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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 고야드가방이 이뻐보일까요?

내가이상한가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09-01-28 14:30:35
요며칠 고야드 가방 글보고 웃기도 실컷 웃고 재미나게 글 읽다가..문득

고야드 가방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한번 검색해보니..제가 보기에 이쁜거에요

뭐랄까 무난하면서 편하고 디자인 질리지않고..

가격대가 백만원이 넘는건 좀 그런데..한 30만원대만 되도 살거같애요

다들 시장가방이냐고 놀려서 웃었는데..제가 눈썰미가 이상한걸까요

전 참고로 명품이라고 티나게 생긴거는 싫어하고 이게 확실히 명품인데 남들이 잘 못알아보는듯한

그런거 좋아하거든요..루이비통이라도 겉에 로고 막 박힌거는 싫고 단색에 무난하면서

내 스스로는 이게 매장판이라는걸 알고있는..그런게 좋아요

고야드 가방 아무리 이리보고 저리봐도 넘 이쁘네요...무난하게 오래 잘 들수 있을거같은데

이런데서 지름신이 내릴줄은 또 몰랐네요..가격대가 착하지 못해서 째려만 보고있는데

남 눈 신경쓸거 뭐있나요 제가보기에 이쁘기만 합니다..

고야드백 갖고계신분들 이쁘게 매세요..부러워요...
IP : 121.139.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28 2:40 PM (61.254.xxx.129)

    이뻐보여요 ㅎㅎㅎㅎ
    오렌지색인가 노란색인가 보면 매번 동해요.
    물론 이쁘다는 마음보다 너무 비싸다는 마음이 커서 사진 않지만요.
    전 아마 50만원만 해도 샀을지 모르겠어요...50만원도 비싸지만
    그만큼 좋다는 뜻이겠죠. 100만원은 정말 너무해요~~!

  • 2. ㅎㅎㅎ
    '09.1.28 2:42 PM (58.120.xxx.245)

    100 아니고 여름에 120정도였으니 ..더올랐을지도 모르겟네요
    돈있다고금방 사는 것도 아니고 미리 웨이팅 걸고 사고
    매진이라 특정색깔은 사고싶어도못하고 그랬엇죠 ㅎㅎㅎ

  • 3. 전 보테가~
    '09.1.28 2:45 PM (210.94.xxx.1)

    그 꼬임이 장바구니 꼬인것 같더니. 작년부터 계속 눈에 들어 옵니다.

  • 4. 고야드
    '09.1.28 2:51 PM (211.217.xxx.2)

    드는 사람에 따라 확~~달라지는 가방 같애요. 가방 자체에서
    나오는 간지보담은...가방을 들어주는 사람의 간지랑 맞물려서
    이뻐보일수도 아닐수도 있는 그런 어려운 가방 ㅎㅎ
    기저귀 가방 후보로 고야드 노란색과 초록색을 올려놓고 있는데
    제가 소화할 수 있는 간지인지는 잘 몰겠어서 망설이는 1인임.

  • 5. ,,
    '09.1.28 3:05 PM (121.131.xxx.63)

    윗님말씀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가 되면 진짜같고
    아니면 딱 시장표 짝퉁같고... 그래요...;;;
    난 못 사겠네..쯥.

  • 6. 영화에서
    '09.1.28 3:21 PM (218.51.xxx.153)

    카메론 디아즈가 흰색 고야드백 메고 나오던데,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그 가방이 첨으로 이뻐보이던데요.
    '드는 사람에 따라 확 달라지는 가방'이란 윗윗님 글에 한표 던집니다.

  • 7. 이상하긴요
    '09.1.28 3:43 PM (121.131.xxx.127)

    이뻐보이는 사람이 없다면,
    그 가방 왜 만들고 팔겠습니까?

    그 가격을 내고 산다는 건
    돈이 많아도 그 가격을 치를만큼 마음에 드는 거지요


    이 가방이고 저 가방이고 이뻐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제가 더 이상하게 보여요. 진짜루요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 다행이지만요 ㅎㅎ
    그렇다고 또 다른걸 안사냐 하면 그것도 아니면서 그렇습니다요^^

  • 8. 전..
    '09.1.28 4:12 PM (125.186.xxx.211)

    고야드 스타일 가방을 원래 좋아해요..진품을 살려니까 돈에 비해선 그만한 티가 안나는것 같아서 일단 a급으로 흰색사서 들었는데, 정말 가볍고 너무 편해서 여름내내 그것만 들고 다녔을 정도니까요.. 50만원만 하면 당장 샀을텐데..아쉬워요^^

  • 9. 여름에
    '09.1.28 4:18 PM (122.34.xxx.54)

    저도 진품사긴 돈도없지만 가죽도 아니고 아깝고 해서
    주황색으로 가짜지만 질좋은걸루 하나사봤거든요
    여름에만 해요
    이 가방이 여름에 가볍고 시원한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요
    편하고 아이들이랑 어디갈때 이것저것 잔뜩 넣어다닐수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저는

  • 10. 비비
    '09.1.28 4:33 PM (125.131.xxx.171)

    저는 온몸이 두리뭉실해서 그런지,
    절대 안어울려요,ㅋ키크고 마른분들이 들면 멋지던데,,
    그래도 젤 편한 가방임은 확실해요~

  • 11. 오렌지색
    '09.1.28 6:59 PM (222.104.xxx.153)

    하나 있는데요...
    은근히 포인트 되면서, 코디 하기 어렵지 않아요...
    봄에는 화사하고, 여름엔 블루옷이 많으니 대비되서 포인트 되구요
    가을에는 브라운톤이랑 톤앤톤 되니, 멋스럽고
    겨울엔 회색이나 검정 옷이 많으니 포인트되구요...

    저는 키가 큰 체형이라, 빅백을 선호하는데...
    들때마다 사람들이 가방 예쁘고, 특이하다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는
    말, 자주 듣습니다...녹색도 사고 싶어요~!!! ^^

  • 12. 나무바눌
    '09.1.28 10:00 PM (211.178.xxx.232)

    저 두개있어요 생루이로만
    하나는 진짜 하나는 가짜
    근데 참 잘들었어요
    지금도이쁜데 요며칠 고야드가 82에서 너무 미움을 받아서 ㅎㅎㅎ

  • 13. 위로
    '09.1.29 2:26 PM (203.218.xxx.195)

    위로가 되네요.
    당연히 이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리 불티나게 팔렸겠죠.
    저도 그 중 하나고.
    첨엔 저도 허걱하다가 볼수록 쉬크한 ...
    뭐 이렇게 말해봐야 싫어하시는 분들은 또 클클 웃으실거지만요 ㅠㅠ
    전 노랑인데 가볍고 포인트가 되서 진을 주로 입는 제 스타일에 딱이고 편해요.
    안에 들어있는 작은 파우치도 좋고..
    저 아는 이가 흰 색 들었구 또 누구는 분홍을 들었는데
    그 둘이 다 너무 멋쟁이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껀 가짜같더라구요.
    그래도 잘 소화하니 멋지더라구요.
    소화가 관건인데 나는 다른 사람 눈에 어찌 보일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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