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MB재산헌납의 진실

[정의 아내]

명절들 잘 보내셨는지요?

일상복귀를 서두르는 길에도 여기저기 사이버산책을 거를 수는 없네요^^

아고라에 'MB 재산헌납의 진실, 취재한 월간 『말』 기자입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218...


뭐... 딴 건 빼두고라도
MB의 개인의 철저한 경제관념에 대한 몇 가지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합니다.

[정의 아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218...

[프리댄서]

전 솔직히 재산헌납,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하고 얼마나 맹비어천가를 불러댈지..
게다가 그게 재단 형식이라면... 참, 더 열불 날 일이죠.
재단이 합법적인 재산 증여 형태라는 걸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맹박이 대단하다고 할 테고..
하려면 몇 천 억대라는 차명재산까지 깔끔하게 뱉어내던가.
구린 인간. 소문엔 맹박이 형제들 재산이 차명까지 합치면 8천 억대라고 합니다.

300억 헌납하지 말고 차라리 국고에서 300억 챙겨가지고 물러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전 뭐라고 안 할 겁니다.

[그러게요]

저도 프리댄서님 말씀에 동감.
우리나라에서 일부재단이 얼마나 더러운 물인지 아시는 분들은 재산헌납을 오히려 반대하고
있죠. 명목상으로는 헌납했다 하고서 뒤로 돌려찰 주머니는 그 식구들이 챙길 것이고
(재단에 일가 친척들이 상주하고 있을 거 아니겠어요) 재단에서 후원금까지 걷는다면
또다른 돈줄이 그들에게 떨어지는 것 아닌가요?

[정의 아내]

재산헌납 아마 못할 겁니다.

링크한 기사를 읽어보시면
재산헌납으로 구린 과거를 가리겠다는 전략은 이미 1996년에 세워졌고
이후 정치적 위기 때마다 그 돌파책으로 재산헌납을 제안한 보좌관에게는
재떨이가 날아가곤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도 날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정의 아내]

아마 지금쯤 지하벙커에선
재산헌납 카드랑 간첩단 사건 카드를 놓고 만지작 거리고 있지 않을까요?

둘 다 진행 중일지도...

[둘다겠지요]

저도 온갖 생색질에 무식한 아줌마들 칭찬할것생각해서
심지어 쥐꼬리만큼하고 국고에서 더 가져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재산 헌납은 그닥 바라지도 않았지만...
쥐 입으로 한말이니 어떤식으로든 하는 척이라도 하지않겠나 생각했지만..
이 기사를 보니 그나마도 안할 모양이네요.
치졸드러븐 것에 끝이없는 이 ..이.....- 적당한 욕이 없네요. 사악하고 드럽고 천박하고 토 나오고 날선 손톱으로 뜯어찢어버리고싶은....중에 가~~장 드러운것- 명박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