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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통령이 저를 말려주셔서 고맙네요

한국가고파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9-01-28 09:27:18
지금 외국에 살고 있어요.
한국에 너무 가고 싶은데 출산한지 얼마 안되고, 남편 일도 바빠서 못나갑니다.

그래도 오늘 너무 한국 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서, 그 맘을 다스릴려고...
눈을 감고 쥐박이라고 불리는 어느분의 얼굴을 막 떠올렸습니다.

............온몸에 닭살 소름이 쫘~악 피면서 한국 가고 싶은 맘이 많이 줄어 들었네요. ^^;;

그래...지금 한국 들어가면 안그래도 속 뒤집히는 시국정세에....우리집 노인네들하고 쥐씨 아저씨와 들러리들 이야기 하다가 큰소리날 것이 분명하고, 그럼 괜히 나가서 맘 상하고 들어 올것이 불보듯이 뻔하니깐.....
안가는게 났겠다 싶네요...에효~

으헝~~~~~~이걸 좋아라 해야 하는지...맘이 참 찹찹합니다.....

제 넉두리.....들어주신 분들께 꾸벅 인사 드리고 갑니다......333......
IP : 83.76.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11:01 AM (220.122.xxx.155)

    잠깐 다니러 오고싶단 말씀이죠? 출산한지 얼마 안됐으면 아기도 힘들텐데 그냥 거기서 계세요.
    아기 좀 크고 쥐가 사람말귀 좀 알아들을때쯤 나오세요. 그때가 언제가 될려나...
    노인네들하고 쥐얘기하다 보면 싸움 납니다. 저야 말하다 기분상하면 내집에라도 오면 되지만 님은 갈데도 없으신데 어떻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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