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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립니다.
7년전 결혼할때 사온 가구 그대로 견디고 있어요.
다른점이 있다면 결혼할때 없던 아이가 태어나 아이 위주의 삶을 살고 있다는거 ^^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1.7년전에 산 식탁 의자가 남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뿌지직..두개나 버렸어요.
4인용 직사각식탁인데 다리를 잘라서 좌탁으로 사용하고싶은데요..다리를 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7년전에 산 주방 렌지대가 너무 지저분하고 작아요..
살림이 자꾸만 늘어만 가니 식탁이 있던 자리에 수납장을 채우고 싶은데요..
주방 수납장+렌지대를 인터넷으로 구입할수 있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3.커튼이 하나도 없어요.어쩌다보니 이사하면서 커튼 없이 지낸게 1년이네요.거실창에는 블라인드나 로만쉐이드도 없네요.거실엔 커튼보다 로만쉐이드를 해야 제가 관리가 편하겠죠?
4.제가 나무를 잘 못 키워요..전 애정이 없나봐요..아들은 어항을 사서 물고기를 키우자고 하는데 나무도 못 키우는데 물고기를 키울수 있을지..
5.지인들이 우리집에 오면 딱 하는 소리가 깔끔하다.애 키우는 집이니 애 물건 뿐이네..
이래요.울아들 6살이고 장난감도 많고 책도 많아요.깔끔하다는 소리는 소품이 없다는 소리예요./.
집에 들어왔을때 아늑함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글에 대한 고수님들의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더 게을러지네요.
1. 저도직딩맘
'09.1.23 11:49 PM (121.185.xxx.60)이라 반가워서 글씁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3번. 거실이중창 사이에 전 블라인드했는데 그게 제일 편한 듯해서요. 추천합니다.
4번. 저도 그냥 애들이랑 금전수,산세베리아 정도 같이 키워요. 정말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 이상 애완동물은 자신없어요... 애가 못 키웁니다. 우리가 키워줘야죠. 전 마당있는집 가기 전에는 안 된다고 했어요... 애들도 이젠 수긍하고요.
5번은 겨울이라 거실바닥에 카펫깔고, 소파에 큐션 2개, 그리고 전 주방등을 화려하게 좀 했어요. 소품이라는 것이 필요하면서 장식성 있는 것으로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먼지타는 소품은 짐이더라구요.2. 더 자세히
'09.1.24 12:10 AM (59.21.xxx.25)님의 질문에 답해 드리려 구상하다가 시간 관계상..
(5) 애 키우는 집에 깔끔하다,하는건 지저분하지 않고 심란하게
어질러져 있지도 않다는 뜻도 되요
그리고 24평에 아이 장난감과 아이에 필요한 물품외에
집 안을 꾸미려고 소품까지 놓는다면 집 이 정신 없어 지는 정리 안된 느낌과
집이 좁아 보일뿐 더러 시각적으로 심란해 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원하시는 아늑함을 구한다면
로만 쉐이드를 포근한 색으로 하심 좋을것 같음.
아이 보리나 연한 미색 혹은 연한 연두색 계통 추천
그것만 해도 아늑한 느낌이 들것 입니다
그리고
못 키운다 처음 부터 시도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으시고 포기 마시고
아이의 정서나 인지 발달에도 좋으니
물고기 키우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소품 보다는 나무 한 그루가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행복나무 추천.3. 식물
'09.1.24 12:24 AM (221.138.xxx.103)저는 집안에 예쁜 식물을 사다 적절히 놓으니까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요즘 공기정화식물들 화원에 가보시면 그렇게 비싸지 않게 사실수 있어요. 그럼 건조한 실내에도 좋고, 식물로 인테리어 하시는거 강추입니다.
4. ㅎㅎ
'09.1.24 4:29 AM (121.133.xxx.178)인테리어에 영 잼병인데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배워가네요.5. ..
'09.1.24 4:15 PM (115.137.xxx.56)어항 비추.
나무보다 더 키우기 어렵습니다.
수시로 죽어서 둥둥 떠오르는 물고기 버리는 것 정말 고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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