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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선물로 들어온 미국산갈비
홈더하기에서 산것이더라고요.
우족도 들어왔는데 이건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지않아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남편 미국산소고기 수입 반대하던 사람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설 미국산 소고기 잘 먹고 살았기에 여기서도 싼데 안전하다는데 어떠냐는 사람이에요.
내돈주고는 안사먹지만 먹을일이 있으면 먹는 스타일인데요.
선물들어온걸 제가 버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린아이들을 먹일수도 없고..
그냥 남편만 먹으라 해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솔직히 한우 비싸서 한국와서 살림하면서 소고기 사먹은적 다섯손가락으로 뽑을만큼 적거든요..
1. 통일염원
'09.1.28 1:03 PM (122.42.xxx.157)잘 익혀서 살코기만 먹이세요...
2. 저라면
'09.1.28 1:09 PM (221.150.xxx.58)버립니다..근데 버리면 토양이 오염될까 걱정이고..암튼 절대로 안 먹어요..
3. 굳세어라
'09.1.28 1:10 PM (124.49.xxx.34)뼈있는 갈비와 뼈라... 다들 사정이 있으시니... 제 입장에선... 먹지 못할것 같아요.. 전에 해초김이 들어왔는데 누구 주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버티다 버렸어요. 그때 중국산 쓰레기로 만든 해초김 기사를 읽어서 하필 선물로 받은게 해초김이라니.. 고기와 김의 비교는 뭐하지만... 참...
4. 111
'09.1.28 1:11 PM (125.182.xxx.142)익힌다고 위험이 사라지는건 아니지요...
남편분께서 거부감이 그닥 없다하니 드시라고 하시면~
그런데 원글님과 아이는 안먹고 남편분만 먹으라고 한다면
남편이 좀 기분나쁠수도 있겠네요
다른 사람한테 줄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
애초에 수입이 안되었다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이번 설에 시댁에서 엘에이 갈비를 내놓아서 얼마나 놀랬던지
저희식구만 먹질 않으니 왜 자꾸 안먹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단체로 이가 아파서 못 먹는다고 했어요 ..;;;5. 아리따운 여우
'09.1.28 1:12 PM (211.253.xxx.18)저두 알고는 절대 못먹을거 같아요....과감히 버리세요~
6. 과감히
'09.1.28 1:15 PM (221.153.xxx.137)버리세요.
알고서 어떻게 먹나요
살코기도 아니고 뼈와 함께라면 전 버릴거에요.
소중한 남편에게도 당근 안줍니다7. 에고
'09.1.28 1:17 PM (218.51.xxx.28)저도 절대 못 먹을 것 같아요.
소중한 남편에게도 당근 안줍니다 222222222222222228. ㅜ.ㅠ
'09.1.28 1:18 PM (124.111.xxx.102)저는 그냥 쓰레기로 버릴것 같아요.
집안 싱크대나 식기류에 묻는것조차 싫어요. ㅜ.ㅠ9. 에궁
'09.1.28 1:20 PM (61.81.xxx.6)아깝기는 하지만 ........ 못먹을 것 같아요 ㅠㅠ
고기가 넘어갈까요??10. ....
'09.1.28 1:20 PM (125.186.xxx.199)미국에서 사실 때 드셨던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이 큰 30개월령 이상의 소고기가 아니니까요.
미국 내에서는 20개월 전후의 것만 풀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현재 미국인들이 자국 내에서 먹는 쇠고기와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는 전혀 질이 다르죠. 한 마디로 자국 내에서 소비가 안되는, 풀리지도 못하는 쓰레기 고기가 한국으로 수출되는 겁니다.
그 점을 남편분께 잘 설명하시고 그 뼈가 붙은 고기들은 버리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살코기도 광우병 위험이 있지만, 뼈는 그 위험성이 더 큽니다.11. 쓰레기봉투
'09.1.28 1:26 PM (210.121.xxx.54)울 동네는 쓰레기봉투 다 태우는 곳이라서 과감하게 쓰레기봉투에
안 보이게 넣어서 버리겠습니다12. 에긍~~
'09.1.28 1:35 PM (116.36.xxx.172)미국산이 단체 구정선물로 많이 팔렸나봐요...
에휴...
저도 알고는 절대 못먹어요
구정전엔가...미쿡소 버릴거면 달라던분 자게에 있었는데...
그분 드리세요
누가 검색좀 해주세요~~~13. 아꼬
'09.1.28 2:02 PM (125.177.xxx.202)미네르바님의 추천도서 중에 리스크라는 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파스칼이 신의 존재를 믿느냐는 질문에 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 삶과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순명하며 산 삶중에 어느쪽이 리스크가 큰가를 생각해보고 자신은 신이 있다는 쪽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똑같습니다. 광우병 위험소에 대한 것도 이와 비교하면 쉬운 결정이 될듯합니다.14. 정말
'09.1.28 2:39 PM (116.120.xxx.164)저두 막상 그 상황에 막히니까 엄청 고민되더군요.
알고도 먹게되고 모르게도 먹게되는 육류인데 왜그리 허락을 안하는지...
저희는 그냥 안받은셈치고 버리자고 한 경우인데...
남편이 등산약속잡다가 고기이야기를 하니 그럼 나달라고 하는 이웃분이 계셔서...해결봤어요.
(울마눌이 안줄것같다.자기는 안먹고 고민하는데 누군달란다고 줄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갈을 보냈는데..버린다는 생각보다는 낫지않느냐로 줬어요.)
그이후로 색깔 좋고 먹음직한데 왜 안먹냐는 안부는 받긴받았지만...
웬지..그래도 갈비살뜯을때마다 뼈가루가 마지막에 입에 씹힐것같고 입에 넣을때마다 구멍쏭쏭한 뇌구조를 연상시키게 되고.....
그래서 그냥 아직은 못먹겠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이 허락하지않는다면 뭐 눈앞에 휘황찬란한 보석은 단지 돌덩이 일뿐이고..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입맛이 돌지않는 요건인데 안먹으면 되는것같아요.
하필이면 그많고많은거 다 놔두고.... 미국산갈비를 선물하냐....우씨..15. 버리세요
'09.1.28 3:23 PM (211.47.xxx.2)명박이를 옹호(?)하는 세력도 인정한 사실이 어릴수도 광우병에 더 잘 걸린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그냥 버리세요...16. ,,,
'09.1.28 4:50 PM (221.162.xxx.19)선물을 하려면 한우로 할 것이지..ㅡㅡ;
아니면 그 돈으로 다른걸 선물해도 될텐데...
선물 주신 분 살짝 밉상이시네요..17. ...
'09.1.28 5:02 PM (221.138.xxx.143)찜찜한데 드시지 말구
곱게 포장해서 이모 대통령님께
택배로 선물 보내주세요
아님 딴나라당 사무실로 보내시든지요 -_-;;18. 맞아요
'09.1.28 5:28 PM (116.36.xxx.172)착불로 청와대로 보내시면 되겠네요
19. 저라면
'09.1.28 5:33 PM (203.142.xxx.230)안먹고. 홈플가서 다른물건으로 바꿀듯합니다.
그나저나 진짜로 선물을 할려면 최소한 거부감없는걸로 해주지. 아니면 말던지.20. 버려요
'09.1.28 7:41 PM (210.99.xxx.16)저라면 버릴꺼예요.더군다나 아이까지 있다면 더더욱이요.!!!
근데 선물주신분도 참 어지간하시네요..-_-;;21. 당연히
'09.1.29 4:14 PM (118.39.xxx.120)버려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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