞벌이하면서 살아도 좋을 체력과 성격을 가졌다면 아주대가 좋을 듯 싶어요. 현재 대학 레벨만 따지지 마시고 원글님네 상황과 따님의 성향을 직시해서 선택하셨으면 하네요.46. ...
'09.1.30 1:35 PM (121.168.xxx.186)p님.
꾸준히 공부하고.. 대학 대학원까지 공부해서 학계에 남는 길로 인도하시려면
공대쪽에선 아주대가 낫습니다.
그리고.. 좋은 혼처 가려 결혼하고.. 사회에서 대학 인지도의 프리미엄 혜택을
누려.. 전공이외의 직장에도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숙대 가시는게 낫다고 보여집니다.
공대쪽 학계는 아무래도 남녀 구분없이 이뤄지는지라.. 여자들끼리의 모임보다..
남녀공학이 더 유리하다 봅니다.
그리고 저 윗님..
90년대 초 학번인데.. 아주대가 숙대보다.. 인지도는 낮았지만..
과에 따라.. 숙대도 아주대보다 점수가 낮은과 꽤 됐습니다.
관심있는 이가 알아보면 실제 통계가 대답을 해주겠지만..
아무도 이미.. 형성된 사회적 인식을 따르지.. 거기까지 알아보지 않기때문에...
저 역시.. 원글님께 아주대보다 숙대가라고.. 현실적인 충고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격세지감님.. 분명 현실적으로 아주대가 숙대를 놓고 볼때면..
객관적인 자료수치야 어쨌건.. 인서울이냐 아니냐.. 와
전통적인 여대에 대한 호감과 인지도라는 측면에서는 아주대가 숙대를
뛰어넘기에 힘든 유리벽이 있기 마련입니다.
-- 그게... 바로.. 실력을 쌓아가는 지방대의 아킬레스 건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