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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나쁘다고 합니다.
제가 50인데 정기적으로 치아를 관리 하고 있는데도
잇몸이 나쁘다고 하네요. 어금니 두개가 흔들린다고 하는데... ㅠ ㅠ
어떻게 해야 할지... 치과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고 단지 관리를 잘하라는 말만 하네요
치솔질 잘하고 6개월에 한번 스켈링하고 그러면 좋아질까요 ?
경험 있으신분들 답글 부탁드립니다.
정초 부터 우울합니다.
1. 저희 어머님 경험
'09.1.28 6:20 PM (114.206.xxx.64)가는 소금으로 잇몸 마사지하고 효과 보셨다고 해요.
의학적으로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잇몸에 어떠한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고...암튼 *롬 생식에서 나오는 소금이였어요.
제품을 사면 덤으로 얹어주는...2. 좋아질수 있어요.
'09.1.28 6:25 PM (58.102.xxx.139)어금니가 흔들리면 많이 심한 상태일 가능성 있죠.
치료해봤자 앞으로 뺄때까지의 시간이 별로 차이가 없어서 그 치과에서 그리 말했을수 있어요.
그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치아상태라면..
스케일링과 양치질 만으로 좋아질수 있어요..( 흔들림이 없는 정도...)
근데 스케일링후 평소 양치질을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정말! 잘해야해요.
정기적으로 손대시는데도 잇몸이 그렇다면
원글님은 지금까지보다 양치질을 더...잘해줘야한다는 뜻이랍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중 본인에게 맞는걸 쓰시고
양치질은 더 꼼꼼히...경우에 따라서 강도도 더 세게 해야할수도 있지요.
치과의 양치질 교육을 받고
정말 제대로 바뀌어 오시는 분은 거의 드물답니다.
근데 정말 개선되셔서 의사인 저를 놀라게 하신 분도 있지요.
지금마음 변치마시고 끝까지 가셔서
치과의사를 놀라게 하는 독한(?!) 환자가 되어주세요!3. @@
'09.1.28 6:34 PM (219.251.xxx.150)저희 남편도 잇몸이 어찌나 안좋은지...동네 치과에서 임플란트 하자고 하는데
아직 나이가 젊은지라(40대중반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로 갔더니
소파시술을 해보자고 해서 3번에 걸쳐 소파술을 받았네요.
염증이 있는 잇몸을 모두 긁어내는 시술이었어요. 그리고 나서부터 워터픽을 계속해서 쓰고 있는데 정말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치과의사도 무척 놀랄정도로요.
그리고 인사돌 드세요. 치간칫솔도 좋겠지만 저희 남편같은 경우에는 치간칫솔을 너무 과하게 썼더니 그것때문에 염증이 더 심해졌었어요4. 그래서..
'09.1.28 6:41 PM (118.32.xxx.43)그래서 미리미리 치과보험 준비해 놓으셔야해요...에고 한번에 돈이 워낙많이...열심히 관리하여야죠....
5. 마음
'09.1.28 6:44 PM (220.126.xxx.209)가셨던 치과가 치주전문이 아니면, 치주전문치과에 가서 다시 상담해보세요.
일반치과는 잇몸에 문제있을 때 그냥 관리만 잘하라고 하더군요.
치주전문치과를 찾기 어려우시면, 대학병원 치주과로 가시구요.6. -_-
'09.1.28 7:06 PM (121.134.xxx.188)치주전문의에게 가시라 조언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주전문의가 별로 없고 보험이 되는 분야라서
치료해주는데가 별로 없대요. 그냥 단순한 스켈링으로만은
치료가 안될거같네요.7. 하루 3분
'09.1.28 7:07 PM (116.123.xxx.100)치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정말 좋은 잇몸관리법이 있어요.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하루에 3분 매일 하는게 습관되지 않아
안하는 사람이 많지요.
위 아래 잇몸을 손톱밑 살로 꾹꾹 지압하면서 맛사지 해주는 거에요.
손끝살로 살며시 눌러서요.
저는 잇몸은 좋아요. 치아가 약해서 그렇지.
제가 항상 아침마다 하는게 위아래 잇몸을 마사지 해요.
로션 바르고 손으로 두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잇몸을 맛사지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잇몸은 좋아요.
저희 남편은 정말 잇몸이 안좋아요. 제가 매일 마사지 하라고
하는데도 생각날때 어쩌다 한번 하고는 금방 잊어버리죠.
근데 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치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정말 좋은 잇몸 관리법이에요.
좋은 잇몸약 보다 이 습관을 들이는 것이 평생 잇몸을 건강하게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쉬운건데 매일 습관들여 보셔요.^^8. 애궁..
'09.1.28 7:45 PM (61.99.xxx.237)잇몸이 문제가 아니라 이 뿌리가 문제예요.
치솔질도 잘 해야 하고... 치실은 필수...
치솔질이나 치실이나 정확하고 꼼꼼하게 하는 게 엄청 중요해요.9. 애궁..
'09.1.28 7:49 PM (61.99.xxx.237)그리고... 함 치과가서 x-ray 찍어 보세요.
글구 치솔질은 잇몸 부터 이 끝까지 돌려가며 (즉 잇몸과 이 사이에 낀 플라그가 완전히 제거되도록) 닦는데 한 이빨을 12회 이상 닦아야 제거가 된대요.
이렇게 닦는 것도 무지 힘들고 (팔목 엄청 아파요) 약 10분 걸립니다.
그리고 치실도 넉넉잡고 한 1미터 길게 끊어서 (요령 생기면 더 짧아도 잘 되지만) 양쪽 검지 손가락에 감은 후 검지로 잡고서 모든 이 사이사이에 아프지 않게 들어가는 곳까지 집어넣어 이 뿌리를 닦아내야 해요.10. 워터픽
'09.1.28 8:05 PM (118.36.xxx.56)쓰셔야 할 것 같아요
11. 저두
'09.1.28 8:45 PM (219.254.xxx.169)요번에 사랑니 뽑으러 치과 갔는데 잇몸이 너무 안좋으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총6군데로 나눠서 하루에 1군데씩 마취하고 잇몸속 치아뿌리의 치석까지 긁어내는 시술이라고 대략 설명을 받았어요.저번주에 처음 받았는데 마취하고 하는지라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마취 풀리면서 얼얼하고 잇몸이 좀 붓는 정도의 불편이 따르더군요.요건 보험이 적용되서 7천원 가량 지불하고 나왔어요.여전히 치과에 대한 공포가 있는지라 무섭긴 합니다만 요거 하고나면 잇몸이 좋아진다니 제대로 치료받으려고요
12. 원글
'09.1.28 10:25 PM (121.145.xxx.173)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양치질 하고 워터픽도 쓰고 치주과도 찾아 볼께요.
이는 소중하다고 늘 생각하면서도 잇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그다지 못했네요
잇몸 맛사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부터 잇몸 맛사지도 함 시작해볼려구요.
모두 모두 올해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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