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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에서 강사하려면..
원래 한국에서 유아교육학 전공했구요.
영어권 나라에서 교육학/사회학 공부했어요. (1년 더 공부해야 졸업하는 아줌마 학생이엿습니다.) - 14년간 해외에 살면서 그곳에서 다른 직장 경험도 있습니다.
한국에 나와 영어강사 자리를 알아보다 보니.
학원도 너무 많고 어디서 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네요.
제가 문법에는 좀 약한편이라 회화 위주 초등부 유치부를 알아 보고 있는데.. 학부모님들 사이에 괜찮다 인지 되어 있는 학원에 취업하고 싶어서 82쿡님들께 여쭤 볼려구요.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성남(시댁)이지만.. 잠실 쪽이 좀 나을꺼 같아서 그쪽으로 알아 볼려고 하는데. 꼭 잠실 쪽 아니라도.. 좀 괜찮은 영어 학원/유치원 있으시면 추천좀 해 주시겠어요?
(학생들한테 관심 많이 가져주고 좋다고 생각되는 학원에서 일하는게 같은 일을 해도 재미 있고 보람되지 않을까 라는 제 생각인데. 맞나요? --; )
한국 들어 오기전에는 인터넷 속도 느려도 82쿡에 매일 들어 왔는데.. 아직 정착이 안되어서 그런지.. 인터넷 이렇게 빠른 한국에 와서 더 자주 목오게 되니 쫌 속상한거 있죠? --;
아무튼.. 한국 경기 이리 안좋은데.. 한국 들어 오라 부르신 시댁이 쬐금 야속하긴 하지만.. 열심히 살면 어디 간들 못살까 싶어 직장 알아 보고 있습니다.
좋은 곳 있으면 꼭 추천해 주세요!!
추신)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1. ...
'09.1.28 5:59 PM (122.199.xxx.92)회화 잘하시면 유아부보다 차라리 다른걸 알아보세요.
저같음 페이가 쎈 기업체 출강으로 알아보겠어요.
1시간에 페이가 적어도 5만원이고 일주일에 2회정도 있습니다.
다만 직장인들 상대라 아침 8~9시 정도에 수업이 있어요.
하지만 페이가 좋다보니 그정도는 감수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낮엔 성인반 회화 알아보시구요.
아이들 상대로 하는 영어 학원은 글쎄요..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도 초등, 중등부 영어 강사 해봤지만 아이들과의 관계도 힘드나
학부모들과의 관계도 힘듭니다.
숙제 잘 안 하는 아이, 성적 떨어진 아이, 땡땡이 친 아이, 일일이
부모님께 전화해서 얘기해야 되고 상담도 해야 되니까요.
그리고 잡무도 많구요.
차라리 성인들(직장, 대학생) 회화학원 알아보세요.
전 수도권이 아니라서 어디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음 까페에 학강모라는 학원 강사 전용 까페가 있으니 가입해서 잘 살펴보시면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좋은 학원 찾으시길....^^2. ..
'09.1.28 6:13 PM (118.32.xxx.118)저도 차라리 성인들 상대하는 곳 알아보라 하고 싶어요..
아님 외고 입시 유명한 곳에서 LC전문 강사도 좋을거 같구요..3. 그리고..
'09.1.28 6:14 PM (118.32.xxx.118)학강모는 대부분 초중고 학원 강사들 모임 이구요..
훈장마을이란 곳은 강사구인 사이트인데.. 여기도 초중고 학원강사 모집이 더 많긴 해요..
그래도 한 번 가보시길..
외국생활경험이 그정도면 학원측에서는 많이 반길겁니다..
페이도 많이 줄거구요..4. 거위의 꿈
'09.1.28 9:07 PM (118.222.xxx.169)태클은 아니고... 글에 문법이 약하시다고 했는데 어짜피 회화든지 모든 영여는 문법과 달리 구분할 수는 없어요.
말 잘한다고해서 정통 영어가 아니죠. 문법이 약하시다니 먼저 문법 수업이라도 몇 달 다니시고 좀 보강이 됐다 싶으시면 그때 도전하세요.
해외에서 살았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을것 같은 영어의 한계... 반드시 드러납니다. 모르는걸 어영부영 아는척할 수 없지요. 기업체도 일반 어린이 학원도 실렺 좋은 학부모나 직장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정말 실력있으신 분들 욕먹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기업체랑 대학 강의 오래 했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언젠가 들통납니다. 잘 생각해보고 도전하세요.5. 취업
'09.1.29 11:29 AM (222.235.xxx.22)감사 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거의의 꿈님 말씀 처럼.. 제가 체계적으로 문법을 아는게 아니라 사용하면서 아는 것이라서 가르치는데 어영부영하기 쉬울꺼 같아요. 좀더 준비해야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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