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갖기

아기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9-01-24 12:27:25
결혼1년되어갑니다.
따로 피임은 없었구요.
별생각없었는데 주위에서 임신을하고 출산하니 제나이도 30이 훌쩍넘은지라 맘도 초조해져서
이번달 배란일 받으러 병원에 다녀왔어요.
근데 받아온 날짜에 신랑이 잠자리를 못하더라구요
시도도 안했어요 부담스럽다고....... ㅜㅜ
하루 그래서 담날하자했는데 또그러네요.
원래 일케 부담스러워지면 못하나요?
난 맘이 급해서 병원다니면서 받아온거라 넘 성질이나요.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주위에선 결혼안하냐구.... 몇년노래를듣고 결혼해놓으니
이젠 애안갖냐구 노래를....
아휴.... 정말 싫어요.

이러는 나두싫고
명절인것두 싫고.


IP : 124.197.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12:38 PM (122.43.xxx.94)

    님 저희는 그래서 아기없이 살기로 했네요...

  • 2. ..
    '09.1.24 12:38 PM (218.209.xxx.186)

    그런 남편들 있다고 해요.
    잠자리는 분위기와 컨디션 좋을때 서로 눈이 맞아야 기분도 나고 하는데 왠지 날 받아서 하면 의무감 때문인지 기분이 영 안 내킨다고 하더라구요.
    담부터는 배란일 받았다고 미리 얘기하지 마시고 그냥 오랜만에 오붓하게 저녁먹자고 꼬셔내셔서 맛나게 저녁 드시고 님이 분위기를 만들어서 일을 치르시면 안될까요..
    남자들, 아이는 바라면서 협조는 안해주고.. 얄밉죠 ㅎㅎ 그래도 힘내세요 ^^

  • 3. ...
    '09.1.24 1:57 PM (116.126.xxx.200)

    맨 윗분 점 4개.. 두번째분 점 2개..그래서 전 점 3개;;

    저희도 그랬어요.
    병원까지는 아니고 대략 생리주기보고 날짜 맞췄는데
    D-day에 둘다 회식도 취소하고 집에서 밥 차려서 잘먹고 TV 보고 그랬는데,

    겉으로는 둘다 태연해 보여도 부담이 장난아닌거에요..
    둘다 준비도 안되고..
    결국 밤도 꼬박 샜어요;;

    주변 친구들도 날 잡아서 숙제하려면 안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부부 모두...

    날짜 감추시고 슬쩍 분위기 맞추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참고로 정자의 수명은 48시간이라서 살짝 전날에 해주는게 좋다더라구요..병원에서 ^^

  • 4. 부담스러워
    '09.1.24 2:00 PM (116.126.xxx.90)

    하는 남편 여기 하나 또 있네요...
    첫애랑 터울이 많이 져서 얼른 갖자고 병원에 가서 배란일 받아놨더니
    자연스러운 욕구도 없이 의식적으로는 도저히 안된다고 해서 숙제 못하고 포기하던 중
    외국출장 간다고 하루 만난 것이 딱 둘째가 생겼어요..
    신랑이 썩 내켜하지 않으시면 자연스러운 날을 요령 껏 잘 한번 잡아보세요^^

  • 5. .....
    '09.1.24 7:05 PM (125.208.xxx.162)

    전 결혼한지 2년이 살짝 안됐어요.
    저 역시도 님처럼 주위사람들이 하나둘씩 애기를 가지고, 낳으니 급한 마음이 생기네요.
    제 나이도 서른이 넘었거든요.
    더군다나 양가부모님들 압박이 장난이 아니구요.

    저희 남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솔직히 좀 힘들어요.
    그래서 마음 비우고 삽니다.
    이렇게해도 내 인생에 애기가 생기면 감사하겠지만,
    안생겨도 어쩔수없다라구요 ^^

  • 6. 다음부터는
    '09.1.24 11:32 PM (222.110.xxx.137)

    배란일인 거 말씀하지 마세요.
    모르고 하는 게 잘될 확률이 훨씬 높은 거 같아요.
    서로 부담돼서 말이죠...
    저도 얘기 안 하고 진행하려고요.
    그냥 분위기만 잡으려고요.
    전 배테기 사다놨어요.
    님에게도 좋은 소식 있길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573 공무원과 일반사기업 급여차이가 많이 나나요? 3 .. 2009/01/24 794
433572 영어 문법좀 질문할께요~ 12 영어 문법이.. 2009/01/24 831
433571 좋은 정보 드릴께요. 한솔 옥스퍼드리딩트리 관심 있으신 맘들 보세요..1~3단계. 4 쭌이맘 2009/01/24 1,571
433570 인터넷쇼핑몰에서 옷사는거 넘 힘드네요.... 2009/01/24 603
433569 에구...너무 비싼 홍삼을 받았어요 8 홍삼 2009/01/24 1,542
433568 사제단, 다시 나선다…"설 연휴 뒤 시국미사" 9 시국 미사 2009/01/24 780
433567 르크루제 담달부터 얼마나 인상되나요? 3 르크루제 2009/01/24 734
433566 피아니스트 호로비츠가 한국에 온 적이 있나요? 8 필하모니아 2009/01/24 738
433565 서울대의 "따뜻한 약속" 2 청라 2009/01/24 756
433564 불괘한악취땜에.. 2 목이아파요 2009/01/24 602
433563 구본홍 사장실 앞 새로 등장 피켓, 자세히 보니... 6 일편단심 2009/01/24 788
433562 명절에 시댁쪽 작은 집 세배 가시나요? 8 눈송이 2009/01/24 843
433561 코스트코 원두커피.. 6 ??? 2009/01/24 1,480
433560 [우석훈 칼럼] "용산 살인, 망자에 대한 예의부터 갖추자" 2 .. 2009/01/24 444
433559 깍두기가 찐득해져요 5 깍두기 2009/01/24 1,096
433558 아파트 분양 받은 뒤 해지... 1 .. 2009/01/24 719
433557 바보같은 급여질문 하나 더 4 바보 2009/01/24 616
433556 지금 이시간에도 백토는... 6 투표합시다 2009/01/24 563
433555 아래글 알바글 "박근혜 압도적 1위, 여론조사결과 "-쓰레기통설치 17 떴다 2009/01/24 751
433554 박근혜 압도적 1위, 여론조사결과 23 설민심 2009/01/24 872
433553 미국산 쇠고기 좋다고 설날에 먹자는 시댁 8 ㅇㅇ 2009/01/24 1,086
433552 남편 손바닥에 물집이 어마어마해요.ㅠ.ㅠ 1 참나.. 2009/01/24 659
433551 혹시 지금 구례, 남원, 임실, 전주쪽 눈 많이 와서 길 미끄럽나요?? 5 눈길무서워 2009/01/24 605
433550 소아 볼거리... 6 어쩌나 2009/01/24 526
433549 농협하나로마트랑 다른 마트들 14 가격비교 2009/01/24 2,827
433548 딸아이 한복사기 2 아이리스 2009/01/24 598
433547 애기 심장에서 소리가 난다는데..이런 경우 있으셨던분.. 14 둘ȅ.. 2009/01/24 1,200
433546 딸쌍둥이 낳고 싶어요...ㅠ.ㅠ 7 아들둘엄마 2009/01/24 1,186
433545 명절때만 되면 효자가 되는지 2 고3맘 2009/01/24 1,061
433544 문자매니저에서 문자보내면 휴대폰에서 알 수 있나요? 2 문자매니저 2009/01/2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