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연원마을 어때요?

[질문]

그쪽으로 전세를 갈 생각이거든요.

죽전쪽은 비싸고, 동백은 좀 멀어보이고, 연원마을이 그나마 적절한것 같은데요..

편의시설이나 이런건 어떤지 궁금해요.

직장은 그쪽이라 걱정은 없는데, 유치원생정도 아이데리고 할만한 시설들이 많은지

좋은 유치원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분당으로 다녀야하는지요?

[우리 동네~]

10~20분 거리에 다닐 만한 유치원은 많이 있습니다.
동네 자체는 그저그렇고 아이들과 주로 신세계 백화점이나 분당쪽으로 가야하구요~
뭐~ 그런대로 살만 합니다. ^^

[새도로 뚫렸어요]

새 도로가 나서 길 막히는 오리역 지나가지 않고 직빵으로 가게되었던대요.

글구 유치원은 유정유치원이라고 유명한 곳이 있어요. 제가 사는 곳은 아니여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하철 이용만 고려하신다면 좋은 지역인걸로 알아요.

병원이나 학원은 죽전이나 분당 쪽으로 나가시는 분들 많구요 길건너에 작은 이마트도 있구요 전세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괜찮을꺼 같은대.

[어머나]

울 아이 다니는 유정유치원 얘기가 나오니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전 죽전쪽 사는데요.. 남편직장이 수서라 조금 먼 느낌인데...
직장이 이 부근이면 연원마을 괜찮아요.
분당에서는 조금 멀구요. 좋은 유치원도 많고, 살기 좋아요.

[..]

저 거기 초창기 맴버예요.
동네가 언덕이라 좀 불편해요.
정리가 잘 안되서 좀 어수선하고요.
차라리 동백이 반듯하고 깨끗해요.
가 보세요. 보면 답이 나와요.

[연원아줌]

오지마세요.
아주 경사가 가파른 언덕배기라 걸어서 못다닙니다.
일일이 차 가지고 움직여야 함다.
아이가 있음 걸어다닐 엄두 내지 마세요.
학교도 중학교 그져 그렇고 고등학교는 어자피 시험봐서 가야 하지만
집가까운 구성 고등학교 수준 꽝 입니다.
오래되었고 어수선 하고 차편도 안좋고...
전 동백 추천입니다.
어자피 전세인데 새집으로 가셔야죠.
아이도 어린데...

[저는]

동백보다는 연원마을인데...

지금은 죽전살고 전에 연원마을 살았는데요,,,직장이 정확히 어딘인지 모르겠는데,,,동백은 아직까지는 대중교통이 많이 불편해요. 상가들도 아직은 비어있는곳이 많아서...저희 부모님 동백사시는데 분당으로 장보러 다니시더라고요.

저는 연원마을 살 때 아래쪽에 살았는데...편했어요. 서울 가는 버스도 걸어서 5분도 안걸리고, 지금 역사 들어서는 쪽에 보면 분당 탄천처럼 자전거 타고 산책할수 있는 코스 있는데 분당까지 연결되있어서 아이랑 같이 자전거타면서 걷는것도 좋았고요.

제가 알기로는 연원마을에 있는 마북초등학교, 구성중학교가 학력이 굉장히 높아서 용인안에서는 특목고 가는 학생수가 많다고 들었는데...용인이 비평준화라 구성중까지는 굉장히 좋고 거기서 잘하는 아이들은 특목고, 수지고로 빠져서 구성고는 별로다라고 엄마들이 이야기 하는것 들었던 기억은 있네요.

윗쪽으로 올라가면 여름, 겨울 힘든것 사실인데요, 전세 얻으실거면, 아래쪽에 있는 엘지 아파트나, 벽산 아파트도 아래쪽에 있는 동들로 얻으세요. 그게 나중에 전세 빼실때도 편하고, 살기에도 편할거에요.

[아,]

그리고 연원마을에 사는 아이들 유치원은, 대부분 죽전쪽 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다니는걸로 알아요, 셔틀 다 다니거든요.
죽전 아닌곳에 있는 유치원은 아란 유치원이 좋다고 하니 가게되면 한번 알아보세요. 저 아는 엄마가 대학에서 유아교육 강의하는 분이었는데 그리로 보내더라고요.

[좋던데]

전 분당살고 친정엄마가 그쪽 사시는데...분당하고도 가깝고 제가 가끔 엄마네서 출근할 떄도 있는데 야탑역까지 40분 안팎으로 출퇴근 가능합니다. 광화문 가는 광역버스도 자주 와서 서울시내 다니기도 괜찮구요. 죽전신세계가 생겨서 굳이 분당까지 안가도 모든 생활 이뤄집니다. 죽전 쪽에 학원 많구요. 유정유치원은 공부를 많이 시키는 분위기. 아란유치원은 창의력, 사고력 키우기..그런 쪾에 많이 중점을 둔데요....

[벽산]

59평에 2001년부터 3년쯤 살았었는데요,
세대수가 많아서 그런지 관리비가 적게 나왔었어요.
그땐 개별난방이었는데 지금은 열병합이라 하데요.
마북초는 좋다는 평 원래 있었고.
편의시설은 단지자체로는 부족하지요.

[새천년]

연원마을은 취락지구라..도로가 계획지구인 동백에 비해 많이 허접합니다.
계속 개발이 진행중이나...아직은...역시 난개발 출신임을 ...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동백을 고르게는데...
동백이 멀다하니...
그럼..연원마을 다음...신갈 새천년 단지는 봐 보세요.

[어차피..]

차타고 보정이나 죽전 상권 이용한다면..저도 새천년이 쾌적하고 좋다고 생각 해요.
구성 바로 옆이라 차시간으로 5분 안쪽으로 걸릴거구요..분당선도 2년후 개통되고..
올봄에 큰 공원..또 올말쯤에 도서관 개관 예정이구요..무엇보다 조용하고 쾌적해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