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9살인데 비니 쓰고 다니면 어떨까요???

스타일 상담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09-01-23 21:41:37
못난 제 머리의 결점을 가려주는, 아주 맘에 드는 비니를 발견했어요.
너무 사고 싶은데 가격이 5만원대예요 ㅠ ㅠ
비싸게 샀다가 나이 값 못한다 욕먹을까 걱정되네요..
뭐 그리 나이들어보이는 얼굴은 아닙니다만 동안도 아닌 스타일입니다
제가  요즘 지루한 스타일을 좀 재미있는 스타일로 바꿔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머리 스타일 엉망일때 샥 쓰고 나가면 좋을 것 같은데.....
에고... 나이는 들고 눈은 점점 젊은 애들 것에만 돌아가고..
언젠가 너무 젊은 스타일을 하면 상대적으로 더  나이들어 보인다란 글을 읽은 것 같아요..
하지만 비니는 제 나이대에도 쓸 수 있는 모자겠지요?
여기 분들이 쓰지 말라고 하시면 안쓰겠어요...
IP : 211.207.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으심이...
    '09.1.23 9:57 PM (218.51.xxx.38)

    비니는 진짜 왠만하면 어울리기 힘들어요.
    20대 파릇파릇한 애들이 쓰고 다녀도..
    가끔 안어울려 보이는 사람도 있는데..
    가까운 이가 쓰겠다면 절대 말리겠어요.

  • 2. 저희
    '09.1.23 10:00 PM (125.190.xxx.48)

    동네는 4~50대 아짐들이 쓰고다니는거 종종 봐요..
    한번 쳐다보게 되더군요..
    못나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억지쓰는 듯한 모습...

  • 3. 스타일 상담
    '09.1.23 10:01 PM (211.207.xxx.165)

    앗 ,,참고로 살려는 비니는 베레모 같은 느낌으로 풍성해서
    머리에 딱 붙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 4. 후다닥~
    '09.1.23 10:08 PM (118.217.xxx.60)

    저 40인데 쓰고 다녀요 비니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것 같아요 ^^
    아주 두상 다 드러나는거는 왠만하면 안 어울리죠
    뭐 잘 어울리시면 써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주민증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어찌 알겠어요 ^^;;

  • 5. 괜찮은듯
    '09.1.23 10:08 PM (122.34.xxx.54)

    여유있고 주름지게 쓰는 스타일 말이죠?
    그 모자는 나이든 분이 쓰셔도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 6. ..
    '09.1.23 10:16 PM (222.101.xxx.239)

    나이보다는
    머리가 넘 크거나 얼굴이 크면 잘 안어울리는 것같아요
    좀 마르신 분이 스면 스타일이 더 사는것같구요
    생각보다 비니는 40대정도 되시는 분들도 소화하기 무난한 아이템인것같아요
    특히 많이들 갖고 계시는 사파리같은 털달린 자켓에도 어울리고 오리털 잠바에도 어울리구요

  • 7. 근데
    '09.1.23 10:23 PM (58.120.xxx.245)

    튀긴 튀고 오히려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것 같아요
    종종 말씀하시는 종류의 모자 쓰신 40대이상이분들 만나게되는데
    일단 이쁘다는 느낌보단 어떤 특유의 인상이 느껴져요
    아주 개인적인 제생각일분이지만
    젊어보이려고 노력하시는구나 싶은 느낌,,감각적으로 보이고싶어하는구나 하는느낌
    특히 전 그런모자에 저지 같은 감으로로 아래위검게입고 (특히 하의는 롱치마에 통굽도 종종 )
    요런분들 가끔보게되서
    저것도 무슨스타일인가 그럴때가 있네요
    그래도 쓰고 싶으면 쓰세요
    스타일이라는건 자기만족도 크니까요
    제눈에는 신경슨것보단 효과가별로다싶지만 다른분들 눈에는 이뻐보일지도모르고,,
    문득 저도 제이후로 댓글이 궁금해지네요
    저만의 특이한 의견이지 다른분들도 그러신지??

  • 8. 저는
    '09.1.23 10:25 PM (124.254.xxx.14)

    스타일보다는 게으름으로 인해 머리 엉망인날은 비니포함 모자 잘 쓰고 다녀요..40대초반이고요.

  • 9. 맞아
    '09.1.23 10:29 PM (211.243.xxx.57)

    저도 모자 좋아라 하는데 주로 야구모자 써요. 머리 안 감은날 ㅋㅋ.
    근데 마흔 넘으니 비니나 모자 잘못 쓰면 더 늙어보이더라고요;;-.-
    오히려 말이죠. 왜 꼭 오십 대 등산 다니는 분들 분위기랄까?? 저도 요즘 자제하고 있어요.
    하지만 모 쓰고 싶으면 쓰는 거죠!!

  • 10. 좋아요
    '09.1.23 10:58 PM (221.162.xxx.86)

    할머니 같은 빵모자 쓰는 거 보담 훨씬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11. ....
    '09.1.23 10:58 PM (125.208.xxx.162)

    저희 시엄니 비니 쓰시는게 귀여워용. ㅎㅎ

  • 12. 보통
    '09.1.23 11:23 PM (211.192.xxx.23)

    예쁘자고 쓰고나가도 남들은 다 머리 안 감은걸로 알아요 ㅎㅎㅎ
    아니면 머리숱 없어서 두피가 추운걸로 알던지요...
    비니나 모자가 보통 멋장이 아니면 소화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 13. ..
    '09.1.24 12:01 AM (211.243.xxx.231)

    제가 아는 분 중에 마흔 셋인데 비니가 아주 어울리는 분이 있어요.
    그분은 좀 마른 편에 얼굴도 갸름하고 살짝 샤프하면서 아주 세련되신 분이죠.
    옷차림이나 악세사리 같은것도 아주 감각이 있구요.
    특별히 멋을 내려해서가 아니라 원체 감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분 말고는 비니가 어울리는 사람 본 기억이 안나네요.

  • 14. ...
    '09.1.24 12:30 AM (121.133.xxx.178)

    비니 모자는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으면
    이쁘지 않아요.

    보통 모자들은 이목구비를 가리지만
    비니는 이목구비를 더 부각시키거든요.

  • 15. 자신감
    '09.1.24 10:13 AM (61.74.xxx.150)

    저의 언니가 50대초인데 검정색 비니 가끔 씁니다.
    뭐 비니 뿐만 아니라 워낙 모자를 좋아하고 자주 씁니다.
    그런대로 어울리던데요.
    얼굴도 작고, 지금은 나이 들어 좀 그렇지만 워낙 미인이었거든요.

    남의 눈 의식하지 말고 자신있게 쓰고 다니시면 되죠.
    패션은 자신감이라고 하던데요!
    마음에 드는 모자 발견했고, 쓰고 싶고, 아직은 30대고...
    얼마든지 쓰셔도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4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8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3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4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1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1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0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