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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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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행이에요
'09.1.25 4:25 AM (121.151.xxx.149)지금 오빠는 마음이 아프고 쓰리겠지만
더 잘 된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여자랑 결혼하면 오빠 더 힘들수도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힘들겟지만 더 좋은날을 위해서 있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부모님과 오빠 잘 챙겨드리세요
이번 설때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2. 음...
'09.1.25 4:52 AM (121.88.xxx.82)오히려 잘된거예요.
사고방식이.. 그런사람은 또 다른걸로 애를 먹여요.
그리고..
무엇보다 변심인것 같네요.
결혼해서 이혼도 하는데..큰문제는 아니지만.
오빠의 상실감 어루만져주시고 여행을 간다든지..
부모님도 아울러 님이 다독거려주세요,..
그래도..젤 힘든사람은..오빠이니..원망보단..
미소를 주세요..
인연이 아니였던거예요...3. 연이
'09.1.25 5:24 AM (58.235.xxx.219)아니었나보네요
연이 닿았다라면은 아무리 말려도 하게 되거든요
오빠가 상처가 크겠어요
그리고 오빠 여자보는 눈은 더 높아지고요
그런 여자 만나서 결혼할라고 했었으니
새로운 여자 만날때 비교라는걸 하게 되거든요
사람이니깐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은연중 비교하게 된다하더만요4. 지나가다
'09.1.25 6:27 AM (211.209.xxx.154)당사자인 오빠가 큰 상처를 받았을터이니 많이 위로해 주시고 피해보상 그런거 바라지 마세요.
세상 많이 좁습니다. 피해보상 받으려다가 극과 극으로 달리게 되고 법정까지 가게되면 일이 엄청나게 확대될 수 있어요. 이쯤해서 덮어 주심이...........5. 참...
'09.1.25 7:33 AM (213.220.xxx.131)오빠분 상심이 크시겠어요.....그러나...혼인했다가 헤어지는것보다 훨씬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더 좋은 인연 만나실거여요..
피해보상 부분도 윗분 말처럼 그냥 말리고 싶어요...
더 속상하고 계속 않좋은 일들 기억하게 되고 더 피곤하게 되니 '그냥 이거 먹고 떨어져라'
이런 심정으로 넘어 가심이 더 이로울것 같아요6. 다행입니다...
'09.1.25 7:52 AM (221.146.xxx.39)결혼이라는 게 남자나 여자나...
그 동안 자기가 살던 방식을 포기하고 공동의 새로운 목표를 향하는 과정인 것 같은데요...
포기 할 수 없는 게 있다하니...복잡해 지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그 여자분 생각이 타당하든 아니든...
남에게 상처 준 거...자기가 어떤 짓을 했었는 지...피 눈물 흘릴 날 이 있을 겁니다...
가족들 마음 위로해 주시구요...
인연이 아닌 것에 미움과 분함 조차 날려버리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새로운 시작, 진짜 제 짝이 있으실 겁니다~7. 헐
'09.1.25 8:25 AM (122.35.xxx.119)되어먹지 못한 집안과 여자군요.
살던 곳 떠나기 싫고, 친정 가까이 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그러면 처음부터 만나지 말던가, 아니면 조근조근 이러저러하다 이야기로 풀던가요.
결혼안한 것이 천운입니다..
그나저나, 이런 리플 눈치없는건 압니다만...님 오빠분 제 친구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
같은 강북이고...^^;; 직업은 고등학교 교사고 얼굴도 예쁩니다.
제 친구가 님오빠분같이 동안에 호리호리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8. --
'09.1.25 8:51 AM (121.134.xxx.162)결혼후에 이런일 벌어지면 큰일인데 잘됐어요.
제 주변에도 청첩장까지 돌리고 결혼깨진일 꽤 되네요.
오빠도 이번일 마음정리되면 아마 여자보는 관점이 더 나아지실거란 생가도 들구요.
돈은....300만원 받으려고 그쪽이랑 다시 얽히고 싶으세요?
저같으면 그냥 포기하겠어요.
정신적 건강이 더 중요하다에 한표..9. 한마디
'09.1.25 9:48 AM (123.99.xxx.121)정말 한마디만...진짜 파혼 잘 하셨습니다. 듣고 보니 님 오빠가 영 떨어지는 조건도 아니네요 널린게 여자입니다 분명 좋은 분 만나실겁니다
10. 그리고 위에 보니
'09.1.25 9:50 AM (123.99.xxx.121)헐..님의 친구분이랑 잘 되셨음 좋겠네요. ...교사시라니..참 최고의 신부감 아닐까 싶어요^^
11. 제남동생도
'09.1.25 9:53 AM (68.5.xxx.204)파혼했습니다.
강남에 집..까지는 아니었지만
뭐 비슷한 이유였어요.
(사실 살기는 우리집이 더 잘살았는데..그래서였는지
이래저래 해달라는것도 요구하는것도 많았고..
동생이 중간에 그냥없던걸로 하자했네요..)
저희는 300이 아니고 삼천이상은 손해봤네요.
3천이 큰돈이지만 그 3천덕에 제동생은 더좋은 인생 만났다고 위로했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짝 만나서 잘살고있어요.
걱정마세요.
좋은여자 좋은남자..
인연닿는사람 있을꺼에요.12. 3babymam
'09.1.25 10:00 AM (221.147.xxx.198)듣던중 제일 반가운 소식이네요..
전화위복이라 생각하시고...
저기 위 헐님 친구분은 어떠신지요...^^
82쿡에서 인연을 만나게 되실러나..??13. 기분좋아
'09.1.25 11:36 AM (121.140.xxx.246)그러게요,저도 좋은 연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여자분이 오빠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나봐요.많이 좋아했으면 서로 양보하는 건 당연한건 아닌지... 오빠,부모님 모두 힘내세여.좋은분 만날실 거예요
14. 지운다니..
'09.1.25 11:49 AM (121.88.xxx.252)원래 어떤 내용이었는지 대략 짐작만 하고..
저도 님 입장이었던 적 있습니다..
저는 남동생이 당했죠..
몇년전 일이에요..
여자는 음악하는 사람이고, 내 동생은 프리랜서였어요. 자세히 쓰면 알 수도 있으니..
프리랜서였어도 연봉이 2억이 나올만큼.. 잘 나가는..
암튼, 우리 친정은 강북 거지(?)였고
여자 집은 방배동 넓디 넓은 빌라...
내동생 돈만 펑펑 쓰게 만들고.. 결혼 얘기 나오면서 남동생더러 방배동에서 분양하는 10억 가까이하는 아파트를 사라고 난리였죠.. 연봉은 쎗지만 기껏 몇억정도만 있던 동생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도.. 70%가까운 대출을 권하며..
처음엔 방배동 빌라 집에 방이 많이 남으니 들어와 살라더니..
나중엔 근처에 신규 분양하는 고가의 아파트를 사라고 하고..
결국 동생이 분양신청은 했는데, 운이 좋아 떨어졌습니다.. 하늘이 도왔죠.. 빚이 7억이 됐을 뻔..
분양 떨어진 후 헤어지더군요. 거의 일방적으로 통보식..
그 뒤 동생은 쓴 눈물을 삼키며 돈 억수로 버는 프리랜서였음에도.. 비정규직의 설움이라 생각했는지 연봉 오천 정규직으로 들어가더이다.. ㅜ_ㅜ
동생 생각엔 자기가 정규직이 아니라 불안해서 그렇게나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집같은 허식이 필요했던거 아닐까 하더이다..
그래서 더럽고 치사해서.. 정규직 오천짜리로 들어가네요..
동생이 만족해하니 괜찮긴한데.. 암튼, 몇 년전 모녀 꽃뱀단한테 당할뻔한거 같아요..
전 솔직히 그 방배동 모녀가 돈에 미친 꽃뱀단 같았거든요..
집뿐 아니고 결혼 관련 진행하는데.. 이건 뭐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15. 가볍게 무시
'09.1.25 12:29 PM (114.164.xxx.81)하세요.
되먹지 못한 인간들같으니!!!!
읽는 제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당사자들은 오죽하시겠어요.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저도 저 위에 헐님 친구님 괜챦을거 같은데, 잘 주선 해 보세요.
원글님 어드레스 여기에 남겨 주시구요, 그냥 한번 만나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인연은 엉뚱한 곳에서 올 수도 있으니까~16. ..
'09.1.25 12:49 PM (220.70.xxx.114)300에 공부한샘 치시고 잊으세요.
어쩜 나중에 30억 가지고도 치료 못할 마음에 병을 키우셨을지도 모르는데..
지금 마음은 그쪽에서 먼저 노우 했다는게 자존심 많이 상하셨을텐데
까지꺼 같이 살아 맘고생하는거 보단 백배 낫다고 생각하세요..
오빠분 얼른 좋은 사람만나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17. 별꼴이네~
'09.1.25 1:26 PM (58.230.xxx.147)오빠 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오빠가 그래도 인덕이 있나봐요. 나쁜여자한테 걸려서 평생 맘 고생하면서 사는것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모두 짝이 있고 인연이 있는법입니다. 별 더러운 경험 다 해봤다 생각하시고 님네 가족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런 여자 데리고 와 봤자 님네 가족만 피곤했을거에요..
18. ..
'09.1.25 1:55 PM (125.53.xxx.194)안타깝네요.
그런 정신 빠진 여자 데려와서 사람 만들려면 고생스럽지요..
그런여자 평생 혼자 살라하세요..어느 남자가 데려갈까요?
제 아버님 친구분께서 해주신 말씀이시네요.
시골에 사시다가 강남으로 이사하니 딸내미 중매가 줄줄이 들어오더랍니다.
참,,,어이없죠,,,
이런식이니,,,이혼이 많은걸까요?19. 잘하셨어요
'09.1.25 5:45 PM (59.86.xxx.74)이혼보다 파혼이 훨 낫습니다.
20. 살다
'09.1.25 6:58 PM (203.170.xxx.201)헤어지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훌훌 털어버리세요21. ?
'09.1.25 7:19 PM (218.152.xxx.207)지난번 댓글에서도 누가 그러셨지만 더 좋은 혼처가 나온 것 아니에요? 꼭 그런 분위기...
22. ...
'09.1.25 7:53 PM (125.186.xxx.199)더 좋은 혼처가 나왔다 하더라도, 일처리 하는 모양새가 저래서야.
기본 예의도 모르는, 저런 사람과 결혼하면 정말 골치 아파집니다. 잘 된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나을 듯 해요.23. ..
'09.1.25 8:44 PM (118.221.xxx.34)파혼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잠깐 얘길 들어봐도 싹수가 노랗습니다.
지금이야 괴로우시겠지만 운수대통하신 겁니다. 여자 잘못 들어오면 정말...애라도 한두명 있다가 이혼한다 뭐한다 하면 집안 쑥대밭됩니다. 남편을 잘못 만나도 여자팔자가 뒤바뀐다고는 하지만 남자입장에서는 여자 잘못 만나면... 그것도 남는 것 하나 없이 아작나더군요. 결혼이라고 다들 하는 것 같지만 결혼을 통해서 얻는 삶은 배우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아요. 남자나 여자나... 기왕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결혼을 해야 하겠죠.24. ..
'09.1.25 9:01 PM (115.86.xxx.111)파혼 하신 거 잘 되었는데요 손배 청구 하시면 똑같은 사람 될거 같아요.
인품상, 그쪽에서는 오히려.. '300만원 가치 밖에 없는 찌질한 집안'으로 호도할 것 같다는 -_-;
그냥 끝내시는 게 맞을 거 같아요.25. 차라리
'09.1.25 9:26 PM (220.88.xxx.213)잘 되었습니다. 300만원은 세상 배우는 수업료로 치세요.
26. 너무
'09.1.25 9:41 PM (119.71.xxx.32)다행이에요,
얼마전 그런 비슷한 글 읽은적 있어요.
그 분은 결혼했고 집을 사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한달만인가 이혼하는데 그 여자분이 좀 비슷한....ㅠ.ㅠ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27. 너무 당행이네요
'09.1.26 12:14 AM (211.193.xxx.191)솔직히 걱정이 되었거든요 모르는 사람이지만 요즘 그런사람들 정말 많아요 저 아는 사람 구두한켤레때문에 이혼한 사람도 있거든요 일년만에 원래 사치하고 돈을 많이 밝혔나보더라구요 결혼준비때부터 ... 그나저나 여기서 중매한번 서보세요 저 윗분 하고
28. 원글입니다
'09.1.26 2:19 AM (124.54.xxx.142)많은 분들 걱정 고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화를 가라 앉히고 보니 이 결혼 안하는게
천운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저렇게 예의 없고 돈만 밝히는 집안과 연을 맺느니
그냥 이렇게 끝나는게 더 낳을 수도...설 전에 새롭게 출발하라는 하늘의 뜿으로 알고
부모님과 저희 남매 어차피 일이 이렇게 된것 그냥 잊어 버리자,어디에 오빠한테
잘 맞는 짝 다시 생기겠지 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 문제는 오바가 빨리 맘을 추스리는 건데...윗분(헐님 고마워요..) 말씀처럼
당장 저라도 아는 사람 바리바리 연결해주고 싶지만 아직은 생각이 없나봐요.
이번 일 워낙 충격이라 그런지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될 듯 싶네요.
그래도 오늘은 나와서 밥 도 먹고 조금은 웃는 얼굴로 걱정 말라 어머니한테 말도 걸었다며
부모님이 한 시름은 놓으신 것 같았습니다.29. ..
'09.1.26 12:10 PM (115.86.xxx.111)그러고 보니 주변에 저희 오라방이 있는데, 그 얘기를 까먹었네요.
다음달에 결혼하는 데 너무너무 행복해 하는 터라 -_- 작년의 암울했던 불행을 잠시 잊었어요.
쓰고 보니 너무 소소하게 쓴 터라 지웠는데요
결론은 "쿨케이 가면, 권상우 온다" "똥차 가면 벤츠 온다" 라는 작년의 명언..
저희 집에 완전 들어 맞았습니다.
파혼하고 2주 있다 나간 선자리에서 완전 천사인 새언니를 만났고 다음주에 결혼합니다.
원글님 오빠께도 그 명언이 들어 맞으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30. .
'09.1.26 3:19 PM (203.248.xxx.70)다 잘될려고 그런거 같습니다.
시간은 흐를거고 잊고 좋은 날 올겁니다.~~
그나저나~~저 괜찮은 골드미스인데..오빠분 마음정리되시면~~^^31. ..
'09.1.26 4:04 PM (222.238.xxx.162)더 좋으신분 만나려고 일이 이렇게 된거려니 생각하세요.
그런아가씨와 결혼까지 안간게 다행이다 생각하시구요..
그런 성격이면 결혼했더라도 못살겠다고 집나가 버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가족모두 잊어버리시고 오빠에게 잘해주세요.
그래도 가장 속상한건 당사자인 오빠일것 같아요.32. 파혼ㅇ하는
'09.1.27 10:31 PM (121.169.xxx.32)이유증 하나가 집문제가 많습니다.
양가 겉으론 체면상 여러문제라고 하지만,집문제로
어른들부터 욕심내다가 상처주고 감정싸움까지 번져서
파혼하는거지요.
이찬도 집얻을때에 동료배우수준이랑 비교하는 장모에서 출발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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