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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되는 딸의 고민

엄마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9-01-28 12:56:39
올 해 6학년이 되는 제 큰 딸의 고민이자 저의 걱정이네요.

다름이 아니고 얼굴 피부가 흰편인데 콧수염이 제법 표가 나요.

초등 저학년때부터 그랬는데 피부과 가서 제모도 해보려고 했는데

가격도 많이 비쌌고 그렇게 권하지를 안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아이도 많이 크고 자꾸만 거슬려서 딸보다 제가 더 걱정입니다.

피부과 가서 제모를 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좋은 방법 있으면  경험 있으신 분들 알려 주세요.

일시적으로 면도기로 미는건 안되겠죠?

사실 저는 결혼식때 신부화장 할때 잔털미는걸 보고 지금껏 가끔식 하는데,,,

아이에게는 왠지 안될것 같고,,,

새학년이 되면 예쁜모습으로 학교 보내고 싶은 엄마맘입니다.

도움주세요~~~
IP : 121.133.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1:06 PM (221.148.xxx.13)

    같은 나이 딸래미 있어요.
    저 닮아서 이마나 코 밑에 잔털이 많은데 제가 미용면도기도 가끔 밀어주거든요.
    한참 외모에 신경쓰는 나이라서 깨끗해진 얼굴보고 좋아해요.

    살살 밀어주면 간지럽잖아요, 웃지말라고 장난치면서 해주는데 모녀지간 면도해 주면서 정이 두터워집니다. ^ ^

  • 2. 살짝
    '09.1.28 1:55 PM (118.46.xxx.23)

    탈색같은거 하면 안될까여?
    왠지 밀면 더 굵게 날것 같은데....

  • 3. 큰일나요.
    '09.1.28 7:58 PM (221.148.xxx.217)

    절대로 절대로 조치 취하지 마세요. 저도 6학년 되는 딸 있고 고2되는 큰딸도 있어요.
    큰아이와 마찬가지로 작은 아이도 작년 말부터 코밑 수염이 꽤 거뭇거뭇해요.
    큰아이때 남자아이들이 놀릴 정도였고 중학교때도 아이가 꽤 고민했어요. 지금은 조용합니다.
    발육하면서 여성 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예전같지않고 친구들도 대부분 있다고
    아이가 신경도 안쓰게 되네요. 면도기로 밀어주면 더 굵게 나와서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엔
    정말 큰 고민 될수 있어요. 제모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저도 피부과 가서 상담하고 했는데요. 정말 양심있는 의사들은 제모는 부작용이 있고 특히 코밑은 결과도 안 좋고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네요. 엄마가 의식 안하면 아이도 점점 신경 안쓰게되요. 성장과정이라고 설명
    하시고 안심시키세요. 나중에 아가씨가 되어서도 그렇다면 그땐 지금보다 기술이 더
    발달되지 않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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