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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1. ...
'09.1.27 10:03 PM (118.221.xxx.45)1년만 버티면 되면 합니다.
오히려 이 회사를 그만 두냐의 문제는 그 때 생각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분의 어려움을 제가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1년이라면, 참지 못하는 사람이 용기 없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시부모님의 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 같은 건 일단 2차적인 문제구요)2. 아..
'09.1.27 10:04 PM (121.183.xxx.96)옮길수 있다면, 남편이 그렇게 싫어한다는데, 옮기라고 하지요?
부모님이야 그렇다쳐도 일가친적들이 왠말이랍니까?
그냥 남편 맘대로 하라고 하고요.
시댁어른들(부모님에게만) 친척들은 놔두세요. 그냥.
시어른들에겐. 아이쿠 나도 몰랐다. 말릴줄 알고 저질렀나보다. 내가 더 황당하다 라고 얘기하면 되지요.
요즘 40대 초에 뇌출혈 이런걸로 병원가는 사람 되게 많아요.
죽는 사람도 있고(15분 안에 가도 그렇다네요) 고쳐도 맹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뇌가 그러니..)
옛날 중국으로 사신 자격으로 가는 사람들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죽기보다 가기 싫은길이지만, 아니 갈수 없어서 간다는....
님 남편은 아니갈수도 있는 길이 있잖아요. 전직.3. 집안은 폭풍전야~
'09.1.27 10:20 PM (125.177.xxx.13)앗...정반대의 답글 두개가....
더 헷갈려요..OTL4. 음
'09.1.27 10:36 PM (125.186.xxx.199)1년만 참으면, 다시 남편분이 좋아하는 일로 돌아가게 되나요?
그러시다면 1년 더 참기를 권하겠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어찌 자기 좋은 일만 하겠어요? 때로는 하기 싫어도 참고 할 줄도 아는 게 성인입니다. 1년만 더 참으면 본래 하던 일, 하고 싶던 일로 돌아갈 수 있는데 그걸 못참아서 속병 나고 급기야 사표내고 다른 데로 옮기겠다...
죄송합니다만,
남편분, 이제까지 그렇게 하고픈 일만 하며 사셨는지 모르겠으나. 사람 사는 게 어디 그렇던가요? 아마 전직을 하더라도, 언젠가는 또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직장 일이라는 게 절대 나 좋은 일만 하게 되질 않으니까요.
그럼, 그때 가서 또 전직하실까요?
이번 기회에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꾹 참고 하는, 이왕 하는 거 마음 편하게 먹고 하는 법을 배워보셨으면 좋겠네요.5. ..
'09.1.27 11:10 PM (203.128.xxx.102)1년만있으면 다시 돌아갈수있다고 해도
이미 사표까지 내본 사람..승진때 문제될수있어요.
인사팀에서 인사권자에게 가르칠때 사표내면 일단은 다시생각해보라고 반려한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스텝이었을수도 있어요.
그치만 충성심이 이미 없어보이게 되는거죠.
저라면 이미 사표던진이상 그회사에서 클 가능성이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생각해요.6. 코스코
'09.1.27 11:43 PM (222.106.xxx.83)직장을 옮겨갈 곳이 있으면 옮기세요
뭣하러 그렇게 지겨워 하는곳에 계속 다니게 하나요
몸 상하고 마음상하고 스트래스 엄청 받아요
1년을 기다려 봤자 옮긴다는 보장도 없잔아요
계약에 그렇게 써있지 않는이상은...7. 집안은 폭풍전야~
'09.1.27 11:55 PM (125.177.xxx.13)저희 남편이 인사팀이어서 바로 윗분 외에는 사표얘기가 밖으로 나갔을 가능성은 없어요.
인사권자가 사표쓴 일도 사표가 반려된 일도 아마 전례가 없을 거 같구요... 서로 남의 일에 함부로 간섭 못하는 분위기이거든요.
그리고 하기 싫어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고 능력이 안돼서 그만두는 거라 하더군요..
다루는 대상들이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라 자잘한 항목 하나만 놓쳐도 간이 떨어졌다 붙었다 하거든요. 또 이쪽으로는 워낙 소질이 없고...
아 어렵네요... 제가 빠지고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맞붙어서 해결했으면 좋으련만..
부모님은 남편 어려워하셔서 저만 들볶으시네요...8. ..
'09.1.28 12:01 AM (203.128.xxx.102)인사권자라는게..인사팀사람이 아니라 윗사람이란 의미였어요^^
아무튼...제가 퇴사해보고나니 윗분들 늘상하는얘기가 사람얘기더라구요.
친한팀장님들끼리 모일때, 몰래몰래 동문회할때, 담배피울때...
사표쓰기를 결정할때는 신중히, 그러나 실행은과감하게 하시길!!
그리고 남편은 확고한데 부모님이 문제라면
부모님께는 남편 본인이 얘끼하라고 하세요. 집사람한테는 자꾸 잔소리해서
말안하고 그냥 직장옮겼다고요.
다른회사에 붙은다음에 사표쓰세요. 그러면 반려고 뭐고 고민할게 없죠.9. 원글
'09.1.28 9:21 AM (125.177.xxx.13)아 그렇죠~ 인사권자... ^^;
그런데 이 동네는 또 사표를 내고 난 다음에 자리를 찾아보는 게 관례인가 봐요. 암튼 특이한 동네...
터놓고 얘기하지를 못하니 설명이 안되네요~
남편은 직장 그만두고 나선 해외여행 가자고 신이 났어요.. 어차피 제가 말릴 수도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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