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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야기 보구 여아이름'예준' 별루인가여?

fff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09-01-26 00:00:26
밑의 이름이야기 듣고 조언부탁드릴께요..
돌지난 울딸..중성적인 이름짓는다고 고민하다가.....예준으로 결정하구
그렇게 지내왔습니다..오빠가 '*준' 이거든요
짓고나니 주변에 '예~'자를 정말 많이 쓰시더라구요..예은,예진,예빈등...
그때만해도 몰랐는데 친한 친구가 자꾸..아는 남자아이 이름이 '예준'이라구 남아이름에
많이 쓴다구...ㅠ...ㅜ 지나가는 말로 하는데 몇번 들으니 정말 넘 남자아이 이름인가?? 싶기도 하구..
지금 밑의 글보니 남자아이 이름 순위 5위에 드네요...ㅠ..ㅜ.
여자이름은 중성적으로 하면 잘산다는...ㅎㅎㅎ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결론은..
넘 흔한가여? 제이름이 이쁘거든요...엄마가 넘 여성스럽지도 않구 이쁜 이름으로 해주셔서...
30후반인 지금도 이름이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울딸이 나중에 커서 '엄마는 내이름을
왜 남자이름으로 졌어?? '할까봐 걱정이 되네요...늦기전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보려구요...

IP : 114.204.xxx.10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1.26 12:04 AM (222.107.xxx.150)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자가 아닌
    남자 이름으로도 예준이라는 이름, 저는 별루..^^

  • 2. 코스코
    '09.1.26 12:04 AM (222.106.xxx.83)

    남자아이 이름 같아요

  • 3. .
    '09.1.26 12:07 AM (59.186.xxx.134)

    혜준이는 어때요?
    제가 좋아하는 이름이에요 ^^
    전 '예' 나 '효' 들어가는 이름이 좀 촌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 4. ㅡㅡ
    '09.1.26 12:10 AM (211.183.xxx.177)

    제가 아는 예준이가 남자 아이로만 셋입니다. 물론 예준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 주변 여자 아이 이름으로 가장 많은건 수빈이. 빈자 돌림은 제발 그만 좀요..ㅡㅡ;;; 아.. 윗님 말씀하신 예은이도 많네요^^

  • 5. 저도
    '09.1.26 12:11 AM (211.243.xxx.50)

    남자 이름 같은데요^^; 주위에서도 많이 남자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구요...

  • 6. 원글
    '09.1.26 12:11 AM (114.204.xxx.109)

    아~~ 고민이되네요...그때도 엄청 고민하구 졌는데.. ㅜ..ㅠ..

  • 7. 아이고..
    '09.1.26 12:14 AM (211.183.xxx.177)

    원글 다시 읽어보니 이름을 지금 지으시는게 아니군요.. 돌 지난 아이 이름이었네요.. 에궁..

  • 8. 창햅빛
    '09.1.26 12:14 AM (211.208.xxx.114)

    해든은 어떠세요
    해가들었다의 준말
    우리세째녀석 빛나로 짓고 두고 두고 해든 으로 못지어 원통한 에미예요.
    지언니는 해가낫다고 해나로 지었거든요.

  • 9. 원글...
    '09.1.26 12:16 AM (114.204.xxx.109)

    네...돌지난 울딸이름입니다..개명해야하는건지...고민입니다....

  • 10. 에고
    '09.1.26 12:34 AM (218.51.xxx.38)

    그냥 요즘 흔한 이름이다 싶은걸..무슨 개명까지 생각하세요.
    아이 운명에 치명적인 이름이다..뭐 이런 경우라면 모를까..
    남자이름 같다고 개명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러면 살면서 이름 바꿀 일 엄청 많게요..
    걍 이쁜 내딸 이름이다..생각하세요.
    그리고 흔한 이름이래도 잘사는 사람 엄청 많아요.
    예준이도 나쁜 이름 아닌데 뭘 개명까지..걱정 붙들어 매시고 얼른 주무세요

  • 11. 음..
    '09.1.26 12:38 AM (121.139.xxx.156)

    여자아이가 예준이면...딱 드는 생각이.. 왜 박철 옥소리씨 딸도 박준 인가 그렇잖아요
    그 이름듣는 느낌이에요. 처음엔 어? 남자이름같다? 싶은데 자꾸 들으니 그냥 그런가부다..하는
    박철옥소리씨가 우리준이 우리준이 이러니 별로 남자이름이란 생각이 안들듯이요
    특히 앞에 예 란 글자가 있어서 남자이름이라기보다는 그냥 중성적인 느낌만 들어요..

  • 12. 좋게
    '09.1.26 12:47 AM (67.85.xxx.211)

    원글님, 좋게 생각하세요.
    좋은 이름이니까,
    사람들이 많이 지어준 것 아니겠어요....

  • 13. 별사랑
    '09.1.26 12:52 AM (222.107.xxx.150)

    이건 다른 소리인데
    요즘에는 작명하시는 분들이 유행에 넘 민감하신듯..^^

  • 14.
    '09.1.26 12:56 AM (125.186.xxx.143)

    음 괜찮은 집 애들은 이름을 그냥 점잖게 짓더라구요.
    근데 중성보단 남자이름쪽에 가까워서 애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을거 같아요.여자애라면..

  • 15. 원글....
    '09.1.26 1:00 AM (114.204.xxx.109)

    괜찮은 집 애들이라...음...
    저희도 작명소에서 시아버님이 져오시긴 한건데...
    암튼...고민이네요...이왕이면 이쁜 이름 지어주고 싶었는데...

  • 16. 별사랑
    '09.1.26 1:05 AM (222.107.xxx.150)

    원글님..지금 고민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물어보세요.
    니 이름 맘에 드느냐구..

    개명을 하신다고 해도 그 때 고민하심이..^^

  • 17. 헐~
    '09.1.26 1:06 AM (125.185.xxx.160)

    저희 딸이 고1인데요 친구 이름이 예준이에요...
    학교에서 친구들도 말이 좀 있고..무엇보다도 예준이가 자기 이름땜에 스트레스를 무척
    많이 받는 답니다........신중하게 고려해보세요..

  • 18. 헐...원글...
    '09.1.26 1:10 AM (114.204.xxx.109)

    왜요?? 넘 남자이름같아서요?
    스트레스까지....윗님말을 들으니 정신이 확 깨네요...자야하는데...

  • 19. ..
    '09.1.26 1:21 AM (211.33.xxx.172)

    남자아이 이름 같긴한데
    그래도 촌스럽거나 이상한 이름도 아닌걸요

    전 제 이름이 워낙 흔한 이름인게 싫어서(한반에 같은 이름 3명 있었던적도 있었네요)
    9개월된 딸아이 이름을 좀 특이하게 지어줬어요
    신랑이랑 저는 아주아주 만족하는데
    나중에 본인이 맘에 안들어서 직접 개명하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을 생각이예요
    본인의 선택에 맞기려구요

  • 20. 헐~
    '09.1.26 1:30 AM (125.185.xxx.160)

    네...결론은 남자같아서지요.....저두 친구온다길래 누구냐 하니 예준이.. 그러길래..남자친구냐고 물어봤죠..`그랬더니 엄마 예준이한테는 그런말 하지 마라 그것때문에 미칠라 그란다`
    그러더라구요....몇번 들었네요 딸아이한테....

  • 21. 별사랑
    '09.1.26 1:39 AM (222.107.xxx.150)

    요즘은 돌림자를 잘 안 쓰는가 보네요.
    제 친정에서는 남자든 100% 여자도 거의 95% 이상
    돌림자로 이름을 짓거든요.

    돌림자를 쓰면 이름이 비슷한듯 하면서도
    외려 더 개성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수'자가 끝에 오는데 제 이름, 넘 맘에 들어요..ㅋ

  • 22. 으응
    '09.1.26 1:51 AM (123.111.xxx.196)

    울애도 빈자들어가는데 아버님이 작명소에서 지으셨답니다...헝헝

  • 23. 개명 신중히^^
    '09.1.26 1:54 AM (125.181.xxx.55)

    제 아들 이름도 예준이인데....... 이상한가요?
    처음엔 별로였는데 지금은 만족하거든요.
    작명소에서 사주하고 잘 맞는다고해서 그렇게 지었는데 여기보니 촌스럽다, 흔하다 하셔서 맘이 쫌 그렇네요. ㅜㅜ

    원글님~ 제 친구들 중에도 여자아이 이름인데 남성적인 이름 많아요.
    윤규, 석민 등등... 학창시절엔 반장도 하고, 교우관계도 매우 좋았어요. 인기만점.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살고 있답니다. ^^
    너무 걱정마시고, 나중에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하면 그때 개명하셔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 24. 저도 예준엄마^^
    '09.1.26 2:06 AM (220.124.xxx.205)

    에구, 제 주변엔 예준이란 이름을 가진아이가 없어서 이렇게 흔할줄 몰랐네요.^^
    그래도 예뻐요. 부르면 부를수록 입에 붙구요.
    지금 10개월인데, 원글님께는 안타깝지만 아들이네요.^^
    처음엔 예준이란 이름듣고, 전 오히려 여성스럽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아마 "예"자 때문인가봐요.

    전, 저희 아들이 신부님이 됐으면 하고 기도하고 낳아서 그런지,
    예준이란 이름이 점잖고 바른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요.
    따님이름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우리, 같은 예준엄마로써 아이들 이름에 긍지를 갖자구요.^^

  • 25.
    '09.1.26 2:23 AM (125.186.xxx.143)

    이름이 남자이름이면, 어려선, 남자이름인게 싫겠지만 커서는...뭐랄까 사람들한테 너무 기억이 잘된다는거예요. 그리고, 본인이름맞냐.. 대부분 다시 되묻는다는거..그냥 무난평범하고 싶다는...

  • 26. 정민엄마
    '09.1.26 7:05 AM (123.199.xxx.67)

    우리 딸이름이 넘 흔해서 고민한적도 있었는데 8살인데 작년엔 달님이나 별님이 미미로
    불러달랬었는데..

  • 27. 고민
    '09.1.26 7:59 AM (121.151.xxx.149)

    아이이름 정말 고민 많이해야합니다 안그럼 나중에 또 개명해야하지요
    이름땜에 고민하는 아이들 은근히 많거든요

    큰아이이름이 *준이라고했으니까 준에서 돌림자하지마시고 앞자를가지고 돌림자로쓰시는것은 어떠신가요
    돌림자없이 다른이름도 좋구요

    예준이 좀 강한이름인것은사실인것같네요

  • 28. 내이름도중성
    '09.1.26 9:57 AM (58.148.xxx.170)

    제 나이 40대, 제 이름이 중성적인 이름이예요.
    작명소에서 지었다는데 저는 제 이름이 너무 싫었어요.
    초등학교시절 얼굴은 예쁘장한데(^^;) 이름이 못 따라줘서 투정도 많이 부렸네요.
    만화책을 보면 이쁜 이름도 많더만 내 이름은 왜 이런건지...
    맨날 엄마한테 지영이나 애니라는 이름으로 바꿔 달라고 떼 썼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지금 어른이 되고 보니 무게감이 있어서 좋은것 같기도 하지만
    남편한테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이름을 불리기엔 무리가 있어
    좀 안타깝다는...연애할때도 남편이 제 이름 안부르고 애칭을 불렀답니다.

  • 29. 오브
    '09.1.26 11:35 AM (125.185.xxx.160)

    위에 정민 엄마님...^^
    우리딸도 미미로 불러 달라든데요....
    ㅋㅋ 입에서 나오질 않아 한번도 부른적은 없는데...

  • 30. 애들 이름
    '09.1.26 4:13 PM (211.192.xxx.85)

    어감으로 짓지 마시구요,,사주랑 그런거 보고 지으세요,
    하다못해 획수라도 세어보세요

  • 31. 음..
    '09.1.26 4:23 PM (58.143.xxx.13)

    (성을 몰라서..) X예준 변호사, CEO X예준, X예준 판사 등등에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남자이름이 더 어울린다는 뜻이 아니고
    적어도 유치한 이름은 아니란 뜻입니다)
    제 주변에 변호사 친구들을 보면 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이 많은데
    그래서 더 멋져보인달까요..
    저도 딸 낳으면 중성적인 이름을 지어야지 싶었는데.
    왜 탤런트 김지호도 처음엔 여자이름이 지호? 했었는데
    예쁘고 당당한 모습에 지호라는 여자이름이 멋져보이기까지 하잖아요.
    이름이 어떻든 당당하고 멋진 아이로 키우면
    나중에 반친구들도 예준이란 이름을 부러워하게 만들 수 있을것같네요^^

    예준이란 이름도 '예' 자가 있어서 여자 이름으로도 좋고 남자이름으로도 좋은
    전형적인 중성적인 느낌의 좋은 이름 같아요.

  • 32. 오잉?
    '09.1.26 10:12 PM (210.217.xxx.18)

    너무 멋스럽고 좋은데요.
    별로라는 댓글이 많아 오히려 의외입니다.

  • 33. 저도요
    '09.1.26 11:13 PM (118.37.xxx.205)

    철수도 아니고 만수도 아니고 예준이가 뭐 어때요?
    예쁘고 좋은데요...
    저도 너무 여자만 쓸 것 같은 이름보다는 여자이름으로도 남자이름으로도 가능한 이름을 좋아하거든요.

  • 34. ..
    '09.1.27 12:17 AM (71.190.xxx.89)

    무슨 개명까지 생각하세요.
    듣기도 부르기도 그냥 무난해요. 특별히 남자이름같지도 않고 원글님 바라시는대로 중성적이에요.

  • 35. 좋아요!
    '09.1.27 12:22 AM (125.176.xxx.130)

    예준이 이쁜데요? 엄마 아빠의 사랑이 담긴 이름이라면 아이도 좋아할꺼예요.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데...

    참고로 저희 딸 이름은 김태희예요 ㅎㅎ
    김태희처럼 이쁘던가 아님 공부라도 잘하라고 지었는데,
    아무래도 공부를 열심히 시켜야할까봐요 ㅋㅋㅋㅋㅋㅋㅋ

  • 36. ㅎㅎㅎ
    '09.1.27 12:46 AM (210.117.xxx.123)

    출산이 얼마 안남은 저도 중성적인 이름 찾고 있는데요..
    예준이라는 이름 저는 좋은데요..중성적이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쉽고 ...
    벌써 1년이나 써온 이름인데 그냥 냅두세요..

  • 37. 예뻐요,,
    '09.1.27 12:08 PM (59.5.xxx.166)

    예준~ 정말 좋은 데요~>>?
    멋진이름을 왜 바꾸시려는지요?? 그리흔하지도 않고요~^^

  • 38. ..
    '09.1.27 1:50 PM (61.78.xxx.181)

    괜찮은 이름인데 흔해서 고민이신건지 남자이름이라 고민이신건지..
    둘다 고민이시라구요?
    괜찮아요..
    저도 울 딸아이 이름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중에
    가장 남자다운 이름으로 골랐어요..
    다들 딸애 얘기할때 머슴아인지 아네요..
    또 저도 그아이 얘길할때 그녀석이러거든요..
    전 흔한 이름이래도 신중히 골랐기 땜시 아주 맘에 듭니다..
    님도 신중히 지은 이름 맘에 들어하세요...
    울 아이 이름도 남자아이들 중에서 흔한 이름이더군요..
    참고로 "빈"자가 들어가지요 ^^;;

  • 39. 나무늘보
    '09.1.27 7:18 PM (124.5.xxx.37)

    이름만 놓고 보면, 제가 보기엔 너무 너무 이쁜데요.
    완전한 남자아이 이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준"이 남아이름에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예"는 여아이름으로 괜찮은 음인데...
    성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틀려질듯해요.
    우리 아이들이 자랄때 즈음에는 조금 틀려져 있지 않을까요?
    아이가 좀 커서 이름에 대해 고민하면, 그때 바꿔주셔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 40. ...
    '09.1.27 10:20 PM (118.217.xxx.34)

    저는 요새 예은이, 하은이 기타 등등 개신교 냄새나는 이름이 싫어서...
    예준이도 남이 들었을 때 저 부모가 열렬한 개신교 신자인가 하는 생각이 들까봐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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