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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라는 작가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세요?
가문의 영광 20회 정도 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첨에는 정말 기대 안 했는데요
근데 보면 볼수록 대사 들이 너무 맛깔스럽고
따스해요
이번 연휴동안 일회부터 32회까지 다시 보기 돈 내고
보기 시작했네요
거기서 나오는 신인인듯한 이강석에게 뿅~~~~ 빠져서
완전 헤매고 있는 아줌인데요
강석이가 단아의 남편 묘 앞에서 하는 말에는 저도 눈물이 글썽 글썽
"이 여자 죽으면 당신 곁으로 보내주겠습니다.
하지만 살아 있는 지금은 제 옆에 두겠습니다....."
어쩜 그렇게 따스한 대사와 사랑이 이 드라마에 넘치는지...
낼 모레 5학년인 제가 이렇게 드라마에 빠져 보기는 정말 정말 .........
제가 보면서 완전 넋이 빠져
"쟤는 생긴것도 멋진게 어쩜 저렇게 대사도 기가 차니?"
울 딸
"작가가 써주니까 그렇지........"
초칩니다..............흥~
대체 정지우 라는 작가가 신인은 아닌듯 하고
어떤 사람인가요?
가문의 영광 홍보쪽과는 전혀 관계없는 아줌입니다...ㅠ ㅠ
1. 잘
'09.1.28 6:44 PM (221.121.xxx.107)정지우 작가는 잘 모르지만 대사가 너무너무 주옥같더라구요.
원글님고 저처럼 좀 나이있는 사람들한테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진정성이 담긴것이 쉽고 가벼운 드라마보다 훨씬 좋게 느껴져요.
참
기억하고 싶은 ,,생각나는 대사들이 많은데
쓰라고 하면 잘 못 쓰겠내요. (망할놈의 기억력)
작가가 로맨스소설 한 권 쓰면 정말 대박날것 같습니다.2. 아..
'09.1.28 6:46 PM (210.108.xxx.19)가문의 영광이 정지우 작가가 쓴거에요? 그분 꽤 알려진 작가이십니다. 여자분이시고요..약간 다리가 불편하신것으로 알고있는데 인간적인 따뜻한(참 표현이 이것밖에 안되네요..)맛깔스러운 드라마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전 그분의 전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을 무척 좋아했었는데..거기서도 박시후가 좀 멋있게 나오지요 ㅎㅎ 가문의 영광 찾아보아야 하겠네요..
3. 저도
'09.1.28 6:47 PM (221.151.xxx.14)가문의 영광 너무 좋아해요 요즘 막장 드라마속에서 명품드라마라고 극찬 받는것 같던데요.
정지우 작가는 이전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라고 김승우,배두나 주연 작품 작가였어요 그 작품도 좋아했었는데..아 거기서도 박시후 씨가 나왔었죠. 박시후씨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나봐요. 작가 자체가 품성도 따스하고 인격이 된 사람인것 같았어요작품을 보니...
주연들의 연기도 첨엔 어색했지만 점점 좋아지구..
저도 아주 좋아하는 드라마 중의 하나랍니다~~~ㅋㅋㅋ4. 제 말이..
'09.1.28 7:10 PM (119.65.xxx.73)주인공들이 주고 받는 대사를 듣노라니 저 연애할때 감정이 솓아나서
몰입해서 봤네요.. 박시후란 배우에 폭 빠진 4학년 아짐..5. 폐인
'09.1.28 7:14 PM (211.208.xxx.254)가문의 영광을 처음 본게 10여일정도 되었는데, 벌써 한번은 기본으로 내용 보기위해 보았구요,
두번째 박시후가 보고 또 보고 싶어서 보다, 단아도 너무 이쁘고,
세번, 네번째 계속 그 주옥같은 대사들이 그리워서 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 모레 오십에 왠 주책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껏 캔디 만화책 사서 모으던 친구도 이해 못하고,
연예인 누구 팬클럽 이해를 전혀 이해 못하던 한 아줌마가
완전 박시후에 풍덩 빠져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배경엔 너무 잘 어울리는 단아역의 윤정희와
둘의 멋진 연인설정, 가족같은 따스한 대화들도 모두 맘에 들어서지요.
지금도 명장면들 보며 글 쓰고 있네요.
이런 멋진 드라마 써준 정지우 작가 당연히 너무 좋구요.6. 저도요..
'09.1.28 8:23 PM (59.7.xxx.152)저로 말씀드리자면 '내 사랑 못난이' 부터 시작된 이 작가의 드라마 시청이 '완벽한 이웃을(완이만)..'을 찍고 가문의 영광까지 이르고 있다지요. ㅎㅎ 완이만에서 시후씨를 잘 봤는지 가문의 영광 시작할때 작가가 직접 시후씨한테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요. 진지한듯하면서 허를 찌르듯 웃음을 주는, 요즘의 막장 드라마 같지 않은 인간적인 이 분 글 좋아합니다..
7. 작가분이
'09.1.28 8:54 PM (125.180.xxx.2)따뜻하시고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분같아요.
저도 가문의 영광으로 이분 작품 처음 보고 공홈도 자주 가고 하는데
공홈 윤정희씨갤러리에 늦은 새벽에 글 올리셨더라구요.
마음이 여리신지 대본 쓰시면서 이런저런 고민으로 맘 고생을 많이 하시던 중에
어느 팬분이 올린 작품에 감동 받아 헌시를 하셨더라구요.
요즘 막장 드라마 쓰는 분들도 있건만 이런 주옥같은 대사로 행복하게 해주시면서
본인은 무척 고민이 많으신거같아 안타까웠어요.
힘내셔서 끝까지 좋은 글 써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이용하는곳 알려드리면 http://boxfile.co.kr/ 이곳에서 가문의영광으로
검색하면 회원 가입 안해도 다운 받을수 있는게 올려져 있고요.
전 전제 보고 나중에 강석 단아 편집본만 또 보는데 그건 http://gallog.dcinside.com/tb032/23710908388
여기 가시면 다운 받을수 있어요.
혹시 보실분 있으시면 보시라고.;;;8. 원글자..
'09.1.28 9:09 PM (121.163.xxx.21)세상에...
전 저만 이 나이에 이렇게 제 정신 못 차리는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흑
근데 요즘 같이 그야 말로 막장 드라마가 판 치는 세상에
이렇게 고운 드라마를 써 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너무 고맙고..
그 작가분이 어떤 분이신지 너무 궁금했고
이런 고운 분이 계시다는게 너무 감사했고 했답니다...
정지우 작가님!!
세상을 이렇게 곱게 볼수 있는 눈이 있다는게 참 감사합니다...9. ㅜ.ㅜ
'09.1.29 11:19 AM (121.134.xxx.1)헉, 저랑 남편은 너무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명대사 나열에 10분만에 질려버렸는뎅~
어설픈 문학소녀 감수성이라고 생각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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